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관리자 기자 | 전라남도는 일상생활에서 체감하는 여성가족정책 확대를 위해 시군을 대상으로 여성친화도시 활성화 사업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여성친화도시란 지역 정책에 여성과 남성이 평등하게 참여하고 여성 역량을 강화하며, 돌봄과 안전이 구현되도록 정책을 운영하는 지역이다. 여성친화도시에서의 ‘여성’은 사회적 약자를 대변하는 상징적 의미다. 여성가족부는 매년 시군을 대상으로 성평등, 여성 일자리, 안전, 돌봄, 여성 역량 강화 등 5대 목표 사업 실적을 심사해 여성친화도시를 지정·운영하고 있다. 현재 전남에선 목포·여수·순천·나주·광양·화순·장흥·강진·해남 등 9개 시군이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돼 있다. 전남도는 여성친화도시 조성 목표 기반을 두루 갖춘 지역을 확대하기 위해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돼 있거나 지정 신청을 준비하는 8개 시군에 여성친화도시 활성화 사업비 6천만 원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전남 여성친화도시 활성화 사업으로 ▲목포·나주·화순 지역사회 개선 활동 시군민 참여단 역량 강화 ▲강진 여성안심마을벽화 ▲해남 삼삼오오 이웃돌봄 ▲영암 여성친화 공간 조성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관리자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4일 제106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 참가해 동계스포츠 불모지라는 편견을 깨뜨리며 역대 최고 득점으로 종합 7위를 달성한 전남선수단을 축하했다. 전남 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19개, 은메달 6개, 동메달 10개를 획득했으며, 총373점으로 1996년 제77회 대회 참가 이래 최고 득점을 달성했다. 다관왕도 다수 배출했다. 전교생 40여 명의 작은 학교인 다시초 이윤주 선수의 크로스컨트리 스키 5관왕 달성, 화순제일중 조다은 선수와 여수삼일중 강다현 선수 4관왕 달성에 이어 전남체육중·고등학교 스키부는 대회 첫 출전에서 7개 메달을 목에 걸었다. 바이애슬론에선 동계아시안게임 메달리스트인 예카테리나 압바꾸모바 선수의 3관왕, 랍신 티모페이 선수의 2관왕 달성으로 전남체육의 위상을 드높였고, 봅슬레이와 산악에서도 값진 메달을 획득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치하문을 통해 “전남의 자랑스러운 꿈나무들이 놀라운 성과를 이뤄냈다”며 “송진호 전남도체육회장을 비롯한 체육회 임원, 지도자, 불굴의 의지로 최고의 경기를 펼친 선수들의 열정이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관리자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외국 기업 투자와 국제학교 유치, 스탠퍼드대와 교류협력 및 대학 특강, 실리콘밸리 주요 기업 임원과 간담회를 통한 전남의 글로벌 위상 강화를 위해 24일 미국 순방길에 오른다. 순방 첫 일정인 25일(현지 시간) 캘리포니아주의 레드랜드 크리스탈 스쿨(RCS)과 해남 솔라시도 기업도시에 외국 교육기관을 설립하기 위한 협약을 할 계획이다. 국내 청소년들에게 세계적 수준의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솔라시도를 글로벌 교육 허브로 발전시키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26일에는 AI 슈퍼클러스터 허브를 전남에 구축하기 위해 투자사와 구체적 투자계획을 협의하고, 스탠퍼드대와 한국에너지공대 등과 함께 AI 데이터센터 전문인력 양성, 연구개발 등을 위한 협약을 할 예정이다. 이어 세계 최상위권 대학인 스탠퍼드대학에서 학생, 교직원 등을 대상으로 ‘한-미 글로벌 혁신, AI 시대 도전과 협력의 비전’이란 주제로 강의를 계획하고 있다. 마지막 날인 27일은 실리콘밸리에서 글로벌 빅테크 기업 임원들과 만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산업·경제 등에 대한 의견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관리자 기자 | 전라남도 국립의과대학 설립을 위한 ‘국회 대토론회와 범도민 결의대회’가 24일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려 정부에 ‘전라남도 국립의대 설립’ 약속 이행을 촉구했다. 