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에서 87.9점을 획득해 2년 연속 최고등급인 ‘우수’ 등급을 달성했다.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는 '공공데이터의 제공 및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 제9조에 따라 행정안전부가 매년 실시하며, 공공데이터 제공 현황을 파악하고 평가 결과를 정책 개선에 활용하는 데 목적이 있다. 평가는 679개 행정·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데이터 개방·활용(45점) △데이터 품질 관리(45점) △데이터 관리체계(10점) 등 총 3개 영역(100점 만점)으로 구성됐다. 제주도는 2024년 공공데이터 시행계획을 수립해 데이터 표준화와 품질관리를 추진했다. 수요자 중심의 설문조사와 데이터 개방 확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개최 등 공공데이터 이용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왔다. 그 결과,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에서 87.9점을 획득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는 전체 평균(63.0점)과 광역지자체 평균(76.3점)을 크게 상회하는 성과다. 양제윤 제주도 혁신산업국장은 “이번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전기차 이용 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2025년 행복충전 전기차 서포터즈’의 활동을 개시한다. 전기차와 도내 개방형 충전기를 이용하며, 도의 전기차 보급 및 충전 인프라 확산 정책에 관심이 많은 30여 명의 도민이 전기차 서포터즈에 1차로 신청했으며, 지역별 담당 배치 등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추가적으로 모집할 예정이다. 서포터즈는 올 연말까지 △담당 충전소 모니터링 및 미화 정리 △전기차 이용 문화 개선을 위한 충전에티켓 확산 운동 전개 △사회관계망(SNS)을 통한 전기차 관련 정책 홍보 △전기차 보급 및 충전인프라 확충 정책 아이디어 개진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서포터즈로 선정되면 연간 1,000만원 범위 내에서 전기차 충전료를 지원하고, 활동 물품 지원 및 전기차 서포터즈증을 발급할 예정이며, 우수 활동자에게는 표창패를 수여할 예정이다. 양제윤 제주도 혁신산업국장은 “행복충전 전기차 서포터즈가 전기차 타기 좋은 제주 조성 및 전기차 이용문화 선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2025년 행복충전 전기차 서포터즈 활동에 많은 도민들의 관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마을공동이용시설의 에너지 비용 절감과 에너지 복지 실현을 위해'2025년 마을공동이용시설 신재생에너지설비 보급사업'수요조사를 실시한다. 이 사업은 풍력자원공유화기금 3억 6,000만원을 투입해 마을회관, 경로당 등에 태양광발전설비를 신규 설치하거나 기존 설비를 점검․수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마을은 해당 읍·면·동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시설별 한국전력 계약전력과 건물 최대 전력 사용량을 확인한 후 최대 15킬로와트(㎾)까지 적정 용량을 산정해 지원한다. 단, 시설 소유자가 마을회 등 단체로 등록돼 있어야 하며, 설치 공간 확보와 음영 여부 등 설치 여건도 충족해야 한다. 개인 영업시설로 사용하는 건물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규 설치 신청이 많을 경우 ①풍력발전단지가 운영 중이거나 예정된 지역 ②에너지 관련 국책사업 지역 ③읍·면 지역 시설 ④전기사용량이 많은 시설 ⑤이용자 수가 많은 시설에 우선 순위를 두고 지원할 계획이다. 1차 수요조사는 4월말까지이며, 지원 내용과 절차 등 궁금한 사항은 해당 읍·면·동이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예술진흥원이 올 하반기 문예회관 대극장과 소극장의 정기대관 신청을 접수한다. 접수기간은 3월 12일부터 21일까지이며, 토요일과 일요일은 제외된다. 대관가능일과 신청에 필요한 제출서식은 제주도 문화예술진흥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관 신청 대상시설은 828석 규모의 대극장과 100여 석의 소극장이다. 대관기간은 올해 7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다. 대관은 문화예술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공연을 대상으로 한다. 공공질서를 유지하고 미풍양속을 저해하지 않으며, 도민의 정서 함양과 건전한 가치관 형성에 도움이 되는 공연이어야 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단체나 개인은 문화예술진흥원 누리집에서 ‘2025년 하반기 문예회관 정기대관 사전예약신청서’를 작성해 전자우편이나 우편, 방문 접수하면 된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상하수도본부가 상수원보호구역 내 농작물 재배를 희망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3월부터 친환경 유기질비료를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상수원보호구역 내 행위 규제로 불편을 겪는 지역주민의 소득 향상을 도모하는 한편, 화학비료 사용 저감을 통한 토양과 지하수 보호를 위해 매년 시행하고 있다. 올해 2월 상수원보호구역 농가를 대상으로 유기질비료 지원신청을 접수한 결과, 59농가·71필지(면적 19만 6,178㎡)가 신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올해부터는 유기질비료의 적정 사용을 위해 농촌진흥청이 제시한 작물별 비료사용 표준시비량주를 기준으로 친환경 유기질 비료 5개 종류를 보급할 계획이다. 