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충청북도사회서비스원(원장 이장희)은 도내 사회복지시설의 안전한 서비스 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한 '2025년 사회복지시설 안전점검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안전점검 물품 전달식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전달식은 12월 9일(화) 오전 11시, 충청북도사회서비스원 3층 308호 회의실에서 진행됐으며, 올해 소방·전기 안전점검을 실시한 기관을 중심으로 필요한 안전물품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전달식은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안전점검 결과에 따라 필요한 개보수를 실질적으로 뒷받침하고 현장의 안전 수준을 향상하기 위한 후속 조치의 일환으로 의미 있게 추진됐다. 전달식 이후 진행된 간담회에서는 참여 기관 담당자들이 현장에서 느끼는 어려움과 개선 의견을 공유하며 향후 지원사업의 발전 방향을 함께 논의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충청북도사회서비스원 관계자는 “이번 안전점검 물품 전달식은 점검에 그치지 않고 개선으로 이어지도록 하는 중요한 과정이었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충실히 반영하여 사회복지시설이 더욱 안전하고 신뢰받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재)충북테크노파크(원장 박순기)는 충청북도를 중심으로 운영 중인 '충청권 광역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충북·대전·세종)'가 국토교통부 운영 성과 평가에서 2년 연속 최고 등급(A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매년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를 대상으로 운영 성과에 대해 △운영계획 이행도 △서비스 안정성 △확장성 △사업성과 등 4개 지표 12개 세부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이 기준에 따라 실시된 2024년 운영 성과 평가에서 충청권 시범운행지구는 전국 36개 시범운행지구(`24년 평가대상) 중 최고 등급인 A등급을 달성했으며, 이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획득한 성과로 충청북도가 국내 자율주행 서비스 실증을 선도하고 있음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충청권 시범운행지구는 광역 교통망을 기반으로 A3(오송역~세종터미널~반석역) 서비스(`24년 기준)를 운영했으며, 단일 지자체를 넘어 충북·대전·세종을 연결하는 광역 자율주행 여객운송 실증 모델을 안정적으로 구현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자율주행 여객운송 서비스 실증 운영계획에 따른 안정적인 서비스 이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충북여성재단(대표이사 유정미)이 12월 9일 발간한 ‘충북인구가족동향’에 따르면, 2025년 3분기 인구 이동 결과 충북에서 타 시․도에서 전입한 인구가 20,384명, 타 시․도로 전출한 인구가 17,953명으로 순유입 인구가 2,431명이다. 순유입 인구가 전년 동기 대비 1,824명 증가했으며 30대에서 전년 동기 대비 증가폭이 가장 컸다. 1분기부터 계속되는 인구 순유입에도 불구하고 순유입 인구의 성별격차 또한 지속되고 있다. 3분기 순유입 인구 중 남성이 1,543명 여성이 888명으로 남성이 여성보다 2배 가까이 많다. 2025년 3분기 충북의 출생아 수는 2,060명, 합계출산율은 0.95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출생아 수는 100명, 합계출산율은 0.04명 늘어났다. 2025년 3분기 충북의 합계출산율은 전국 0.81명보다 0.14명 높으며 전국에서 네 번째로 높다. (2025년 3분기 합계출산율이 높은 시·도: ①전남 1.14명 ' ②세종 1.04명 ' ③경북(0.97명) ' 충북·충남(0.95명) 2025년 3분기 충북의 혼인 건수는 1,658건으로 전년 동기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재즈 기반 로컬 콘텐츠를 제작해온 충북 대표 크리에이티브 콘텐츠 그룹 ‘살로메(㈜문화예술기획 살로메)’가 충북의 역사와 문화적 서사를 음악으로 풀어낸 컴필레이션 앨범 〈LOCAL SONG BOOK : 충북편〉을 발매하고, 이를 기념해 도내 주요 랜드마크에서 순회공연을 진행한다. 