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충청북도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27일(금) 가화한정식에서 참전용사와 국가유공자 위로연을 개최해 조국 수호를 위한 헌신에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충청북도 재향군인회(회장 조성보) 주관으로 개최 된 위로연에는 참전유공자를 비롯한 국가유공자, 보훈단체장 등 160여명이 참석했으며, 도 보건복지국장이 오찬을 함께 하며 국가유공자 한 분 한 분께 감사를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장기봉 보건복지국장은 “조국 수호에 꽃다운 젊음을 바치신 국가유공자의 고귀한 희생에 저절로 고개가 숙여진다”며, “충북도는 예우와 존경을 담은‘섬기는 보훈’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해 국가유공자의 헌신에 보답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충북도는 지속되는 경기 둔화와 지역 소비 위축 등으로 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위해 2025년 제3차 소상공인육성자금 570억원을 7월 1일(화)부터 지원한다. 소상공인육성자금은 도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충북도가 대출이자의 2%를 지원하는 저리 정책자금으로, 업체당 최대 7천만원까지(착한가격업소의 경우 1억원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상환조건은 5년이내 일시상환(1년마다 기한연장) 또는 분할상환(1년 거치 4년 원금균등분할상환)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특히 이번 3차 자금은 도내 소상공인 중 디지털 접근이 어려운 고령자 또는 장애인을 위한 디지털 취약계층 지원 114억원(제3차 지원규모의 20%)을 별도로 배정하여 금융 사각지대 해소에 중점을 두었다. 디지털 기기 활용이 어려운 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해 기존의 보증드림 앱 또는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신청 외에도 △예약없이 직접 지점을 방문할 수 있는 ‘패스트트랙’ △전화 또는 충북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 신청 후 재단의 직원이 사업장을 방문하는 ‘찾아가는 보증드림’등 맞춤형 대면 서비스를 추가하여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충청북도가 주최하고 충북공예협동조합이 주관하는'2025 충청북도 공예품 대전'이 6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청주 동부창고6동에서 개최된다. 이번 공예품 대전은 충북 공예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공예인들에게는 창작의욕을 고취하기 위한 행사로, 지역특색과 감성이 담긴 2025년 출품·수상작 85점의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특히, 이중 심사를 통해 선정된 수상작 50점에 대한 시상식은 개막일인 6월 27일 오후 3시, 전시장과 같은 장소인 동부창고 6동에서 진행된다. 지난 25일 공예, 디자인 등 분야별 전문가 7인의 심사위원회는 85점의 작품 중에서 지역 특화성, 디자인, 상품화 및 유통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54점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수상작은 대상 ‘테이블위의 매듭’(김가영), 금상 ‘란각 매난국죽 액자’(박경선), 은상 ‘수련’(문정현)과 ‘주경’(오석천), 동상은 ‘용호화침’(안수현), ‘음양오행’(최유신), ‘부귀화 2인차, 식기세트’(노정숙)로 총 50개 작품이다. 입상작 중 특선 이상 25개 작품은 8월 7일부터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충북도의회 정책복지위원회는 27일 박지헌 의원(청주4) 주최로 도의회 7층 회의실에서 ‘청주의료원 임금체불 대책 마련 의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공공의료기관의 재정 악화에 따른 임금 체불 및 재발 방지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청주의료원 및 충주의료원 관계자, 보건의료노조, 충청북도 보건복지국 관계자 등 주요 실무자들이 참석해 경영 악화의 원인, 임금 체불 현황, 재무구조 개선 방향 및 경영정상화 방안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공공의료기관이 수익성 낮은 필수의료와 공공서비스를 감당하는 현실을 고려할 때, 국가 및 지자체의 실질적인 재정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데 공감했으며, 특히 정신병동과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 등 적자가 불가피한 시설에 대해서는 도에서 출연금 등의 방식으로 손실을 보전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간담회에서는 또 의료수가의 근본적 한계, 높은 인건비 지출 비중, 인력 운영의 비효율성 등을 구조적인 문제로 지적하며, 조직 운영 진단과 혁신적인 구조조정 필요성도 제기됐다. 박 의원은 마무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자연과학교육원은 27일, 도내 미래 인재를 발굴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수학‧과학 실력다짐 프로젝트 '아이 안의 거장 찾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이 안의 거장 찾기'는 수학‧과학에 흥미와 재능을 지닌 학생들을 조기에 발굴하여, 주제 중심의 탐구 프로젝트 활동을 통해 잠재된 역량을 개발하고, 이공계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량 다짐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2024년 도내 중학교 1학년 120명을 대상으로 처음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올해는 이들 중 선발된 60명을 대상으로 중학교 2학년 과정을 운영한다. 아울러, 2026년에는 중학교 3학년 과정까지 확대하여, 중학교 1학년부터 3학년까지 학생들이 체계적이고 연속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올해 신설된 중학교 2학년 과정은 충북대학교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공동 운영되며, 자연과학대학 및 사범대학의 교수진 14명과 대학원생 14명(수학‧과학 각 7명)이 참여하는 코티칭(Co-teaching) 방식으로 진행된다. 