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충북도의회 정책복지위원회는 20일 제430회 정례회 1차 회의에서 ‘국민건강보험공단 특별사법경찰제도 도입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이번 건의안은 사무장병원과 면허대여약국 등 불법개설기관을 조기에 적발·퇴출하기 위해 ‘사법경찰직무법’을 조속히 개정하고, 국민건강보험공단에 특별사법경찰 권한을 부여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건의안을 제안한 이상식 위원장(청주9)은 “비의료인이 의사나 약사 명의를 빌려 불법으로 운영하는 사무장병원과 면허대여약국은 과잉진료와 부당청구로 국민 건강과 건강보험 재정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위원장은 이어 “현행 단속 체계는 경찰·보건복지부·지자체가 담당하고 있으나 수사에 평균 11개월 이상이 소요되고, 그사이 폐업·잠적·재산 은닉 등으로 환수가 어려운 실정”이라며 “2009년부터 2025년 6월까지 적발된 충북 불법개설기관 52개소의 환수 결정액은 424억 원에 달하지만 실제 환수된 금액은 12.5%인 약 53억 원에 불과하다”고 덧붙였다. 이 위원장은 또 “국민건강보험공단은 보건의료 전문인력과 건강보험 빅데이터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충북도의회 정책복지위원회는 제430회 정례회 1차 회의를 열어 김현문 의원(청주14)이 대표 발의한 ‘충청북도 마을돌봄 지원 조례안’을 원안가결 했다. 이 조례안은 기존의 다양한 돌봄사업에도 불구하고 발생하는 아동 돌봄 사각지대를 마을과 지역사회 중심의 돌봄체계를 통해 해소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주요 목적으로 하고 있다. 김현문 의원은 “한 아이를 키우는 데 온 마을이 필요하다”며 “수시로 발생하는 돌봄 사각지대를 마을과 지역사회 중심 돌봄체계를 통해 해소하고 우리 아이들이 더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이번 조례안의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조례안은 △연도별 시행계획 수립 △공동주택 유휴공간 활용 돌봄서비스 제공 등 돌봄사업의 범위 △돌봄시설 부족 지역 대상 시설 우선 설치·운영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충청북도 마을돌봄 지원 조례안’은 오는 12월 15일 도의회 제430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충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 임병운 의원(청주7)이 대표 발의한 ‘충청북도 중소기업 스마트제조혁신 지원 조례안’이 19일 입법예고에 들어갔다. 이번 조례안은 2023년 제정된 ‘중소기업 스마트제조혁신 촉진에 관한 법률’ 및 동법 시행령에 따라 도내 중소 제조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스마트제조혁신’을 최초로 규정한 조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조례가 제정되면 지역 제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제도적 기반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도내 중소기업의 스마트공장 구축‧고도화 및 사후관리 지원 △스마트제조혁신 기술개발 및 실증사업 지원 △스마트공장 구축 솔루션 개발 지원 △소기업 맞춤형 기초 스마트 설비 구축 지원 △재정지원 △협력체계 구축 규정 등이다. 임병운 의원은 “스마트제조혁신은 충북의 제조업이 살아남기 위해 반드시 넘어야 할 디지털 전환의 관문”이라며 “조례가 제정되면 소기업까지 포괄하는 맞춤형 스마트공장 구축을 뒷받침하고, 제조데이터와 솔루션을 활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충청북도 북부출장소는 11월 20일 오후 2시, 북부출장소에서 2025년 북부권 광업관계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북부권 광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법령 정보 제공과 안전사고 예방 역량 강화를 위해 추진되는 것으로, 현장 의견을 도정 운영에 선제적으로 반영하려는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북부권 광업 관계자 등 약 40여 명이 참여하며 ▲광업법·광산안전법 주요 개정사항 안내, ▲광산 안전사고 예방 교육, ▲북부권 광산 발전 방향 논의, ▲광산 운영상 애로·현장 의견 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이상옥 북부출장소장은 “이번 간담회는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적극행정의 장”이라며, “광업업체의 경영 환경 개선과 안전한 광업 기반 구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충청북도는 관계기관과 함께 20일 청주시 석교초등학교에서 어린이 약취·유인 예방을 위한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캠페인에는 충북도, 도 교육청, 충북자치경찰위원회, 청주교육지원청, 청주상당경찰서 등 4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어린이 대상 범죄 우려가 커지면서 등굣길 안전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전반에 어린이 유괴 예방 국민안전수칙을 홍보하기 위한 적극행정의 일환이다. 캠페인 참석자들은 등굣길 학생들에게 ‘안전한 큰길로 다니기, 낯선 사람 조심하기, 위험한 상황일 때 큰소리로 도움 요청하기, 위급시 112신고 등 기본 수칙’을 안내하고 호신용 경보기 등 안전 물품을 전달했다. 또한 학교 주변 통학로 CCTV, 어린이 보호구역 등을 점검하고, 인근에 위치한 문구점 등 ‘아동안전지킴이집’도 방문하여 위험에 처한 어린이가 안전하게 머물 수 있도록 도움을 당부했다. 