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라남도의회 나광국 의원(더불어민주당ㆍ무안2)이 도민의 생명을 구하는데 헌신하는 소방공무원의 안정적인 소방활동을 보장하고, 이를 돕다 피해입은 의사상자를 보호하는 조례 제정에 나서 화제다. 나 의원이 대표발의한 '전라남도 소방활동 손실보상에 관한 조례'는 전남소방본부 소속 소방대의 적법한 소방활동 중 발생하는 손실에 대한 구체적인 청구 절차, 보상 기준과 함께 보상 여부를 결정하는 심의위원회 운영에 대한 사항을 구체적으로 명시하고, 소방기본법의 소방활동 종사명령에 따라 발생한 의사상자에 대해서도 보상하는 규정을 마련했다. 나 의원은 제안설명에서 “소방공무원이 있어 우리 사회가 안전하게 유지하고 있는데도 이들에게 손실보상을 요구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지적하며, “이들이 안심하고 본인의 역할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본인의 일이 아님에도 목숨을 담보로 타인의 생명을 구하는 데에 헌신한 의사상자에 대해서도 정당한 보상과 예우가 필요하다”며 조례의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소관 상임위원회 심사를 거친 '전라남도 소방활동 손실보상에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광주 북구의회는 오는 10일 제303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오는 30일까지 21일간의 의사일정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비롯해 2024회계연도 결산심사, 조례안 16건, 규칙안 1건, 동의안 3건, 계획안 1건, 결의안 1건 등 총 24건의 안건을 심사할 예정이다. 정례회는 10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16일까지는 2024회계연도 세입·세출 및 기금 결산 승인안과 예비비 지출 승인안에 대한 심사를 진행한다. 이어 17일부터 25일까지는 북구청을 비롯해 북구시설관리공단과 본회의 의결 기관인 북구마을자치도시재생센터, 북구종합자원봉사센터 등 북구청 사무를 위임·위탁 받아 수행하는 단체 또는 기관을 대상으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다. 이후 26일에는 상임위원회별로 조례안 등 일반안건 심사와 주요 사업지 현장활동을 실시하고, 30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상임위에서 심사한 의안을 최종 의결하며 정례회 일정을 마무리하게 된다. 최무송 의장은 “북구가 광주 자치구 중에 재정자립도가 가장 낮은 만큼, 재정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전주시의회 최명권 의원(송천1동)은 최근 저출산·고령화·청년유출 등 인구문제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기 위한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해 10월부터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 주관으로 저출산과 고령화 등 인구문제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최 의원은 휴비스 백승덕 공장장의 지목을 받아 참여했으며, 다음 주자로 전주시의회 온혜정, 전윤미 의원을 지목했다. 최 의원은 “2021년도 전주시 인구가 66만에 가까웠지만 현재 인구 추이를 살펴봤을 때 63만도 위험한 상황이다”며 저출산·고령화·청년인구 유출 등에 대한 인식 개선을 촉구했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성동구의회는 6월 5일 제285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오는 26일까지 총 22일간의 회기 일정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와 구정질문, 2024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 등의 주요 안건과 함께 조례안 및 일반 안건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남연희 의장은 5일 열린 제1차 본회의 개회사를 통해 “지난 6월 3일 실시된 대통령 선거는 국민의 뜻을 반영한 중대한 선택이었다”며, “성동구의회도 이 민심을 무겁게 받아들여 구민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와 희망을 줄 수 있도록 더 책임 있는 자세로 의정활동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기후변화와 무더위 속 구민 건강과 안전에도 각별히 신경 쓰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실시된 5분 자유발언에서는 정교진 의원이 ‘반려동물 보호 및 동물복지에 대한 인식 전환 필요성’을 주제로 발언에 나섰다. 정 의원은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여기는 가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지만, 동시에 학대 사례도 늘고 있다”며, “동물복지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하고, 이를 뒷받침할 제도적 장치와 적극적인 시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2026년 전북특별자치도 우수상품’을 선정한다고 9일 밝혔다. 우수상품 인증제는 도내 중소기업의 대표상품을 발굴해 품질을 공인하고, 판로개척을 지원함으로써 기업의 매출 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하는 제도다. 도는 현재 81개의 우수상품을 지정하여 지원하고 있으며, 3년이 지난 우수상품(34개)은 제외되며, 추가로 40개 내외의 우수상품을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기업은 3년간 인증서 및 인증현판 수여, 인증마크(JB) 상품 부착 사용, 국내 판촉행사 및 온‧오프라인 마케팅 지원 등 실질적인 혜택도 함께 주어진다. 이번 우수상품 선정은 기존 ‘전북특별자치도지사 인증상품’에서 ‘전북특별자치도 우수상품’으로 명칭이 변경된 이후 처음 시행되는 것으로, 단순한 품질 인증을 넘어 ‘도민과 함께하는 대표상품’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신청 가능 분야는 ▲농‧축‧수산물 ▲전통‧가공식품 ▲공산품(소비자용품)이며, 기업당 대표상품 1개만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자격은 전북특별자치도 내에 본사와 제조공장을 두고 상품을 직접 생산하는 기업으로, 공고일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제주시는 월동채소의 과잉공급으로 인한 가격 불안정 문제를 해결하고, 재배 작물의 분산을 유도하기 위해 ‘감자 종서 구입비 지원사업’을 연중 시행한다. 