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충북도는 3일 도청 서문 앞에서 점심시간을 활용해 ‘폐건전지 교환행사’를 열고 폐건전지의 분리배출 필요성을 홍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9월 6일 자원순환의 날을 앞두고 자원 재활용과 환경보전을 위한 생활 속 실천 운동에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도민과 도청 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참여자는 폐건전지 10개를 가져오면 새 건전지 1세트(2개)로 교환할 수 있었으며, 다회용 컵을 사용하여 청사 내 음료를 반입한 경우에도 새 건전지 1세트를 제공받았다. 폐건전지에는 중금속이 포함되어 있어 인체에 심각한 해를 끼칠 수 있으며, 일반쓰레기와 함께 종량제 봉투에 버려지는 경우 부식되면서 토양과 수질 오염의 원인이 된다. 반면, 폐건전지를 별도로 분리 배출해 회수하면 철, 아연, 망간, 니켈 등 금속 자원을 재활용할 수 있어 자원 절약과 환경보호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 충북도는 11개 시군별로 ‘폐전지 집중수거기간’을 운영하고, 실적에 따라 우수 시군에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등 폐건전지 분리배출의 필요성을 집중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이택수 충북도 환경정책과장은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산림조합중앙회 충북지역본부 및 10개 시군산림조합은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와 영동세계국악엑스포 성공 개최를 지원하고자, 엑스포 조직위원회(위원장 김영환 충북도지사)와 2천만 원 상당의 입장권 구매약정을 체결했다. 약정식은 9월 3일(수) 진행됐으며, 김영환 충북도지사, 오근영 산림조합중앙회 충북지역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엑스포에 대한 높은 관심과 적극적인 협력 의지를 표명했다. 오근영 본부장은“도내 2만여 산림조합원들과 함께 양대 엑스포의 성공을 응원한다”며 “산림조합도 지역과 함께 성장하고 발전하는 데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영환 지사는 “충북 지역 산림조합이 엑스포 성공을 위해 뜻을 모아주신 데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엑스포가 충북의 위상과 명예를 높이고,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쾌적한 관람 환경을 갖춘 행사로 치러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지역 산림조합은 이번 약정을 통해 양대 엑스포의 성공 개최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와 충북 문화·산업자원을 널리 알리는데 기여하고자 한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충북보건환경연구원은 여름철 식품 안전사고 예방과 안전성 확보를 위해 여름철 먹거리에 대한 집중검사를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6월부터 7월까지 야외활동 증가로 인해 간편하게 조리하고 섭취할 수 있는 여름철 먹거리를 중심으로 빵류, 라면류, 과자류, 식용 얼음, 즉석식품류 등 유통가공식품 249건에 대해 실시됐다. 검사 결과 식품의 기준 및 규격을 모두 만족해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검사 항목은 유해 미생물 증식을 억제하는 식품첨가물인 보존료, 유통 환경 전반의 위생 수준을 나타내는 위생지표균인 세균수, 대장균, 식중독을 유발하는 살모넬라, 황색포도상구균,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 등의 식중독균이다. 연구원에서는 최근 3년간 여름철 다소비 식품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했다. 2023년에는 면류, 절임식품 등 228건 모두 적합으로 판정됐고 2024년에는 빵류, 냉동식품 등 278건을 검사했으며, 이 중 냉동식품 1건이 대장균 검사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아 부적합긴급통보시스템을 통해 전국 관련 부서에 즉시 전파됐고 올해는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충북도는 다가오는 가을철을 맞이하여 농작물 수확, 텃밭 작업, 벌초, 산행 등 야외 활동으로 발생 위험이 높은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국내에서 발생하는 주요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과 쯔쯔가무시증이며, 가을철(9~11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한다. 특히 중증도와 치명률이 높은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SFTS) 발생률은 전년도 동 기간(1.1.~8.31.) 대비 올해 전국은 1.7배(‘24년 89명/’25년 153명), 충북은 5배(‘24년 2명/’25년 10명)로 월등히 증가하여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쯔쯔가무시증은 전년도 대비 올해 낮은 발생률을 보이고 있지만 가을철에 증가 양상을 보이기 때문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할 필요가 있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주로 4~11월까지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며, 물린 후 2주 이내 고열(38℃이상) 및 위장관계 증상(오심, 구토, 설사 등)을 나타내고 중증일 경우 출혈성 소인(혈뇨, 혈변 등), 다발성 장기부전으로 사망할 수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충북도 동물위생시험소는 축산물 소비가 급증하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축산물의 안정적 공급과 축산농가의 가축 도축 출하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휴일 특별 근무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지난 설 명절의 경우 도내 소 도축 물량이 평시 대비 30% 증가했으며, 이번 추석도 4,000두가 증가한 18,500두가 출하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동물위생시험소는 원활한 축산물의 공급을 위해 9월부터 추석 명절 전까지 토요일에도 평일과 같이 도축검사 업무를 수행하며, 소비기한이 짧은 닭·오리의 경우 추석 연휴 중에도 검사 업무를 실시한다. 