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관리자 기자 | 산림청 영주국유림관리소는 2월 24일부터 25일까지 지표면이 녹아 지반이 약해지는 해빙기 낙석, 붕괴 등 산사태로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 최소화를 위해 소백산·월악산국립공원구역 내 산사태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집중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집중점검은 이용객이 많은 국립공원구역 내 인명 및 재산 피해 우려가 있는 민가 주변을 중심으로 영주국유림관리소, 소백산·월악산국립공원사무소, 한국치산기술협회 관계자가 참여하여 진행했다. 또한, 합동점검 결과에 따라 대피소를 추가 지정하고, 우선순위별 응급조치 및 사방사업 실시 여부를 판단할 계획이다. 박영환 영주국유림관리소장은 "이용객이 많은 국립공원구역을 국민이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국유림 내 위험성이 높은 산사태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집중점검하여 산림재난 예방에 총력 대응하겠다."라고 말했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관리자 기자 | 국회 국방위원장을 맡고 있는 국민의힘 성일종 국회의원(충남 서산·태안)은 26일 “정부가 발표한 '지역투자 활성화 방안'에 ‘태안-안성 민자고속도로’가 충청권 유일 ‘지역투자 애로 해소’ 대상 사업으로 포함됐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 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관계부처 합동으로 '지역투자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지역투자 활성화 방안'은 전국 각 지역에서 추진하는 민간투자 프로젝트가 빠르게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정부 관계부처들이 합동으로 발표한 방안이다. '지역투자 활성화 방안' 중 ‘지역별 투자애로 해소’ 대상 사업은 총 3개가 선정됐는데, 충청권에서는 유일하게 ‘태안-안성 민자고속도로’ 사업이 포함됐다. '지역투자 활성화 방안' 9p에 따르면 향후 정부는 ‘태안-안성 민자고속도로’ 추진 지원을 위해 ▲관계기관-제안사 간 협의절차를 밀착 지원하는 등 심의 전 절차를 신속하게 추진하고 ▲3월 중 고속도로 민투심(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 개최를 추진하겠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관리자 기자 | 국회 국방위원장을 맡고있는 성일종 국회의원(국민의힘, 충남 서산·태안)이 “'국방반도체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을 26일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최근 AI를 활용한 미래전장이 도래함에 따라, 무기체계에 사용되는 반도체가 정보를 저장하고 기억하는 메모리 반도체에서 정보를 추론 및 연산하는 시스템 반도체로 진화하고 있다. 반도체 강국으로 손꼽히는 우리나라지만, 연구개발 및 기술기반 미흡으로 시스템반도체 분야에서 미국과 대만 등 경쟁국과 비교해 열위에 있어, 우리 군은 국산 무기체계에 사용되는 국방반도체의 98.9%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여기에 미중 반도체 전쟁 및 양안 관계 악화로 군은 국방에 사용할 반도체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대해 성 의원은 “이제 반도체는 국가방위의 명실상부한 핵심이다”면서 “국방반도체의 공급을 불안한 글로벌 공급망에 의존하지 않기 위해 국내기업의 기술개발 및 생산 지원을 통해 국내 공급망 구축을 해야한다”고 말했다. 성 의원이 대표 발의한 '국방반도체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에는 국방반도체 핵심기술 개발 및 생산을 통해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관리자 기자 | 특허청 국제지식재산연수원은 2월 26일 9시 40분 구세군대전혜생원의 초·중등학생 19명을 연수원(대전시 유성구)으로 초청하여 ‘맞춤형 나눔 발명 특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교육은 발명교육에서 소외되기 쉬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연수원의 발명교육 시설 견학과 발명콘텐츠 체험을 제공해 창의력 향상을 촉진하고 더 나은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연령대에 따라 2개 그룹으로 나누어 맞춤형으로 진행됐다. 