올해 총 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제주시 관내 농지에서 가을 감자 재배를 희망하는 193농가를 대상으로 감자 종서 구입비 일부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농가·농업법인 중 제주시 관내 농지에서 가을 감자를 재배하고자 하는 농업인이며, 총 145톤(7,250상자) 규모로 농가당 최대 2톤(100상자)까지 지원된다. 이번에 공급되는 감자 종서는 도내 종자업 등록 허가업체를 통해 공급되는 종서로, 구입 즉시 파종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는 자가 증식 시 시간이 소요되는 수경재배 원종에 비해 재배 효율성이 높아, 농가의 경영비 절감과 함께 월동채소 출하 분산을 통한 시장 가격 안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호경 농정과장은 “감자 종서 구입비 지원사업이 월동채소의 공급량을 조절하고 농가의 부담을 줄이는 데 실질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농가와 소비자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국민의힘 교섭단체 대표 이정엽 의원 (서귀포시 대륜동)은 6월 9일 자로 공식 입장문을 통해 교섭단체 대표직에서 물러날 뜻을 밝혔다. 지난 2024년 7월1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교섭단체 국민의힘 제3기 원내대표로 추대된 이정엽대표는 그 동안 원내 안정과 보수야당의 정책 방향 제시에 힘써왔다. 특히 타 교섭단체와 협치 기반을 마련하고 의회 운영의 균형을 위해 노력해 왔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이 의원은 이번 제21대 대통령선거에서 국민의힘 제주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아 선거를 이끌었으나, 대선 패배에 대한 정치적 책임을 통감하고 교섭단체 대표직을 자진 사퇴하기로 결정했다. 그는 입장문에서 “이번 대선 과정에서 제주 도민들께서 보여주신 냉정한 평가를 무겁게 받아들인다”며 “당 안팎의 깊은 혁신 요구에 공감하며, 새로운 출발을 위한 내부 성찰과 조직 재정비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이어“비록 대표직은 내려놓지만, 지방의원으로서 도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책임 있는 의정활동은 계속해 나가겠다”며, 동료 의원들과 도민들에게 사과와 감사의 뜻도 전했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경상남도는 지역혁신중심대학지원체계(RISE)의 일환으로, 경남 지역대학과 창조경제혁신센터가 손잡고 지역 청년 창업 활성화와 혁신역량 강화를 위한 공동 협업 프로그램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경남 라이즈에 참여하는 경상국립대학교, 국립창원대학교, 경남대학교, 인제대학교 등 16개 대학은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와 대학연합 콘(CORN) 경진대회, 찾아가는 창업 토크 등 8개 공유·협업형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기획·운영해 대학생들에게 제공한다.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관하는 ‘대학연합 콘(CORN) 경진대회’에 16개 대학의 창업동아리들이 공동으로 참가한다. ‘콘CORN’(Collage Of RISE Network)은 각 대학의 창업 역량을 하나의 무대로 연결하겠다는 의미로, 대학 간 벽을 허물고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인재들이 협력할 수 있는 플랫폼 역할을 한다. 학생들은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의 고객지향 창업방법론 실습 교육인 ‘CORN 프로젝트’를 들은 후 경진대회에 참가한다. 대학이 주관하고 창조경제혁신센터가 협업하는 ‘찾아가는 창업토크’도 수시 개최한다. 창조경제혁신센터가 대학교로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오금란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노원2)은 5일 서울시립미술관 세마홀에서 서울특별시수어통역센터지역지원본부와 공동으로 'AI 기술 접목을 통한 수어통역센터의 기능적 역할 변화 모색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AI 기술 발전에 따른 수어통역센터의 기능 전환을 논의하고, 이에 대한 법적ㆍ정책적 지원 및 구체적 실행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발제를 맡은 구혜영 한양사이버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현재 수어통역센터가 겪고 있는 인력 부족과 그에 따른 운영 제약을 지적하며, AI 기술을 활용하면 통역사 부족 문제 해소와 실시간 번역 서비스 제공 등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다만, AI가 수어의 독특한 문법과 뉘앙스를 완벽히 이해하지 못해 오역 가능성이 있으며, 기술 접근성이 낮은 농인들이 소외될 수 있다는 점, 수어통역사 직업이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도 함께 언급했다. 구 교수는 이에 대한 대안으로 AI와 수어통역센터 간의 협업 방안을 제시했다. 감정이 담긴 대화나 맥락이 중요한 상황은 수어통역사가 담당하고, 단순 반복적인 내용은 A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경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강서1)은 오늘 한국연극협회와의 면담 자리를 마련하여 연극계의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K-컬처의 세계적 위상에 걸맞은 서울시 문화예술 예산 확충과 연극계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정책 개선 방안 마련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면담에서 한국연극협회는 현재 서울시 전체 예산 대비 2% 수준에 불과한 문화 분야 예산의 최소 3% 증액을 강력히 요청했다. K-콘텐츠의 전 세계적 흥행에도 불구하고 서울시 문화예술 예산 규모가 턱없이 부족하여 문화예술 진흥에 어려움이 있다는 지적이다. 예를들면, 서울시가 국제문화도시를 표방하며 에든버러축제와 같은 국제적인 축제 기획 및 지원 사업을 추진하는 상황에서, 한국연극협회가 매년 기획하고 있는 국제행사 'K-씨어터 어워즈'에 대한 지원 예산이 6천만 원에 불과하여 국제행사 성격에 비해 턱없이 부족하다고 밝혔다. 협회는 최소 8천만 원 수준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또한, 민간 공연장의 경우 등록제로 운영되어 열악한 공연장이 난립하는 실정을 개선하기 위해, 일정 규모와 경쟁력을 갖