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관리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양영수 의원(진보당, 아라동을선거구), 김대진 의원(더불어민주당, 동홍동), 박두화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435회 임시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제2차회의에서 세계유산본부장을 상대로 “성읍민속마을의 지속가능한 방안 마련”을 강력히 요구했다. 성읍민속마을은 1984년 국가민속문화유산으로 지정됐으며, 794,213.3㎡(238,503평) 성읍1리 전체 면적의 3.2%에 달하며 성읍마을 내 총 26개소가 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다. 성읍민속마을은 유일하게 주민들이 살고 있어 그 의미가 크다. 현재 성읍민속마을의 초가들은 비를 막아주어야 하는 지붕이 골이 생기기 시작하여 속이 썩고 초가 이엉잇기를 한 지붕을 보면 새 띠로 펼쳤을 뿐 옛날처럼 띠(새)가 두툼하게 올려져 있지않고 얇게 펴서 가닥을 샐 수 있을 정도가 되면서 초가가 몸살을 앓고 있다. 초가 20평(66㎡) 당 6바리(30단x6) 180단의 띠가 두툼하게 올려져야 하는 상황에 이엉잇기가 제대로 되지 않아 비가 새어 내부까지 문제가 되는 실정이다. 띠(새)의 수확량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관리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435회 임시회에서 김대진 의원(더불어민주당)은 관광교류국 업무보고에서 제주관광 위기 상황을 지적하며, 제주만의 특색 있는 자연환경을 활용한 대표축제 육성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대진 의원은 강원도의 대표적인 겨울 축제인 ‘산천어 축제’를 예로 들며, “강원도는 지역의 자연환경을 적극 활용하여 겨울철에도 관광객을 유치하고 있다. 반면, 제주도는 수려한 자연환경과 독특한 지역적 특색을 갖추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활용한 축제 육성이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단순히 기존 축제를 유지하는 것이 아니라, 관광객이 머물며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콘텐츠 개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제주 축제의 콘텐츠 차별화 필요성을 언급하며, 관광객들이 머물며 체험할 수 있는 요소가 부족하다는 점을 문제로 지적했다. 이에 MZ 세대를 중심으로 ‘서핑과 주류의 성지’로 인식되고 있는 중문 지역을 활용한 비수기 관광 활성화 방안을 제안했다. 부산과 서울에서 주류 관련 박람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되며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고 있는 점을 예로 들며 “제주도 역시 지역 내 전통주와 협업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관리자 기자 | 제주연구원은 도내 주거지역의 효율적 관리를 위한 방향을 제시했다. 한다혁 부연구위원이 수행한 「제주특별자치도 쇠퇴 주거지역 관리 방안 연구」에 따르면, 제주지역 주거지역은 크게 세 가지 유형으로 구분되고 유형별로 유효한 관리 방안이 있다고 밝혔다. 연구에서는 건축물의 노후도, 구조, 1일 평균 생활인구, 평균 공시지가 등 정량적 데이터를 분석해 주거지역을 ▲집합주택·아파트 밀집지역 ▲생활편의시설 중심의 거점지역 ▲노후 단독주택 밀집지역으로 분류했다. 집합주택·아파트 밀집지역은 콘크리트 구조물이 대부분을 차지해 구조적 안정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거점지역의 경우 생활인구와 평균 공시지가가 상대적으로 높아 지역 활성화의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다. 반면 노후 단독주택 밀집지역은 20년 이상 된 건축물과 목구조·조적구조 건축물 비율이 높아 시설 안전성 확보가 시급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연구에서는 각 지역 특성에 맞는 차별화된 관리방안을 제시했다. 집합주택·아파트 밀집지역은 재개발·재건축을 고려한 중장기 계획 수립이 필요하며, 거점지역은 민간투자 활성화를 위한 정책적 지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관리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연합청년회(회장 이승환)는 지난 2월 21일, 도 연합청년회 임원 15명이 모인가운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지역상권 이용’ 캠페인을 본격 추진했다. 