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충북도는 8월 28일부터 29일까지 1박 2일간, 충북 영동군 일라이트호텔에서 충북도, 충청북도감염병관리지원단, 도내 14개 보건소 감염병 업무 담당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충청북도 감염병 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코로나19 유행 이후 신종·재출현 감염병의 예방·관리 방안을 모색하고 감염병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정보 공유와 협력 네트워크를 공고히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2025년 감염병 예방관리 우수기관에 대한 충청북도지사 표창 수여 및 실무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첫째 날은 ▲국가 감염병 정책 특강(충청권 질병대응센터 김윤아 과장) ▲현장 역학조사(청주 상당경찰서 오완균 팀장) ▲감염병 예방관리 우수사례 발표가 진행됐으며, 이튿날에는 ▲지역사회 감염병 대응 방안에 관한 토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한 이번 학술대회는 참석자 간 교류와 협업의 기반을 다지고, 기관별 실무자들의 현장 의견을 직접 청취하는 자리가 됐다. 이를 통해 향후 신종감염병 발생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충북도와 한국자동차연구원은 28일 천안 한국자동차연구원 본사에서 최근 미래자동차 산업 동향과 연구개발 사업 공동추진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충북도 과학인재국장·산업육성과장, 한국자동차연구원장 등 양 기관의 주요 사업 담당자 15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외부 정책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충북도와 연구원이 공동으로 미래자동차 산업 경쟁력 강화에 매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미 상호 관세 협상 타결 후 자동차 산업 동향 공유와 대응책 마련, 미래자동차 추진 사업 진행 상황, 2026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국가직접지원 사업 공조, 최신 정책·기술 동향 교류 등 실질적 협력 방안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특히, 충북도는 한국자동차연구원을 수행기관으로 ‘수요맞춤형 전기다목적자동차 기반구축’ 사업을 진행 중이며, ‘미래차 탑재모듈 상용화 기반구축’ 신규사업 추진을 위한 정부예산 확보 등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충북도와 한국자동차연구원은 미래자동차 R&D의 파트너로서 현장 실습부터 연구·정책 연계, 정부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충북농업기술원은 28일 청주시 오동동 쪽파 재배포장에서 ‘쪽파 양액재배 시범사업 평가회’를 열고 추진 성과와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사업은 농업인구 감소와 이상기상에 대응하기 위한 충북형 스마트팜 보급 모델 구축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기술원이 개발한 수위 조절형 양액재배 장치는 저렴한 비용으로 설치할 수 있어 농가의 접근성이 높고, 사계절 재배가 가능해 생산량과 품질 향상에 효과적이다. 특히, 쪽파는 연 7회 이상 재배가 가능해 노지보다 생산량이 약 4.8배 많아 새로운 소득 작물로 부각되고 있다. 또한 손질된 쪽파는 도내 김치 업체에 납품되어 유통비 절감과 품질 향상 효과도 기대된다. 아울러, 쪽파 양액재배는 ‘도시농부’, ‘일하는 밥퍼’ 등 충북도의 일자리 정책과 연계해 농촌 인력 부족 완화와 고령층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김영환 지사는 “충북형 스마트팜은 농업과 일자리를 함께 해결하는 혁신 모델”이라며 “성과를 보완해 빠르게 확대 보급하겠다”라고 말했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충북도는 28일 오송선하마루에서 청주시, 국가철도공단과 함께'오송역 중심의 종합개발계획 수립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김영환 충북도지사, 이범석 청주시장, 국가철도공단 유승현 글로벌개발처장 등 관계기관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이번 용역은 ㈜HK건축사사무소 컨소시엄이 수행사로 선정돼 18개월간 진행되며, ▲오송역 및 주변 유휴부지 개발 ▲교통환승체계 개선 ▲선하부지 활용방안 ▲오스코 및 역세권 등 인근 사업 연계방안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2027년 1월 최종 완료될 예정이다. 김영환 지사는 “오송역은 대한민국 철도의 중심이지만 역세권 개발은 아직 충분치 않다”며, “이번 계획을 통해 국가 균형발전과 충북의 미래 성장을 이끌 새로운 성장축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오송선하마루처럼 유휴공간을 문화휴식 공간으로 재생하는 공공기여를 확대하고,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개발로 추진하겠다”며, 청주시와 국가철도공단과 협력해 실현 가능한 전략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자연과학교육원은 28일, 제46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서 도내 학생들이 특상 3점, 우수 10점, 장려 4점 등 17점의 작품으로 당당히 입상하여 전국 최고 수준의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 특상의 영예를 안은 작품은 ▲영동초등학교 3학년 김윤지 학생(지도교사 도재심)의 '소리와 빛을 품고 간편 정리되는 교통안전깃발' ▲판동초등학교 5학년 이재학 학생(지도교사 박도영)의 '음료를 따를 때 흘리지 않는다! 밀어서 여닫는 텀블러 뚜껑' ▲충북과학고등학교 2학년 최아론 학생(지도교사 서진수)의 '염소 발굽에서 착안한 쐐기형 도어 스토퍼'이다. '소리와 빛을 품고 간편 정리되는 교통안전 깃발'은 교통안전깃발에 소리와 빛을 더해 학생과 운전자가 교통안전에 주의를 기울일 수 있도록 고안한 발명품으로, 창의성과 실용성을 겸비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음료를 따를 때 흘리지 않는다! 밀어서 여닫는 텀블러 뚜껑'은 음료를 따를 때 발생하는 불편을 해소한 독창적 아이디어로, 생활 속 불편을 해결하는 학생다운 기발함이 돋보였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충북도는 28일 그간 탄소중립 분야 지역 언론 정기 기고를 엮은 기고문집 ‘충청북도 탄소중립 리터러시’를 제작(전자파일 형태, 164쪽)·배포한다고 밝혔다. 