행사는 전남지역 국회의원을 비롯한 13명의 국회의원(박지원·이개호·서삼석·신정훈·전현희·김원이·주철현·권향엽·김문수·문금주·서미화·조계원·천하람)이 공동 주관하고, 전라남도 국립의과대학 설립 범도민추진위원회, 국립목포대·국립순천대, 국회 좋은정책포럼(대표 전현희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지역 국회의원, 전남도의회 의장과 도의원, 범도민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 양 대학 총장, 전남 기초지자체장, 지역민, 전국 각 지역 향우회원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 결의대회, 2부 토론회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지난해 3월 정부가 대국민 담화를 통해 약속한 ‘전라남도 국립의대 설립 추진’ 이행을 정부에 강력 촉구하고, 국립의대 설립에 대한 200만 전남도민의 간절한 염원과 강한 의지를 전달했다. 1부 결의대회는 범도민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정부에 ‘국립의대 설립 추진 약속 이행’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관리자 기자 | 전라남도의회 오미화 의원(진보당·영광2)은 지난 21일, 영광군 식수전용저수지신설 사업 현장을 방문해 전남도청 수자원관리과 및 영광군청 담당자들과 함께 사업 현황을 긴급 점검했다. 식수전용저수지신설은 취수원이 부족한 영광군에 2025년까지 총사업비 295억 원을 투자하여 백수읍 구수리와 염산면 오동리에 각각 추가 수원을 확보하려는 사업이다. 그러나 잔여 사업비 139억 원이 부족해 5월부터 최소 8개월 이상 공사 중단이라는 위기에 처해 있다. 현장 관계자들은 “공사 중단은 공기 지연을 넘어 시설물 품질 저하, 하자 발생, 주민 민원 증가 등 심각한 문제들이 우려된다”며 “작년과 같은 극심한 가뭄이 재발할 경우, 식수전용저수지 완공 지연은 곧바로 영광군 전체의 식수 대란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오미화 의원은 “식수 문제는 영광군민 생활의 질과 직결되는 최우선 과제로 물 자원 확보와 효율적인 관리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라며 “예측 불가능한 기후 위기 속에서 군민들에게 안정적인 식수를 공급받기 위해서는 조속히 저수지를 완공하여 담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관리자 기자 | 김태균 전라남도의회 의장은 2월 24일 오전 10시 30분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전라남도 국립의과대학 설립 국회 대토론회 및 범도민 결의대회’에 참석해 “전라남도 국립의과대학 설립은 정부의 대국민 약속인 만큼 흔들림 없이 추진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전라남도 국립의과대학 설립을 향한 정부의 약속 이행을 촉구하고 결의를 다지기 위해 열린 이날 행사에는 김영록 도지사, 지역 국회의원, 범도민추진위원회, 송하철 목포대 총장, 이병운 순천대 총장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범도민추진위원회의 결의문 발표와 임혁백 고려대 명예교수를 좌장으로 한 전문가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김태균 의장은 “전남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국립의과대학과 상급종합병원이 없은 광역지자체이다”며 “낙후된 의료 인프라를 개선하기 위해 지난 30년 동안 전남 국립의과대학 설립을 요청해 왔음에도 매번 외면당해 도민들은 깊은 실망과 좌절을 느껴야만 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정부가 의대정원 확대 정책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혀 도민들의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며 “정부로부터 의대 정원을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관리자 기자 | 전라남도는 철저한 백신접종 및 방역관리 강화로 육지부 유일의 구제역 비발생 청정지역 유지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남도는 구제역 백신접종 등을 위해 연간 총 173억 원을 투입한다. 소, 돼지, 염소 등 모든 우제류 사육농가에 구제역 백신을 무상 지원하고, 100마리 미만 소 사육농가는 전문가인 수의사를 동원해 백신 접종한다. 백신접종에 따른 가축의 부작용 해소를 위해 스트레스 완화제도 공급한다. 농가 백신접종 여부 확인을 위해서 소, 돼지, 염소 4만 8천여 마리에 대한 항체검사를 실시, 항체 양성률 기준 미만 농가는 과태료를 부과하고 보강접종을 실시하는 등 개선시까지 특별관리를 실시한다. 특히 올해부터 돼지농가는 최근 1년간 백신 항체양성률을 기준으로 검사 횟수를 차등 적용해 백신접종 미흡농가(항체양성률 30% 미만)는 연간 최대 4회까지로 검사를 확대한다. 