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충북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 김국기 의원(영동)이 도시공간의 복합적이고 혁신적인 활용을 촉진하기 위한 ‘충청북도 도심 복합개발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대도시와 인근지역의 개발토지 부족, 정형화된 개발방식 등으로 인해 도시공간의 복합적 활용이 어려운 상황에 대응하고자 ‘도심복합개발법’이 지난 2월 7일부터 시행됐다. 이번 조례안에는 ‘도심복합개발법’이 조례로 위임한 성장거점형 도심복합개발혁신지구 및 주거중심형 도심복합개발혁신지구 요건과 국민주택규모 주택 공급 비율 등이 담겼다. 김 의원은 “도내 일부 도심에도 주택 및 주거공간이 충분치 않아, 도민의 주거비 부담이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조례를 통해 도심복합개발혁신지구 지정이 가능해짐에 따라 원활한 주택 공급 및 도시공간의 혁신적 활용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조례안은 오는 15일 도의회 제427회 임시회 행정문화위원회에서 심의한 후 22일 제2차 본회의 의결을 거쳐 시행될 예정이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자연과학교육원은 10일, 지난 4월부터 초‧중학교 학생에게 고른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과학‧천체‧수학 탐구교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과학‧천체‧수학 탐구교실은 직접 학교로 찾아가 일상 속에서 과학과 수학의 원리를 쉽게 이해하고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체험 중심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자연과학교육원의 특색사업이다. 지난 3일에는 진천 만승초등학교에서 5학년 1학급(20명)과 6학년 과학동아리(6명)을 대상으로 '그래비트랙스를 활용한 힘과 운동 탐구' 수업이 진행되어, 학생들은 직접 트랙을 설계하고 실험하며 중력, 가속도, 마찰력 등의 과학 개념을 자연스럽게 익히며 과학적 사고력과 창의력을 키웠다. 이 외에도 과학 천체 프로그램은 ▲편광으로 바라보는 새로운 세상 ▲잎의 색은 한 가지 색소로만 이루어졌을까? ▲망원경의 원리 이해와 조립 및 태양 관측 등이 있으며, 수학 프로그램은 ▲알지오매스를 활용한 블록코딩 ▲하바리움으로 만나는 부피의 마법 ▲수학마술: 방정식과 기하 그리고 순열 등이 운영된다. 지성훈 자연과학교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학생수련원은 10일, 충북학생수영장에서 여름방학기간동안 초‧중‧고등학생 80명을 대상으로 학생다이빙(프리, 스쿠버) 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접수일은 15일 오전 10시까지 충북학생수영장 누리집을 통하여 신청이 가능하며, 같은 날 11시에 추첨해 참여자를 결정한다. 최영미 학생수련원장은 “이번 다이빙 교실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신체 능력으로 물속을 탐험하는 색다른 경험의 기회를 갖고, 자신감과 도전 정신을 기르는 유익한 시간을 가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충북학생수영장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안내데스크로 문의하면 된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은 10일, 전국적으로 폭염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충북 도민과 교육가족들이 도내 12곳의 교육도서관의 방학특강을 소개하며 여름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을 전했다. 방학특강의 프로그램은 교육도서관별로 누리집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며, 운영 대상은 유아, 초등학생, 중학생 등의 학생과 그의 학생 가족까지 다양하다. 충북교육도서관과 중원교육문화원, 괴산교육도서관, 증평교육도서관은 신청기간은 지났지만 추가 신청을 받고 있으며, ▲제천학생회관은 22일까지 ▲진천교육도서관은 14일까지 ▲음성교육도서관은 19일까지 ▲금왕교육도서관은 20일까지 ▲단양교육도서관은 17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보은교육도서관, 옥천교육도서관, 영동교육도서관 등 3개 교육도서관은 선착순으로 마감한다. 주요 프로그램을 소개하면, ▲교육도서관은 독도 주제의 그림책도서를 읽고 독도를 알아보는 '그림책으로 독도알아보기' ▲중원교육문화원은 레진의 다양한 기법들을 활용해 소품을 만드는 '레진에 담아보는 이야기' ▲제천학생회관은 미리캔버스로 나만의 SNS 콘텐츠와 포스터 등을 제작하는 '미리캔버스 AI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충청북도 김영환 도지사는 7월 9일 연일 지속되는 폭염으로 인한 가축 피해 예방을 위해 도내 축산 농가를 직접 방문하여 현장을 점검하고, 농민들을 격려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기온 상승과 함께 도내 한우농가의 고온 스트레스로 인한 생산성 저하 등의 피해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폭염 대응 상황을 신속히 점검하고 농가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추진됐다. 도의 가축피해는 7월 9일 기준 닭, 돼지 등 총 1만3천여마리가 폐사한 것으로 집계됐다. 피해규모는 닭이 약 1만 마리로 가장 크고, 오리 3천여 마리, 돼지 115마리 순이다. 전국적으로는 약 13만 7천여 마리의 가축 폐사가 접수된 상태이다. 충청북도는 올해 6월부터 폭염 대응 종합대책을 가동해 ▲축산농가 대상 폭염 행동요령 홍보 ▲가축 재해보험 지원 ▲가금류 기후변화 대응시설 ▲축사 지붕 열차단재 도포 ▲축사 전기 안전시설 개보수 지원 ▲고온 스트레스 완화제 지원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영환 도지사는 “가축 폭염 피해는 생계와 직결되는 문제인 만큼, 피해 예방을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은 9일, 교육문화원 대공연장에서 도내 교직원과 학생, 학부모 800여 명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충북형 마음 건강 프로젝트 마음쓰담 비전 공유 한마당을 개최했다. '마음쓰담'은 좋은 글을 필사하여 마음에 새기고, 명상을 통해 자신의 감정을 돌아보고, 마음의 온도를 높이는 교육활동으로, 이날은 필사와 명상을 통한 내면의 성장 경험을 나누며, 마음쓰담의 비전을 공유했다. 