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충북도는 올 12월에 발간 예정인 「충청북도지」 4권에 대한 도민 의견을 수렴하고자 11월 27일부터 12월 16일까지 20일간 도민공람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충청북도지」는 충청북도지편찬위원회가 2023년부터 추진하여 현재까지 8권(자연환경, 인문환경, 선사, 고대, 고려, 조선전기, 조선후기, 근대)을 발간했다. 이번 도민공람은 현대, 국가유산, 민속, 종교 4권 발간을 앞두고 도민의견을 받고자 진행하는 것으로 저명한 학계 전문가 58명이 심혈을 기울여 약 2,000쪽에 걸쳐 집필한 원고를 담고 있다. 이번에 발간되는 「충청북도지」 4권에 대한 의견을 주고자 하는 도민은 충북도청 문화유산과(청주시 상당구 상당로 82, 서관)로 직접 방문하거나 충청북도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의견 제출 방법은 원고 내용을 중심으로 객관적인 사실에 어긋난 명백한 사례가 있을 경우 정해진 양식에 따라 근거자료와 함께 제출하면 된다. 도지(道誌)는 도의 역사·정치·산업·사회·문화 등 전 분야에 나타난 생활의 변화와 발전을 종합하는 책이다. 지난 2023년부터 사업이 시작된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충북도는 27일 ‘2025년도 전국 산학융합지구 성과교류회 및 프로젝트 LAB 경진대회’가 청주 엔포트호텔에서 성대하게 막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11월 27일부터 28일까지 1박 2일간 진행되며,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하고 전국산학융합지구협의회(충북에너지산학융합원/회장)가 개최하는 전국 최대 규모의 산학협력 교류 행사다. 전국 17개 산학융합지구 관계자, 산업통상부 및 지자체 관계자, 기업과 대학 등 230여 명의 산학혁신 리더들이 충북 청주에 집결해 1년 동안의 혁신 성과를 공유했다. 이번 성과교류회에서는 전국 산학융합지구가 추진해 온 ▲미래 산업인력 양성 전략 ▲기업 지원 프로그램 성과 ▲현장 기반 교육·연구 우수사례 ▲산학협력 모델 고도화 성과 등이 심도 있게 발표됐다. 특히 ‘프로젝트 LAB 경진대회’에서는 각 지구가 산업현장의 실질적 문제 해결을 목표로 수행한 공동 R&D 결과가 공개되며, 기업·기관·학생들이 만들어낸 현장 중심 혁신 성과가 조명됐다. 또한 우수팀에 대한 시상도 함께 진행되며 산학협력의 새로운 가능성을 드러냈다. 전국 산학융합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충북도는 27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충청북도 시장·군수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충북 도정의 역사의 숨결을 담아온 도청 대회의실이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가 가능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새롭게 탈바꿈한 첫날에 열린 의미 있는 행사로, 지역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이날 회의는 김영환 지사 주재로 도와 11개 시군 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군정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지역 간 상생협력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서 충북도는 ▲‘일하는 기쁨’ 청년·여성 일자리지원사업 확대 협조 ▲상시 재난안전상황실 운영 추진 ▲인구감소지역 학습‧멘토링 지원사업(충Book-e) 홍보 ▲충북 기회발전특구 지정 관련 수요발굴 ▲충북형 도시농부 사업 적극 추진 협조 등의 현안을 시군에게 공유하고 협조를 구했으며, 시군에서는 ▲비혁신·인구감소도시 공공기관 이전요청 ▲사회복지 분야 전문인력(비공무원) 채용형태 개선 ▲월류봉 관광명소화사업 지원 ▲하수도원인자부담금 통합관리시스템 마련 등 지역의 굵직한 현안들에 대해 도에서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충북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는 지난 26일 ‘2025 딥보이스 범죄 예방 캠페인송 우수작'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최근 국내외적으로 큰 문제가 됐던 보이스피싱 범죄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딥보이스 범죄 예방 체험 프로그램 ‘보이스 가디언스’를 운영하고 우수작을 선정해 시상하는 자리다. 충북도와 청주시가 후원하고 공동 주관으로 충청북도경찰청, 한국도로교통공단 tbn충북교통방송, 시청자미디어재단 충북시청자미디어센터가 참여했다. 