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관리자 기자 | 전라남도는 26일 순천을 끝으로 콘텐츠기업 30개 사와 권역별 현장 소통 간담회를 진행해 현장 애로사항을 수렴, 이를 바탕으로 권역별 특화 콘텐츠를 육성하는 ‘남도 문화산업 그랜드비전’을 수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12일 목포, 19일 나주 등 3개 권역에서 진행된 간담회에는 강효석 전남도 문화융성국장, 이인용 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과 기업 대표, 시군 관계자 등이 참석해 콘텐츠기업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듣고, 전남 콘텐츠산업의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특히 간담회 종료 후에는 기업현장을 방문해 사업 현안을 살피는 등 소통 시간을 가졌다. 기업 대표들은 정부 인건비 지원사업 축소에 따른 고용 유지 어려움, 지방의 청년 인력 구인 애로 등과 관련한 인력 수급과 고용 문제를 가장 큰 어려움으로 꼽았다. 그 외에도 인프라 확충, 판로 지원 등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았다. 우리나라 콘텐츠산업의 인적·물적 기반 대부분이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에 집중돼 향후 전남의 미래 콘텐츠산업을 이끌 우수 인력 확보 및 판로 개척이 시급한 과제로 나타났다. 이에 전남도는 목포벤처문화산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관리자 기자 | 미국을 순방 중인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세종~안성 간 고속도로 건설공사장 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26일 “해빙기 취약시설물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해 위험요인 사전 발굴·해소에 총력을 다하라”고 긴급 지시했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27일부터 3월 6일까지를 해빙기 취약시설 집중 안전점검 기간으로 정하고, 8개 분야 취약 시설물 1만 1천900개소의 안전점검에 나선다. 해빙기는 겨울철 얼었던 땅이 녹으면서 지반이 약해져, 시설물 붕괴나 전도 등 안전사고 발생이 특히 우려되는 시기다. 이번 점검 기간에는 급경사지, 산사태 취약지역, 산지태양광, 저수지, 무역항, 지방어항, 교량 및 대형 건설 현장을 집중 점검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급경사지·비탈면 대상 해빙기 동결융해 등에 따른 균열 및 침하, 붕괴 징후 여부 ▲시설물 대상 구조물의 균열 및 지반 침하와 안전관리계획 이행 사항 ▲건설 현장은 가설구조물 공사 현장의 안전관리 이행 여부, 공사장 인접 지반 침하, 흙막이 계측 관리와 콘크리트 타설 전 거푸집 및 지주 변형 여부 등이다. 전남도는 점검 결과 현장에서 즉시 조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관리자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전남 작은학교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장하고, 교육력을 높이기 위해 ‘중학교 공동교육과정’ 운영 지원을 강화한다. 중학교 공동교육과정은 학생 수가 적은 학교에서 운영하기 어려운 교과 수업, 창의적 체험활동을 학교 간 연계‧협력해 진행하는 공동수업이다. 이번 ‘중학교 공동교육과정’ 운영 지원은 학령인구 감소로, 교육과정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남 작은학교를 지원하고, 학생들에게 보다 폭넓은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적극 추진된다. 특히 2022 개정 교육과정이 올해부터 전면 도입되면서 학교와 지역 특색을 반영한 다양한 교육과정 운영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에 따라, 전남교육청은 학교 간 협력을 기반으로 한 공동교육과정 활성화를 통해 학생들에게 균등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교육 격차를 줄인다는 계획이다. 전남교육청은 중학교 공동교육과정이 현장에서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51명의 현장지원단을 꾸리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이들은 ▲ 희망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 설계 지원 ▲ 공동교육과정 추진 학교 대상 컨설팅 및 현장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관리자 기자 | 전남소방본부가 25일 구조대원들의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소방헬기 이·착륙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도서·원거리지역 신속대응출동체계 구축 및 구조대원과 항공대원의 분야별 임무수행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진행됐다. 영암 항공대에서 장흥 119특수대응단 헬리패드까지 운행되며 구조대원 탑승 및 이륙, 공중 정찰, 귀대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한편 이번 훈련에는 전남소방 신규임용자 77명이 참관하여 소방헬기 운영과 구조 장비 활용을 직접 확인하는 시간이 마련되기도 했다. 정삼태 119특수대응단장은 “구조대원들이 재난현장에서 신속하고 정확한 구조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실전 같은 훈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관리자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26일 청사 대회의실에서 2025년 2월 말 퇴직교원 훈·포장 전수식을 개최했다. 이번 정부포상 및 장관표창 대상자는 유·초·중등 교원 211명으로, 황조근정훈장 34명, 홍조근정훈장 84명, 녹조근정훈장 51명, 옥조근정훈장 23명, 근정포장 8명, 대통령표창 3명, 국무총리표창 4명, 장관표창 4명이다. 김대중 교육감은 “모든 학생이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신 선생님의 열정이 전남교육을 이끌어온 원동력이었다”며 “사도의 길을 묵묵히 걸어오신 선생님의 의지를 전남교육이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관리자 기자 | 전라남도동물위생시험소는 돼지 사육농가 26곳을 대상으로 질병 예방과 생산성 향상을 위한 소모성질환 모니터링 검사를 한다고 밝혔다. 