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충남교육청은 7월 24일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2025년 정기3차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서 천안지역의 가칭 직산중학교, 성성3초등학교 총 2교 신설을 확정지었다. 가칭 직산중은 천안시 직산읍 삼은리 일원에 총 35학급(일반32, 특수3), 877명 규모로 2029년 3월 개교할 예정이며, 중학교 학군 조정계획 보고를 조건으로 승인받았다. 가칭 성성3초는 천안시 부대동 일원 총 4,747세대 규모 공동주택 개발사업에 따라 유입되는 학생배치를 위해 총 60학급(일반57, 특수3), 1,368명 규모로 설립된다. 인근 소규모학교의 적정규모 운영계획 수립 및 통학안전대책 마련을 조건으로 승인됐으며, 2028년 3월 개교예정이다. 특히, 직산중학교 설립은 서북구지역 학부모와 지역주민들의 오랜 염원으로, 그간 학교 설립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추진이 어려웠으나, 최근 직산지역과 성성호수공원 일대의 대규모 공동주택 개발로 설립여건이 마련되면서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됐다. 생활권 내 중학교가 없어 학생들이 원거리 통학으로 큰 불편을 겪어온 만큼, 이번 신설을 통해 통학여건과 교육환경이 크게 개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서산시의회 이경화 의원(동문1동·동문2동·수석동)은 2025년 7월 25일 서산시의회 제307회 임시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한정된 예산의 효율적 사용에 대한 제안’을 주제로, 예산 편성의 우선순위와 과정에 대한 성찰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예산은 단순한 숫자가 아니라 시민의 삶과 직결된 자원”임을 강조했다. 특히 지난 17일 폭우 피해로 인해 희생된 분들을 애도하며, 재난과 같은 위기상황에서 시민들의 안전, 건강, 복지, 교육 분야에 예산이 최우선적으로 배정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우선,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중 특별조정교부금 10억 원이 예천지구 공영주차장 사업에 투입된 것을 비판하며, 2016년부터 추진된 가야산 산림복지단지 사업이 예산 부족으로 2026년까지 14동의 숲속의 집 중 4동만 건설하는 현실을 지적했다. 그리고 시민들과 부서에서 필요하다고 요청한 사업들 중 안전과 직결되는 사업과 매년 이어온 지역문화예술 지원 사업들이 예산 부족을 이유로 배제된 것에 대해서도 안타까움을 표했다. 또한, 기후위기의 심각성과 반복되는 재난의 일상화에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서산시의회 문수기 의원은 7월 25일 열린 제307회 임시회 마지막 본회의에서 2025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추경)안 중 예천지구 공영주차장(초록광장) 조성사업 예산 50억 원(시비 40억, 특별조정교부금 10억) 전액 삭감 수정안을 제출했으나 부결됐다. 문의원은 수정안에 대한 제안설명에서 ▲투자심사 당시 제시된 도비 100억 확보계획이 전혀 현실성 없는 허위 계획이었음이 드러난 점, ▲호우 피해로 재난지역으로 선포 됐음에도 시민 고통 외면, ▲ 주민소송 및 형사고발 관련 법적리스크 등 중대한 사유를 근거로 제시됐다. 문 의원은 “충남도를 통해 행안부에 제출된 투자심사 의뢰서에는 ‘도비 100억 원을 연차별로 확보’한다고 명시했으나, 2025년 본예산에서 도비보조금으로 10억원을 편성한 것 외에 실제 2회 추경에는 당초 약속된 도비보조금이 아닌 특별조정교부금 10억원 만 반영됐다”며 “나머지 80억원에 대한 추가 도비 확보는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것이 확인되어, 결국 시민 부담만 커진 ‘허구의 재원조달계획’임이 만천하에 드러났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또한 “시민들에게 도비 10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재)충남테크노파크는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충남 천안시 수신면의 신속한 수해복구를 위해 25일 임직원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20여 명의 임직원 봉사자는 호우피해 농가에 투입돼 침수 현장의 폐기물 처리, 토사 제거, 복구 지원 등 다양한 구호 활동을 펼쳤다. 현장에서는 각종 장비 운반, 수해로 인한 잔해 정리 등 복구의 손길이 이어졌으며, 임직원들은 체력 부담과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으로 피해 지원에 나섰다. 충남도의회 안종혁 기획경제위원장도 직접현장을 방문하여 무더운 날씨에 구슬땀을 흘리며 복구작업에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는 테크노파크 직원들을 격려했다. 실제 봉사에 참여한 한 직원은 “피해 주민들이 큰 어려움을 겪는 현장에서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기관의 역할에 충실하고자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충남TP 이승열 혁신지원단장은 “앞으로도 지역 내 자연재해 피해 발생 시, 주민들과 함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자원봉사와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충남신용보증재단은 7월 24일 충청남도, 농협은행, 하나은행과 함께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도내 소상공인·중소기업의 신속한 재기를 돕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을 위해 협약 기관들은 체계적인 업무 협조를 바탕으로 수해를 입은 기업의 피해 극복과 경영 안정에 필요한 자금을 적시에 공급하고 금융비용 부담을 낮추는 데 뜻을 모았다. 지원대상은 당진전통시장, 서산동부시장, 태안서부시장 상인 중 관할 지자체로부터 “재해중소기업 확인증” 또는 “피해사실 확인서”를 발급받은 기업이다. 총 보증공급 규모는 100억 원이며, 업체당 최대 3억 원까지 피해금액 범위 내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충청남도가 1년간 연 2.7%의 이자를 지원하여, 1% 중반대의 낮은 금리로 대출을 이용할 수 있다. 대출 상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보증기간은 5년(1년 거치 4년 원금균등분할상환)으로 설정했다. 또한 보증비율을 100% 전액보증으로 적용하고 보증료율은 연 0.5%로 우대 지원한다. 