좌재봉 상하수도본부장은 “앞으로도 친환경 유기질비료 지원사업을 지속 추진해 청정한 상수원 관리와 함께 지역주민에 대한 지원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이 도민의 먹거리 안전을 위해 도내 유통 식품의 곰팡이독소 오염도 모니터링을 지속 추진한다. 보건환경연구원은 2024년 중소형마트, 대형마트, 식품 제조업체의 유통 식품과 학교급식 식재료를 대상으로 곰팡이독소 검사를 실시했다. 곡류, 견과류, 가공식품 등 총 287건을 검사한 결과, 모든 품목이 식품안전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 곰팡이독소는 농산물의 생육기간과 저장, 유통 과정에서 곰팡이가 생성하는 유해물질이다. 주로 곡류제품에서 많이 발생하며, 열에 강해 조리나 가공 후에도 쉽게 분해되지 않는 특성을 보인다. 연구원은 2025년에도 도내 유통 가공식품과 농산물에 대한 곰팡이독소 오염도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김언주 원장은 “곰팡이독소는 극미량이라도 인체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도민의 안전한 먹거리를 위해 선제적인 검사와 감시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오는 21일까지 치유농업 전문가를 육성하기 위한 ‘치유농업시설 운영자 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농업·농촌 자원을 활용해 제주형 치유농업을 확산할 수 있는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3월 26일부터 8월 13일까지 농업기술원 세미나실과 치유농업센터 등에서 총 21회 150시간(기초과정 100시간, 심화과정 50시간)에 걸쳐 기초·심화 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기초과정은 치유농업과 치유농업시설을 운영하기 위한 기본적인 이론과 실습 교육으로 구성됐으며, 심화과정은 기초과정 수료자에 한해 특수목적형 치유농업에 대한 교육과 유관기관 실습 과정으로 진행된다. 치유농업시설을 운영하거나 준비하는 농업인은 오는 3월 21일 오후 6시까지 교육을 신청할 수 있다. 모집 인원은 30명이며, 농업기술원 기술지원조정과 농촌활력팀 방문 또는 이메일로 신청 가능하다. 이양숙 농촌활력팀장은 “치유농업에 대한 전문성을 강화해 제주농업의 새로운 소득원을 창출하겠다”며 “제주형 치유농업이 성공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최근 지속된 비 날씨와 평년보다 높은 기온으로 인해 양파 노균병 발생이 우려된다며 철저한 방제 작업을 당부했다. 최근 1주일(2. 28.~3. 6.) 제주도 평균기온은 10.9℃로, 평년(8.6℃)보다 2.3℃ 높았다. 특히, 3월 1~2일 사이 최고기온이 17.0℃ 이상, 평균습도 90% 이상으로 높아 노균병 발생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노균병은 양파 재배 시 가장 많이 발생하는 대표적인 곰팡이병으로 감염 초기에는 잎이 옅은 노란색으로 변하고 병이 진전되면 잎 표면에 회색의 곰팡이 실과 포자덩어리가 형성된다. 특히 감염이 심할 경우 양파 잎 전체가 위축되고 고사할 수 있어, 4월까지 방제하지 않으면 수확량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 노균병은 주로 기온이 10℃ 이상에서 활발히 발생하며, 잎 표면에 2시간 이상 물기가 남아 있을 경우 감염 확률이 높아지므로 비가 자주 내리고 안개가 끼는 날이 많으면 병 발생이 더욱 촉진된다. 지난해 3월 상순 병해충 예찰 결과 양파에서 노균병 발생률이 0.82%(발생 추정 면적 6.7ha)로 확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급변하는 미래사회 변화에 대한 통찰을 공유하고, 제주의 새로운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장을 마련했다. 제주도는 10일 오후 제주웰컴센터 웰컴홀에서 데이터 분석 전문가 송길영 작가를 초청해 ‘시대예보: 호명사회’를 주제로 ‘3월 미래혁신 강연’을 진행했다.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사회변화 분석 전문가로 알려진 송길영 작가는 시대의 마음을 캐는 ‘마인드 마인너(Mind Miner)’라는 최초의 직업을 정의하며, 시대의 흐름과 사회 변화를 예측해왔다. 송 작가의 저서인 ‘시대예보: 호명사회’는 디지털 기술과 인공지능(AI) 발전이 가져올 사회 변화를 조명하며, 개인이 조직에 의존하지 않고 기술을 활용해 독립적으로 활동하는 ‘호명 사회’의 도래를 예견하고 있다. 송길영 작가는 이날 강연에서 제주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방안도 제시했다. 송 작가는 강연에서 제주의 독보적인 경쟁력을 강조했다. 그는 “제주는 천혜의 자연환경과 도시 기반시설, 풍부한 문화 콘텐츠를 모두 갖춘 유일한 곳”이라며 “타 지역의 성공사례를 모방하기 보다는 제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 양경호 의원(더불어민주당, 노형동갑)은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436회 임시회에 공동주택에 거주하는 이웃들이 직접 층간소음관리위원회를 구성해 층간소음 예방과 갈등해소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하는 '제주특별자치도 공동주택 층간소음 예방 및 갈등해소 지원 조례안'을 대표발의 했다. 조례안에는 ▲공동주택 층간소음 예방과 갈등을 해소하기 위한 추진계획의 수립ㆍ시행 ▲공동주택 층간소음 피해 실태조사 ▲층간소음을 예방하고 갈등해소를 위한 지원 사업 ▲공동주택 층간소음관리위원회 활성화 지원 ▲층간소음 우수 관리단지 선정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국토교통부 주거실태조사, 2023에 따르면 도내 주택유형은 공동주택 45.7%(전국 63.8%), 단독주택 44.2%(29.0%), 이외 오피스텔 및 기숙사 등 10.1%(7.2%)이고, 최근 통계청의 2023년 주택보급률(2025. 1 발표)에 의하면 도내 공동주택은 152,143호(제주시 114,202, 서귀포시 37,941)이다. 이중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은 118개 단지, 47,344호이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