대도민 목소리 수호대라는 뜻의 '보이스가디언스' 프로그램은 충북시청자미디어센터가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운영한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딥보이스 범죄 예방 프로그램으로 본 프로그램에 참여한 도민이 인공지능 기술로 직접 만든 보이스피싱 범죄 예방 캠페인송 292편 중 예선과 본선 심사를 거쳐 총 11편이 선정됐다. 시청자미디어재단 이사장상에는 오창 청원초등학교 강하람 학생의 '딥보이스? out 확인은 필수!'가 받았다. 가짜 목소리에 속지 말고 AI도 사람도 우리의 진실한 목소리를 함께 지켜가는 세상을 만들자는 가사로 AI 신기술에 대한 균형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은 27일, 아산 모나밸리에서 열린 2025년 하반기 충청권 교육감 정책협의회에 참석해 충청권 미래교육의 방향과 협력과제를 논의했다. 협의회는 충청남도교육청 주최로 '격차를 넘어, 지속 가능한 미래교육'을 주제로 공동사업 추진 결과와 내년 정책협의회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 충청권 교육감들은 공동사업 성과를 점검하고, 교육격차 해소와 미래교육 추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충남교육청의 '온독지수 활용 수업 사례 나눔 한마당'에 참석해 학생 성장 사례와 교사 수업 사례를 살펴보며 교육 교류의 의미를 강조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이번 협의회에서 학생들의 우울‧불안‧자해 위험이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며, 충청권 차원의 강력한 공동 대응을 촉구했다. 이런 문제는 단일 시‧도로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라며 충청권 학생 정신건강 종합지원 체계 구축을 제안하고, ▲공동 실태조사 ▲위기학생 맞춤형 지원 모델 개발 ▲전문기관‧의료시설 초광역 협력망 ▲교원․전문상담교사 공동 연수 등 실질적 대책을 제시했다. 이어, 충청권의 신속한 결단을 통해 학생 안전망을 더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충북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 최정훈 의원(청주2)은 충청북도 해병대전우회의 봉사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충청북도 해병대전우회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조례안은 충청북도 해병대전우회가 도내 각종 행사와 재난·사고 현장에서 수행해 온 다양한 공익 활동에 대한 법적 근거를 마련함으로써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안전한 지역사회를 구현하는 데 기여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조례안에는 △공익적 봉사활동에 대한 예산 지원 △중복지원 제한 △연중 활동실적 평가 및 지원중단 사유 규정 △공로가 있는 회원에 대한 포상근거 등이 포함되어 있다. 최 의원은 “해병대전우회는 재난·위기 상황과 행사 현장 등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현장을 지켜 온 든든한 안전 파수꾼”이라며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해병대전우회의 헌신이 안정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고,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지역 안전망을 한층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조례안은 오는 12월 2일 도의회 제430회 정례회 제3차 행정문화위원회에서 심의한 후 15일 제3차 본회의 의결을 거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충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위원장 김꽃임)는 27일 제430회 정례회 3차 회의를 열어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과학인재국에 대한 2026년도 예산안을 심의했다. 위원회는 △성과 대비 예산 감액 △사업량 산정의 타당성 △수요 기반 정책 설계 △홍보전략 부재 △연구·교육시설 운영의 합리성 등을 중점 점검하며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 활성화 사업, 스마트도시 챌린지 확산사업 등 과학인재국 사업도 함께 점검했다. 김꽃임 위원장(제천1)은 에어로폴리스 3지구 조성과 관련해 “올해까지 누적 지방채 발행액이 급증하고 이자만 7억 원 이상 발생한 상황에서 내년 원금 상환까지 본격화되면 경자청의 다른 사업 추진 여력이 사실상 막힌다”고 우려했다. 