초등학교 저학년(1~4학년) 그룹에서는 발명 놀이시설 체험과 발명 꾸러미(키트)를 활용한 생활용품 만들기 교육이, 초등학교 고학년 및 중학생 그룹에서는 발명 이론 수업과 로봇 조립 및 동작 코딩 실습 교육이 이뤄졌다. 특허청은 앞으로도 방학 기간을 이용하여 연중 2회 혜생원 원생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나눔 발명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허청 허재우 국제지식재산연수원장은 “발명교육의 사각지대 없이 모든 청소년들에게 창의·발명 활동을 통해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보장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향후에도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계층을 대상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관리자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류광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2월 26일 서울에서 2026년 정부연구개발 투자방향 및 기초·기반 분야의 중장기 투자전략 수립을 논의하기 위해 관련 학회를 대표하는 전문가들과 함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정부연구개발 2026년 예산 배분·조정의 기본 지침이 되는 투자방향과 그간 지속적으로 정부 투자가 증가해 온 기초연구의 질적 성과를 향상하기 위한 중장기 투자전략에 대해 학계 등 관계 전문가 의견수렴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간담회는 7명의 학회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미래 산업의 판도를 바꿀 혁신적 기술의 집중 육성과 국가 연구개발 혁신의 시야를 확보하고, 과학기술 체력을 튼튼히 하기 위한 방안 등 다양한 의견들이 논의됐다. 류광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정부연구개발 30조원 시대의 마중물 투자를 기반으로 과학기술 혁신을 창출하여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해야 하고”, “아울러 국가 연구개발의 토대이자, 체질을 개선시키는 기초연구에 대한 전략적인 지원체계를 마련하여 투자성과를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관리자 기자 | 외교부 국제인공지능외교과가 2월 25일 새롭게 출범했다. 외교부는 급변하는 국제정세에서 그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는 인공지능(AI) 관련 사안에 보다 능동적으로 대응하고자 국제인공지능외교과를 설치했다. 외교부는 인공지능을 주제로 작년 3월 ‘민주주의 정상회의’, 5월 ‘인공지능 서울 정상회의’, 9월 ‘인공지능의 책임있는 군사적 이용에 관한 고위급회의(REAIM)’ 등 국제회의를 연달아 개최하면서, 경제 및 안보 측면에서 공히 국제정세의 ‘게임체인저’로 작동할 AI 분야의 잠재성과 영향력에 일찍부터 주목해왔다. 외교부 내 자율기구로 출범한 국제인공지능외교과는 미국 등 주요국과의 인공지능 관련 양자 협력, 유엔, G7,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등 인공지능 관련 다자 논의 참여, △국내 유관 부처와의 협력 업무를 수행하면서 우리나라의 인공지능 외교전략 수립과 실행에 기여해나갈 예정이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관리자 기자 | 공정거래위원회는 온라인 광고대행을 미끼로 자영업자에게 피해를 입히는 불법행위를 근절하기 위하여 신고 방법과 유의사항을 구체적으로 정리하는'온라인 광고대행 사기 신고접수 안내서'를 만들어서 배포한다. 최근 온라인 광고시장에서는 플랫폼 관계사 또는 공공기관을 사칭하여 자영업자 등에게 광고대행 계약을 체결하도록 유도한 후 계약 내용과 다르게 부실한 서비스를 제공하거나 과도한 위약금을 부과하는 등의 불공정행위가 증가하고 있다. 