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이의용 기자 | 부산 남구는 용호로 일원 교통사고 예방 및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바닥형 보행신호등 20식을 설치했다. ‘바닥형 보행신호등’은 횡단보도 대기선 바닥에 보행신호를 점등해 보행자에게 추가 신호정보를 보조적으로 제공하는 장치로, 스마트폰을 보기위해 고개를 숙이고 걷는 이른바, ‘스몸비족’이 보행신호를 확인하지 못해 발생하는 사고를 예방할 뿐만 아니라 운전자가 야간이나 우천 시, 바닥 불빛으로 횡단보도 위치를 인식할 수 있어 교통사고를 방지하는 효과가 있다. 남구에서는 지난해 12개소 15식의 바닥형 보행신호등을 설치했고, 올해는 용호로 일원 및 어린이 보호구역 등 15개소 24식을 설치했으며, 6월 중 대연역에 1개소가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오은택 남구청장은 “남구의 교통안전 인프라 확충을 통해 남구 주민들이 더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스마트 교통시설물 설치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이의용 기자 | 부산 남구청은 『개청50주년 기념, 2025년 부산 남구 관광기념품 공모전』의 수상작을 발표하며, 지역의 특색과 상징성을 담은 우수한 작품들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총 96작품이 출품됐으며, 일반인심사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 8개의 작품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공모전은 판매가 부문별로 진행됐으며, 2만 원 이하 부문에서 최우수상은 △부산 오륙도 메탈 마그넷, 우수상은 △개청50주년 기념 타일 자석이 선정됐고 장려상은 △부산 남구 관광명소 마그넷 △오륙도 쿠키 △오륙도 페일라거 △꽃피는 오륙도 쌀쿠키가 선정됐다. 2만원 초과 5만원 이하 부문에서 최우수상은 △부산남구스팟_ 환경을 생각하는 에코백과 머그컵 선물세트가 우수상에는 △부산엔 남구 미니 타일 마그넷 세트가 각각 선정됐다. 선정된 수상작은 오륙도 해파랑길 관광안내소 등에서 상품 전시 및 판매도 지원할 예정이다. 남구청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에 참여한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앞으로도 부산 남구의 매력을 담은 다양한 관광기념품을 발굴하고 지원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 인문대학 국어국문학에서는 5월 19일 합천박물관과 옥전고분 학술답사를 실시했다. ‘글로컬시대 지역의 언어와 문화’ 수강 학생이 중심이 된 이번 답사에서는 경남 합천군 쌍책면 다라리 지역에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는 ‘다라국(多羅國)’ 유적지를 조사하기 위해 실시했다. 중국과 일본의 자료에 ‘多羅國, 다라국’으로 나타나는 가야의 고대국가 ‘다라국’은 합천의 옥전고분군 지역에 있었던 고대국가로 추정하고 있다. 이번 답사는 ‘다라국’의 ‘다라’가 경남의 고대인들이 썼던 ‘경남어’일 뿐만 아니라 ‘가야어’라는 데서 출발했다. ‘높은 곳, 산(山)’이라는 뜻으로 추정되는 ‘다라’는 ‘아사달’의 ‘달’에도 남아 있으며 ‘양달, 응달’의 ‘달’과 ‘달아매다’에도 이어지는 것으로 보고 있다. 합천의 다라국의 왕궁 유적지 역시 황강변의 높은 언덕에 있다. 이번 조사의 지도교수인 박용식 교수는 “이번 조사를 통해 우리 학생들이 가야인들의 삶과 유적을 고대 경남인의 것으로 인식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 그린에너지융합연구원(원장 남상용) 김종현 학술연구교수와 대학원 나노신소재융합공학과 BK21 지능형 첨단소재 개척인재양성교육연구단 석사과정 무힘마툴 이파다 씨는 5월 15~16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한국막학회 2025년 춘계 학술대회’에서 ‘2024 MSK Honor Award’을 수상했다. 한국막학회는 1987년 막(Membrane) 과학기술 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설립된 학술단체로, 막에 관한 학문 연구와 기술 발전, 보급을 통해 관련 산업과 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에너지, 환경, 의학, 수처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막 기술의 연구와 교류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으며, 정기적으로 학술대회, 심포지엄, 워크숍 등을 개최하며, 국내외 막 분야 연구자와 산업계의 협력과 정보 교류의 중심 역할을 하는 강소 학회이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김종현 씨는 ‘이미다졸 기능화 나노입자 기반 고분자 복합막의 CO2 분리 성능 개선(Enhanced CO2 Selectivity of Polymeric Composite Membranes using Imidazole-M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 해양과학대학은 글로컬대학 30 사업의 일환으로 전남대학교와 공동으로 주최한 대학 간 교류 프로그램 ‘한려수도 역사의 바다 탐방’을 5월 16~18일 2박 3일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이번 대학 간 교류 프로그램은 경상국립대학교와 전남대학교 재학생 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의 해전을 따라가는 여수~통영 해상역사 탐방 코스와 해양 안전 교육 등으로 구성됐다. 