소모성질환은 돼지의 성장과 번식에 악영향을 미치는 질병이다. 돼지열병, 구제역, 돼지생식기호흡기증후군(PRRS), 돼지유행성설사병(PED), 돼지써코바이러스, 유행성폐렴, 흉막폐렴, 위축성비염, 파스튜렐라, 글래서병 등 10가지 질병을 검사한다. 대상 농가로 선정되면 자문단이 직접 방문해 사양관리 컨설팅을 진행한 뒤, 질병 검사 시료를 채취하면 동물위생시험소에서 정밀검사를 수행한다. 또한 경제적 피해가 큰 돼지유행성설사병과 돼지생식기호흡기증후군, 2가지 검사에 대해 추가로 농장 48곳을 선정, 모니터링 검사를 한다. 두 질병은 양돈농가에 만연해 있으며, 막대한 경제적 피해를 가져오는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 이에 따라 최근 3년간 돼지유행성설사병이나 돼지생식기호흡기증후군이 발생했던 종돈장과 농장을 우선적으로 모니터링해 질병의 재발을 방지하고 확산을 차단하는데 초점을 맞출 방침이다. 이를 통해 고위험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관리자 기자 | 전라남도는 해빙기를 대비해 오는 3월 31일까지 인명사고·재산 피해 발생 우려가 있는 산사태 취약지역 등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해빙기는 급격한 기온의 변화로 토양이 얼었다 녹기를 반복하면서 침하와 변형이 발생하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전남도와 시군에선 산사태 취약지역 2천281개소, 산지 인허가지 1천366개소, 임도 180개소 등 산사태 우려지 3천827개소와 사방시설물 2천391개소에 대해 담당 관리청별로 시설물을 점검한다. 이 중 200개소는 도, 시군, 민간전문가가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점검함으로써 제도적 개선사항 등을 발굴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산사태 취약지역 내 비탈면 유실 및 낙석 발생 여부 ▲사방시설물 균열 등 훼손 여부 ▲산사태 대피소 관리상태 ▲취약지역 안내표지판 상태 ▲산사태 취약지역 거주민 연락체계 정비 ▲각종 사방시설물 안전관리 실태와 구조체 등의 손상, 균열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 가벼운 위험요인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하고, 중요 결함은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해 보수·보강할 계획이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관리자 기자 | 전라남도는 전통음악을 보다 가치 있게 만들어가는 전남도립국악단(예술감독 조용안)이 3월 1일 오후 4시 남악 소재 남도소리울림터에서 삼일절 106주년 특집공연 ‘모란이 피기까지는’을 무료로 무대에 올린다고 밝혔다. 창극 ‘모란이 피기까지는’은 김영랑 시인의 시를 모티브로 강진 4·4독립만세운동을 극화한 작품이다. 옥중에서 조국 광복의 염원이 담긴 민족시 ‘모란이 피기까지는’을 탄생시킨 영랑과 ‘모란’을 암호명으로 1919년 4월 4일 강진읍 장날, 꽃거지패로 위장한 독립운동가들의 주도로 분연히 일어서는 강진 군민들의 활약을 그렸다. 또 같은 날 무대에서 ‘광야의 숨결’, ‘아름다운 나라’, ‘대한이 살았다’ 등 국악 관현악 작품도 연이어 선보인다. 이 가운데 정재일 작곡의 ‘대한이 살았다’는 대한독립이란 염원 하나로 차갑고 쓸쓸한 여옥사 8호실에 수감된 일곱 명의 여성 독립투사들이 위험을 무릅쓰고 불렀던 노랫말을 바탕으로 작곡된 곡이다. 묵직한 국악 관현악 선율 위에 전남도립어린이국악단 단원들이 가슴 시리고 절절한 가사로 동행할 예정이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관리자 기자 | 전라남도는 25일(현지 시간) 미국 명문 사립학교인 레드랜즈 크리스천 스쿨(Redlands Christian School·RCS)과 해남 구성지구 솔라시도에 외국교육기관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미국을 순방 중인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이날 캘리포니아주의 레드랜즈 크리스천 스쿨 미디어센터에서 명현관 해남군수, 고형권 비에스그룹 부회장, 레드랜즈 크리스천 스쿨의 토드 매트슨(Todd Mattson) 이사장과 대니얼 콜(Daniel Cole) 코리아 미국 대표 등 임원진과 함께 솔라시도 외국교육기관 설립·운영에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하는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어 레드랜즈 크리스천 스쿨에서 학업 부진 학생의 학업 능력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과 스페인어 등 외국어 교육 과정을 살펴보고, 레드랜즈 크리스천 스쿨에 재학 중인 한국 학생들의 학교 생활 경험담을 청취했다. 협약에는 솔라시도에 외국교육기관을 유치해 설립·운영을 지원하고, 지역 내 국제적인 교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내용을 담았다. 이에 따라 전남도와 해남군, 서남해안기업도시개발이 외국교육기관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관리자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지난 21~22일 신안 씨원리조트 자은도에서 ‘체육건강과 공동체 역량 함양을 위한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맞춤형 학교 지원을 위한 대응 능력 강화, 조직 간 협업 극대화, 도교육청의 역할 재정립, 학교 및 지역 교육지원청과의 원활한 소통 능력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김은경 세종리더십개발원장의 ‘다시 리더, 리더십’ 주제 강의는 협업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이론과 실무를 결합한 활동형 강의로 몰입도를 높였다. 이어 ‘최고의 성과를 내는 리더십 특성 자가진단’을 통해 팀워크와 자기주도적 능력을 강화하고, 부서 간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연수에 참여한 직원들은 “학교 지원의 중요성을 다시금 깨달았다”는 소감과 함께, “공동 목표 달성을 위해 개인의 비전 제시와 공유가 필수적임을 실감했다”고 전했다. 또 “활동형 연수가 매우 효과적이었고,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지속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재현 체육건강과장은 “2023년부터 3년 동안 개학 전 자체 연수를 열고, 조직 문화 개선과 학교 지원 체계 구축에 노력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