공정위는 자영업자의 피해를 막기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중소벤처기업부‧경찰청‧한국인터넷광고재단 등과 함께'광고대행 불법행위 대응 특별팀(TF)'를 출범하고, 2월부터 온라인 광고대행 사기 신고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안내서 제작은 ‘온라인 광고대행 사기 신고센터’의 운영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신고 대상, 신고 절차 및 신고 건의 처리과정을 체계적으로 안내하고, 신고 시 유의사항을 질의응답(Q&A) 형식으로 구성함으로써 신고인의 편의를 높이고자 추진됐다. 앞으로 TF는 매 분기마다 회의를 열고 신고센터에 접수된 신고 건 중 불법행위가 의심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관리자 기자 |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2월 26일 다가오는 봄철 해빙기 사고 예방 및 화재·폭발사고 예방에 중점을 두어 제4차 현장점검의 날을 실시한다. 해빙기(2월~4월)에는 겨울철 얼었던 땅이 녹으면서 지반이 약화되어 굴착면 및 흙막이 가시설 붕괴 사고의 우려가 있으며, 새로 착공되는 현장이 많아지면서 굴착기 등 건설기계에 의한 사망사고가 증가하는 경향이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현장점검의 날을 통해 건설현장의 해빙기 주요 위험요인에 대한 안전조치 여부를 집중 점검하고 해빙기 주요 사고요인, 사고사례, 교육자료 및 핵심안전수칙 등을 담은 '해빙기 건설현장 길잡이'를 배포·지원한다. 한편, 지난 2월 14일 근로자 6명이 사망한 부산시 기장군 건설현장 화재사고를 감안하여, 마감공사 건설현장 및 화재·폭발 사고사망자 다수 업종의 사업장을 방문하여 화재예방을 위한 기본적인 안전조치 준수 여부를 확인한다. 최태호 산재예방감독정책관은 “해빙기 핵심안전수칙을 준수하여 위험요소를 사전에 철저히 점검·개선할 필요가 있으며, 화재·폭발은 대규모 사망사고가 발생할 수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관리자 기자 | 국가유산청 한국전통문화대학교는 신한은행과 2월 26일 오후 2시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유현당(충남 부여군)에서 최신 디지털 기술을 적용한 지능형 대학(스마트 캠퍼스) ‘헤이영 캠퍼스’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헤이영 캠퍼스’는 신한은행이 금융권 최초로 추진하는 대학생 전용 모바일 플랫폼으로, 전자 신분증(모바일 학생증)과 학사서비스 등 대학생들의 수요에 초점을 맞춘 고객지향적 서비스를 제공하며, 현재 전국 100여 개 대학에서 사용되고 있다. 협약식에는 강경환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총장과 정태용 신한은행 대전세종본부장을 비롯한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하며,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전통문화대학교는 신한은행의 ‘헤이영 캠퍼스’를 도입하여 교원과 학생들에게 ▲ 전자 신분증(모바일 학생증)을 통한 ‘전자출결’ ▲ 주요 학사 공지에 대한 ‘푸시 알림서비스’ ▲ 성적, 시간표, 등록금 납부내역 조회가 가능한 ‘학사관리’ ▲ 도서관 출입 및 열람실 좌석배정 등의 주요 학사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전통문화대학교 강경환 총장은 “이번 신한은행과의 협력을 통해 학생들에게 차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관리자 기자 | 국가유산청은 경기여고 경운박물관이 소장한 '의친왕가 복식(義親王家 服飾)'을 국가민속문화유산으로 지정했다. '의친왕가 복식'은 의친왕비(義親王妃) 연안 김씨(1880~1964)가 의친왕(1877~1955)의 다섯째 딸 이해경(李海瓊, 1930~) 여사에게 전해준 것으로, 왕실 여성의 예복 중 겉옷인 원삼(圓衫)과 당의(唐衣) 및 스란치마, 머리에 쓰는 화관(花冠), 노리개, 그리고 궁녀용 대대(大帶, 허리띠)로 구성되어 있으며, 경기여고 경운박물관이 이해경 여사로부터 기증받아 소장하고 있다. 이번에 지정된 의복과 장신구는 유래가 명확하고 착용자의 지위에 따른 궁중복식의 특징과 다양성을 보여 주는 실물 자료로서 학술적·예술적 가치가 매우 높다. 앞자락은 짧고 뒷자락은 긴 형태로, 양옆 겨드랑이 아래가 트여 있는 겉옷인 ‘원삼’은 소매와 옷자락에 수복(壽福) 글자와 화문(花紋, 꽃무늬)이 조합된 문양을 부금(付金, 의복 표면에 금박 문양을 입히는 전통 공예 기술)하여 장식한 녹원삼으로 왕실 여성들이 착용했던 원삼의 양식을 보여주는 유물이다. 원삼처럼 양옆이 트인 형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