또한 소는 농장검사를 보완하기 위해 민간검사기관의 백신항체 도축장 검사 물량을 지난해 5천 마리에서 1만 5천 마리로 대폭 확대하는 등 민관 협력체계를 강화한다. &nb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관리자 기자 | 전라남도는 수도권 청년, 20~30대 엠지(MZ)세대의 전남 사랑애(愛) 서포터즈 가입 확대를 위해 우아한형제들(배달의 민족)을 비롯한 다양한 민간플랫폼과 협업을 통한 홍보에 나선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해 12월부터 2개월간 배달의 민족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서포터즈 가입 쿠폰 이벤트 시범사업을 진행한 결과 2만 명이 신규 가입하는 성과를 보였다. 이중 서울·경기 등 수도권 가입자가 57%, 20 부터 40대가 85%를 차지하면서 수도권 청년층과 엠지세대의 서포터즈 가입을 효과적으로 이끌어냈다. 또한 지난 21일부터는 KB국민은행 스타뱅킹 이용자 50만 명을 대상으로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 홍보가 진행중이다. 내비게이션 앱 티맵(TMAP) 이용자를 대상으로 티맵 대리 1만 원 쿠폰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서포터즈 가입과 홍보를 본격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자세한 이벤트 참여 방법은 티맵(TMAP)앱과 전남 사랑애 100만 서포터즈 공식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 가능하다. 강경문 전남도 고향사랑과장은 “파급력이 높고 누리소통망(SNS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관리자 기자 | 전라남도가 도민과 공존·상생하는 미래지향적인 도 지정유산 보호기반 마련을 위해 올해부터 도 지정유산 내 주민거주 지역의 정주환경 개선을 지원하는 ‘전남도 지정유산 경관개선 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 적극행정 일환으로 기존 보수·정비 위주 예산 지원과 규제 중심의 정책에서 벗어나, 주민과 공존하며 지속가능한 도 지정유산 보호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이번 사업은 주민이 거주하는 지역의 도 지정유산을 대상으로 낙후된 정주환경 개선을 지원한다. 사업 첫해인 올해는 효율적 추진을 위한 준비단계로 지자체 공모를 통해 사업 대상지 3개소를 선정하며, 개소당 7천500만 원을 지원, 정주환경 개선을 위한 기준을 마련하는데 집행된다. 이후 가이드 라인(지침/실시설계 등)에 따라 본 사업비를 확정한 후 본격적인 도 지정유산 경관개선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강효석 전남도 문화융성국장은 “그동안 도 지정유산 내 주민 거주 지역은 건축행위 등 규제로 생활에 제약을 받으면서 많은 고충이 있었다”며 “이번 사업을 계기로 도 지정유산이 주민 삶을 풍요롭게 하고 지역 발전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관리자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20 부터 21일과 25일, 3일에 걸쳐 2030교실에 선정된 공·사립유치원 40개원을 대상으로 권역별 ‘2030교실 운영 설명회’를 열었다. 설명회에서는 ▲ 유치원 미래 수업 방향 ▲ 미래 수업을 위한 교실 환경 조성 ▲ 2030교실 길라잡이 안내 ▲ 2030교실 운영 절차 등 전반적인 운영 내용을 다룬다. 또한, 미래 수업과 교실 공간에 대한 현장 의견을 청취하고, 도교육청의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도 가졌다. 전라남도교육청은 2030교실 운영을 위해 ‘2030교실(유아) 길라잡이’를 개발·배포했으며, 현장 중심 컨설팅, 중간 공유회, 현장 방문 등을 통해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이어 26일에는 2030수업 컨설턴트 대상 연수를 실시해 컨설턴트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2030교실 운영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2030수업연구회를 운영해 교원들의 연구 문화를 확산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수업 나눔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병남 유초등교육과장은 “유치원 2030교실 운영을 통해 교원의 미래 수업 역량이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