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7일 집중호우 피해가 발생한 군산을 방문해 신속한 복구와 2차 피해 방지를 위한 종합 대책을 지시했다. 김 지사는 이날 군산시장 등과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내린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군산 문화삼성아파트를 찾아 피해 현황과 응급복구 상황을 점검했다. 특히 기계실 침수로 정전과 물공급이 중단된 아파트 주민들을 위로하고, 긴급 물공급 방안 등 이재민 불편 최소화를 당부했다. 김관영 지사는 "예상할 수 없는 자연재난의 빈도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철저한 대비로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라며 "기상청 강수 전망에 대비해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행정력을 총동원해달라"고 지시했다. 이번 집중호우로 전주, 군산, 익산, 김제 등 도내 다수 지역에서 침수 피해가 발생했으며, 추가 강우 가능성도 예보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는 상황이다. 이에 전북자치도는 4대 분야에 걸친 종합 후속조치를 시행한다. 먼저 피해지역 긴급 복구를 위해 침수된 도로, 교량, 지하차도의 안전 확보 후 즉시 배수와 응급 복구를 실시한다. 주택과 상가,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이북5도 전북특별자치도사무소는 지난 9월 6일 오전11시 전주시 효자동 파티원에서 '이북5도 북한이탈주민 가족결연 만남의광장 행사 및 함북명예도민증수여식'을 개최했다. 그동안 가족결연 했던 전북이북도민, 북한이탈주민 50여명을 초대하여 만남의광장 행사와 전북 각계각층의 유능하시고 인품이 훌륭하신 18명이 이북5도 함북명예도민증을 받았다. 특히 18명 중에는 평소 통일에 관심이 많았던 우범기 전주시장이 함북명예도민증을 받았고 이 날 우범기 시장은 “전북 거주 이북도민과 북한이탈주민들의 애환을 같이 느끼고 통일이 될 때까지 실향민과 북한이탈주민과 같이 이북5도민들에게 봉사를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가족결연사업은 남한 사회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북한이탈주민이 이북도민과 가족처럼 교류하며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현재 전북특별자치도에는 약 13만 명의 이북도민이 거주하고 있으며, 이들은 황해도, 평안남·북도, 함경남·북도 등 이북5도에 뿌리를 둔 실향민 1세에서 4세대에 이른다. 조성율 이북5도 전북사무소장은 “뜻깊은 자리에 함께해주신 내외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6일 행정안전부 주관 호우 대비 대책회의에 참석한 노홍석 행정지사가 도 관련 부서 및 14개 시군 부단체장과 함께 집중호우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기상청의 예보에 따르면 9월 6일부터 7일까지 전북 지역에 30~80mm(최대 100mm이상), 6일 새벽에는 시간당 50mm이상의 집중호우가 예상된다. 이에 노 부지사는 “새벽 취약시간에 호우가 예보됨에 따라 도-시군-유관기관이 협력하여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총력 대응하고, 일몰전까지 취약지역 및 시설에 대한 점검을 완료하라”고 지시했다. 또한 둔치주차장, 하상도로, 하천변 산책로 등 침수 위험지역에 대한 사전 통제와 함께, 도로변 빗물받이 및 배수로 점검, 배수펌프장 선제 가동 등을 지시하며 선제적 조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 등 재해약자, 산사태 취약지역 인근 등위험지역에 거주 중인 도민에 대해 “사전 점검과 선제적 주민대피를 통해 단 한 건의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하라“고 당부했다. 이후 노 부지사는 같은 날 개막하는 제29회 무주반딧불축제 현장을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북자치도는 6일 밤부터 이어진 집중호우로 7일 새벽 도내 7개 시군에 호우경보, 5개 시군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됨에 따라 7일 2시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3단계를 가동하고, 김관영 도지사 주재로 호우 대처 상황보고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도 실국장과 14개 시군 단체장이 영상으로 참여해 각 지역의 대응 상황을 공유하고, 주요 취약지 관리와 예찰 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6~7일 사이 누적 군산 295.7mm, 익산 함라면 258.8mm 등 평균 49.3mm의 기록적인 호우로 산사태, 하천범람, 농경지 침수 등 2차 피해로 확산될 가능성이 높다. 이번 호우로 군산시에서 상가 26동 침수, 익산시에서 주택 4동 침수 피해가 발생했으며, 김제시 5개 읍면의 통신이 두절됐다가 긴급 복구됐다. 또한 군산 서수면에서는 도로 사면이 유실됐고, 군산·김제 지역 일부 주민 10세대 12명이 산사태 우려로 마을회관 등에 긴급 대피했다. 도는 재난안전대책본부 3단계 가동에 따라 도지사를 비롯해 공무원·소방·경찰 등 총 1,014명이 비상근무에 돌입했으며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5일 도청 17층 소방본부 작전실에서 2025년 전북특별자치도 위험물 사고조사위원회를 개최했다. 위험물 사고조사위원회는 '위험물안전관리법'과 시행령, '위험물 사고조사위원회 운영에 관한 규정'에 따라 운영되는 비상설 위원회로 소방공무원, 대학교수, 소방전문업체 대표, 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 연구사, 소방안전원 및 소방산업기술원 직원 등 위험물전문가 7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은 일정 규모 이상의 인명‧재산피해가 발생한 위험물 화재, 폭발, 누출, 확산 사고 현장을 조사해 원인을 규명하고 재발 방지대책을 마련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도내에는 현재 6,132개소의 위험물 제조소가 있으며, 위원회는 올해 상반기 발생한 위험물 사고 3건을 검토했다. 해당 사고들은 운영 기준에 미치지 못해 예비조사 단계에서 종결됐으나, 위원회는 사례 분석을 통해 유사사고 재발 방지 방안을 논의했다. 위원장인 소철환 예방안전과장은“사고 원인을 철저히 분석하는 것이 재발방지를 위한 첫 단계”라며“위원들의 전문능력을 바탕으로 도내 위험물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대책을 수립하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학생들이 해외 탐방을 통해 연구한 결과를 공유하는 ‘글로벌 프론티어 해외탐방 성과발표회’를 5일 개최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도내 고등학생 24개 팀, 96명의 학생이 참여했으며, 각 팀은 △탐방 프로그램 운영 성과 △교내 성과발표회 결과 △팀별 연구보고서를 발표하며 활동 경험을 공유했다. 