프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충청북도는 일본 바이오 R&D 혁신을 선도하고 있는 가와사키시와 가와사키시에 위치한 King SkyFront를 방문해 바이오 생태계 벤치마킹 및 교류 물꼬를 트고, ‘K-바이오 스퀘어’에 대한 글로벌 협력을 요청했다. 충청북도 대표단은 먼저 노리히코 후쿠다 가와사키시장을 예방해 오송 바이오 클러스터와 K-바이오 스퀘어 조성사업을 소개하고, 양 지역간 바이오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King SkyFront가 개방과 혁신을 통해 일본을 대표하는 바이오 클러스터로 성장할 수 있었던 배경과 정부와 지자체의 역할 등을 면밀히 탐구했다. 대표단은 이어, 미국 보스턴의 글로벌 바이오 스타트업 인큐베이터인 BioLabs와 협력하고 있는 iCONM(나노의약혁신센터)을 방문했다. BioLabs와 iCONM 간 협력 모델은 민간·공공·연구기관이 유기적으로 연계해 미국형 오픈이노베이션을 아시아에 성공적으로 도입한 첫 사례로, 충북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창업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또한 대표단은 일본의 실험동물 연구 및 전임상 평가를 선도하는 공익재단법인 실험동물중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충청북도는 6월 26일부터 청주 엔포드호텔에서 열리는 2025년 충북조달기업박람회에 참가해 홍보부스를 운영하면서 열띤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박람회에는 충북도와 도내 6개 시·군(청주, 충주, 제천, 보은, 옥천, 영동)이 충북 농협의 협조를 받아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 차원에서 공동으로 참여해 홍보 성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개막식날에는 고향사랑기부제도 안내 및 우수 답례품 전시와 방문객을 대상으로 고향사랑기부 퀴즈 이벤트 등을 진행하여 제도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여 자연스러운 기부 참여를 이끌어 냈다. 최병희 행정국장은 “이번 박람회로 고향사랑기부를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고향사랑기부제의 소중한 가치를 알리고자 시·군 및 농협과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충청북도는 연초부터 온·오프라인 홍보와 고액기부자 유치에 박차를 가해 6월 20일 기준 2,606건의 기부를 받아 모금액 3억원을 돌파했으며, 향후에도 충북을 향한 고향사랑기부의 따뜻한 마음이 지속될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방안을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충북도와 충청권관광진흥협의회는 지난 6월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일본 도쿄와 오사카를 방문해 현지 주요 여행사를 대상으로 세일즈콜을 진행하고 관광설명회를 개최하며 일본 관광객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이번 해외 마케팅은 충청권과 일본 간 관광 교류 확대를 위한 전략적 행보로, 특히 청주국제공항의 국제선 노선 대부분이 일본 노선이라는 점에서 일본은 가장 접근성이 높고 실효성 있는 시장이다. 항공 인프라를 중심으로 한 교통 접근성과 백제문화라는 친숙함은 충청권 관광자원을 효과적으로 연결할 수 있는 핵심 조건이다. 협의회는 일본 내 주요 여행사들을 방문하여 충청권 관광자원의 매력을 소개하고, 단체 및 개별 관광객 유치를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도쿄 및 오사카에서 한큐교통사, 난카이국제여행, HIS여행사, 요미우리여행, 니혼료코, 월드항공 여행사 등 대표 여행사를 대상으로 충북의 호수 관광지와 웰니스 관광, 대전의 자연 및 도시공원, 0시축제, 세종의 자연 친화 관광지, 충남의 공주·백제문화 관광자원 등을 집중적으로 소개했다. 관광설명회에서는 충청권 4개 시·도의 특색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충북도는 27일 충북미래여성플라자에서 도내 읍면동 공무원을 대상으로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읍‧면‧동 통합지원창구 교육’을 한국보건복지인재원과 협력하여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과 의료‧돌봄 통합지원 전국 확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설치되는 ‘통합지원창구’ 업무를 담당할 공무원 160여 명이 참석했다. 교육에서는 돌봄통합지원 정책과 지방정부의 역할, 통합판정조사의 이해, 통합지원계획 수립 등 ‘통합지원창구’ 운영에 필요한 실무 중심의 내용을 집중적으로 다뤘으며, 이를 통해 사업의 실행력을 높이고 제도 안착 기반을 강화했다. 충청북도는 그간 진천군에서 의료‧돌봄 통합지원 정부 시범사업을, 괴산군, 음성군에서 충북형 어르신돌봄 특화사업을 추진했으며, 특히 올해부터는 도내 10개 시군(진천군 제외)이 보건복지부 기술지원형 시범사업 지자체로 선정되며 전국에서 유일하게 모든 시군이 통합지원 사업에 참여하는 성과를 거뒀다. 의료‧돌봄 통합지원 사업은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은 27일 오전, 교육감실에서 세계적인 교육 석학인 폴 킴 교수(스탠퍼드 교육대학원 수석부학장, 교육공학 및 디지털 학습 교육 전문가)와 함께 미래교육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열린 간담회는 한국중등교장협의회의 제안으로 이루어졌으며, 디지털 전환과 공정한 학습 기회 보장이라는 시대적 과제에 대응하여, 글로벌 교육 혁신 동향을 공유하고 충북교육 정책의 방향성을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은숙 한국중등교장협의회 회장 ▲이범모 충북중등교장협의회 회장 등이 참석했으며, 충북교육청의 '다채움' 플랫폼 시연과 AI시대 학교교육의 변화 등에 대한 질문과 심도 깊은 토론이 이어졌다. 간담회에 함께한 폴 킴 교수는 한국에서 초중고를 마치고 미국에서 컴퓨터과학을 공부 후, 서던 캘리포니아대학교에서 박사과정 재학 중 다양한 가상현실을 활용한 교육환경을 연구개발했고, 2001년부터는 스탠퍼드교육대학원 부학장과 최고기술경영자(CTO)로 재직 중이다. 특히, 폴 킴 교수가 개발한 질문형 학습 솔루션 스마일(SMILE) 교육시스템은 2016년 UN 리포트에서 미래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