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이 27일, 서현초등학교를 방문해 다채움 기초학력 진단검사 진행 상황을 직접 점검하고 학생과 교직원을 격려했다. 이날 서현초등학교는 진단검사를 4학년과 6학년 학생들이 국어, 영어 과목을 실시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있는 교실을 둘러보며, 다채움으로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있는 학생들을 바라보며, 문제점이나 애로사항이 없는지도 점검했다. 충북교육청은 전국 시 · 도교육청 중 유일하게 초등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8월 18일부터 9월 30일까지를 기초학력 진단 집중 기간으로 정하고, 2~5개 교과(국어, 영어, 수학, 사회(역사), 과학)를 실시 중이다. 진단검사 결과는 기초학력 보장과 맞춤형 학습 지원을 위한 중요한 기초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며, 올해는 도내 476개의 초 · 중 · 고 중 260교(55%)의 학교가 다채움 플랫폼을 활용한 온라인으로 기초학력 진단검사를 실시한다. 이 날(27일), 윤건영 교육감은 이날 학생들과의 대화에서 “이번 진단검사는 지난 학기 학습 내용을 얼마나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충북도의회(의장 이양섭)는 28일 정책복지위원회 김종필 의원(충주4)이 대표 발의한 ‘충청북도 공영장례 지원 조례안’을 예고했다. 이번 조례안은 가족해체, 빈곤, 고령 1인 가구 증가 등으로 장례를 치르지 못하는 무연고 사망자와 저소득층 사망자가 증가함에 따라 고인이 존엄을 지키며 생을 마감할 수 있도록 공영장례의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기 위해 제안됐다. 조례안에는 △공영장례 지원에 관한 도지사의 책무 △공영장례 지원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무연고 사망자 및 저소득층 사망자에 대한 공영장례 지원 △권한의 위임·위탁 및 협력체계 구축 등을 담았다. 김종필 의원은 “홀로 살다 세상을 떠나는 사람들이 늘고 있지만, 죽음 앞에서만큼은 누구나 존엄하게 대우받아야 한다”며 “조례 제정을 통해 사회적 돌봄의 사각지대에 있는 사람들이 마지막 순간까지 인간의 존엄성을 유지할 수 있는 사회안전망이 구축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조례안은 예고기간을 거쳐 오는 9월 3∼16일 열리는 도의회 제428회 임시회에서 심의 의결될 예정이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충북도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주간(9월1일~7일)을 맞아 ‘2040 자기혈관 숫자알기’라는 슬로건으로 20대~40대 청장년층의 혈관건강 인식을 높이는 레드서클 캠페인을 9월 한 달간 집중 추진한다. 이번 캠페인은 충북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지원단 및 14개 시군 보건소가 함께 참여하며 진행되고, 젊은 세대부터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둔다. 주요 활동으로는 9월 중 충북 도내 주요 지역 축제(청주청원생명축제, 2025영동세계국악엑스포, 보은평생학습어울림축제 등)와 연계한 홍보 부스를 운영하여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9대 수칙을 안내하고 ‘자기혈관 숫자 알기’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또한, ▲자기혈관 숫자알기, 레드서클 합동 캠페인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9대 생활수칙 전광판 홍보 ▲직장인, 대학생 등을 위한 ‘2040세대 찾아가는 레드서클’ 운영 ▲모바일 앱(워크온) 활용 걷기 챌린지 ▲심뇌혈관질환 바로알기 건강 강좌 등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노인대학, 전통시장, 장애인복지관, 사업장 등을 방문하여 건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충북도는 지난 8월 13일 공개된 티빙(TVING) 예능 프로그램〈대탈출 : 더 스토리〉 7~8화(‘폐광산의 비밀’ 편)의 주요 촬영지가 ‘당산 생각의 벙커’라고 밝혔다. ‘당산 생각의 벙커’는 과거 50여 년간 충무시설로 사용되던 벙커를 도민에게 환원하기 위해 지난해 9월 문화예술공간으로 재탄생시킨 곳으로, 현재 다채로운 전시, 공연, 행사 등이 열리며 새로운 문화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유의 미로 같은 구조와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지닌 이 공간은 해당 회차에서 스토리 전개의 핵심 배경으로 등장한다. 