이번 앨범은 살로메가 충북 지역을 배경으로 지속적으로 제작해온 로컬 창작 재즈곡 중 대표곡만을 선별해 구성한‘지역 기록형 컴필레이션 프로젝트’로, 충북의 장소·인물·문화적 서사를 재즈라는 현대적 음악 언어로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살로메는 현재 충북과학기술혁신원이 추진하는 '2025 충북 브랜드스토리 지역특화콘텐츠 마케팅지원사업' 참여기업으로, 본 사업을 통해 지역 음악 IP 확산을 위한 NFC(근거리무선통신) 기반 키링형 뮤직 굿즈를 제작했다. 스마트폰 태그만으로 앨범을 감상할 수 있는 형태로, 로컬 음악을 일상에서 향유할 수 있는 새로운 콘텐츠 소비 방식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순회공연은 △충청북도의회 △청주국제공항 △동부창고 △커넥트 현대 청주 △현대백화점 충청점 등 충북을 대표하는 5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청주시와 충북테크노파크(원장 박순기)가 추진한 ‘Global South 베트남 수출상담회’가 지난 12월 1일부터 6일까지 베트남 하노이와 호치민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상담회는 청주시 중소기업의 동남아 시장 진출 확대와 수출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마련된 현장 중심형 해외 비즈니스 지원 프로그램으로 베트남을 중심으로 한 신흥시장과의 실질적 경제 협력 기반을 구축하고,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확보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기업은 △뷰티콜라겐(대표 이경숙), △마크로케어(대표 이상린), △케이피티(대표 이재욱), △장충동왕족발(대표 신신자), △메타신케어셀(대표 박배근), △비엑스랩(대표 박태희,최승균), △에스와이솔루션(대표 박서영), △동해바이오(대표 정신우), △포메데시(대표 박기상), △지움(대표 강대성), △씨씨피헬스(대표 김성진), △프리벤티스트(대표 심상현)이다. 참여 기업들은 하노이·호치민 바이어와 1:1 수출상담을 진행하며 약 1,445만 달러 규모의 상담실적을 달성했다. 이 가운데 약 505만 달러 규모의 수출협약(MOU)을 성사시키는 등 실질적 성과도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충북도는 국가 첨단핵심인프라 시설인 다목적방사광가속기의 기반시설 공사가 사업 추진의 새로운 전환점을 맞았다고 밝혔다. 그동안 다목적방사광가속기 기반시설 공사는 조달청을 통한 입찰을 통해 추진되어 왔으나, 지난 12월 3일 열린 ‘다목적방사광가속기 구축사업 추진위원회’에서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KBSI)이 직접 계약을 추진하는 방안이 최종 의결됐다. 다목적방사광가속기 기반시설 공사는 2024년 12월 1차 입찰을 시작으로 올해 5월까지 총 3차례, 이어 11월 4차 입찰까지 모두 단독 신청에 따른 유찰이 반복됐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과기정통부와 KBSI는 대형 연구시설의 구축·운영 전 과정에서의 안전관리 강화를 핵심 과제로 제도적·기술적 보완책을 마련해 왔다. 이번 사업추진위원회에서는 반복된 유찰 상황 속에서 현실적이고 실행력 있는 추진 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조치로, 자체계약 추진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KBSI는 오는 12월 중 계약대상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개최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충북도는 방사광가속기 완공 시점에 맞춰 방사광가속기를 중심으로 양자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충북도립교향악단은 오는 12월 16일 오후 7시 30분,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제89회 정기연주회 ‘베토벤 교향곡 전곡시리즈 IX’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베토벤의 대표작 교향곡 제9번 ‘합창’을 중심으로 펼쳐지며, 2025년을 마무리하는 송년음악회이자 올해 마지막 정기연주회다. 지난 11월 28일 오후 2시 티켓 오픈 직후, 예매는 폭발적인 관심 속에 진행돼 1·2층 전석이 모두 매진됐다. 이는 충북도립교향악단 창단 이후 처음 달성한 전석 매진으로, 도민들의 기대와 지지가 어느 때보다 높아졌음을 보여준다. 특히, 올해 충북도립교향악단은 비상임 단원 10명을 새롭게 충원하며 연주 인력을 확충했다. 이에 따라 전반적인 앙상블의 안정감과 표현력이 크게 향상됐고, 더 다채롭고 높은 수준의 무대를 선보일 수 있게 됐다. 