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경북교육청은 29일 의성군에 있는 경상북도교육청 의성도서관에서 도내 22개 교육지원청의 급식․위생업무 담당자 3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학교급식 위생․안전 관리 담당자 연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학교급식 위생․운영 점검을 수행하는 현장 공무원의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 점검 체계를 내실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북교육청은 매년 2회에 걸쳐 도내 모든 조리교를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과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균형 잡힌 급식을 제공하기 위한 위생․안전과 운영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시행하고 있다. 이날 연수에서는 박종길 영주교육지원청 건강증진담당이 △학교급식 위생․안전 점검 기준과 유의 사항, 주요 점검 사례를 발표했으며, 손윤정 경산교육지원청 급식담당은 △급식 운영평가의 실제 적용 사례와 평가 기준 해석, 유의점에 대해 강의했다. 배준성 체육건강과장은 “이번 연수가 급식 담당자의 실무 역량을 높이는 것은 물론, 학교급식 위생․안전 관리 체계의 내실화를 도모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질 높은 급식을 제공할 수 있도록 현장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경상북도의회는 지난 4월 1일부터 시행중인 2025년도 청소년의회교실 107번째로 "김천 성의여자중학교편"을 5월 29일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학생 27명과 교사, 도의회 및 도교육청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제 도의회 본회의 진행방식과 같은 절차로 의장과 의원의 역할을 맡아 지방의회운영의 전 과정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1~3학년 학생들은 개회식, 의원선서에 이어 3분 자유발언으로 ‘독도를 지키자’라는 주제로 ①독도란 섬은 ②역사적 사실을 통한 반박 ③국제법적 근거를 통한 반박 ④일본 교육 왜곡 문제 ⑤독도의 상징성과 우리의 역할 등 소주제별로 5명의 학생이 발표하고 이어서 '회기결정의 건'을 비롯해 조례안 2건('유튜브 시청 나이 제한에 관한 조례안', '교내 휴대폰 소지 금지에 관한 조례안') 등 전체 5건의 안건을 이의유무 및 전자표결 방식을 통해 처리하고 설문 및 수료식을 끝으로 청소년의회교실을 마무리했다. 이날 함께 참석한 이우청 도의원은 “오늘 학교에서 벗어나 즐겁고 재밌게 색다른 분위기 속에서 우리 도의회를 이해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경상북도는 28일 도청 다목적홀에서 도, 시·군, 한국국토정보공사 등 지적업무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경상북도 지적업무 연구과제 발표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발표대회는 지적제도 관련 연구과제 발표 및 질의 답변, 실제 지자체 적용 사례 공유 등을 통해 지적 행정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담당자 업무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발표 주제는‘지역좌표계 잔여필지 정리방안’,‘지적문서 통합관리 시스템의 활용방안’,‘행정구역 경계지역에서 발생하는 지적불부합지 문제의 해결방안’,‘도해지역 지적(임야)도 불부합 해소 방안’, ‘연속지적도 미세 오류 정비 자동화 방안’ 등 당면현안에 대해 심도 있는 연구 결과에 대해 발표했으며, 실무 적용 가능 여부를 논의해 정책 제안을 할 수 있는 단계까지 향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적제도 관련 연구과제는 시·군 지적업무 담당자가 제출한 21편의 연구과제 중 1차 심사를 통해 선발된 5편의 연구과제가 발표됐으며, 최우수 작품은 고령군 금병욱 주무관이 연구 발표한 ‘연속지적도 미세 오류 정비 자동화 방안’에 관한 연구로, 이는 국토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세방그룹이 29일 경북도청을 방문해 경북 북부지역 산불 피해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한 성금 1억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이철우 경상북도 도지사와 최종일 세방(주)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이 참석했으며, 성금은 경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산불 피해 주민들의 주거 복구와 생계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세방그룹은 모회사인 세방(주)을 중심으로 수출입 컨테이너 하역과 운송 등의 사업을 하고 있으며, 계열사인 세방전지(주)의 로케트배터리는 국내 납축전지 시장 점유율 1위로 전 세계 130여 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최종일 대표이사는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에 따뜻한 손길을 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세방그룹의 따뜻한 마음이 큰 힘이 된다. 전달된 성금은 피해 주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과 생활 안정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라며 감사를 표했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한우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경상북도의 실전형 기술교육이 본격화했다. 경상북도 축산기술연구소는 5월 26일, 6월 4일, 6월 9일에 걸쳐 한우 농가 및 수의사, 수정사를 대상으로 ‘한우 인공수정, 수정란 전문가 과정 및 사양관리 기술 교육’을 한다. 이번 교육은 현장의 기술 수요를 반영한 실습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단순한 이론 강의에서 벗어나, 농가가 직접 수정 기술을 익히고, 수정란 관련 최신 기술 전파와 고급육 생산을 위한 사양관리 방법을 현장에서 습득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핵심이다. 26일 경북 축산기술연구소 교육장에서 열린 첫 번째 교육에는 도내 한우 농가 대상으로 국립축산과학원 조상래 박사가‘한우 인공수정의 최신 경향’에 대해 강의하고, 이어 축산기술연구소 연구진과 함께 생식기 해부 실습 및 수정 기술 훈련을 했다. 