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경상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이우청 의원(김천2, 국민의힘)은 제356회 경상북도의회 제1차 정례회에서 「경상북도 혁신도시 산학연유치지원센터 운영 및 지원 조례안」을 대표 발의해 6월 10일 건설소방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제정 조례안은 김천에 소재한 혁신도시를 지역성장 거점으로 육성하고 산학연 협력 등을 지원하기 위하여 경상북도 혁신도시 산학연유치지원센터 운영 및 지원에 대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자 했다. 주요 내용은 ▲입주기관 유치 및 창업지원, 이전공공기관과의 협력 증진 등 주요사업 수행 근거 마련, ▲센터 시설의 사용허가 및 수의계약 가능 범위, 공공기관 우선 사용 규정, ▲시설 사용제한 및 부대시설 설치·철거 절차, ▲센터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관리 위탁 규정 등을 포함하고 있다. 이우청 의원은 “혁신도시가 경북의 미래 성장거점으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산학연유치지원센터를 통해 기업·대학·연구소 간 협력을 촉진하고, 이전공공기관과의 연계를 강화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이번 조례를 통해 경북혁신도시가 경북 및 지역발전의 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경상북도의회가 그동안 제한적으로 규정되어 있던 집행부 공무원의 출석 범위를 대폭 확대하기로 나섰다. 이는 도의회가 행정과의 소통을 형식이 아닌 실질 중심의 구조로 바꾸기 위한 첫걸음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평가받고 있다. 2025년 6월 10일 열린 제356회 경상북도의회 정례회 제1차 의회운영위원회에서, 이형식 의원(예천, 국민의힘)이 대표발의한 '경상북도의회에 출석ㆍ답변할 수 있는 관계 공무원 등의 범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의결됐다. 이번 개정안의 핵심은, 의회 또는 위원회가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경우 기존 출석 대상 외에 ‘5급 또는 5급 상당 이상’의 실무 책임 공무원도 출석·답변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조례 개정으로 인해 실무 책임자가 직접 출석하여 의회 질의에 응답할 수 있는 길이 열리면서, 그동안 반복적으로 지적되어온 형식적이고 무성의한 답변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민생·현안 중심의 정책 질의에서 더 정확하고 책임 있는 답변이 가능해지고, 이는 도민 눈높이에 맞는 책임 행정 구현에도 크게 기여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권광택 경상북도의회 의원(국민의힘, 안동)은 6월 10일 열린 제356회 제1차 정례회 본회의 도정질문을 통해 경북지역 산불 피해 복구 및 향후 대응 방안, 중앙선 철도망 활성화, 육군사관학교의 안동 이전, 경상북도교육청의 유아교육진흥원 북부분원 건립, 안동 길주중학교 학교복합시설 조성 사업 등 도정과 교육 현안 전반에 걸쳐 질문했다. 경북형 산불 피해 복구재건을 위한 5대 정책·제도화 방안 제시 권광택 의원은 경북지역 대형산불 재난에 따른 빠른 피해 복구 및 재건을 위해 5가지 정책 및 제도적 개선 사항을 제시했다. 먼저, 산불피해 복구액에 대한 추가적인 국비지원 방안 마련, 두번째, 일상으로 회복할 수 있는 주택 복구 지원금의 현실화 세번째, 대형산불특별법 제정을 통해 재난안전법에 따른 재정지원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전소된 주택재건을 위해 30년간 상속세·증여세 면제와 1가구 2주택 기준 완화 개선 네번째로는, 산불 피해 재발 방지를 위해 산림인접지역의 벌채규정 완화에 대한 관계법령 개정 건의, 마지막으로 초지 조성 및 레저시설 설치 등 압축도시 및 지역공동체 구축사업을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최태림 경상북도의회 의원(의성1, 국민의힘)은 10일 열린 제356회 정례회 도정질문을 통해, 경북도의 산불 대응체계 전면 개편과 통합신공항 화물터미널 조성에 대한 구체적이고 명확한 이행계획 수립을 촉구했다. 경북형 산불 대응체계 전면 개편 촉구 최 의원은 “지난 3월 경북 북부지역 초대형 산불은 99,289ha라는 전국 산불 사상 최대 피해면적을 기록했고, 인명피해도 총 67명(사망 27명, 부상 40명)에 달한다”라며, “이는 지난 30년간 전국 산불 피해면적(89,641ha)보다도 큰 규모로, 경북의 산불 대응체계가 근본적으로 달라져야 할 시점”이라고 질타했다. 