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경상북도가 국토교통부가 주관하고 행정안전부 등 8개 부처가 연계 지원하는 2025년 지역활력타운 조성 공모사업에 예천군의‘청년 온 마을 지음 프로젝트’가 최종 선정되면서 3년 연속 공모에 선정됐다. 경상북도는 이번 선정으로 2023년 청도군, 2024년 영주시와 상주시에 이어, 2025년 예천군까지 3년 연속 지역활력타운 공모에 선정되어 전국 최다 선정의 성과를 거두었다. ‘지역활력타운’은 수도권 은퇴자, 청년·신혼부부 등의 지방 정착을 유도하고 지원하기 위해 주거, 생활, 돌봄, 문화, 창업 등 다양한 인프라를 통합 조성하는 다부처 연계형 정주 지원사업이다. 사업은 국토교통부가 주관하고 각 부처는 사업을 메뉴판식으로 제시해 지방자치단체가 자율적으로 사업을 선택·구성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이는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지역 활력을 회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경북도는 올해 초, 확대된 메뉴판식 다부처 지원체계에 발맞춰 시군 대상 설명회와 사전 컨설팅을 신속히 추진했으며, 그 결과 예천군이 전국 10개 기초지자체 중 하나로 선정됐다. 예천군은 이번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경상북도는 K-과학자마을 시범 운영을 위해 전국의 우수 석학을 대상으로 이달 23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경상북도 K-과학자’를 모집한다. ‘K-과학자’는 경북에 거주·순환하면서 연구하는 은퇴(예정) 과학자를 뜻하며, ‘K-과학자마을’은 저출산과 수도권 집중 현상으로 인해 지방 소멸이 심화하는 가운데 지식과 경험을 갖춘 과학기술 인력을 통해 지역 산업과 기술 발전을 주도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경북도는 호민지 북측 2만 8,000㎡ 부지에 47개 동 규모의 ‘K-과학자마을’을 조성 중이며 2026년 6월경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울러 올해 3월에는 ‘경상북도 케이(K)과학자 선정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K-과학자의 연구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시범 사업은 2년 임기의 K-과학자 15명을 선정할 계획이며, 2026년부터 추진될 본사업은 기존에 선정된 과학자를 포함하여 총 40여 명의 K-과학자를 운영할 예정이다. K-과학자들은 에너지, IT, 바이오, 기계 등 분야별 과학기술 인력으로 구성되며, 오랜 연구 및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경북교육청은 다음 달 5일까지 표본으로 선정한 도내 11개 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어린이놀이시설 관리 감독 실태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자칫 형식적으로 흐르기 쉬운 관리 실태 점검의 한계를 극복하고, 지역별 현안과 미비점을 고려한 맞춤형 관리 방안을 제시함으로써 업무의 실효성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또한 법적 의무 사항 이행 여부를 철저히 확인해 어린이 안전사고를 사전에 방비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놀이시설 관리 현장의 실질적인 목소리를 청취하는 것도 이번 점검의 중요한 방향이다. 점검반은 공사가 진행 중인 학교의 놀이시설에 대한 이용금지와 임시 폐쇄 조치, 우레탄 바닥재 신규 설치, 신종․유사 어린이놀이시설 관리 방안, 놀이기구와 모래장의 소독과 관련된 현안 사항 등에 대한 지원청과 학교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고, 업무의 일관성과 적정한 기준 적용이 이뤄지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지도․점검 계획수립 및 통보 여부 △상반기 지도․점검 지적 사항 조치 여부 △안전관리시스템 관리 현황 △이용금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경북교육청은 26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공직자의 부패 위험을 사전에 진단하고 예방하기 위해 국민권익위원회의 표준평가 설문 모형을 활용한 ‘공직자 부패 위험성 진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진단은 권익위의 ‘고위공직자 부패 위험성 진단 표준모형’을 기반으로, 조직 내 부패 유발 요인을 객관적으로 진단하고 예방적 대응 방안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진단 항목은 △조직 환경 부패위험성 △업무환경 부패위험성 △개인별 청렴도 등 3개 분야로 구성되며, 외부 전문 조사기관에 의뢰해 온라인 설문 방식으로 실시한다. 조직환경 부패위험도 평가는 경북교육청 조직 전반의 환경에 대한 위험도 평가로 조직 개방성과 연고주의 등 5개 항목을 중심으로 진단한다. 업무환경 부패위험도 평가는 공직자 개인의 행태가 아닌 본청 부서장 직위의 업무 특성에 따른 위험도를 평가하는 것으로, 청탁 위험성과 재량의 정도 등 5개 항목에 대한 평가가 이뤄진다. 개인별 청렴도 평가는 공직자 개인별 행태에 대한 평가로 본청 장학관과 6급 이상, 직속 기관과 교육지원청 과장 이상, 학교장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경상북도는 저출생 극복을 위한 가족 친화형 관광정책의 일환으로, 지난해 큰 호응을 얻었던 ‘예비엄마아빠 행복가족여행’ 사업을 22일부터 운영한다. 이 사업은 결혼·임신·양육 단계에 있는 도민들에게 힐링과 여유의 시간을 제공함으로써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고, 출산 친화적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첫 시행 이후 높은 만족도를 기록하며 도민들의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다. 2025년 사업은 준비된 상품부터 차례대로 오픈해 5월부터 12월까지 총 36회가량 운영되며, 도내 신혼부부(결혼 7년 이내), 임신 부부, 3자녀 이상 가족 등 425쌍, 85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여행은 당일형(20만원 상당)과 숙박형(1박2일/30만원 상당) 두 가지 유형으로 구성되며, 경북의 자연·미식·명상·액티비티 등 다양한 웰니스 콘텐츠를 중심으로 신혼부부·임신 부부 등 참여자의 특성에 맞게 맞춤형으로 기획됐다. 참여 신청은 경북관광통합플랫폼 ‘투어054’를 통해 할 수 있으며, 신청자 중 서류 확인 및 추첨을 통해 최종 참가자가 선정된다. 