리터러시(literacy)는 글을 읽고 쓸 줄 아는 능력을 말하는데 나아가 이슈를 이해하고 분석하여 스스로 정보를 생산해 소통할 수 있는 능숙함을 뜻한다. 충북도는 탄소중립 바로 알기의 일환으로 ‘월간 탄소중립’을 운영하고 있다. 다소 생소한 탄소중립의 개념과 용어, 기후변화의 원인과 결과, 생활 속 실천 방안 등을 도민 눈높이에 맞춰 지역 언론에 기고하는 탄소중립 홍보 시책 중 하나다. 2021년 4월 ‘충청북도 2050 탄소중립’ 선언 이후 비정기적 형태로 이루어지던 기고를 지난해 8월부터 월간 형태로 정기화하여 현재까지 5개 지역 언론에 35편의 기고를 실었다. 특히, 행정부지사 등 道 주요 간부를 비롯해 담당 팀장, 주무관 등 다양한 필진을 구성하고 각자의 시선에서 탄소중립에 대해 다양한 생각을 담고자 노력했다. 이번에 발간하는 ‘충청북도 탄소중립 리터러시’는 ‘월간 탄소중립’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충북도는 8월 28일 오송 제3생명과학 국가산업단지계획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최종 승인됐다고 밝혔다. 오송 제3생명과학 국가산업단지는 오송읍 일원에 총 2조 3,481억 원을 투입해 412만㎡(약 125만 평)에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오송 제3국가산단은 2018년 전국 7개 국가산업단지 후보지 중 하나로 선정되어 2020년 9월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 2021년 12월 국토교통부에 205만 평 규모의 국가산업단지계획 승인을 신청했으나, 사업 예정지의 93.6%(약 192만 평)가 농업진흥지역으로 지정되어 있어 우량농지의 보전 필요성에 따라 2022년 11월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농업진흥지역 해제 불승인 및 농지전용 협의 부동의 통보를 받는 등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김영환 지사는 사업의 정상 추진을 위하여 대통령 및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면담, 관련부처 규제 개선 건의 등 다방면으로 노력했다. 이후 국무조정실의 부처 간 이견 조정과 국토교통부 주재로 전국 최초 관계기관 통합조정회의를 거쳐 2023년 8월 오송읍 동평리, 정중리 등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충북도의회(의장 이양섭)는 28일 정책복지위원회 이상식 의원(청주9)이 대표 발의한 ‘장애인활동지원인력 처우개선 및 지위 향상에 관한 조례안’을 예고했다. 이번 조례안은 장애인의 자립생활을 지원하는 장애인활동지원인력이 낮은 처우와 불안정한 고용 환경으로 인해 지속적인 인력 확보와 전문성 유지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들의 처우개선과 지위 향상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제안됐다. 조례안에는 △장애인활동지원인력에 대한 도지사의 책무 △장애인활동지원인력 처우개선과 복지 증진을 위한 5년 단위 종합계획 수립 △3년마다 실태조사 실시 △처우개선 사업 추진 및 권리보장 △처우개선 수당 지급 △협력체계 구축 등을 담았다. 이상식 의원은 “장애인활동지원인력은 장애인의 일상생활과 사회참여를 돕는 핵심적 역할을 하고 있지만, 열악한 처우로 인해 높은 이직률과 인력 부족 문제가 심각하다”며 “이번 조례 제정이 활동지원인력의 근무환경을 개선하고 전문성을 높여 궁극적으로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했다. 조례안은 예고기간을 거쳐 오는 9월 3∼16일 열리는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충북도의회는 28일 ‘충청북도의회 인사청문 자문위원회’ 자문위원을 위촉하고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자문위원회는 도의원을 포함해 학계와 현장에서 전문성을 갖춘 8명으로 구성됐으며, 위원들은 11월 28일까지 3개월간 활동한다. 위원장에는 이종갑 의원(산업경제위원회)이 선출됐다. 인사청문 자문위원회는 지난 4월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인사청문회에서 제기된 운영상 문제점을 보완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도의회는 지난 7월 인사청문 제도 개선안을 발표한 바 있다. 개선안에는 △인사청문특별위원회 규모를 기존 9명에서 최대 10명으로 확대하고 △청문 기간을 30일에서 최대 40일로 연장하며 △후보자 직무 수행 능력 검증을 위한 외부 전문가 자문 절차 마련 등이 포함되어 있다. 자문위원회는 개선안의 실행 가능성을 심도 있게 검토하는 한편 제도 운영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도 면밀히 점검 보완한다는 계획이다. 위원회는 또 10월 토론회를 통해 전문가와 도민들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 공론화 과정을 거쳐 최종 개선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도의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은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충주시 깊은산속옹달샘에서 '온전한 나를 위한 쉼표' 교직원 심리치유 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캠프는 학생의 자살‧자해 시도 지도 경험이 있거나 교육 활동 과정에서 심리적 어려움을 겪은 교직원을 대상으로 마련됐으며, 정서적 회복과 자기 돌봄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진행됐다. 자연 속에서 현실치료 기법을 적용한 명상, 치유 공연, 심리극 등 다양한 심리치유 활동으로 구성됐으며, 참가자들은 감정을 자연스럽게 표현하고 해소하는 시간을 가지며 심신의 안정을 되찾을 수 있었다. 캠프에 참여한 교원들은 “비로소 나에게 집중하는 시간이었고, 동료들과 위로와 공감을 나눌 수 있었다.”라며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조선진 인성시민과장은 “위기학생을 지도하며 심리적 부담을 겪은 교사들이 이번 캠프를 통해 회복하고 성장하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라며, “교직원의 심리적 안정은 학생 성장에도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앞으로도 심리 회복 지원 체계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