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이기헌 의원(경기 고양시 병)은 태극기의 역사적 의의를 되새기고 국민 통합의 상징으로 그 의미를 되살리기 위한 '대한민국국기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고종황제가 1883년 3월 6일 태극기를 국기로 제정·공포한 역사적 사실을 반영하여 매년 3월 6일을 ‘태극기의 날’로 지정하고,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가 이를 기념하기 위한 행사·교육·홍보 사업을 실시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기헌 의원은 “최근 태극기가 특정 정치집단의 집회나 정치적 주장에 반복적으로 사용되면서, 본래의 의미가 훼손되고 특정 세력의 상징으로 오인되는 안타까운 현실이 있다”며 “국민 모두가 함께하는 국기, 국민 통합의 상징으로서의 위상을 회복해야 할 때”라고 발의 배경을 설명했다. 이번 개정안 발의는 지난 2011년 600여 명의 해외동포들이 ‘태극기의 날’ 제정을 국회에 청원한 데서 비롯된 오랜 해외동포사회의 염원이 계기가 됐다. 최근에도 일본, 중국, 오만, 브라질, 미국 등지의 동포들이 국내를 찾아, 태극기의 날 제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산업단지 내 제조거래 활성화를 위해 『B2B 제조거래활성화사업』을 전면 개편하여 추진한다고 밝혔다. B2B 제조거래활성화사업은 산업단지 입주기업이 제품 설계, 시제품 제작 및 시험분석, 공정 설계, 제품 양산 등 제조 전 과정에서 마주치는 다양한 기술 및 생산 애로를 해결해 줄 수 있는 역량 있는 제조서비스·솔루션 기업을 찾아서 연결해주는 사업이다. 작년에는 107개 기업을 지원하여 135억원의 매출을 창출하는 효과를 거두었다. 특히, 금년부터는 지원 분야를 기존의 시제품 제작 중심에서 제품설계, 시제품 제작, 시험분석·인증, 공정효율 개선, 제조AI 도입 등 5개 분야로 확대하고, 중개기관은 기존 1개에서, 분야별·업종별로 특화된 다수의 전문기관을 통해 입주기업에 적합한 제조서비스·솔루션기업을 연결해 줄 수 있도록 사업 구조를 개편했다. 이를 위해 한국산업단지공단은 공모를 통해 총 10개의 중개기관을 선정했다. 금번에 선정된 중개기관은 크렐로, 아이디어오디션, 팩토리풀, 셀센코리아, 고스디자인, 에이팀벤처스, 볼트앤너트, 엠브이에이 등 온라인 제조거래 플랫폼 기업 8개사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경상남도는 봄철 이상기온에 따른 양파 저온피해와 생산량 증가에 따른 가격 하락으로 인해 경남지역 양파 재배 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경남도는 피해농가 영농 유지 및 시장 가격 안정화를 위한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 3~4월, 양파 생육 재생기 동안 이상 저온 현상이 발생하여 양파 생육 장해(구 비대불량 등)가 나타났으며, 도내 8개 시군 670ha(재배면적의 36.2%)가 피해를 본 것으로 잠정 조사됐다. 경남도는 피해복구를 위해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 농가에 대한 신속한 손해평가를 독려하고, ▵농식품부에 농업재해 인정 건의를 위한 도, 농업기술원, 시군 합동점검을 추진하는 한편, 농약대 등 복구 지원도 검토 중이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2025년산 양파는 조생종 및 중만생종 모두 생산량이 전년 대비 증가(조생종 9.2%, 중만생종 3.2%)한 130만 톤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5월 기준 도매가격은 1kg당 812원으로 전년(1,236원) 대비 34% 하락했다. 이에 따라 경남도는 ▵채소가격안정지원사업으로 가격 하락시 가격 차액 지원(기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경상남도는 12일 경기침체와 소비 감소로 한우 산지가격 하락과 수익성 저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한우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총 29억 7,200만 원을 투입해 9개 주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공급과잉 해소 및 가격 안정을 위한 선제적 조치로 경제적 활용 가치가 낮은 저능력 암소 1,000두를 조기 도태하는 사업에 4억 원을 투입한다. 