특히 최 의원은 “산불 초기 3일 동안 의성에 머물렀던 불길을 빠르게 진화했다면 이후 확산은 막을 수 있었을 것”이라며, “산림청의 산불 예측 시스템 미가동, 산불 초기진화 미흡 등이 피해를 키웠다”라며 산불 진화에 구조적 문제 해결과 실질적 대응체계 구축을 촉구했다. 또한, 최 의원은 문화유산 피해의 심각성을 강조하며, “이번 산불로 지정 문화유산 31건 등 총 114건의 문화관광자원이 심각한 피해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대구 수성구의회는 10일부터 24일까지 15일간의 일정으로 제270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했다. 이번 제1차 정례회에서는 조례 및 규칙 제ㆍ개정안 22건, 동의안 2건, 2024회계연도 결산, 기금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 등 총 32건을 심의한다. 심의 예정인 제ㆍ개정 조례안 및 규칙안에는 △대구광역시 수성구의회 의원 윤리강령 및 윤리실천규범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황치모 의원), △대구광역시 수성구의회 의원 공무국외출장 규칙 전부개정규칙안(황치모 의원), △대구광역시 수성구의회 기본 조례안(정경은 의원), △대구광역시 수성구의회 회의규칙 일부개정규칙안(정경은 의원), △대구광역시 수성구의회 의정홍보 등에 관한 조례안(김경민 의원), △대구광역시 수성구 고향사랑기부금 모금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전영태 의원), △대구광역시 수성구 지방재정투자심사위원회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전학익 의원), △대구광역시 수성구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 및 지위향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최현숙 의원), △대구광역시 수성구 아동보호구역 운영 조례안(남정호 의원), △대구광역시 수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수성구의회 전학익 의원(더불어민주당)은 10일 제270회 정례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수성구를 ‘걷고 싶은, 걷기 좋은 도시’로 조성하기 위한 보행환경 개선과 걷기문화 확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전 의원은 “수성구는 금호강, 수성못, 신천, 진밭골 등 우수한 자연환경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러한 자원을 체계적으로 활용하고 보완한다면 걷기 좋은 도시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걷기는 단순한 이동을 넘어 시민의 건강을 지키고, 일상의 여유와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핵심 요소”라며 걷기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수성구를 대표하는 걷기길인 ‘생각을 담는 길’을 언급하며, “지속적 정비를 통해 사색과 치유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지만, 일부 구간은 접근성, 안전성, 편의성 측면에서 개선의 여지가 있다”며, “더 많은 주민이 걷기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세심한 점검과 지속적인 보완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또한 일본의 대표적인 순례길인 ‘구마노 고도(Kumano Kodo)’를 사례로 들며, “자연과 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걷기길은 단순한 보행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수성구의회 정대현 의원(범어1,4동, 황금1,2동/문화복지위원회)은 10일 제270회 제1차 정례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범어 식주가무 먹거리타운 활성화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정대현 의원은 “범어 식주가무 명인골목은 주변에 호텔, 초등학교, 오피스텔 상가, 아파트 등으로 구성되어 있고, 교통량이 많아 교통 관련 민원이 꾸준히 발생되고 있다. 또한 주차공간이 확보되지 않아 불법주차로 인한 벌금이 청구되면서 재방문 횟수가 줄어들게 되고, 매출이 감소되는 등의 경제적 어려움에 처하게 됐다.”고 지적했다. 또한 “이 곳에 운영되고 있는 유료주차장 부지에 20층이 넘는 노유자시설로 건축 예고를 한 상태며, 이에 상인회원, 인근 아파트 거주민 등 100여명이 건축예고 의견서를 제출했다.”