학생들은 아시아, 유럽, 오세아니아 등 10개국을 탐방하며, 주제와 관련된 현지 기관·공동체·연구소를 직접 찾아가 심층 연구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세계 시민적 시각에서 문제를 바라보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역량을 키웠다. 글로벌 프론티어 해외탐방에 참여했던 학생은 “처음에는 해외에서 직접 연수를 진행한다는 것이 부담스러웠지만, 현지에서 사람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며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었다”며 “이번 경험이 진로를 고민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됐다”는 소감을 밝혔다. 양성화 정책기획과장은 “학생 주도의 탐구와 연구가 이뤄진 만큼 의미 있는 성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내년에는 프로그램을 더욱 고도화해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5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범도민 유치 추진위원회 문화관광 분과회의’를 열고, 올림픽을 계기로 전북의 문화·관광 경쟁력을 높일 전략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문화예술계, 관광 분야, 학계 등 주요인사가 참석했으며, 전북이 지닌 전통문화와 음식, 관광 자원을 국제무대에서 차별화된 강점으로 발전시킬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회의에서는 ▲전북 문화의 글로벌 확산 전략 ▲관광산업 활성화 방안 ▲범도민 참여와 홍보 캠페인 등 핵심 의제가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특히, 대규모 국제행사에 맞는 관광 인프라 확충, 도민이 직접 참여하는 문화 프로그램 확대 등 실질적인 추진 방안이 활발히 제안됐다. 참석자들은 “전주는 한옥마을, 판소리, 비빔밥 등 세계 어디에도 없는 고유한 문화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러한 강점을 올림픽과 연결한다면 전북은 문화·관광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고 입을 모았다. 유희숙 전북도 2036 하계올림픽 유치단장은 “올림픽 유치는 단순한 체육 행사가 아니라 전북의 미래를 여는 새로운 도전”이라며 “도민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5일 김제실내체육관에서 환경부 주관으로 열린 제17회 자원순환의 날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성환 환경부 장관, 안호영·이원택 국회의원, 노홍석 전북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환경단체 관계자와 도민 등 1천여 명이 참석해 자원순환 사회 실현의 중요성을 함께 나눴다. 자원순환의 날은 지난 2009년부터 수도권을 중심으로 개최돼 왔으나, 지방에서는 처음으로 전북이 유치에 성공했다. 이번 행사는 김제 새로보미 축제와 연계해 진행돼 전국 최초의 자원순환형 환경축제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전북도는 지난 2월 ‘일회용품 없는 전북’ 선포식을 열고 도민 인식 전환과 탄소중립 실현의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이를 기반으로 김제시와 협력해 이번 행사 유치에 도전했고, 전국적인 주목을 받았다. 기념식은 식전 문화공연과 자원순환 캠페인 영상으로 시작해 포상 수여, 환영사, 축사, 기념사 등 공식 절차가 이어졌으며, 참석자들은 자원순환의 필요성과 과제를 공유했다. 기념식 외에도 ▲자원순환 체험부스, ▲친환경 제품 전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5일 전주 신라스테이호텔 회의실에서 IB 준비학교 담당자 협의회를 개최했다. IB 준비학교는 교사들이 IB 교육의 철학과 수업을 자율적으로 탐구·연구하는 학교로, 교원의 수업·평가 역량을 높이고 수업혁신 문화를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날 협의회는 IB 준비학교 10개교 업무담당자들을 대상으로 IB 기반 수업·평가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학교 현장에서의 운영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학교별 운영 현황 공유 △IB 철학 기반의 수업·평가 혁신 사례 탐색 △교원 역량 강화를 위한 협력 방안 논의 등이었다. 특히 전북교육청은 향후 IB 준비학교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IB 공식 워크숍 및 연수 제공 △IB 월드스쿨 수업 참관 지원, △IB 코디네이터 등 전문 강사 지원 등 다각적인 지원을 할 예정이다. 오선화 미래교육과장은 “이번 협의회는 열정 가득한 선생님들이 함께 모여 수업과 평가 혁신의 길을 모색한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학교 현장의 열정과 노력이 전북형 미래교육으로 이어질 수 있도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과 완주군이 대승한지마을을 연계한 전통문화 체험 교육 진흥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유정기 교육감 권한대행과 유희태 군수는 5일 도교육청 5층 회의실에서 남해경 대승한지마을 관장 등 양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통문화 교육진흥과 계승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 협약은 전북특별자치도 전통문화 교육 진흥을 도모하고, 지역 문화마을 및 기관과의 상생협력 강화를 통해 전통문화 계승발전과 교육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전통문화 교육의 진흥과 계승·발전을 위한 노력 △대승한지마을 전통문화 기반 교육활동 지원 △학생들의 관련 시설 이용 편의 제공 등에 긴밀히 협력한다. 대승한지마을은 고려한지의 전통 명맥을 이어가고 있는 전국 유일한 한지마을로 한지 생활사 전시관, 한지전시관, 한지 제조장, 프로그램 체험장 등을 갖추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학생들은 한지 체험 등 전통문화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교육활동을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북교육청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