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대전시의회 교육위원회는 11일 박종선 의원(유성구 제1선거구)이 대표발의한 '대전광역시교육청 한자 교육 지원 조례안'을 원안가결했다. 이 조례안은 학생들의 언어능력과 문해력 향상을 위해 한자 교육 지원 사업의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고, 체계적·지속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내용으로 박종선 의원을 포함해 12명의 의원이 함께 발의했다. 박 의원은 “우리말 어휘의 70% 이상이 한자어로 구성돼 있어 한자 이해는 곧 문해력의 기초가 된다”며 “조례가 시행되면 ▲한자 교육 프로그램 운영학교 지원 ▲한자 자격증 취득 지원 ▲지역사회 연계 한자 교육 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업 추진이 가능해져 학생들의 언어능력과 문해력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교과 교육만으로는 부족한 실정인 한자 교육을 공교육 차원에서 체계적으로 지원하면 문해력을 기초로 미래 경쟁력 확보에 기여할 것임”을 강조하면서, “학교 현장에서 실효성 있는 한자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예산과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이날 가결된 조례안은 이달 19일 열리는 제287회 제1차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대전시의회 교육위원회는 11일 안경자(국민의힘, 비례대표) 의원이 대표발의한 '대전광역시교육청 친환경 현수막 사용 및 폐현수막 재활용 촉진 조례안'을 원안가결했다. 이 조례안은 대전시교육청 산하 기관과 학교에서 친환경 현수막 사용을 촉진하고, 사용이 끝난 폐현수막을 효율적으로 재활용하도록 지원하는 내용으로 안경자 의원을 포함해 14명의 의원이 함께 발의했다. 안 의원은 “대전시교육청과 소속 기관 및 각급 학교가 친환경 현수막을 사용하도록 권장하고, 사용이 끝난 현수막을 체계적으로 재활용함으로써 환경오염을 줄이고 자원순환을 실현하고자 한다”고 조례 발의 취지를 설명하며, “조례가 시행되면 폐기물 감축과 자원 재활용을 실천할 수 있는 친환경 현수막 사업의 실행력이 담보되고, 지자체와의 협력도 강화될 것임”을 강조했다. 이어 “학교 현장부터 탄소중립을 실천해야 미래 세대가 지속가능한 환경 가치를 배우고 실천할 수 있다”며, “이번 조례를 발판으로 대전시교육청이 친환경 사업의 선도모델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가결된 조례안은 이달 19일 열리는 제287회 제1차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라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 강정일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양2)이 지난 6월 9일 열린 제391회 정례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 도민안전실 소관 2024회계연도 결산심사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하천사용료 미수납 문제를 지적하며, 철저한 세입 추계와 적극적인 행정 대응을 촉구했다. 강 의원은 “세입 추계를 정확히 해야 합리적인 예산 편성이 가능하고, 이에 따라 예산 집행도 정상적으로 이뤄질 수 있다”며, “하천사용료를 비롯한 미수납 문제는 전남도 재정의 기초를 흔드는 구조적인 문제”라고 지적했다. 특히, “지난해에도 하천사용료가 9개 시군에서 83건이 미수납됐는데, 이는 대부분 기초지자체가 도로 반환해야 할 재원을 제때 예산에 반영하지 않아서 발생한 것”이라며 “이러한 문제가 매년 반복되지 않도록 제도 개선이 시급하다”고 꼬집었다. 이어, “지자체의 반복적인 체납에 대해서는 단순한 독촉을 넘어 공문 하달, 패널티 부과 등 실효성 있는 조치가 뒤따라야 한다”며, 보다 강력한 대응을 주문했다. 