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관리자 기자 | 제주도교육청 송악도서관은 다음달 8일부터 두 달간 어린이를 위한‘도서관에서 시작하는 역사수업’과‘책 읽어 주세요 1기’ 주말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평생교육실에서 운영한다. ‘도서관에서 시작하는 역사 수업’은 초등 3 ~ 6학년 15명을 대상으로 다음달 8일부터 오는 4월 26일까지 매주 토요일에 진행되며 한국사와 세계사 창의 활동을 통해 서로 다른 문화의 다양성을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책 읽어주세요 1기’는 유아(5 ~ 6세), 초등 1 ~ 2학년 각 15명을 대상으로 다음달 9일부터 오는 4월 27일까지 매주 일요일에 진행되며 미술 융합 그림책 놀이를 통해 오감을 발달시킬 수 있도록 창의적 표현 활동과 독후활동으로 진행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오는 27일 10시부터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공공도서관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신청하면 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책 읽기의 즐거움을 발견하고 도서관과 친해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관리자 기자 | 제주도교육청 제주도서관은 예술과 놀이가 결합된 창의 환경교육으로 어린이들의 환경 감수성을 길러주기 위해 오는 3~4월 주말 늘봄 프로그램‘함께 사는 지구 만들기’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다음달 8일부터 오는 4월 26일까지 총 8회에 걸쳐 종이상자, 병뚜껑, 페트병 등 무심코 쓰레기로 버리는 물건들을 재미있는 놀이도구로 재탄생시키며 어린이들이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직접 느끼고 깨달을 수 있는 새활용(up-cycling) 활동이 진행된다. 초등학생 1~2학년 15명을 대상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별이 내리는 숲 3층 책 놀이터에서 운영되며 오는 26일 10시부터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공공도서관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참가 신청을 받는다. 도서관 관계자는“별이 내리는 숲의 다양한 교육자원을 활용한 주말 늘봄 프로그램 운영으로 학생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촘촘한 돌봄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관리자 기자 | 제주도교육청 볼레낭개장학회은 24일 모교 보목초등학교에 학교발전기금 100만원을 기탁하는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뜻깊은 나눔을 실천했다. 볼레낭개장학회는 양남호 회장(28회)을 비롯해 한석필(28회), 한종관(31회), 한덕환(34회), 강대규(35회), 한상필(42회)동문들로 구성된 장학 모임으로 지역사회와 후배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양남호 회장은“모교에서 받은 배움을 사회에 돌려드리는 것이 우리의 역할이라 생각한다”며“앞으로도 후배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김용민 교장은“선배님들의 따뜻한 관심과 후원이 학생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기탁해 주신 발전기금을 뜻깊게 활용해 학생들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관리자 기자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는 인덱스 세미넘 참여를 통해 난대‧아열대 식물다양성 확보를 위한 종자 보존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라틴어로 종자 목록을 의미하는 인덱스 세미넘(Index Seminum)은 전 세계의 식물원, 수목원, 연구기관이 참여하는 다국간 종자 교환 프로그램이다. 가입 기관들이 발행하는 카탈로그와 인덱스 세미넘의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가입 기관 간의 종자 교류가 가능하고, 교환된 종자는 전시, 교육, 연구 또는 현지 외 보존을 위해 사용될 수 있다.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는 2000년부터 20년 이상 제주를 포함한 난대·아열대 종자를 수집하고 저온저장고를 통해 보존해 왔으며, 현재 1,200종 14,000점 이상의 종자를 보유하고 있다. 한편,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는 올해 1월 25일 인덱스 세미넘 가입을 계기로, 수량이 충분히 확보된 수종을 활용하여 종자 교환 사업을 점진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 임은영 연구사는 “식물 보존의 핵심은 종자 보존”이라며 “제주지역을 넘어 전 세계 난대‧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관리자 기자 | 지역균형발전과 지방소멸 대응이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면서, 교육이 지역발전의 핵심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정부는 교육발전특구 등 교육 중심의 지역발전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역 차원에서도 교육을 통한 발전 전략 마련이 요구된다. 제주연구원(원장 양덕순) 이민주 부연구위원은 『교육기반형 지역발전 모델 구축 연구: 표선면 IB학교 사례』에서 IB교육 도입이 서귀포시 표선면 지역에 미친 영향을 분석하고, 교육을 통한 지역발전 전략을 제안했다. 연구에 따르면, IB교육이 본격 도입된 2020년 이후 지방소멸을 우려하던 서귀포시 표선면의 학생 수가 20% 이상 늘었고, 면내 IB학교 소재 지역의 인구 및 주택 거래량도 뚜렷한 증가세를 보였다. 이는 교육이 지역 인구 유입과 정주여건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이민주 부연구위원은 양질의 교육과 인프라를 핵심 동력으로 지역사회를 발전시키는 ‘교육기반형 지역발전’ 모델을 제시하며, 이를 위한 주요 실행 방안으로 ① 행정·지역대학·학교 간 협력 강화 ② 지역주민 및 학교 간 상호작용 확대 ③ 주민역량 강화를 통한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관리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한라산 설경을 찾는 탐방객 수요를 고려해 한라눈꽃버스 2개 노선(1100번, 1100-1번)의 운행을 3월 3일까지 연장한다. 