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서울시는 친환경 교통수단인 따릉이 활성화와 이용 시민 접근성 향상을 위해 쏘카와 연계하여, 4월 16일부터는 시민 누구나 쏘카 앱으로 간편하게 따릉이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5만여 대의 공유 자전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모빌리티 플랫폼 ‘㈜쏘카’ 앱에서 ‘따릉이’ 이용권 구매와 대여가 가능해짐에 따라 공공자전거 이용이 더욱 편리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쏘카 앱을 다운로드하고 로그인한 뒤, 기존 따릉이 회원은 쏘카 앱에서 따릉이 ID를 연계할 수 있으며, 따릉이 앱 회원이 아닌 경우 회원가입까지 쏘카 앱에서 진행할 수 있다. 이후 쏘카 앱 메인 화면의 자전거 탭으로 이동하면, 인근 지역의 따릉이 아이콘이 표시되며, 원하는 서비스를 선택하여 이용하면 된다. 서울시와 쏘카는 지난 2024년 7월 따릉이 이용 활성화 및 이용 시민의 접근성 향상, 편의 개선을 위해 쏘카 앱에서도 따릉이 이용권을 구매할 수 있고, 자전거 대여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연계하는 내용을 담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연계 이용처 확대로 시민들의 따릉이 이용과 결제가 더욱 편리해진 만큼, 그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서울로봇인공지능과학관이 청소년들이 로봇과 인공지능 기술에 대한 이해와 실습을 바탕으로 창의적 사고와 협업을 통해 생활 속 문제 해결 능력을 길러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서울로봇인공지능과학관(서울RAIM, Robot & AI Museum)은 서울시 4개 자치구(서대문구, 서초구, 금천구, 영등포구)와 협력해 동행로봇 발명프로그램인 ‘라임 T.R.I.P(Team Robot Invention Program)’을 5월 10일부터 8월 23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앞서 서울RAIM은 지난해 ‘RoMeLa와 함께하는 동행로봇 발명 워크숍’을 미래산업과학고등학교의 참여로 시범 운영했다. 올해는 이를 바탕으로 자치구와 협력해 확대 운영한다. RoMeLa(Robotics and Mechanisms Laboratory)는 세계적인 로봇공학자 데니스 홍 교수가 이끄는 미국 UCLA 내 로봇연구소의 이름이다. ‘라임 T.R.I.P’은 청소년들이 자신의 주변 환경에서 문제를 발견하고 공감하는 1단계 ‘디자인 씽킹’ 과정과 이후 아이디어를 로봇,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실제 로봇 시제품으로 제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고된 학업 경쟁과 경제적 부담 속에서도 꿈을 향해 나아가는 서울의 청춘들을 위해 서울장학재단이 지원에 나섰다. 재단은 총 11억 4천만 원 규모의 장학금을 지원하여 ▲예체능 특기생 ▲독립유공자 후손 ▲직업전문학교 학생 등 400명 학생들의 미래를 응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예체능 특기생을 지원하는 '서울희망 예체능 장학금'은 음악, 미술, 체육, 무용 분야에 뛰어난 재능을 가진 서울 소재 고등학생 중 경제적인 어려움에 처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다. 기초생활수급자, 법정차상위계층, 학교장 추천 저소득 학생 180명에게 연간 350만 원을 지원한다. 나라를 위해 헌신한 독립유공자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는 '독립유공자 후손 장학금'은 독립유공자(순국선열, 애국지사)의 증손자녀 이하(4~6대)에 해당하는 대학생들에게 안정적인 학업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장학금이다.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독립유공자 후손 120명을 선발해 연간 300만 원을 지원한다. 대한민국 국적자로 독립유공자(순국선열, 애국지사)의 증손자녀 이하(4대~6대) 후손이면서, 서울 소재 대학교 또는 서울시민(의 자녀)으로서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서울시는 주민자치 활성화를 지원하는 2025년도 ‘자치구 지역특화 주민자치사업’을 공모해, 15개 자치구의 30개 사업을 선정하고 4월 말부터 본격 지원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지역특화 주민자치사업 공모는 지난 3월 7일부터 3월 28일까지 21일 동안 자치구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21개 자치구에서 지정주제사업 33건, 자율주제사업 30건 등 총 63개 사업 11억 7,700만원을 제출했다. 4월 8일 민간위원 9명이 참여한 지방보조금관리위원회를 통해 지정주제사업 19개, 자율주제사업 11개 사업 총 4억 8,500만 원을 심사‧선정했다. 