이번 캠페인은 지역 내 소비 촉진을 통해 경제적 기반을 강화하고, 지역 주민들이 서로의 노력을 인정하고 협력할 수 있는 사회적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지역 공동체의 결속력을 한층 더 강화하고자 하는 취지하에 추진됐다. 이날 이승환 제주도 연합청년회장은 “‘지역상권 이용’ 캠페인은 단순한 경제 활성화를 넘어, 지역 사회의 문화와 공동체 의식을 한층 강화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과 지역 소비 촉진,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적극 앞장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관리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435회 임시회에서 박두화 의원(더불어민주당)은 관광교류국 업무보고에서 제주 관광의 위기 대응 속도가 지나치게 늦고, 관광 인센티브와 디지털 관광증이 실효성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박두화 의원은 인천, 경기, 강원 등은 숙박·교통·관광시설 인센티브를 조기에 지급하며 관광 소비를 유도하고 있지만, 제주는 NFT 기반 디지털 관광증 도입에도 실질적 혜택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단순한 보조금 지급이 아니라, 관광객이 숙박·체험·쇼핑 등에서 실질적인 혜택을 체감할 수 있어야 한다."며 탐나는전(지역화폐) 지급 방식이 관광 소비를 효과적으로 유도할 수 있도록 설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현재 제주 관광은 수학여행 중심의 단체 관광 유치에 집중하고 있지만, 기업 인센티브 관광 및 MICE(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 산업을 확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향후 APEC분산개최, 제주포럼 20주년 등 대형 행사를 활용한 기업 단체 관광 유치 전략을 강구해야 한다는 점을 지적했다. 한편 제주형 디지털 관광증의 2025년 목표 발급량 10만 명이 과도한 설정일 수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관리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435회 임시회에서 강철남 의원(더불어민주당)은 관광교류국 업무보고에서 관광산업 위기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럭키드로우' 관광 지원 정책을 제주 관광정책에 도입을 제안했다. 강철남 의원은 25일 열린 관광교류국 업무보고에서 "현재 제주 관광은 외국인 관광객 유치 경쟁에서 다소 뒤처지고 있다"고 지적하며, 제주도를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일정 금액의 소비 지원금을 제공하는 제주형 럭키드로우 정책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유사하게 대만 관광청은 2023년 5월부터 2025년 6월까지 외국인 관광객에게 21만원(5,000 대만달러) 상당의 바우처를 제공하는 정책을 시행 중이다. 이 정책은 한국과 일본 관광객을 주요 타깃으로 하며, 본국에서 온라인 지원서를 작성한 후 대만 공항에서 QR 코드를 통해 당첨 여부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 정책 시행 후, 대만을 찾은 관광객 수는 2023년 650만 명에서 2024년 11월 기준 6.9% 증가하는 긍정적인 성과를 보였다. 강철남 의원은 "대만의 사례에서 알 수 있듯이 단순한 바우처 지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관리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 강성의 의원(더불어민주당, 화북동)은 25일 양 행정시 복지위생국을 대상으로 한 보건복지안전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제주지역 청소년 수련시설 운영 실태를 질타하며, 즉각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제주시는 2023~2024년 총 34억 원을 투입해 명도암유스호스텔과 제주시청소년야영장의 리모델링을 단행했다. 그러나 강 의원은 "엄청난 혈세가 투입됐음에도 불구하고 운영 주체 확보조차 하지 못해 시설이 방치될 위기에 처했다"고 지적했다. 