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경상남도교육청은 23일 하동실내체육관에서 하동 지역 유치원과 어린이집 유아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반짝놀이터’를 열었다. ‘찾아가는 반짝놀이터’는 유보통합 시범사업의 하나로, 군 지역의 소규모 교육·보육 기관에 다니는 유아에게 또래와 함께하는 놀이 경험을 제공하고 다양한 놀이 체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2024년에는 의령·합천·남해·산청군에서 운영했으며, 2025년에는 하동·고성·함양군 소재 유치원과 어린이집 47개 기관의 유아 38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하동 관내 유치원, 어린이집 17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마술 공연을 시작으로 ▲에어놀이터 ▲로봇놀이터 ▲샌드아트놀이터 ▲카트놀이터 ▲ 드론놀이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아이들은 넓은 공간에서 자유롭게 놀이하며 사회성과 창의성을 키울 수 있는 시간을 보냈다. 행사에 앞서 교육청은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유의 사항을 안내함으로써 안전사고 예방에도 철저히 대비했다. 김영이 유보통합추진단장은 “이번 행사가 아이들의 놀이 경험을 넓히고, 유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이의용 기자 | 부산 남구는 지난 9월 22일 용당동 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지역 주민 대상 AI(인공지능) 스마트 운동기기 시연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AI(인공지능) 스마트 운동기기는 AI(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하여 개인의 신체 및 체력을 감지, 측정하고 질환과 신체에 맞는 운동처방 및 지속적인 신체 관리를 도와주는 장비이다. 용당동 건강생활지원센터(용당동복합청사 3층)에서는 부산시 최초로 AI(인공지능) 스마트 운동기기를 활용하여 '건강UP교실', '운동똑똑교실' 등 다양한 운동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날 시연회에서는 개인의 자세 및 체력을 직접 측정해 보고 개인별 추천 운동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또 그룹 운동, 만성질환자 맞춤 운동, 대결 게임(대진 게임) 등도 체험하며 높은 호응을 얻었다. 시연회에 참여한 한 주민은“AI(인공지능) 스마트 운동기기를 통하여 거북목 자세와 골반 틀어짐을 확인하고, 이를 개선할 맞춤 운동법을 배울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며, “앞으로 다양한 운동 프로그램에도 꼭 참여하고 싶다”고 전했다. 운동 프로그램 참여를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이의용 기자 | 남구여성자원봉사회(회장 박금선)는 지난 22일 남구청 별관 1층 다목적홀에서 한부모가족을 위한 선물꾸러미를 준비하여 관내 한부모가족 80세대에 배부하였다. 선물꾸러미는 쌀쌀해진 날씨에 따뜻한 밥상을 준비할 수 있도록 햄, 참치 및 건어물 세트로 구성하였다. 남구여성자원봉사회 회장(박금선)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상황에서도 꿋꿋이 아이를 키우는 한부모 가정에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에 따뜻한 정이 전달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와 지원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조창제 기자 | 부산광역시의회 문영미 의원(비례대표, 국민의힘)은 지난 22일 부산사회복지종합센터에서 열린 '부산광역시 장애인 의사소통 지원 현황 및 발전 방안 세미나' 발표자로 참여해, ‘부산시가 바라보는 보완대체의사소통 정책의 미래와 방향’을 주제로 의견을 제시했다. 문영미 의원은 “AAC는 특정 장애인만을 위한 기기가 아니라, 모든 시민의 의사소통권을 보장하는 기본적 수단”이라며, “그림, 기호, 글자판, 앱 등을 통해 누구나 생각과 감정을 표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곧 인간다운 삶을 가능하게 하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부산지역 의사소통장애인 수는 65,794명으로 전체 등록장애인의 37.8%, 즉 3분의 1 이상이다”며, “이는 단순한 통계가 아니라, 부산시가 의사소통권 보장을 위한 체계적이고 독립적인 지원센터를 마련해야 하는 근거”라고 지적했다. 특히, 현재 부산시가 운영 중인 AAC 체험관의 한계를 짚으며 “일부 공간에 국한된 체험관만으로는 전담 조직과 통합 서비스 기능을 수행하기 어렵다”며, “예산은 4년째 동결, 인력은 2명에 불과해 디지털 기반 서비스와 보호자 교육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경상남도는 올해부터 추진 중인 ‘미래교육 혁신모델(G-NEXT) 구축 지원사업’이 가시적인 성과를 내며 지역 교육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래교육 혁신모델(G-NEXT) 구축 지원사업은 학교별 특성과 지역 여건이 반영된 혁신 교육모델 구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현재 창원과학고, 사천 용남고 등 10개 학교가 참여해 디지털 특화교육, 독서 프로그램, 글로벌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가운데, 삼천포중앙고는 독서·예술 특화 프로그램과 지역 협력 프로젝트를 통해 올해 교육부 공모 ‘자율형 공립고 2.0’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강대훈 교장은 “미래교육 혁신모델 구축 지원사업으로 지역과 연계한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 것이 선정에 큰 도움이 됐다”며 “지역과 상생하는 우주 교육 특화모델을 목표로 창의적 교육활동, 기관·대학 연계 등을 지속하겠다”고 했다. 디지털 특화교육과 글로벌 교육을 바탕으로 국제 인증 교육과정인 IB(국제바칼로레아) 연계 활동도 강화하고 있다. 창원경일여고는 13일 지역 학부모를 대상으로 ‘IB 바로알기 설명회’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경상남도는 23일 오전 9시 마산실내체육관에서 미용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가늠할 수 있는 ‘제22회 경상남도지사배 미용예술경연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남도가 후원하고 (사)대한미용사회 경상남도지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미용인들의 기술 향상을 도모하고 최신 트렌드를 공유하는 화합의 장으로 마련됐다. 