금번 공모는 서울시와 자치구가 공통적으로 직면한 현안을 공동 대응하기 위한 지정주제사업과 지역적 특성(주거형태, 인구구성, 지역현안 등)을 고려하여 주민 스스로 발굴한 자율주제사업으로 구분하여 진행했다. 공동현안을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신설한 지정주제사업은 ① 민방위대피소 시민인식 제고와 ② 돌봄사각지대 해소, 2개 분야로 나누어 심사했다. 첫 번째 지정주제사업인 “민방위대피소에 대한 인식제고” 사업은 긴급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서울특별시교육청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청렴한 서울교육 실현을 목표로 '2025년 종합청렴도 향상 대책'을 수립했다고 16일 발표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번 대책을 바탕으로 2025년 국민권익위원회 종합청렴도 평가 1등급 달성을 목표로 전 기관이 함께 실천하는 청렴 행정을 구현할 방침이다. 이번 대책은 2024년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에서 3등급을 받은 결과를 면밀히 분석하고, 부패취약 분야에 대한 강도 높은 개선책과 교육감 주도의 청렴 리더십 강화를 골자로 한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번 대책에서 △청렴 추진체계 확립 △부패취약 분야 집중 개선 △소통과 협력으로 여는 청렴한 미래 △신뢰받는 공익제보 및 보호체계라는 4대 전략을 바탕으로 총 21개의 실천 과제를 제시했다. '운동부 부패·갑질 근절, 공공재정 투명성 강화, ‘청렴 오행 프로젝트’가동' 특히, 3년 연속 부패경험률이 상승한 운동부 운영과 공공재정 환수 실적 저조가 청렴도 하락의 주된 원인으로 지적됨에 따라, 서울특별시교육청은 ‘청렴 오행 프로젝트’를 통해 교육부문 5대 부패 취약 분야(운동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서울특별시의회는 2025년 4월 15일부터 5월 2일까지 18일간의 일정으로 제330회 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접수된 186개 안건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제330회 임시회에는 의원 발의 148건, 서울시장 제출 31건, 서울시교육감 제출 3건, 시민청원 4건 등 총 186건의 안건이 접수됐다. 최호정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오는 6월 치러지는 대통령 선거와 관련해 “대선 국면이어서 서울시가 외부 활동을 활발히 펼치는데 제약이 있을 수 밖에 없다”면서, “이런 때는 기존 정책들의 내실을 다지는 기회로 삼기를 바란다. 급히 서두르다 놓친 것은 없는지, 응당 챙겨야 할 것을 간과하지는 않았는지 치열하게 점검하고 고쳐나가자”라고 말했다. 이어 최 의장은 “시민들의 소중한 일상이 흔들리는 사고가 일어나면 시 주요 정책의 힘 있는 추진이 어렵다”라며, “공무원들은 더욱 긴장감을 갖고 흔들림없이 시민들의 보통의 하루를 지키는데 최선을 다해달라”라고 말했다. 특히 최근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지반침하와 관련해 최 의장은 “서울 곳곳에서 일어나는 지반침하 사고로 시민들의 불안감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이숙자 서울특별시의회 운영위원장(국민의힘·서초2)이 4월 14일 서울시립대학교 100주년기념관에서 열린 ‘제1차 서울 정책지원관 아카데미’ 개강식에 참석해 축사를 전하며, 지방의회 최초 시민 대상 정책지원관 양성 프로그램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이번 아카데미는 서울시의회가 제안하고 서울시립대와 협력해 마련된 것으로, 정책 전문성 강화와 시민 참여 확대를 목표로 한다. 특히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선발해 정책 보좌 역량을 체계적으로 교육하는 지방의회 차원의 첫 시도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교육은 단기와 장기 과정으로 나뉘며, 장기 과정의 경우 실습과 인턴십 등 현장 중심 경험을 강화했다. 