경북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경상북도는 산업부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공모사업에 포항이 최종 후보지로 선정되어 무탄소 분산전원 개발·보급으로 지산지소형 청정 전력시스템을 확산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본다. 산업부는 21일 서울 양재aT센터에서 세부사업별 특화지역 발표평가를 거쳐 25개 사업 중 7개 사업을 선정했으며, 경북은 포항이 최종 후보지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은 전력 직접거래를 통한 지역단위의 에너지 생산·소비 활성화와 전력 신산업 육성을 위해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4월에 접수를 완료했다. 11개 광역시도에서 25개 사업을 신청했다. 경상북도는 공모사업 선제 대응을 위해 2023년 12월부터 사업구상 연구용역과 관련 포럼을 개최했고, 2024년 6월부터는 시군 설명회, 전문가 자문회의, 전략 회의 등 수차례에 걸친 논의를 통해 경북형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사업모델을 확정하고 사업계획을 수립했다. 특히, 올해 2월에는 분산에너지 활성화 지원 조례를 제정해 분산에너지 정책 수립 및 지원 등을 위한 제도를 마련하기도 했다. 이러한 노력의 결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는 5월 21일 장애인 거주시설인 후포면 인덕사랑마을에서 ‘e-안심하우스’ 준공식을 개최했다. ‘e-안심하우스’는 발전소 주변 취약계층 가구의 에너지 성능 진단 후 단열 보강, 창호 및 보일러 교체, LED 조명 설치 등 고효율 설비 시공을 지원하는 20억 원 규모의 에너지 효율 개선 사업이다. 한수원을 비롯해 한국에너지재단,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등 에너지복지 3대 기관이 지난 2023년 업무협약을 체결해 전국 13개 지역을 대상으로 현재까지 총 298가구와 복지시설 14곳에 사업을 추진했다. 한울본부는 이 중 관내 취약계층 36가구와 장애인 거주형 복지시설인 인덕사랑마을에 지원했다. 사업 대상 가구에 대한 에너지 효율성 진단 결과, 이전 대비 에너지 비용이 약 36% 절감됐고 이는 한 가구당 연간 249그루의 나무를 심은 것과 유사한 탄소 절감 효과다. 이세용 본부장은 “발전소 주변 취약계층이 조금이나마 전기요금 걱정 없이 쓸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다행이라고 생각하며, 더 많은 가구에 혜택이 갈 수 있는 방안을 생각하겠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경상북도교육청해양수련원(김영학 원장)은 2025. 5. 21.~5. 22. 이틀에 걸쳐 2025년 전반기 전국학생교육원발전협의회 교육요원 합동연수회를 주관하여 개최한다. 1일 차 본행사는 포항시에 소재한 호텔에서 이루어졌고, 2일 차 행사는 영덕군에 소재하고 있는 경상북도교육청해양수련원과 해양수련장 일대에서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는 전국 26개 학생교육원장 및 교육요원 180여 명이 참여했고 경상북도교육청 관계자들이 내빈으로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고 경상북도 임종식 교육감은 영상으로 격려 인사를 전했다. 전국학생교육원발전협의회는 학생 수련에 관한 공동 연구, 자료 개발 및 보급 등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전국 17개 시․도 학생 교육원 및 수련원 27개 기관이 협력하고 있는 단체이다. 매년 전반기와 후반기에 각 기관들이 합동연수회를 주관하고 있는 가운데 경상북도교육청해양수련원은 2012년 개원하여 2013년에 입회 후 처음으로 이번 행사를 주관하여 진행했다. 김영학 경상북도교육청해양수련원장은 환영사에서 “우리 수련원이 개원 후 처음으로 이런 큰 행사를 주관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울진해양경찰서는 21일 직원 간 소통과 화합을 위한 볼링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약 한 달간 점심시간 및 유연근무제를 활용해 치안 행정에 차질이 없도록 진행됐고, 지역 볼링장을 이용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울진해경은 이번 행사를 통해 부서 간 팀워크와 조직 내 긍정적 분위기 조성에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했으며, 대회 과정에서 직원들의 숨은 실력과 유대감이 빛났다. 이날 표창을 받은 김00 경장은 “업무로 지친 시기였지만 서로 응원하며 소통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소중한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배병학 울진해양경찰서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체육·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즐겁고 건강한 직장 분위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경상북도는 21일 경상북도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 주최로 경산시립박물관에서 ‘2025년 장애친화 의료기관 운영 및 의료접근성 향상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지역사회 장애인들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기 위한 이번 사업 설명회에는 도내 22개 시군 담당 팀장과 장애인종합복지관 담당 팀장 등 6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설명회에서는 경상북도 장애 친화 보건・의료 서비스 현황 발표(경북권역 재활병원)와 장애 친화 산부인과 안내 및 운영 사례(구미 차병원), 장애인 건강주치의 방문 진료 및 연계 사례(포항 내집에서의원) 등의 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현재 도내 장애 친화 건강검진 의료기관은 경상북도 안동의료원, 경북권역 재활병원 2개소, 장애 친화 산부인과 구미 차병원 1개소, 건강주치의 등록 병원 총 31개소(의과 18, 치과 13)를 운영하며 장애인들에게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경상북도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는 지역사회 장애인들의 건강권 강화와 의료접근성 향상을 위해 장애인 통합 건강 관리 서비스 제공, 지역사회 중심 재활사업 지원, 보건의료·복지 및 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