이를 통해 적정 사육두수를 유지하고, 수급 안정을 도모할 방침이다. 우수한 유전형질을 보유한 한우 생산을 위한 기반도 다진다. 경남도는 ▵도체 성적이 우수한 암소에 대한 생산 장려금 지급 ▵한우 품평회 지원 ▵소 유전체 정보분석 지원 등 3개 사업에 총 4억 원을 편성해, 한우 품질 고급화를 촉진하고 농가 소득 향상에 기여할 계획이다. 특히, 경남도는 우량암소 보유 전국 1위, 전국 한우경진대회 수상 등 그간의 개량 분야 성과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우 농가의 생산성 제고와 경영비 절감을 위한 지원도 확대된다. 도는 ▵한우 등록·심사 비용 지원 ▵송아지 질병 예방을 위한 생산성 향상 사업 ▵비육용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경상남도는 12일 경남관광재단 경남관광기업지원센터 주관으로 지역 관광사업의 미래를 끌어 나갈 ‘2025년 경남 관광 스타기업’ 3개사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시행된 경남 관광 스타기업 선정사업은 경쟁력 있는 관광기업을 발굴·육성하여 지역 관광산업의 혁신과 성장을 촉진하기 위한 사업으로 지난 3~4월 공모와 심사를 거쳐 ▵㈜씨엘네트워크(실크테라) ▵앵강마켓 ▵㈜엠에스이씨엠 등 3개 사가 최종 선정됐다. 선정 기업에는 ▵도지사 명의 스타기업 인증서 및 현판 수여(자격유지 5년)▵성장지원금(1천만 원) ▵기업 맞춤형 컨설팅과 판로 개척을 포함한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제공 등 종합적인 성장 지원이 제공된다. ㈜씨엘네트워크(실크테라)는 30년간 외식산업에 종사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경남에 HACCP 인증 제빵공장을 설립, "먹는 실크"라는 혁신 아이디어로 뽕잎·누에 등 실크 원료를 활용한 프리미엄 베이커리 5종과 실크커피를 상품화했으며, 남해 특산물(마늘·유자·시금치·단호박)을 담은 '남해 보물섬 쿠키 4종' 등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프리미엄 베이커리 브랜드 ‘실크테라’를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논산시의회는 지난 11일 시의회 1층 회의실에서 ‘논산시 의회 의원연구단체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3개 의원연구단체의 등록 및 연구 활동계획을 심의했다. 이번 심의위원회는 '논산시의회 의원연구단체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에 따라 의원연구단체의 체계적인 운영과 효율적인 연구 활동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심의대상인 의원연구단체는 ▲ '논산시 액티브 시니어 정책 연구모임' (참여의원:김종욱(대표),조용훈,민병춘) ▲ '논산시 문화·산업자원 연계방안 기초연구모임' (참여의원:서원(대표),김남충,조배식,서승필,윤금숙) ▲ '논산시 빈집 정비 및 활용방안 연구모임' (참여의원: 이상구(대표), 홍태의, 장진호, 이태모, 허명숙)으로 총 3개 단체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각 연구단체 대표의원이 연구활동계획을 설명하고, 심의위원들의 심도있는 질의응답 및 평가가 이어졌으며, 심의결과 3개 연구단체 모두 심사를 통과하여 본격적인 연구활동에 착수하게 됐다. 각 연구단체는 오는 12월 중순까지 정책 연구 용역· 전문가 자문· 선진사례 견학 등 다양한 방식으로 연구활동을 진행하게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완주군의회 탄소중립 녹색성장 특별위원회가 지난 11일 ‘탄소중립 녹생성장 특별위원회 활동계획서’를 채택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완주군의회 탄소중립 녹색성장 특별위원회는 지난 9일 제293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의결해 활동을 승인했으며, 위원장에 심부건 의원, 부위원장에 서남용 의원을 각각 선임했다. 이번 탄소중립 녹색성장 특별위원회는 지난해 심부건 의원을 대표의원으로 하는 탄소중립 의원연구단체 활동의 연장선으로 지난해 연구활동을 통해 도출된 결과를 바탕으로 완주군의 지속가능한 녹색성장 추진에 대한 본격적인 논의를 위해 구성됐다. 심부건 위원장은 “정부의 분산에너지법 제정으로 정부의 정책방향과 부합하는 구체적인 지역 에너지의 생산과 소비 시스템 구축 필요성이 요구 됐다”며, “관련정책을 심도있게 연구하고, 실질적인 발전 방안을 마련하고자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게 됐다”고 구성 이유를 밝혔다. 