아울러 “도민의 세금으로 조성된 예산이 불용되거나 징수되지 않고 방치되는 일은 반드시 바로잡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라남도의회 김미경 의원(정의당·비례)은 지난 6월 10일, 환경산림국 소관 2024년 결산 및 예비비 지출승인 심사에서 다회용기 재사용 축제 사업의 사후 관리 필요성을 지적하며, 체계적인 관리 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김미경 의원은 “다회용기는 일회용과 달리 한 번 사용 후 버리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인 관리와 재활용이 꼭 필요하다”며 “현재 4개 시군에서 진행 중인 다회용기 지원사업에 대해, 각 시군별로 관리 실태를 꼼꼼히 점검하고 평가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축제 현장에서 다회용기를 임대해 사용하는 경우가 많지만, 행사 종료 후 철저한 세척과 재사용 체계가 제대로 운영되고 있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박종필 환경산림국장은 “다회용기 재사용 축제 사업이 이제 막 시작된 단계인 만큼, 앞으로 시군별 관리 실태를 면밀히 점검하겠다”며 “보완이 필요한 사항은 적극적으로 개선하고, 체계적인 사후 관리 방안을 마련해 사업이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라남도의회 교육위원회는 지난 6월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순천지역 학교를 방문해, 늘봄학교와 AI 디지털교과서 운영 실태를 파악하고 교육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는 현장 활동을 펼쳤다. 이번 방문은 ▲늘봄학교와 ▲AI디지털교과서의 도입에 따른 학교 현장의 실제 운영 상황을 파악하고, 제도 시행 과정에서 나타나는 과제와 개선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위원들은 각 학교 관계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정책 시행 이후의 변화, 교직원의 업무 부담, 교육 수요자의 반응 등 다양한 현장 의견을 들었다. 특히, 저녁 늘봄 참여 대상 기준 확대, 긴급 돌봄의 참여, AI디지털교과서 활용에 필요한 네트워크 인프라 및 교원 연수 등과 관련한 현장의 애로사항이 제기됐다. 이와 함께 늘봄시설 운영 공간, 무선 인터넷 구축 현황 등 주요 교육시설도 함께 점검하며, 향후 정책 추진 시 실질적인 현장 지원이 필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 김정희 위원장은 “교육정책의 성공은 정책 자체보다도 그것이 실제 현장에서 어떻게 작동하느냐에 달려 있다”며 “교육위원회는 정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부안군의회는 10일 필리핀 바기오시 과학고 스카우트연맹 소속 청소년과 지도자 등 대표단 25명이 부안군의회를 방문한 것을 환영했다. 이번 방문은 2023년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를 계기로 시작된 국제 청소년 문화교류의 연장선으로,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를 통해 이어지고 있는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이날 대표단은 부안군의회 본회의장을 견학하고, 지방의회의 구성과 기능에 대한 설명을 듣고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병래 의장은 “이런 방문을 기회로 국제 청소년들의 교류가 더욱 활성화 되고, 앞으로는 부안군 학생들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으로 확장되길 바란다”며,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하여 미래세대의 주역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표단은 신재생에너지테마관과 새만금 세계잼버리대회 개최 부지를 탐방한 후 출국할 예정이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김포시가 골목상권 활성화 및 소상공인의 자생력 강화를 위하여 골목상권에 지원한 우수골목 조성 사업이 6월 마무리됐다. 이번 사업은 2024년 경기도 골목상권 활성화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김포시에서는 고촌상가번영회(고촌먹거리타운)가 우수골목 조성 부문에 선정되어 2024년 9월부터 김포시와 사업을 공동 추진해왔다. 주요 내용으로는 상권 야간조명 설치(상가주변 태양광 설치) 및 상권을 알리기 위한 인플루언서 협업 홍보 영상 제작, 상가 투어 로드맵 제작 등이다. 야간조명은 주변 상가 환경개선 및 시민들의 안심귀가를 위해 바닥조명으로 설치됐으며, 태양광을 이용하여 친환경적이다. 