김 위원장은 또 “민간전용 활주로 위치에 따라 현 조성지 활용이 불가능해질 가능성도 존재한다”며 “1000억 원이 넘는 보상비를 지방채로 충당하는 구조는 심각한 재정 부담을 남길 수 있는 만큼, 예측 가능한 계획과 대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의영 의원(청주12)은 에어로폴리스 투자유치 홍보예산의 대부분이 홍보물 제작과 기념품 구입에 편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이정범)는 27일 제430회 정례회 제3차 회의를 열어 의원발의 조례안 3건과 2026년도 충청북도교육비특별회계 예산안 등 총 6개 안건을 심사했다. 김정일 의원(청주3)이 대표 발의한 ‘충청북도교육청 대안교육기관 지원 조례안’은 「대안교육기관에 관한 법률」 및 동법 시행령에 근거해 대안교육기관 지원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대안교육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능력과 적성에 따라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배움의 권리를 보장하고자 제안됐으며, 심사 결과 원안가결됐다. 박봉순 의원(청주10)이 대표 발의한 ‘재단법인 충북교육성장지원재단 설립·운영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은 충북교육성장지원재단의 설립 목적을 명확히 하고 운영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제고하며 교육지원 사업의 실질적 성과를 높이기 위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고자 했으며, 원안가결됐다. 김성대 의원(청주8)이 대표 발의한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및 교육지원청 소속기관 사용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및 교육지원청 소속기관의 사용에 있어 사용료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충북도의회 2027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지원특별위원회는 27일 충북도청 내 산업장려관에서 열린 2027충청유니버시아드대회 조직위 주관 공식 굿즈 팝업스토어를 찾아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대회 성공 개최 분위기 조성에 힘을 보탰다. 이번 방문은 조직위원회에서 추진하는 공식 굿즈 출시 및 팝업스토어 운영을 응원하고, 도민에게 준비 상황에 대한 신뢰감과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진행됐다. 위원들은 굿즈 전시·판매 부스를 살펴보고 상품 소개, 체험 프로그램 등 운영 상황을 확인했다. 이어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는 등 현장 사기 진작에도 동참했다. 안지윤 위원장은 “공식 굿즈는 대회의 브랜드를 알리고 도민 참여를 넓히는 중요한 수단”이라며 “특위 차원의 현장 참여를 통해 대회에 대한 관심이 더욱 확산되고, 충북이 성공 개최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팝업스토어는 티셔츠, 모자, 스포츠가방, 키링, 마그넷 등 20여 종의 공식 상품을 선보였으며, 게임 프로그램과 선호도 조사 등을 통해 도민들의 의견을 반영하는 쌍방향 소통형 방식으로 운영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충북도의회 정책복지위원회는 27일 제430회 정례회 2차 회의를 열어 외국인정책추진단과 기획조정실 소관 2026년도 예산안을 심사했다. 박지헌 의원(청주4)은 ‘유학관계자 팸투어’ 사업에 대해 “캠퍼스 투어, 입학설명회 등 기존 K-유학생 유치사업과 중복되는 성격이 뚜렷하다”며 “유치보다 정착·취업 지원을 강화하자는 정책 전환 흐름과 부합하는지 검토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이어 “산출근거 중 ‘체험료’가 구체적으로 무엇인지 명확하지 않고 항공료 단가를 보면 초청 가능 국가가 제한된다”며 보완을 요구했다. 김현문 의원(청주14)은 ‘다(多)같이 청소년 어울림 지원사업’을 두고 “사업 대상 인원·동아리 규모·멘토링 기관·탐방 방식 등이 전혀 제시되지 않아 예산의 적정성을 판단할 수 없다”며 “신규사업일수록 세부 목표·추진체계·성과지표를 명확히 설정해 ‘첫 단추’를 제대로 끼워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동우 의원(청주1)은 ‘충북연구원 운영’과 ‘충북정책개발센터 운영’ 설명자료를 비교하며 “출연계획안과 위탁동의안보다 오히려 이번 예산안 설명자료가 더 부실하다”고 강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