며 해결 방안 마련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더불어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은 어려운 경제상황과 매년 상승하는 임대료와 물가, 인건비 부담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 지금 같은 악순환이 반복된다면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은 더 이상 버틸 수 없게 될 것이다.”며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 정책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수성구의회 전영태 의원(범어1·4동/황금1·2동)은 지난 10일 열린 제270회 제1차 정례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황금1동 행정복지센터 재건축과 범어공원의 빠른 정비를 요청했다. 전영태의원은 “1994년 건립되어 32년째 이용하고 있는 황금1동 행정복지센터가 많이 노후되어 행정복지센터로서의 기능이 약화된 상태”라고 했다. 그리고, “황금1동은 수성구 23개 동 중 인구수가 4번째로 많은 동으로 민원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상황에서 주민들이 시설이용에 불편함을 호소하고 있어 행정복지센터의 재건축은 황금1동 주민을 위한 최우선 과제”라 하며 빠른 신축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범어공원의 산책로 정비와 함께 방치된 공원 내 자연습지 복원 사업의 필요성과 불필요한 시설물로 인한 안전사고 위험을 지적하고 빠른 조치를 요구했다. 전영태 의원은 “범어공원 정비로 숲의 생태적 기능 회복과 주민에게 여가, 휴식의 커뮤니티 공간 제공이라는 1석2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도심 한가운데 존재하는 도시숲 안에서 주민이 힐링할 수 있도록 과감한 투자와 적극적인 행정력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대구 수성구의회는 10일 개최된 제270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수성구 군부대 후적지 활용 지역발전 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위원장에는 남정호 의원, 부위원장에는 김중군 의원을 각각 선출했으며, 위원으로는 백지은, 김재현, 최진태, 황치모 의원이 선임되어 총 6명의 위원이 2026년 5월까지 활동하게 된다. 군부대 후적지 활용 지역발전 특별위원회는 결의문을 통해 △군부대의 조속한 이전을 촉구하고 △후적지를 수성구 100년 미래를 여는 전략 거점으로 개발하며 △중앙정부와 지자체의 신속하고 실질적인 지원을 요청할 것을 촉구했다. 남정호 위원장은 “군부대의 이전이 확정되면서, 도시 발전을 앞당기는 역사적인 전환점에 서게 됐다. 이러한 기회가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군부대의 신속한 이전과 후적지 개발의 조속한 착수가 추진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이번에 구성된 특별위원회는 군부대 후적지 개발구상이 성공적으로 추진되기 위해서 지역 주민의 기대와 미래 비전을 담은 의견을 종합적으로 수렴하고,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군부대 후적지 개발의 주도적인 역할을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경상남도의회 조인제 의원(국민의힘, 함안2)은 2024회계연도 결산 심사에서 농어촌진흥기금 운용의 저조한 집행률과 자금 운용의 비효율성, 전략작물직불금 지원사업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조 의원은 “농어촌진흥기금의 집행률은 58%로 부진하고, 경상남도가 농협에 4~5월 두 차례에 걸쳐 총 250억 원을 이체했으나, 융자되지 않은 30억 원은 연말에 다시 경상남도로 반납되는 등 비효율적으로 자금이 운영됐다”며, “융자 수요가 발생하지 않았음에도 자금을 일시에 조기 교부한 것은, 정기예금 등으로 운용해 얻을 수 있었던 이자수입을 놓친 셈”이라며, “행정 편의보다 기금의 효율적 운용과 공공수익 확보라는 본래 목적에 충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조 의원은 “전략작물직불금 지원사업은 쌀 생산 조정을 통한 식량자급률 제고 및 논 이용률 향상을 목적으로 추진되는 정부 사업으로, 밀·조사료·콩 등 전략작물 재배를 지원하는 사업인데, 2024년도 사업은 당초예산 145억 4,700만 원에서 제2회 추경 시 16억 원 넘게 감액됐지만, 최종적으로 10억 2,800만 원의 집행잔액이 발생했음에도, 2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