탄소중립녹생성장 특별위원회는 6월부터 5개월간 활동하며, 전문가 포럼을 비롯한 선진지 견학 등 추진할 계획으로 ▲분산에너지와 기본소득 ▲RE100과 탄소장벽 ▲에너지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완주군의회는 12일 군의회 1층 문화강좌실에서 ‘2025년도 제1차 의정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의회 구성원의 청렴의식을 높이고, 최신 AI 기술을 활용한 효율적인 의정활동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유의식 의장을 비롯해 의원 11명 전원과 의회사무국 직원 등 총 40여 명이 참석했다. 연수에 앞서 유의식 의장의 인사말과 함께, 의원 및 직원 대표의 청렴 서약서 낭독과 기념촬영이 진행되며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에 대한 결의를 다지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연수에서는 이해충돌방지법과 공직자 행동강령 교육, 그리고 생성형 AI 도구인 챗GPT 활용 교육이 이어졌다. 오전에는 청렴교육 전문가 강신교 강사가 ‘꼭 알아야 할 청렴이야기’를 주제로 공직자의 윤리의식과 청렴 실천 방안에 대해 강의했다. 오후에는 우석대학교 김대호 교수가 ‘의정활동의 새로운 도구, 생성형 AI를 만나다’를 주제로 챗GPT의 심화 활용법을 소개했다. 교육은 생성형 AI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의정자료 작성, 정책 분석, 의사결정 지원 등 다양한 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남도의회 신승철 의원(더불어민주당·영암1)은 지난 6월 5일 열린 제391회 정례회 제1차 농수산위원회 농업기술원 결산 심사 회의에서, ‘농촌 현장에서 효과가 입증된 양봉 지원사업의 대폭 확대’를 촉구하며, 특히 도비 보조 상향과 장기적 사업 구조 개편을 강력히 요청했다. 신 의원은 “영암 금정 지역은 전국 대봉감(떫은 감) 생산량의 약 60%를 차지하고 있으며, 해당 지역 농가들은 ‘양봉 지원사업’에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면서, “그러나 도비 비율이 20% 수준에 그쳐 시군비 부담 등 지원 확대가 어려운 상황을 토로하고 있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했다. 이어, “양봉 지원사업은 행정기관이 아닌 작목반 등에 위임해 지역별로 꿀벌을 분산 배치하고 있어 효과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면서 “지원 규모가 확대되면 그만큼 효과가 배가 되는 만큼 예산 확대해 주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신 의원은 “영암 금정뿐만 아니라 신북과 인근 나주지역도 대봉감 농가들이 많다”며, “해당 지역 전반으로 사업을 확대해 실질적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김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라남도의회 모정환 의원(더불어민주당, 함평)은 지난 6월 10일, 인재육성교육국 소관 2024년도 결산 심사에서 "30년간 도민의 염원이었던 국립의대 유치를 정치적으로 몰아붙인 전남도의 책임 없는 정책 추진으로, 도민의 간절한 바람이 물거품이 될까 심히 우려스럽다"고 강하게 질타했다. 모 의원은 “지난 정부는 국립의대 신설과 관련해 대학을 정해주면 추진하겠다는 입장이었을 뿐, 통합의대 유치에 대해서는 언급조차 없었다”며 “이번 결정은 과연 누구를 위한 것이며, 그 결정은 누가 내린 것이냐”고 비판하면서 “이것은 분명 정치적인 행보가 아니냐”고 개탄했다. 이어 “진통을 겪더라도 동부와 서부의 이견을 해결하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의과대학 유치 방안을 모색했어야 했다”고 질책하며 “가장 쉽고 근시안적 해결책을 택한 통합 추진이 또 다른 의과대학 설립의 가능성을 막아버리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특히, 모 의원은 “인천, 전북, 경북 등 이미 의대가 1개 이상 있음에도 또 추진하려고 나서고 있는데, 우리 전남은 이 다음에 어디다 유치하려고 하느냐”고 반문했다. &n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