방송에서는 출연진이 ‘진실의 문’을 열기 위해 단서를 찾아 미션을 수행하는 장면이 펼쳐지며, 벙커의 독특한 분위기가 프로그램의 긴장감과 몰입감을 더한다. 〈대탈출 : 더 스토리〉는 강호동, 김동현, 유병재, 고경표, 백현, 여진구 등이 출연해 가상의 밀폐 공간에서 단서를 찾고 탈출하는 ‘리얼 방탈출’ 예능 프로그램이다. 2018년 첫 방송 이후 정교한 세트, 몰입도 높은 스토리, 출연진의 팀워크와 추리 요소로 시청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조미애 충북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교육도서관은 정희원 내과 전문의와 함께한 프리미엄 인문 강연 통섭의 광장이 27일(수)에 성황리에 마무리 했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에는 '느리게 나이 드는 습관' 저자인 정희원 내과 전문의가 '학습부터 건강까지, 습관이 좌우한다'라는 주제로 현대인의 건강한 삶을 위한 실천적 습관과 삶의 태도에 대해 깊이 있는 통찰을 전했다. 학생, 학부모, 교직원, 지역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건강한 삶을 위한 습관의 중요성에 대해 깊이 있는 사유를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정희원 박사는 고령화 사회 속에서 건강하게 나이 들기 위한 다양한 연구와 진료 경험을 바탕으로 저술 및 강연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노년의 삶뿐 아니라 전 생애를 아우르는 건강한 습관의 중요성에 대해 폭넓은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이상래 교육도서관장은 “이번 강연을 통해 각자의 습관과 건강을 돌아보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통섭의 시간을 꾸준히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교육도서관의 '통섭의 광장'은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충북도는 26일 이동옥 충북도 행정부지사와 김문근 단양군수, 엄태영 국회의원을 비롯한 자원봉사자,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단양군 어상천면에서 다자녀 가정 주거환경 개선사업 ‘러브하우스 5호’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 가정은 세 자매를 키우고 있으며, 특히 지난해 태어난 막내딸은 단양군 어상천면에서 3년 만에 태어난 아이로, 마을 전체가 아이의 탄생을 함께 축하하며 ‘천일둥이’라 부르기도 했다. 이 가족이 살던 집은 지어진 지 48년이 넘어 천장 누수와 벽 균열, 단열 부족, 곰팡이 등으로 아이들이 건강하게 지내기 어려운 환경이었다. 무엇보다 부모는 세 자매가 마음껏 뛰어놀지 못하는 주거환경을 안타까워했다. 이에 충북도와 충북주거복지사회협동조합 등 참여기관은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공간 확보를 최우선 목표로 삼아, 집 밖에 데크를 설치하고 샤시·칸막이 공사 및 정화조 설치 등 외부 시설을 개선했다. 또한, 화장실과 주방 등 실내 전체를 리모델링하고, 수납공간과 거실을 재구성해 가족 모두가 활기차게 생활할 수 있는 집으로 재탄생시켰다. &n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충북도의회는 26일 의회 신청사 회의실에서 ‘충청북도 조례 입법평가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연구용역은 조례의 실효성 점검을 위한 충북형 조례 입법평가제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이날 보고회에는 이양섭 의장을 비롯해 유상용 입법평가위원회 위원장(충청북도의원), 박영균 입법평가위원(충청북도교육청 행정국장), 신은정 입법평가위원(충청북도 법무혁신담당관), 연구수행기관, 자문위원,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연구책임자인 충북연구원 김덕준 박사는 △입법평가제도 운영 현황 △입법평가 기준표 개선 △2025년 대상조례 진단 △충북형 조례 입법평가제도 