도민과 관광객의 높은 호응에 힘입어 한라산 설경을 대중교통으로 즐기려는 수요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한라눈꽃버스 운행 연장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한라눈꽃버스는 2월 25일부터 3월 3일까지 운행이 재개된다. 제주도는 지난해 12월부터 도민과 관광객들이 한라산의 겨울 풍경을 편하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한라눈꽃버스 1100번, 1100-1번 2개 노선을 운영하고 있다. 제주시터미널에서 출발하는 1100번 노선은 지난해 12월 21일부터 주말 및 공휴일에 하루 24회 운행을 시작했다. 한라눈꽃버스의 이용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1월 1일부터 2회/일 증회하고, 1월 13일부터는 평일 12회/일 운행해 현재는 평일 12회/일, 주말 및 공휴일 26회/일 한라눈꽃버스를 운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1월 25일부터 서귀포등기소~어리목 구간을 운행하는 한라눈꽃버스 1100-1번을 주말과 공휴일에 하루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관리자 기자 | 4・3희생자 발굴유해 2구가 70여 년 만에 가족의 품으로 돌아왔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4・3평화재단은 24일 오후 2시 제주4・3평화공원 내 평화교육센터에서 4・3희생자 발굴유해 신원확인 결과 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는 희생자 유가족을 비롯해 오영훈 제주도지사, 이상봉 제주도의회 의장, 김광수 제주도 교육감, 김창범 4・3유족회장, 김종민 4·3평화재단 이사장 및 4・3 관련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신원이 확인돼 가족을 찾은 희생자는 예비검속 희생자 김희숙님과 9연대 군인 희생자 강정호님이다. 신원확인은 지난해 4·3희생자 유가족 281명의 채혈시료와 제주국제공항 발굴유해의 유전자 대조를 통해 이뤄졌다. 이날 행사는 조소희 서울대 법의학교실 박사의 신원확인 결과 보고 후, 이름을 찾은 유해 2위가 유가족에게 인계됐다. 70여 년만에 유해로나마 가족과 만나게 된 유가족은 유해에 이름표를 달고 헌화와 분향을 하며 희생자를 기리는 추모의 시간을 가지며 눈시울을 붉혔다. 희생자 김희숙님의 아들 김광익 씨는 “아버지 유해를 찾아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관리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광복 80주년을 맞아 국가보훈부의 ‘독립유공자 묘소 참배 캠페인’에 동참하며 조국의 독립을 위해 목숨을 바친 제주 출신 독립유공자들의 넋을 기린다. 국가보훈부는 3·1운동 정신 확산과 국민 통합을 도모하는 한편, 광복 80주년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24일부터 28일까지 처음으로 ‘독립유공자 묘소 참배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참배는 서울·대전현충원, 제주호국원, 대구신암선열공원 등 국립묘지 4곳과 합동묘역, 개별 묘소에 안장된 독립유공자를 대상으로 한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캠페인 첫날인 24일 오후 조천만세운동을 주도한 고(故) 김시범 애국지사의 묘소를 찾아 참배했다. 김시범 애국지사는 제주 출신 항일운동가로 1919년 제주도 신좌면 조천리에서 독립만세운동을 계획한 후 동지들과 함께 독립만세 시위를 주도했다가 1년간 옥고를 치렀다. 정부는 독립운동을 위해 헌신한 그의 공로를 인정해 2018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했다. 오영훈 지사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독립을 향한 간절한 염원을 품고 처절히 항쟁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관리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자전거 타기 좋은 제주 조성 원년’을 맞아 24일 ‘출퇴근 전기자전거 시범사업’ 발대식을 개최하며 친환경 교통수단 확대 정책 추진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발대식에는 오영훈 도지사와 김광수 교육감을 비롯해 도청 및 교육청 직원, 자전거 동호인, 도민 등 200여 명이 함께했다. 오전 7시 40분부터 도지사팀, 교육감팀, 도청 동호회팀, 도 사이클연맹팀, 대학생팀 등 5개 팀이 각 출발지에서 전기자전거로 도청까지 함께 달리는 ‘친환경 출근길’ 라이딩을 진행했다.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공직자들도 집 근처에서 전기자전거로 출근했다. 이어 참가자들은 녹색 헬멧을 착용하고 발자국 모양으로 줄을 지어 서서 ‘탄소발자국 줄이기 발광다이오드(LED) 퍼포먼스’를 펼쳤다. 도청 중앙현관 앞에 설치된 LED 전구는 참가자들이 도착할 때마다 백색에서 녹색으로 바뀌며 제주의 탄소중립 의지를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오영훈 도지사는 발대식에서 직접 자전거로 출근하며 체감한 경험을 공유했다. 건널목의 자전거 도로 미표시로 반드시 내려서 걸어야 하는 등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관리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산림의 공익적 기능 증진과 임업인의 소득안정을 위한 2025년 임업·산림 공익직접지불금(이하 임업직불금) 신청을 받는다. 임업직불제는 지급 대상 산지에서 대추, 호두, 밤 등 임산물을 생산하거나 나무를 심고 가꾸는 육림업 종사자를 지원하는 제도다. 지원 자격은 임산물생산업의 경우 2019년 4월 1일부터 2022년 9월 30일까지 임야 대상 농업경영체로 등록된 산지에서 직전 1년 이상(연간 60일 이상) 종사하고, 연간 임산물 판매금액이 120만 원 이상인 임업인이다. 육림업은 산림경영계획 인가를 받고 같은 기간 내 임야 대상 농업경영체로 등록된 산지에서 직전 1년 이상(연간 60일 이상) 종사하며, 직전 10년간 육림 실적이 3ha 이상인 임업인이 대상이다. 올해는 임업인의 편의를 위해 신청 기간을 한 달 앞당겨 확대 운영한다. 온라인 신청은 3월 1일부터 31일까지 ‘임업-in 통합포털’에서 가능하다. 방문 신청은 4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산지 소재지 읍·면·동사무소에서 가능하다. 신청 완료 후 자격요건 검증을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