단,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서산동부시장 피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의 유기견 봉사 동아리 'GHCT'는 지난 24일, 천안시에 위치한 동물보호연대 보호소를 찾아 유기견 돌봄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는 2025년 개설된 GHCT의 세 번째 정기 임직원 봉사활동이다. ‘GHCT’은 충남창경센터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봉사 동아리로, 생명존중의 가치를 바탕으로 운영되고 있다. 특히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을 봉사의 날로 정하고 정기적인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충남창경센터 차원에서도 자율 참여 문화 조성과 나눔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특히, 세 번째 활동에서는 천안시 동물보호연대 보호소를 찾아가 유기견 산책, 견사 청소, 목욕 등의 돌봄 봉사를 진행함과 동시에 동아리 내부 모금비를 통해 사료, 간식, 세정용품 등 보호소에 필요한 물품을 기부하며 의미를 더했다. 정기적인 유기견 봉사를 통해 동물복지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있는 충남창경센터 동아리 관계자는 “우리 센터의 작은 실천이 동물복지 향상과 생명 존중 문화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재)충남평생교육인재육성진흥원은 25일 천안시 수신면 일원에서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농가를 방문하여 수해복구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복구 활동은 진흥원 황환택 원장을 비롯한 임직원, 충남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안종혁 위원장과 김도훈 도의원, 기획경제위원회 직원까지 35명이 뜻을 모아 참여했으며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농업시설물 잔해 및 쓰레기 수거 등의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며 피해 복구에 힘을 보탰다. 진흥원 황환택 원장은 “폭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충남도민의 일상이 회복되길 소망하는 마음에 현장을 찾았다”며 “이번 수해복구 활동처럼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진흥원은 매년 수해복구, 농가 일손돕기, 기부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7월 25일 홍성군청 회의실에서 제2차 홍성 지역청년성장협의회가 개최됐다. 지난 4월 10일에 개최된 제1차 홍성 지역청년성장협의회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된 자리이다. 홍성군을 비롯하여 고용노동부 관할 지청인 보령지청, 충남청년센터 등 홍성군 청년정책 및 일자리 정책과 관련된 관계자와 유관기관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협의회는 미취업 상태인 홍성 청년들의 취업 역량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사회진입을 돕기 위한 방향을 논의하고 대상자 맞춤 지원을 위해 운영되는 협의체이다. 금번 2차 회의에서는 △청년도전지원사업 △청년성장프로젝트 △직장적응지원사업 등 2025 홍성군 청년 사업의 운영 현황을 공유하고 지속적인 참여자 발굴과 모집을 위해 기관 상호 간에 협력을 논의했다. 특히 2025년 홍성군 청년도전지원사업 운영과 관련하여, 유관기관 간의 협업 체계를 구축하고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것에 주력했다. 강현정 충남청년센터장은 “홍성 청년의 자립 뿐만 아니라 지역에 정주할 수 있도록 연계기관과 적극적인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서산시의회 최동묵 의원(인지·부석·팔봉 지역구)은 7월 25일 열린 서산시의회 제307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부석면 마룡리 폐기물 매립 사건과 관련해 서산시의 부실하고 비상식적인 행정 처리에 대해 강하게 질타했다. 이번 발언은 지난 6월에 동일한 사안에 대해 문제를 제기한 것에 이어, 서산시가 공식 홈페이지에 기존에 없던 페이지를 새로 개설하여 "사실은 이렇습니다"라는 일방적인 해명을 게시하고, 시민들의 의견 개진 기회마저 차단한 구조를 만든 것에 대한 후속 대응으로 진행됐다. 최동묵 의원은 서산시 행정의 불법 폐기물 처리와 관련하여 다음과 같은 3가지 핵심 문제점을 지적했다. 첫째, 현장 확인 없는 ‘폐기물 회수 인정’ 서산시는 2022년 7월 마룡리에 700톤의 폐기물을 불법 매립한 성토업체가 민원 발생 후 “전량 회수했다”고 주장한 것을 현장 확인 없이 그대로 수용했다. 이에 따라 해당 업체에 경고 처분만을 내리고 사안을 종결했다. 최 의원은 이러한 행정 처리가 기본적인 사실 확인 절차조차 생략한 중대한 직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천안동남경찰서는 2025년 7월 25일 오전 10시, 경찰서 5층 대회의실에서 ‘2025년 청소년 정책자문단 위촉식 및 1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임춘일 여성청소년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개그맨 겸 가수 김재욱이 명예 청소년 정책자문단장으로 위촉됐으며, 관내 중·고등학생 30명으로 구성된 정책자문단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들 정책자문단은 정책수요자인 청소년들이 경찰의 청소년 선도·보호 지원 정책에 직접 참여해 청소년의 시각에서 바라본 지역사회 안전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며 정책을 반영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김재욱 단장은 학교폭력에 대한 피해자에 대하여 용기를 북돋아 주는 짧은 강연 시간도 가졌다. 또한 최근 사이버도박 위험성이 증가하고 있어 이에 대하여 경고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김재욱 단장은 “여러분이 가진 목소리가 세상을 바꾸는 힘이 될 수 있다”며 자문단원으로서의 책임감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1차 정기회의에서는 정기 간담회 계획과 향후 활동 방향에 의견을 나누었으며, 학교폭력·청소년 범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