상가 투어 로드맵은 아라마리나 등 김포를 찾는 관광객들이 고촌 골목상권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한글 외에 영어와 중국어로도 제작해, 주변 대형 쇼핑몰과 호텔 등에 배포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김포시는 각종 소상공인 지원 정책 시행으로 침체된 골목상권에 활기를 불어넣고 어려운 소상공인들을 돕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고촌상가번영회는 “우수골목 조성 사업을 시작으로 지역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광주 북구의회 최기영 의원(풍향동, 두암1·2·3동, 문화동, 석곡동)이 지난 10일 열린 제303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일상 안전관리 실태에 대한 철저한 점검과 개선을 촉구했다. 최기영 의원은 “최근 발생한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로 인해 인근 주민 300여 명이 임시대피소로 몸을 피해야 했다”며 “이번 화재는 반복된 무관심과 방치가 만들어 낸 예고된 재난”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 북구의 일상적인 안전관리도 제대로 이뤄지고 있는지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며 “관내 대부분의 전통시장에 비치된 소화기는 사용기한이 경과했거나 정상압력 범위를 벗어났고, 산동교 친수공원 어린이 놀이시설 내의 송풍기와 전선 등은 접근차단 장치 없이 운영되고 있었으며, 북구청 신관공사 현장에서는 안전모를 착용하지 않은 근로자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고 지적했다. 끝으로 최 의원은 “하인리히 법칙에 따르면 중대한 사고가 발생하기 전 경미한 사고 등의 징후가 반드시 반복적으로 나타난다”며,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작은 위험 요소도 세밀히 점검해 주민이 안심하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광주시의회 박미정(더불어민주당,동구2)의원이 대표발의한 ‘광주광역시교육청 사회재난 피해자 치유지원 조례 제정안 수정안’이 10일 상임위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제주항공 참사 등 반복된 재난 이후, 학생·교직원·유가족의 트라우마 극복과 조속한 일상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사회재난 발생 시, 교육감에게 가족 등 피해자 범위를 추가할 수 있도록 재량권을 부여해, 보다 현실적인 회복 지원이 가능하도록 했다. 피해 학생의 보호자인 가족 역시 심리적 피해 당사자로서 학생과 함께 치유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심리 회복 효과를 높이고자 한 것이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사회재난 발생 시 교육감이 치유시책 마련, 지원계획의 수립·시행, 필요할 경우 행정·재정적 지원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지난 4월 제주항공 참사 특별법이 국회를 통과에 따라, 교육청과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실질적 치유지원이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 박미정 의원은 “이번 조례는 교육청이 사회재난 대응에서 보다 적극적이고 실질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광주 동구는 지난 10일 동구의 사회적 가치 창출에 앞장서고 있는 9개 사회적경제기업과 ‘별별동구 사회혁신 협력 프로젝트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동구는 2023년부터 지역현안문제 해결을 위해 사회적경제기업과 ‘별별동구 사회혁신 협력 프로젝트’를 추진해오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지역 현안에 대한 사회적경제기업들의 다양한 시각과 전문적인 해결방법을 적용, 지방자치단체와 협업체계를 구축하는 지속가능한 모델 발굴 사업이다. 협약에 참여한 기업은 행복한쓰임협동조합, ㈜선아리, 더일러스트앤아트(주), 폴리곤플러스(주), 예술유통협동조합, ㈜한국예술진흥회, ㈜보나드스토리, 동명어울림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사회적협동조합살림 등 9개 기업이다. 이들은 ▲ESG 환경마켓 운영 ▲자연친화적 지속가능한 마켓공간구성 ▲공동체문화 확산을 위한 버스킹 ▲생애전환기 대상자와 도심텃밭 운영 ▲씨앗프로젝트를 통한 문화예술교육콘텐츠 개설 ▲지역연계형 관광콘텐츠 개발 및 시연 ▲동명목재문화센터 내 전시공간 조성 등을 추진하면서 지역사회 문제에 지속적인 관심과 사회적가치 창출에 기여하게 될 것이다. &n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