임헌정 예술감독 취임 이후 교향악단은 관객 예매율 90% 이상을 꾸준히 기록하며 탄탄한 신뢰와 인기를 확보해 왔다. 이번 정기연주회 전석 매진은 이러한 상승세가 결실을 맺은 성과로 평가되며, 충북도립교향악단의 성장 가능성이 한층 더 도드라지는 계기가 되고 있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충청북도는 12월 9일 도 영상회의실에서 '충청북도 정보화 기본계획'수립 완료보고회를 개최하고, 2026년부터 2030년까지 추진될 정보화 중장기 계획을 확정했다. 이번 보고회에는 행정국장, 산·학·연 전문가, 한국지역정보개발원 등 관계자 등 20명이 참석해 추진 경과와 주요 내용을 공유하고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 충청북도 정보화 기본계획은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등 디지털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5개년 전략으로, 주요 내용으로는 정보화 비전 및 전략목표를 제시하고, 4개 분야 40개 정보화 미래모델을 제안, 향후 통합 이행계획 등으로 구성됐다. 본 계획은 충청북도 정보화 조례 제4조에 따른 법정 계획으로, 향후 도의 디지털 전환 정책 방향을 제시하는 기준이 될 예정이다. 최병희 행정국장은 “이번 계획은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 행정 구현을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단순한 전략 수립에 그치지 않도록 40개의 이행과제들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부서 간 긴밀한 협력을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충청북도는 12월 9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중부내륙특별법 개정과 지방규제 혁신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지역 여건을 반영한 규제 운영 필요성 및 방안을 다루고, 이를 실현할 수 있는 중앙과 지방의 역할 재정립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충북연구원이 주관하고, 전국시도연구원협의회에서 후원했다. 시도연구원, 국토연구원, 한국법제연구원 등 여러 연구기관이 참여해 다양한 관점에서 논의가 진행됐다. 주제발표에서는 △임현정 서울연구원 연구위원이 ‘지방규제혁신 및 중앙규제 권한이양 방안’을, △ 홍성호 충북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중부내륙지역의 여건과 규제특례 필요성 및 특별법 개정 방향’을 발표했다. 임현정 연구위원은 민선 지방자치 30주년이 됐지만 여전히 중앙정부에 집중된 규제권한으로 지방정부가 주민수요에 맞는 사업을 추진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홍성호 선임연구위원은 중부내륙의 상당한 면적이 상수원보호구역, 수변구역, 국립공원 등으로 지정되어 중앙부처에서 중복적으로 규제하고 있는 실태를 지적하고, 미국, 일본 등 주요국의 사례를 참조하여 중부내륙특별법 개정을 통한 지방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충북도의회는 결핵 예방 사업 재원 마련과 결핵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해 크리스마스 씰(seal) 모금 사업에 동참을 호소했다. 도의회는 9일 의장실에서 이양섭 의장과 안광무 대한결핵협회 충북지부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크리스마스 씰 증정식을 갖고 충북지부에 특별성금을 전달했다. 대한결핵협회 충북지부는 매년 크리스마스 씰 모금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올해 도내에서는 7,500만 원(전국 30억 원) 모금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 크리스마스 씰은 지난해에 이어 인기 애니메이션 ‘브레드이발소’의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을 활용해 제작됐다. 이양섭 의장은 “서로를 생각하는 작은 정성이 모여 결핵을 예방하는 큰 힘이 됐으면 좋겠다”며 “결핵 퇴치를 위한 범국민적 모금 운동에 도민들도 관심을 갖고 따뜻한 나눔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국민의 참여로 조성되는 결핵퇴치기금은 취약계층 결핵환자 발견, 학생 결핵환자 치료 지원, 결핵균 검사 및 연구, 개발도상국 지원, 대국민 결핵 예방 홍보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