교육에 참여한 농가는 “이론은 들어봤지만 직접 손으로 만져보고 배우기는 처음”이라며 “앞으로 인공수정도 외부에 의존하지 않고 스스로 해볼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한우 개량을 위한 수정란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경북도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6월부터 9월까지 도내 공원 등에 설치된 물놀이형 수경시설을 대상으로 현장 관리 실태 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물놀이형 수경시설이란 수돗물, 지하수 등을 인위적으로 저장 및 순환해 이용하는 바닥분수, 폭포, 실개천, 물놀이 조합 놀이대 등을 일반인에게 개방해 이용자의 신체와 직접 접촉해 물놀이하도록 설치하는 시설을 말한다. 단, 용수를 저장 및 순환하지 않고 이용 후 즉시 흘려보내는 경우나 유원시설업 신고한 자가 설치한 물놀이형 유기시설 또는 유기기구, 수영장은 제외된다. 이번 점검은 도내 183개소(공공 112개소, 민간 71개소)를 대상으로 실시되며, 특히 신규 설치 시설과 이용객이 많은 곳을 중심으로 점검이 이뤄진다. 주요 점검 내용은 ▲설치운영신고 적정 여부 ▲수질검사 실시 여부(15일 마다 1회 이상) ▲부유물 및 침전물 제거 유무 ▲용수 적정 관리 여부 ▲이용자 주의 사항 안내판 설치 등이다. 경북도는 점검 결과 수질 및 관리 기준을 위반한 시설에 대해서는 즉시 운영을 중단시키고, 과태료 부과 등 관련 법령에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경북소방학교는 6월 12일 ‘초대형 산불과 소방대응’이란 주제로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개회식에 이어 1부 주제 발제로 산불 진압관련 제도 개선 방안과 초대형 산불 소방대응 사례 및 개선 방안이 각각 발표되고 특별발제로 산불 진압용 고정익 항공기 해외 운용 사례도 소개된다. 2부에는 패널 토론과 청중과의 질의응답 시간으로 가질 예정이다. 세미나 후에 부대행사로 산불 진압 전술이 시연된다. 경북도 119특수대응단의 소방헬기 담수 및 방수 시범과 119산불특수대응단의 특수산불진화차 운용 등 산불 현장에서 적용되는 다양한 전술도 선보인다. 아울러 산불진압차량과 고성능 엔진펌프 등 산불진압장비도 전시된다. 장시간 진화 작업에 투입되는 요원을 위한 비상식량도 전시될 예정이다. 이상무 학교장은 “이번 세미나는 초대형 산불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가 이뤄지는 소중한 기회”라며, “세미나를 통해 전국 소방공무원의 산불 대응 역량을 한층 향상시킬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세미나는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경상북도는 29일~30일 양일간 경주 한화리조트에서, 도 및 시군 지방의회업무 담당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의회업무 담당자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지방의회와 지방정부 간 실무 차원의 갈등을 해소하고, 업무 담당자 간의 상호 이해와 협업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지방자치법 전면 개정 이후 변화된 제도와 실무 환경 속에서 담당 공무원들의 대응 역량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 먼저, 이승철 대구대학교 교수가 강사로 나서 우리나라 지방의회 제도의 형성과 변화 과정, 지방자치의 역사적 발전 맥락 속에서 지방의회가 어떤 역할을 해왔는지를 설명하고, 최근 자치권 확대가 지역 정책 결정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또한 자치분권 확대 정책과 지방의회 제도개선 방향을 소개하며, 실무자의 제도 이해와 대응 능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선희 경상북도의회 정책지원담당관은 ‘지방의회 실무와 갈등 대응 사례’를 주제로 발표했다. 김 담당관은 의안 발의 절차, 검토보고서 작성 요령, 행정사무 감사 준비 및 대응 방법 등 실무자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경상북도는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고 어촌지역 활성화를 위해 30일부터 ‘임신부 어촌마을 태교여행’ 2차 모집을 한다. 이번 사업은 경상북도에 거주하는 임신부 대상으로 지역 내 어촌계 및 내수면 어업계 법정리에 소재하는 숙박시설을 이용하여 여행하는 경우 숙박비(최대 20만원 내 실비 지원)와 교통비(10만원 농촌 사랑 상품권), 태교 여행 앨범 제작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경북도 ‘저출생과 전쟁 시즌2 150대 과제’의 하나다. 지난 3월에 1차 모집을 시행해 288명의 신청자 중 186명을 선정하는 등 성황리에 진행된 바 있으며, 더 많은 경북도 예비맘을 지원하기 위해 2차 모집(120명 정도)한다. 이번 2차 모집에서는 3월 발생한 초대형 산불 피해지역민들의 일상 회복에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으로 다자녀 가정 및 산불 피해지역 신청자 등을 먼저 선정할 계획이다. 어촌마을 태교여행을 희망하는 자는 5월 30일부터 6월 9일까지 경상북도 어촌특화지원센터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고, 대상자 선정은 6월 18일에 경북 어촌특화지원센터 홈페이지 게시 및 대상자에게 개별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경상북도는 4월부터 산불로 피해를 본 주민의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다시, 마을로 잇는 온기나눔’을 추진했다. ‘다시, 마을로 잇는 온기나눔’은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와 경남을 제외한 전국 16개 광역자원봉사센터가 함께 힘을 모아, 피해 지역 주민에게 꼭 필요한 도움을 전국적으로 꾸준히 이어가는 활동이다. 이번 온기나눔은 피해 지역 주민의 실생활에 필요한 맞춤형 지원에 집중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5개 피해 지역(안동, 의성, 청송, 영양, 영덕)은 전국 16개 광역자원봉사센터와 1:1 매칭되어, 지역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봉사활동을 펼쳤다. 안동에서는 서울, 경기, 전북, 제주 자원봉사센터와 협력해, 이재민을 위한 선진 이동주택 입주 청소, 이동식 급식 차량을 활용한 대피소 음식 제공, 마을 평상과 벤치 제작, 임시가옥 문패 설치 등 주민 안전과 편의를 증진했다. 또한, 꽃밭을 조성해 마을의 아름다움을 되찾고, 주민의 정신적 안정을 도왔다. 의성에서는 인천, 광주, 전남 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임시거주시설 이재민을 위한 식재료 꾸러미를 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