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이의용 기자 | 기장군 장안읍은 지난 22일 대한노인회 기장지회 장안읍분회(분회장 신정렬)에서 영남지역 산불피해 지원을 위한 이웃돕기 성금 730만원을 기탁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장안읍분회 소속 임원 3명과 44명의 경로회장 등 총 47명이 뜻을 모아 자발적으로 마련된 것으로, 피해 지역의 조속한 복구와 이재민들의 일상 회복을 바라는 따뜻한 마음이 담겼다. 신정렬 분회장은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회원들과 함께 성금을 마련했다”라며, “어려운 시기일수록 이웃을 생각하는 따뜻한 나눔이 더 많이 이어지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박경희 장안읍장은 “이웃을 돕고, 함께 이겨낼 수 있는 온기를 전해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전달해 주신 성금은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2025년 영남지역 산불 피해 특별모금에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이의용 기자 | 기장군은 지난 23일 기장체육관에서 ‘제26회 기장 어르신 한마당 축제’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가정과 지역을 위해 평생 헌신하신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하는 자리로 마련됐으며, 지역 어르신 7,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오전 10시 30분 식전행사인 노인복지관 어르신들의 재능기부 공연을 시작으로 실버가요제와 초대가수 이은하 등의 축하공연이 진행됐다. 12시 30분부터 시작된 1부 기념식에서는 개회선언과 경로효친 사상을 고취하기 위한 유공자 표창 수여식이 개최됐으며,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2부 축하 무대에서는 초대가수 황민우·황민호 등의 축하공연과 대한노인회기장군지회 라인댄스 동호회 공연 등 풍성하고 다채로운 내용으로 어르신들의 흥을 한껏 돋우었다. 또한, 새마을 부녀회원들이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1시까지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식사를 대접하고, 각 기관 및 단체에서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건강체크 서비스와 취업 상담, 헤어서비스, 메이크업, 차(茶) 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기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이의용 기자 | 기장군은 오는 25일 ‘복군 30주년 기념 사진전’ 개최를 시작으로, 복군 30주년을 기념하는 다채로운 문화 행사의 막을 올린다고 24일 밝혔다. 군은 올해 복군 30주년을 맞이하면서, 지난 30년간 군민과 함께 이룬 눈부신 성장을 기념하고 기장군민 자긍심 고취를 위해 다양한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복군 30주년 기념 사진전’은 오는 4월 25일부터 5월 6일까지 기장읍 새마을어린이공원에서 진행된다. 기장군의 과거와 현재를 재조명하는 사진과 추억의 풍경 사진 등의 전시로 기장군의 발전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된다. 4월 26일 기장읍성(장관청) 앞 잔디밭에서는‘아트트럭’행사가 열리면서 ▲라츠 ▲국악앙상블 가온 ▲아쏘아난타 등 우수 예술단체가 참여하는 다양한 공연·체험프로그램과 프리마켓 장터가 운영된다. 또한 4월 26일과 27일 양일간 새마을어린이공원에서는 거리공연(버스킹)이 펼쳐지며, 4월 26일부터 5월 3일까지 기장역~기장시장~기장읍성 일원에 청사초롱 빛의 거리가 조성된다. 특히, 사진전 및 청사초롱 빛의 거리 조성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조창제 기자 | 해운대구는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는 저소득 아동가구를 위해‘아동주거 빈곤가구 주거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2025년 부산시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새롭게 시행되는 것으로, 주거환경 개선을 희망하는 가구를 대상으로 수요 조사와 현장 조사를 거쳐 총 5가구를 선정했다. 선정 기준은 소득수준, 가구 여건, 주거 형태와 함께 최저주거기준 미달 여부 등이며,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한 가구를 우선으로 했다. 선정된 가구에는 낡은 도배와 장판, 오래된 창호를 교체하고, 수납 정리함 설치, 소독·방역 등 꼭 필요한 주거환경 개선 작업이 이뤄질 예정이며, 아이들을 위한 생활용품도 함께 지원된다. 해운대구 관계자는 “쾌적하고 안정한 주거환경을 조성해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사례 관리와 연계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조창제 기자 | 해운대구보건소 아가맘센터는 4월 18일, 임산부와 배우자, 영유아 부모를 대상으로‘행복한 부모가 될 준비’를 개최했다. 이 프로그램은 해운대구보건소와 영유아 발달정밀검사 지정검사기관 2개소 간 모자보건 협약을 통해 마련됐다. 유앤밸런스소아청소년과의원 부설 심리발달클리닉 최지영 센터장은 생애 초기 인지발달을 설명하며, 애착 육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내 아이의 신호에 대한 부모의 반응과 접촉을 통해 안정적인 관계를 형성하는 것이 자아 통합과 사회성 발달의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강의 중에는 참여자들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육아에 대한 고민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은 큰 호응을 얻었으며, 하반기에도 계속 운영될 예정이다. 한편, 해운대구보건소 아가맘센터는 모자보건 협약을 통해 소아 신체발달 및 ADHD를 주제로 영유아 발달교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베이비 마사지, 오감발달 놀이교실, 천연화장품 만들기, 힐링 태교 요가 등 다양한 임신·출산·육아 프로그램도 제공하고 있다. 자세한 일정과 내용은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경상남도교육청은 24일 김해 지역 2개 중학교에서 부산식약청, 경남도청, 김해교육지원청, 김해시청 등 관계 기관과 함께 ‘학교 식중독 발생 현장 대응 모의 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식중독 모의훈련은 2개 중학교에서 급식으로 제공된 김치(완제품)로 발생한 식중독 상황을 가정하여 신속한 상황 보고 및 전파, 식중독 원인 및 역학 조사 등 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업무 담당자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실전처럼 진행됐다. 