신성영 도 재난안전실장은 “어린이 약취·유인 범죄 시도가 이어지면서 어린이 안전강화가 중요한 사회적 과제가 되고 있다”며 “도 교육청, 도 자치경찰위원회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11월 20일 영동군 거점소독시설을 찾아 영동군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 상황을 긴급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지난 11월 17일 영동군 종오리농장에서 올해 동절기 도내 첫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인되자 영동군의 방역관리 실태를 살피고, 현장 관리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지사는 조류인플루엔자가 가금농가와 야생철새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위험한 상황임을 강조하며, “영동군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최초로 발생한 만큼 주변 가금농장으로 확산되지 않도록 거점소독시설에서 차량 소독을 철저히 하고, 추가 발생을 막기 위한 차단 방역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충북도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방지를 위해 가용 소독 자원(63대)외에 임차차량(11대)를 추가 투입해 집중 소독을 진행하고 있으며, 가축전염병 차단 방역 강화를 위해 예비비(2억원)를 확보해 소독약품 등 방역물품을 도내 전 시군에 긴급 지원할 예정이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충북도는 11월 20일 도내 공공기관, 대학, 연구기관 및 기업연구소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개발장비 공동활용 촉진을 위한 '충북 연구개발장비 공동활용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도내 산·학·연·관이 보유한 연구개발장비의 공동활용 협력체계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충북도는 그동안 추진해온 충북 연구장비 조사·분석 결과를 공유하고 향후 공동활용 촉진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충북도는 연구장비 공동활용의 기반 마련을 위해 2019년 충북테크노파크를 주관기관으로 지정, 중기부 지역연구장비시스템(RACE*)을 운영해오고 있다. 충북 RACE 시스템은 도내 연구장비 인프라 정보를 집적해 사용자 중심의 장비 검색 기능을 제공하며, 현재까지 7,635점의 연구장비가 등록되어 있다. 충북도는 플랫폼 운영 고도화 및 이용 활성화를 위해 기관 간 협력체계 강화, 체계적인 관리시스템 구축, 홍보 확대 등을 추진할 계획이며, 이와 함께 ▲장비활용 지원 ▲장비 멘토단 운영 ▲연구장비 활용 교육프로그램 등 추진 로드맵에 따른 단계별 전략사업도 지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대한노인회 충청북도연합회(회장 이명식) 부설 충북노인지도자대학 제41기 졸업식이 20일 도연합회 소강당에서 열렸다. 대한노인회 충청북도연합회 주관으로 마련된 이날 졸업식에는 이명식 도연합회장을 비롯한 시․군 지회장, 김왕일 노인복지과장, 시․군 노인대학장, 졸업생 38명과 가족 등 80여명이 참석해 함께 축하했다. 이명식 연합회장은 최고령 학생인 청주시 상당서원구지회 송영창님과 흥덕청원구지회 박순자님께 면학상을, 노인지도자대학 발전에 기여한 단양군지회 서전석님 등 4명에게 공로상을 수여했다. 김왕일 도 노인복지과장은“배움에 대한 열정과 꿈을 갖고 수업에 열중해 주신 모든 만학도 여러분의 노력에 박수를 보낸다”며 “노인지도자대학에 다니신 열정과 정성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에 봉사하시며 노인지도자로서의 역할을 다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노인지도자대학은 지난 3월 13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8개월간 16회에 걸쳐 노인지도자로서의 자질과 역량강화 및 리더십 함양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충북도는 청주시, 충북과학기술원과 함께 오는 11월 25일부터 27일까지 청주오스코에서 'AI 페스타 2025'를 개최한다. ‘AI 중심 충북, 미래를 여는 청주!’를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충청권 최대 규모의 디지털 융합 축제로, MS코리아, KT, 에코프로 등 국내외 주요 기업과 도내 혁신기업 등 50여 개 기업·기관이 참여하고, 3,000여 명의 참관객이 함께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AI·SW 융합기술 전시회 ▲글로벌 포럼 및 세미나 ▲AI 체험존 등 산업과 도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전시관에서는 MS코리아, KT, 에코프로, 충북 디지털 우수기업 등이 참여해 AI 반도체, 디지털 트윈, 로봇, 스마트팩토리 등 최신 기술과 제품을 선보이며 충북의 AI 산업 경쟁력과 기술력을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25일 오후 1시 30분에 열리는 개막식은 AI 기술을 활용한 개막 영상 ‘AI로 보는 충북의 미래’로 시작된다. 이어 AI 아바타를 활용한 내빈 소개 등 AI 기술로 연출된 개막식은 행사 분위기를 한층 더 생동감 있게 만들 예정이다. &nb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충북도는 17일 제60회 전국기능경기대회 출정한 충청북도 선수단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한 해단식을 충북연구원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해단식은 충청북도기능경기위원회 위원장인 김영환 충북도지사와 박경원 운영위원장(한국산업인력공단 충북지사장), 임형택 기술위원장(㈜태강기업 대표), 입상선수와 지도교사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충북선수단은 지난 9월 광주에서 개최한 제60회 대회에서 금메달 3개와 은메달 10개, 동메달 5개, 우수상 6개, 장려상 19개로 전년 대비 종합순위 8위를 기록하는 쾌거를 거뒀다. 이는 작년 대비 6단계 오른 성과이다. 김영환 지사는 “우리 선수들이 그동안 흘린 수많은 땀방울과 연습의 시간이 오늘의 성과로 이어졌기에 더 뜻깊은 성과라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충북의 중심에서 지역에 꼭 필요한 기술인재로 거듭나 주길 당부했다. 한편, 전국기능경기대회는 매년 시도 단위로 순회 개최되며 오는 2027년에는 지난 2011년 개최 이후 16년 만에 충북에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