구축 방안 등을 발표했으며, 이어 입법평가위원과 자문위원의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이양섭 의장은 “이번 보고회를 통해 충북형 조례 입법평가 모델이 더욱 구체화 될 것”이라며 “최종 연구결과는 충북의 실정에 맞는 제도로 정착해 의회의 입법역량을 높이고, 도민 복리 증진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유상용 입법평가위원회 위원장은 “입법평가 제도는 장기간 미정비된 조례의 실효성과 이행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은 26일 9시, 2025년도 제1회 충청북도교육청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최종합격자 151명을 충북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발표했다. 최고령합격자는 시설관리직렬에 응시한 52세(남)이고, 최연소합격자는 교육행정직렬에 응시한 21세(여) 3명과, 시설관리직렬에 응시한 21세(남) 2명이다. 최종합격자 현황을 보면, 공개경쟁 부문 합격자는 ▲교육행정(일반, 장애포함) 88명 ▲전산 7명 ▲사서 8명 ▲식품위생 2명 등 105명이며, 경력경쟁 부문 합격자는 ▲시설관리 35명 ▲운전 11명 등 46명이다. 특히, 교육행정(일반)의 경우 합격자 85명 중 남성이 29명(34%), 여성이 56명(66%)으로 여성이 강세를 보였다. 최종합격자는 오는 9월 2일 직렬별로 지정된 시간에 충북교육청 사랑관 세미나실을 찾아 소정의 서류 등록을 해야 하며, 최종 서류를 등록한 합격자는 9월 8일부터 17일까지 신규임용예정자 기본과정 연수를 받은 후 신규임용후보자 명부에 따라 공무원으로 임용될 예정이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충북도는 충북물포럼(공동대표 맹승진·이동주)과 함께 ‘건강한 물순환 회복과 합리적 물 이용을 위한 충청북도 지역수자원관리계획의 광역 연계 방안’을 주제로 한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토론회는 8월 26일 오후 2시, 충북대학교 개신문화관 2층 세미나실에서 열렸다. 충북도는 '수자원의 조사·계획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역 특성을 반영한 중장기 수자원관리계획을 수립 중이며, 금강유역 내 지역 간 수자원의 합리적인 이용과 활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토론 주제를 선정했다. 이번 토론회는 물 관련 분야를 대표하는 기관․단체, 학계 및 충북 물포럼 회원, 도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수자원관리계획 수립 내용에 대한 주제 발표와 토론 순서로 진행됐다. 주제 발표는 ㈜이산의 김시내 부장이 충북 지역수자원관리계획 수립 방안에 대하여 충청북도의 물관리 현황 및 이수, 치수, 하천환경 관리계획 분야로 나누어 발표했다. 이어지는 토론에서는 충북대학교 맹승진 교수가 좌장을 맡고, 충북연구원 김미경 박사, 충남연구원 김영일 박사, 충북대학교 정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충북도가 26일 충북미래여성플라자에서 유학생, 결혼이주여성 등 외국인 주민과 유관기관 관계자, 관련 전문가들이 함께한 가운데 '글로벌시대의 지역경쟁력 강화를 위한 외국인 정책방향 토론회'를 개최했다. 충북도는 지난해 7월 외국인정책추진단을 신설하고, 인구 감소에 따른 지방소멸과 지방대학 위기, 지역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K-유학생 유치 등 외국인 우수 인재 유입에 공을 들이고 있다. 이번 토론회는 충북도가 진행하고 있는 ‘충청북도 외국인정책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과 연계하여, 급격한 인구구조 변화와 심화되고 있는 우수 인재 확보 경쟁 속에서, 외국인 정책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고 지역사회의 안정적인 정착‧통합 지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조발제를 맡은 (사)공공정책연구원 허거훈 수석연구원은 외국인 주민정책 전달체계 개선 및 지역거버넌스 강화 방안, 지역산업과 연계한 외국인 주민의 사회적 참여 및 정주지원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아울러, 종합토론에서는 각계 전문가를 초빙하여 현재 외국인정책에 대한 면밀한 점검과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