이번 대회에는 도내 미용인 및 미용 관련 학생 등 6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축하영상 메시지를 통해 “오늘 대회가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고 서로의 기술을 교류하며 배우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날 대회는 헤어, 피부, 메이크업, 네일 등 4개 분야 75개 종목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창의성과 숙련도를 바탕으로 수준 높은 작품들을 선보였다. 종목별 우수선수 30명은 대상인 도지사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으며, 그 외 대한미용사회 경상남도지회장상으로 금상・은상・동상이 수여됐다. 또한, 부대행사로 헤어쇼, 최신 미용 기기 및 화장품 등이 전시되어 도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했다. &nbs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경상남도교육청은 교육 현장에서 발생하는 성 사안에 전문적으로 대응하고, 피해자의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22일~24일사천 인재니움에서 ‘성사안피해조사단 역량 강화 연수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회는 역할에 따라 이틀씩 나누어 진행했다. 22일부터 23일까지는 피해조사위원을 대상으로, 23일부터 24일까지는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운영한다. 경남교육청은 지난 4월 경남해바라기센터를 비롯하여 도내 성폭력피해상담기관 전문가를 중심으로 피해조사위원 28명을 위촉한 바 있다. 이들은 학교에서 발생하는 성 사안에 대해 조사하고 피해 학생을 보호․지원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번 연수는 실무 중심으로 구성됐다. 주요 내용은 ▲(성)인권 침해 사안 조사 기법 ▲학교 내 갈등 해결 방법 ▲학교 성 사안 대응 절차의 이해 ▲피해조사단 간 네트워크 구축 등이다. 참가자들은 사례 중심 강의와 참여형 연수로 실제 상황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운다. 황원판 민주시민교육과장은 “아동과 청소년을 보호하는 일은 교육의 가장 기본적인 사명으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는 교육부 글로컬대학 30 사업의 하나로, 경남우주항공방산과학기술원(GADIST)이 기획한 새로운 차원의 국내 최초 융합형 리더십 프로그램인 ‘NEXUS 2025 우주항공방산 전략 아카데미’(이하 NEXUS 아카데미)를 개설한다. 이 아카데미는 경상국립대학교와 한국우주항공산업협회, 그리고 미국 최대 규모의 방위산업체인 록히드마틴의 협업으로 진행된다. NEXUS 아카데미는 9월 25일 저녁 진주 아시아레이크사이드호텔에서 입학식과 록히드마틴 코리아 이원익 대표의 특강을 시작으로 12월까지 12주간 진행된다. 경상국립대학교는 NEXUS 아카데미 입학식을 앞두고 이원익 록히드마틴 코리아 대표와 서면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원익 대표는 인터뷰에서 NEXUS 아카데미를 지원하는 데 대해 “40년 가까이 대한민국과 함께해온 신뢰받는 파트너로서 한국 우주항공방산 커뮤니티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서이다.”라면서 “록히드마틴은 미래 인재 양성에 지원을 아끼지 않는데, NEXUS 아카데미는 이러한 융합형 리더십을 배양하는 한국 최초의 플랫폼이다.”라고 말했다. &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심야시간 어린이보호구역의 속도제한 제도를 합리적으로 운영하자는 김일수 의원(국민의힘, 거창2)의 주장*이 현실화되어 올해 도청 어린이집 앞 스쿨존, 내년 함안 산인초등학교 스쿨존의 ‘심야시간대 속도제한 탄력운영 시범사업’이 도입된 가운데, 사업 확대 필요한 제반조건을 논의하는 토론회가 열려 눈길을 끈다. 17일 경남연구원에서 열린 ‘2025년 교통 라운드테이블’은, 김 의원이 ‘스쿨존 내 합리적 속도제한 방안’이라는 제목으로 요청해 경남연구원이 수행한 연구의 마무리 토론회로, 김 의원이 좌장을 맡고 도 자치경찰위원회, 경찰청, 예산담당관과 대한교통학회, 창원중부경찰서, 한국도로교통공단, YMCA, 창원모범운전자회 등에서 나온 9명의 토론자가 참석했다. 토론자 다수는 시범사업 확대 필요성에 찬성하면서 체계적인 대상지 선정과 함께 경찰과 학부모, 학교 등 관계자 공감대 도출 방안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신강원 대한교통학회 부울경지회장은 “‘5030 정책’*을 도입할 때 일률적으로 과도하게 속도를 하향해 범법자를 양산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스쿨버스 통학 학교도 많고, 속도보다 불법주차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경상남도의회 서민호 의원(창원1, 국민의힘)은 기존 '약용작물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를 특용작물까지 포괄하는 내용으로 전부개정한 '경상남도 약용·특용작물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도내 약 2만 4천여 농가에 이르는 기호작물, 유지작물, 버섯류 등 비약용 특용작물 재배 농가에 대한 정책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고부가가치 작물 중심의 산업 전환을 지원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새롭게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조례안은 약용·특용작물의 정의를 명확히 하고, 도지사의 책무와 중장기 육성계획 수립, 실태조사, 기술보급, 생산관리, 재정지원 등을 종합적으로 규정하고 있으며, 관련 정책을 심의·조정할 수 있는 위원회를 설치해 제도의 실효성을 확보하도록 했다. 특히 기존에 위촉된 위원회와 위원들의 임기 승계를 명시한 경과조치도 포함되어 있다. 서 의원은 “그동안 약용작물 중심으로 운영되던 제도는 도내 다수 농가가 실제 재배하고 있는 특용작물의 현실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했다”며,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정책의 형평성을 확보하고, 농가소득 다변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