명도암유스호스텔과 제주시청소년야영장은 기존 수탁기관과 위탁 절차상의 문제로 인해 재위탁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강 의원은 "코로나19 이후 청소년 관련 법인과 단체의 입지가 줄어든 상황을 고려하지 않은 채, 행정은 무책임하게 민간위탁만을 고집하고 있다"며 "운영비와 유지관리비를 충당할 현실적인 수익 모델조차 마련하지 않고 방치하는 것은 문제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한, 강 의원은 "에코촌유스호스텔은 환경관리과 내 운영팀을 구성하여 직영 운영하고 있으며, 2024년 기준 예산 2억 5,539만 원에 비해 사용료 수입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관리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강철남 의원(더불어민주당, 연동을선거구)은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435회 임시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제2차회의에서 세계유산본부장을 상대로 “국가유산청 예비문화유산 등록하는 등 제주 근현대 문화유산의 가치 재조명에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예비문화유산은 '근현대문화유산 보존 및 활용에 관한 법률'이 시행됨에 따라 50년이 경과되지 않아 문화유산 등록에서 제외됐던 역사유산을 미래 국가유산으로 육성하기 위해 만들어진 제도이다. 국가유산청은 지난해 1988년 서울올림픽 개회식에서 세계인의 주목을 받은 ‘88서울올림픽 굴렁쇠’, 1977년 한국 최초의 에베레스트 등반 원정대가 사용한 ‘에베레스트 최초 등반 자료’, ‘무소유’의 실천으로 큰 울림을 남긴 법정스님이 직접 제작하고 사용한 ‘법정스님 빠삐용의자’, 소록도에서 한센병 환자 치료·돌봄에 헌신한 마리안느와 마가렛 여사가 사용한 ‘소록도 마리안느와 마가렛 빵틀 및 분유통’을 문화유산으로서의 잠재적 가치를 품고 있는 ‘예비문화유산’의 대표적 후보 유물로 제시하며 “‘88서울올림픽 굴렁쇠’ 등 4건을 등록하기 위한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관리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5일 제주특별자치도 설치 및 국제자유도시조성을 위한 특별법 교육과정 특례를 적용하여 지역과 학교의 특성을 살린 교육과정을 편성·운영할 수 있도록 2023년 이후 지정한 제주형 자율학교를 중심으로 학교특색과목 개설·운영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학교특색과목 개설과 운영으로서 교사는 국가 교육과정을 가르치던 소비자에서 학생들에게 맞는 개별화된 교육과정을 주도적으로 생산하고 가르치는 역할로 전환됨을 의미하며 교육과정 특례를 활용한 학교장 승인 과목 개설·운영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유일하다. 도교육청은 2023년부터 전문가를 초청해 학교특색과목 개설·운영에 관한 이해 등 다양한 교사 연수를 추진하여 제주형 자율학교에서 학교특색과목을 개설·운영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해 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창의적 교육과정과 관련하여 전 교원을 대상으로 개설 과목의 성격, 목표, 내용체계, 성취기준, 교수·학습 방법, 평가 방법의 적절성에 대한 연수 및 컨설팅을 실시했다. 제주형 자율학교에서 창의적인 교육과정 운영의 필수 과제로 강화하고 있는 학교특색과목 운영은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관리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5일 2025학년도 중학교 입학생에게 효과적인 디지털 학습을 지원하기 위해‘드림노트북 활용 안내서’를 제작하여 배포했다. 이 안내서는 노트북의 기본 사용법부터 수업 활용 방법, 자기주도적 학습법, 올바른 사용법 등 다양한 내용을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 인공지능(AI)를 활용한 학습, 효과적인 발표 및 참여, 협업 방법 등을 담아 학생들이 보다 능동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성장 포트폴리오 작성법과 무료로 제공되는 EBS중학프리미엄 서비스를 소개해 드림노트북이 학교와 가정에서 더욱 활발히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각 부분별로 제작된 안내 영상을 정보무늬와 함께 제공해 학생들이 정보무늬를 스캔하면 각 기능에 대한 설명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직관적인 학습이 가능하며 노트북 활용법을 보다 효과적으로 익힐 수 있어 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청 관계자는“중학생들이 디지털 기기를 능숙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이 안내서를 제작했다”며“정보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