특히, 도축검사 물량이 늘어나는 만큼 도축장 자체위생관리기준 및 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등 관련 규정 준수 여부 점검을 강화하여 축산물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한편, 가축의 도축은 '축산물 위생관리법'에 따라 수의사 면허를 소지한 동물위생시험소 도축검사관 입회하에 이루어지고 있다. 아울러, 선물과 제수용으로 소비 수요가 늘어나는 축산식품 제조업체에 대한 위생 점검 및 축산 가공 제품 수거검사도 병행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충북 충주시 소재 염소 농장(별이달이농원)이 전국 최초로 ‘깨끗한 축산농장’으로 지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는 올해 9월부터 염소가 지정 대상*으로 확대되면서 가능해진 것으로, 환경친화적인 축산업으로 나아가는 의미 있는 첫걸음이 됐다. * 지정 대상축종(2017년 ~ 현재) : 한·육우, 젖소, 돼지, 닭, 오리, 말, 염소 농림축산식품부와 축산환경관리원은 9월 3일(수) 현판과 지정서를 전달하는 지정식을 열고 해당 농가의 노력을 격려했다. ‘깨끗한 축산농장 조성사업’은 축사 내·외부 청결과 주변 경관 개선을 통해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축산환경을 만드는 사업이다. ‘깨끗한 축산농장’은 현재까지 전국에 7,718호가 지정됐으며, 우리 도는 지금까지 363호를 지정하고 2030년까지 630호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깨끗한 축산농장으로 지정되면 정부와 지자체 보조사업 우선 지원을 받을 수 있어 농가 경쟁력 강화에도 도움이 된다. 엄주광 도 축수산과장은 “깨끗한 축산농장 조성을 통해 국민에게 더욱 신뢰받는 축산업으로 발전해 나가야 한다”며, “앞으로도 농가와 함께 지속 가능하고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충북도는 도민 삶의 질을 향상시킨 우수한 혁신사례를 발굴하고, 도정혁신에 기여한 공무원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 지난 2일(화) 충북연구원 대회의실에서 ‘2025년 도정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에는 도, 시군 공무원 대상 총 39건의 혁신사례가 접수됐고, 이 중 혁신 분야별 민간전문가 심사 및 대국민 온라인투표 등 사전심사를 거쳐 최종 9건의 사례가 본선에 진출, 현장 발표를 통해 최종 순위경쟁(최우수 1, 우수 3, 장려 5)을 펼쳤다. 대회 결과 최우수상은 △노인-지역사회 상생프로젝트 ‘충청북도 일하는 밥퍼’(도 노인복지과) 사례가 차지했다. 충청북도는 어르신들의 자발적인 사회참여 활동을 통해, 노인문제를 해결하고, 지역 인력난 문제 해결,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까지 해결하는 성과를 통해 높은 점수를 얻었다. 우수상 3건은 △돈 걱정 없이 치료받는 사회, 충북형 의료비후불제의 도전(도 보건정책과) △전국 최초에서 전국 표준으로 – 지역화폐 기반 자원순환 실천 플랫폼, 「새로고침」(청주시) △최대 2천만원! 시민안전보험,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충북도는 3일 도청 일원에서 이동옥 행정부지사와 이범우 충청북도공무원노조위원장과 함께 청렴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충북도에서 9월 첫째 주부터 둘째 주까지 2주간 실시하는 ‘2025년 충청북도 청렴홍보주간(9.1.~9.12.)‘ 프로그램 중 하나로, 공무원노조와 함께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과 도민이 공감하는 청렴행정 구현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충북도는 전 직원과 도민들을 대상으로 ’청렴충북 만들기 전직원 실천과제 12’와 음주운전 근절 및 부패‧공익신고제도 등을 홍보하는 등 상호 존중‧소통 기반의 청렴행정 실천 의지를 대내외에 알렸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 중등교육과 대입전형지원실은 3일 전국에서 실시된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의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분석에 따르면 국어와 수학은 전년도 수능과 유사하나 지난 6월 모의평가보다는 다소 어렵게 출제됐고, 영어는 전년도 수능보다 쉽지만 6월 모의평가보다는 다소 어렵게 출제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9월 모의평가는 실제 수능과 동일한 범위에서 출제되며 졸업생도 대거 응시해, 수시 원서 접수 직전 수험생들의 대입 전략 수립에 중요한 시험으로 평가된다. 충북교육청은 도내 수험생들의 수능 준비를 돕기 위해 지난 7월 '2026 수능 도움자료집(Ⅰ)'을 자체 개발·배부한데 이어, 이번 9월 모의평가 분석을 통한 '2026 수능 도움자료집(Ⅱ)'을 발간해 제공할 계획이다. 이 자료집에는 영역별 오답률이 높은 문항과 해설, 학습 안내 팁 등이 수록된다. 이미숙 중등교육과장은 “이번 9월 모의평가 가채점 결과를 바탕으로 정시 지원 가능권을 정확히 분석하고, 학생들의 수시 지원 전략에 적극 반영해야 한다”며 “충북교육청은 모든 수험생이 수시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충북도의회 건설환경소방위원회 박용규 의원(옥천2)은 3일 제428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산림 인접지역의 대형 화재 예방을 위해 비상 소화장치 확대 설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박 의원은 “충북은 66%가 산림지역으로 산불 위험에 노출되어 있으며, 특히 임도 주변 전원주택지나 농촌 지역은 소방차 진입이 쉽지 않아 초기 대응이 지연되는 실정”이라면서 “취약 지역에 비상 소화장치가 확대 설치된다면 주민 스스로 초기 대응이 가능해 대형 화재를 예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또 “비상 소화장치 덕분에 대형 산불로 번지는 것을 막은 실제 사례들이 보고되고 있다”며 “예방 중심의 재난안전 체계로 전환해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우선 가치를 두어야 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박 의원은 “작은 장치 하나가 수많은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다”면서 “충북도가 적극적으로 설치를 확대해 산불 제로 충북을 만들어 주길 바란다”고 발언을 마무리했다. 한편 이번 제428회 임시회에서는 산림 인접지역 비상 소화장치 17기 신규 설치에 대한 예산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