이순신 장군의 승선지, 유적지, 해상 격전지, 한산해전 학익진 승전 바다, 통제영, 제승당 등을 탐방하며, 전국 대학을 대표할 수 있는 해양 역사 교육 프로그램의 단초가 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참가자들은 여수의 전라좌수영 유적지(충민사, 진남관, 거북선광장), 남해의 노량항과 충렬사, 사천 선진왜성, 통영의 한산도 제승당과 통제영, 세병관 등을 탐방하여 이순신 장군의 발자취와 승전의 바다를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경상국립대학교 해양과학대학 해양수산미래교육원이 주관하고 경상국립대학교와 전남대학교가 공동으로 참여해 추진한 교류 프로그램으로, ‘이순신 장군의 한려수도 역사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 자연과학대학 화학과 최명룡 교수(광화학 나노소재 전문 핵심연구지원센터장) 연구팀이 펄스 레이저 기반 정밀 합성 기술을 활용해 루테늄-탄소 코어-셸 구조(Ru@C)의 고성능 전기촉매를 개발하고, 외부 전력이 필요 없는 수소 생산 시스템을 구현하는 데 성공했다. 이번 연구는 전기화학 반응을 이용해 수소를 생산하면서도, 외부 에너지 공급 없이도 스스로 작동할 수 있는 자가 구동형 수소 생산 기술로서, 에너지 변환과 환경 정화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융합형 청정에너지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연구 성과는 에너지·전기화학 분야 세계적 권위의 학술지 《이사이언스(eScience)》(IF: 42.9)에 최근 온라인 게재됐다. 최명룡 교수 연구팀은 수소 발생 반응과 하이드라진 산화 반응을 동시에 높은 효율로 수행할 수 있는 이중기능 촉매를 중심으로, 자가 구동형 수소 생산이라는 실용적 시스템을 구현했다. 펄스 레이저를 이용해 액상 환경에서 루테늄 나노입자를 그래핀 유사 탄소로 감싼 코어-셸 촉매를 합성했으며, 해당 촉매는 매우 낮은 전압에서도 안정적인 전기화학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조창제 기자 | 해운대구는 5월 17일, 관내 저소득층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Step-Up 대입컨설팅’사업을 처음으로 시행했다. 이번 사업에는 총 8명의 학생이 참여했으며, 학생들은 사전에 제출한 내신 성적, 모의고사 성적, 생활기록부 등을 바탕으로 현직 교사들과 1:1 맞춤형 대입 상담을 받았다. 상담은 해운대구진로진학지원센터의 협조를 받아 부산진학지도협의회 소속 현직 교사들이 직접 진행, 학생 개개인의 진학 상황을 분석하고 실질적인 입시 전략을 제시했다. 상담에 참여한 학생과 학부모들은“진학에 대한 막연한 불안이 해소됐다”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고, “앞으로 있을 두 번째 상담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해운대구 관계자는“이번 사업은 저소득층 학생을 대상으로 한 첫 입시 컨설팅 프로그램으로, 시작은 작지만 큰 의미가 있다”며,“앞으로 더 많은 학생과 학부모가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해운대구는 교육 기회의 격차를 줄이고, 모든 학생들이 공정하게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교육 지원을 계속해서 추진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조창제 기자 | 부산광역시해운대교육지원청은 오는 9월 말까지 관내 유치원 교사 40여 명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유치원 신규 및 저경력 교사를 위한 역량 강화 연수’를 운영한다. 이번 연수는 공사립 유치원 신규 및 저경력 교사들의 전문성 신장과 역량 강화를 통해 행복한 교직 생활을 위한 적응력을 높이는 데 있다. 집합 연수는 20일과 다음달 25일 2차례 진행된다. 1회차는 금사초등학교병설유치원 김혜령 교사가 ‘행쌤과 함께 하는 유아 생활지도’를 주제로, 2회차는 가온누리교육연구소 홍표선 소장이 ‘슬기로운 학부모 소통 및 상담’을 주제로 사례 중심의 강의를 펼친다. 멘토링은 6월부터 9월까지 운영된다. 관내 신규 및 저경력 교사의 요구에 맞춤형으로 진행되며, 놀이 지원, 학급경영, 행정업무 등 선배 교사와 함께 해결 방안을 모색하며 동반 성장할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박지훈 교육장은 “이번 집합 연수와 멘토링으로 신규 및 저경력 유치원 교사들이 전문성과 역량을 키우고 지속적인 동반자 관계를 형성하여 많은 도움을 주고 받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교육지원청은 관내 유치원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조창제 기자 | 부산광역시동래교육지원청은 19일 오전 11시, 동래소방서와 함께 교육지원청 중앙현관 및 주차장에서 전 직원이 참여하는 ‘2025년 자위소방대 합동 소방훈련’를 실시했다. 직원들은 자위소방대로 편성되어 화재 발생 시 신고 및 초기진압, 대피 유도, 소화기·옥내 소화전 살수 훈련 등을 통해 화재 대비 대응능력을 강화했다. 특히 방독면 착용훈련을 통해 화재에 따른 유독가스 대처능력도 키웠다. 교육지원청은 매년 상반기 동래소방서와 함께 화재발생 초기 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해 오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자체 소방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하승희 교육장은 “앞으로도 우리 교육지원청은 소방서와 연계한 자위소방대 합동훈련과 자체 소방훈련 등을 통해 화재 대비 대응능력을 향상시켜 직원과 민원인의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조창제 기자 | 부산광역시남부교육지원청은 21일 교육지원청 5층 지혜나눔터에서 관내 초·중·고등학교 영양(교)사와 행정실장을 대상으로‘2025년 영양(교)사 및 행정실장 학교급식 청렴 소통 협의회’를 개최한다. 이번 협의회는 영양(교)사 및 행정실장의 원활한 소통으로 청렴한 학교 급식문화를 실현하고, 보다 안전하고 깨끗한 학교급식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이다. 이날 참가자들은 학교급식 운영의 고충사항 청취, 식재료 공급업체와의 문제점에 대한 개선방안 마련, 부패인식 유형별 문제점 분석 및 공동사고 모색, 학교급식 청렴정책 공유, 청렴도 향상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함께 의논할 계획이다. 천은숙 교육장은 “이번 협의회가 영양(교)사 및 행정실장 소통의 자리로 청렴한 급식문화를 조성하고 더 나은 급식환경 개선에 도움이 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