세부적으로 ▲학교의 식중독 발생 인지와 보고 ▲유증상자 신속 파악 ▲관계 기관 간 신속한 전파 ▲식중독 대응협의체 운영 ▲식중독 원인 역학 조사 ▲김치 제조업소에 대한 원인 식품 추적 조사 순으로 실시됐다. 이 밖에도 식중독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유증상 학생에 대한 점검과 식중독 예방 교육 등 사후 조치 방안을 마련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 회의도 진행한다. 문정숙 교육복지과장은 “학교급식 식중독은 학생들의 건강과 직결되므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이번 모의 훈련을 통해 현장 대응 역량을 높이고, 위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조창제 기자 | 부산 사상구(구청장 조병길)는 지난 22일 사상라이온스클럽(회장 조동협)의‘효 빨래방’봉사활동이 지역주민의 큰 호응 속에 진행됐다고 밝혔다. 올해로 16회를 맞은‘봄맞이 효 빨래방’은 사상라이온스클럽 주최로 백양종합사회복지관, 모라종합사회복지관,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사상구지구협의회(회장 김수인) 등 여러 기관이 함께 힘을 모아 추진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돌봄이 필요한 홀로 어르신 100세대의 겨울 이불 100여 채를 수거해 세탁하고 성품과 함께 전달하며 안부를 살폈다.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60여 명의 사상라이온스 회원들이 직접 세탁에 참여해 따뜻한 정을 나누며 저소득 가정을 위한 라면 4,000개를 기탁하며 나눔을 더했다. 특히 올해는 사상라이온스클럽이 백양종합사회복지관에 세탁기 2대와 건조기 2대를 기부해 세탁봉사뿐만 아니라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복지 인프라 강화에도 큰 힘을 보탰다. 새롭게 마련된 세탁설비는 지역주민이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는 ‘효 빨래방’으로 운영되며 보다 쾌적하고 안정적인 세탁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든든한 기반이 되고 있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조창제 기자 | 부산 사상구는 지역사회와 연계하는 지역교육 브랜드 창출 프로그램‘우리마을 문화탐방’수업을 4월부터 시작했다. ‘우리마을 문화탐방’은 희망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관내 초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지역의 자연과 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배우는 뜻깊은 교육활동이다. 참여 학생들과 교사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올해는 관내 초등학교 19개교 49학급이 신청하여 4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되며 체험활동 버스도 지원된다. 탐방은 학생들이 학교를 출발하여 백양산 체험웰빙숲으로 향하면서 시작되며 시작부터 종료까지 탐방 해설을 위한 마을해설사(스토리 텔러)와 함께 자연 속에서 오감 활용 숲 체험을 하고 두꺼비 바위 등 우리 마을의 유래와 전설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도 가진다. 다음으로 천년고찰 운수사에 전문 다도 강사가 진행하는 다도 체험에서 학생들은 전통 예절과 마음 수양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익히고 이어서 운수사 탐방 타종 체험 등을 통해 지역의 역사적 자산에 대한 소중함을 느낄 수 있다. 조병길 사상구청장은‘우리마을 문화탐방’은 아이들이 교실을 벗어나 직접 보고 듣고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조창제 기자 | 부산 사상구는 부산 최초 치매전담형 구립요양원, 사상구 구립 요양원 설계공모 결과를 4월 24일 발표했다. 2월 7일부터 시작한 공모 공고를 통해 50개소의 건축사무소가 참가등록을 마쳤고 4월 7일에 최종 공모안을 제출한 19개소의 작품을 대상으로 기술 검토를 거친 후 12차 심사위원회 심사결과 4월 18일에 최종 당선작을 선정했다. 당선작은 애드아키건축사사무소와 단재건축사무소가 공동 출품한 작품으로 치매전담실이 집과 같이 포근하게 표현됐고 중앙부에 관리 및 지원시설을 두어 관리부분에서 간결하며 내·외부 공간의 연계성이 높이 평가받았다. ‘사상구 구립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원’은 총사업비 77억 원을 투입해 모라동 592번지 대지 1,335㎡에 연면적 1,416㎡, 지상 3층 규모로 조성할 계획이며 일반실 없이 치매전담실로만 구성되며 프로그램실, 침실, 공동거실, 물리치료실, 요양보호사실 등 편의시설을 갖추어 48명의 치매 어르신 특성에 맞는 체계적인 맞춤케어를 실시할 예정이다. 사상구는 당선작 선정업체와 5월 중 설계용역 계약을 체결하고 7개월간의 설계 기간을 거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경상남도의회 허동원(국민의힘, 고성2) 의원은 24일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경상남도 기후대응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제정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경상남도 기후대응기금 조례 제정 과정에서 전문가와 관련 기관의 다양한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으며, 도의회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됐다. 이날 토론회에는 도의원을 비롯해 경남연구원, 학계 전문가, 경상남도 관계자 및 일반 도민 등이 참석해 활발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주제 발제를 맡은 임형우 한국환경연구원 부연구위원은 기후대응기금 신설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기금의 명확한 목적 설정, 다양한 재원 확보 방안, 그리고 객관적으로 성과를 평가할 수 있는 지표 마련의 중요성을 제안했다. 이어 토론자로 나선 우기수 도의원(국민의힘, 창녕2)은 “기후대응기금이 실질적인 효과를 발휘하기 위해서는 재원 조달의 다각화와 체계적인 운영 관리가 필수”라며, “사업 선정 시에는 우선순위에 따라 전략적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판용 경상남도환경재단 대표이사는 “환경재단이 기후대응기금을 활용한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