식전행사인 샌드아트 공연에서는 학생들이 좋은 글귀를 필사하고, 명상 영상을 보면서 몸활동을 따라 하며 하루를 시작하고, 마무리하는 모습을 담아 마음쓰담이 지향하는 따뜻한 교육 풍경을 그려냈다. 이어 윤건영 교육감의 기조강연 '왜 마음인가'가 이어졌으며, 디지털 시대에 학생들이 외로움과 불안을 이겨내고 건강한 마음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방안으로 필사와 명상을 제안했다. 사례 나눔 토크쇼에서는 필사‧명상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실천해 온 교사들과 학생들 8명이 생생한 현장 경험을 들려주었다. 박보라 교사(청주대성초)는 “필사는 단순한 글쓰기 활동이 아니라, 학생들이 글로 쓰고 마음을 채우며, 나와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충북도는 지방도 927호선 ‘예천 효자~단양 대강’ 노선이 국토교통부 도로정책심의(’25. 7. 8.)를 거쳐 국도로 노선이 승격됐다고 밝혔다. 금번 ‘예천 효자~단양 대강’ 노선은 충북 단양군과 경북 예천군을 최단 거리로 연결하는 구간으로 단양군의 수려한 관광자원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이용 빈도가 증가하는 실정이다. 그러나 소백산맥(저수령)을 넘어가는 지방도 927호선은 도로선형이 불량해 교통사고가 잦아, 터널 신설 등 도로 개선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충북도는 승격된 ‘예천 효자~단양 대강’ 노선의 선형불량구간(저수령) 개선 등 국도의 연결기능을 확충하기 위하여 향후 국가 계획에 반영을 건의할 계획이다. 이호 충북도 균형건설국장은 “도로등급 승격을 통해 우리 도 중요 관광자원인 ‘백두대간’ 관광산업 활성화와 간선도로 개선에 따른 지역 균형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충북도는 9일 청남대에서 한국산업은행(KDB) 및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와 ‘KDB 넥스트라운드 with 충북 창업노마드 포럼’을 2회째 공동 개최했다. ‘넥스트라운드’는 KDB에서 2016년 출범한 대한민국 대표 시장형 투자유치플랫폼으로, 벤처캐피털(VC)이나 액셀러레이터(AC), 창업지원 기관이 유망 스타트업을 추천하고, 산업은행은 협력관계의 수도권 투자자들에게 유망 스타트업 정보를 제공하여 스타트업의 투자 유치와 성장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충북 창업 노마드 포럼’은 2023년부터 시작한 충북 대표 창업 네트워크 행사로, 충북 창업생태계의 도약을 위해 창업 주체들이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며 초기 창업기업을 발굴하고 육성 및 투자하는 사업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롯데벤처스, 현대차증권, LB인베스트먼트 등 수도권 대형 벤처캐피탈(VC) 관계자 40명과 충북 창업 유관기관 관계자, 노마드 포럼 회원 등 총 150여명이 참석했으며, 도내 스타트업 투자설명회(IR) 및 스타트업과 수도권 VC의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국내 첨단산업의 중심지로 성장 중인 충북의 스타트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충북도는 9일 오후 4시, 도청 여는마당에서 ‘충북도청 본관 복합문화공간 조성 설계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1937년 건립되어 국가등록문화유산 제55호로 지정된 충북도청 본관은 오랜 세월 동안 도의 행정 중심지 역할을 해온 상징적인 공간으로 이제는 도민 모두를 위한 열린 문화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날 준비를 하고 있다. 도는 본관이 지닌 근대 건축물로서의 문화유산적 가치를 존중하며, 원형 훼손을 최소화하는 방식으로 설계를 진행했다. ‘남겨야 할 것’과 ‘변화해야 할 것’을 면밀히 구분하고, 과거의 기억이 새로운 문화의 시간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도록 조화로운 공간 계획을 수립했다. 특히, 그림책을 주제로 한 복합문화공간으로서의 정체성을 살려, 각층별 기능에 따라 공간을 유기적으로 배치했다. 1층은 열람과 수장 공간, 2층은 전시 공간, 3층은 창작과 공유 공간으로 계획됐다. 한편, 지난 5월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 공모를 통해 ‘그림책정원 1937’이라는 새 이름을 갖게 된 충북도청 본관은, 이번 사업을 통해 도민 누구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충북도는 정부 정책에 발맞춰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조치로 전 도민에게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7월 21일부터 신속 지급한다고 밝혔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1차와 2차로 나눠 지급되는데 우선 1차 지원은 7월 21일부터 9월 12일까지이며 일반도민은 18만원, 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은 33만원, 기초생활수급자는 43만원을 지급하며 인구감소지역은 1인당 2만원을 추가로 지급한다. 6월 18일 도내 거주자 기준으로 2006년 12월 31일 이전 출생한 성인은 개인별로 신청하고, 미성년자는 주민등록상 세대주가 신청하면 지급받을 수 있다. 다만, 주민등록표에 성인인 구성원이 없는 ‘미성년자 세대주’는 직접 신청 가능하다. 7월 14일부터 네이버앱‧카카오톡‧토스 등 17개 모바일 앱 또는 국민비서 홈페이지에서 민생회복 소비쿠폰 알림서비스를 사전 요청하면, 지급 신청일(7.21.) 이틀 전인 7.19일에 지급 금액, 신청 방법, 사용기한 등을 사전에 안내받을 수 있다. 2차 지원은 9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지원되며, 건강보험료 기준으로 소득 상위 10%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