특히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의 연간 예산이 약 60조 원에 달하는 만큼, 이를 분석하고 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 정책지원관의 전문성이 매우 중요하다는 점에서 이번 교육 과정의 실효성이 기대된다. 이번 아카데미는 총 71명의 지원자 중 서류 심사를 통해 최종 30명이 선발됐다. 선발된 교육생들은 향후 7주 동안 서울시립대학교에서 이론 중심의 정책교육을 이수하게 되며, 이후 6주간 서울시의회 또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전례없는 기후 위기에 직면한 상황에서,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내기위해 운영되는 서울시 녹색서울시민위원회가 15일 오전 10시 제15기 위원회 위촉식을 갖고 2년 간의 활동을 공식 시작한다. 올해로 30주년을 맞이한 녹색서울시민위원회는 시민단체, 전문가, 기업인, 청년층 대표 등 다양한 분야 인사 100여 명이 참여하는 대표적인 환경 거버넌스로, 서울시의 환경 정책을 논의하고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왔다. 1995년 발족하여 운영되어 온 녹색서울시민위원회는 ‘서울시 환경계획 수립 자문’, ‘생태경관보전지역 심의’, ‘친환경 선거 만들기’, ‘납 저감 페인트 사용 협약’ 등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협치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녹색서울시민위원회는 기후대기, 생태, 자원순환, 환경교육, 환경보건 5개 분과로 운영되며, ▲ 서울시 환경 정책 자문 ▲ 시민참여포럼 개최 ▲ 기후위기 대응 캠페인 등 다양한 실천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위원회는 시장, 시민대표, 기업대표 등 3인 공동위원장 체제로 운영되며, 위원은 시민단체, 전문가,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신속통합기획’ 도입 3년 반, 서울시가 100번째 기획안을 확정했다. 이로써 총 18만 호의 주택공급 계획이 확정, 그 사이 ‘신속통합기획’은 양적 성과와 더불어 수요 맞춤형 주거 공급과 지역 특성을 반영한 공간 기획 등 명실상부 다양한 도시 문제 해결사로 자리매김 했다. 서울시는 ‘도봉구 쌍문동 81 일대’ 신속통합기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획안 확정으로 만화영화 ‘아기공룡 둘리’,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의 배경이 된 노후 저층 주거지는 역사·문화·교육 자원을 살린 1,900여 세대 규모 미래형 주거단지로 탈바꿈하게 된다. 민간 주도 개발에 공공이 계획을 지원하는 ‘신속통합기획’은 서울시-자치구-주민이 원팀(One team)을 이뤄 복잡한 정비사업 프로세스를 하나의 통합 기획으로 엮어내는 절차다. 정비사업 초기 단계부터 공공이 주민을 서포트해 통상 5년 정도 소요되는 정비구역 지정 절차를 약 2년으로 대폭 단축시킬 수 있다. 2021년 9월 본격 도입된 이후, 이번 ‘쌍문동 81 주택정비형 재개발 사업’ 신속통합기획안 확정으로 서울 시내 대상지 총 172개소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서울시는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봄철, 광견병을 예방하기 위해 3개월령 이상 반려동물(개, 고양이)대상으로 4월 16일부터 30일까지 15일간 ‘봄철 광견병 예방접종’을 지원한다. 시는 ‘봄철 반려동물 광견병 예방접종’ 에 광견병 백신 약 5만 마리 분을 무상 공급하며, 보호자는 반려동물과 함께 거주지 인근 지정 동물병원을 방문하여 시술료 1만 원을 지불하면 광견병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참여 동물병원은 관할 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동물병원별로 배부된 백신이 모두 소진됐을 경우 지원이 불가능하므로 방문 전 동물병원에 확인하고 방문하는 것이 좋다. 반려견은 동물등록이 되어야 지원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보호자는 동물등록증이나 인식표를 지참하여 동물병원에 방문하여야 하며, 아직 동물등록을 하지 않았다면 먼저 동물등록을 하고 광견병 예방접종 지원을 받아야 한다. 고양이는 동물등록 의무대상이 아니기에 등록하지 않았더라도 광견병 예방접종 지원이 가능하다. 광견병은 사람과 동물이 모두 감염 가능하며 치사율이 높은 질병이지만, 백신접종으로 감염을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