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충북도는 국토교통부가 공모한 ‘수소도시 조성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충북도는 내년부터 국비 3억 원을 포함한 총 5억 원 규모의 마스터플랜 수립을 시작으로, 2029년까지 총 400억 원을 투입해 지역 내 수소 생태계를 체계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충북도는 지난 6월 청주시, 현대자동차그룹,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가스기술공사, 한국전력과 함께 청주오스코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수소도시 추진에 힘을 모으기로 한 바 있다. 청주시 전역을 대상으로 추진되는 ‘수소도시 조성사업’은 정부의 ‘탄소중립 2050’ 목표와 수소경제 활성화 정책에 발맞춰 청주를 수소에너지 기반의 친환경 스마트도시로 전환하기 위한 대규모 프로젝트다. 충북도는 교통, 주거, 산업 전반에 걸쳐 수소를 활용하는 지속 가능한 에너지 인프라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우선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협력하여 수소의 생산부터 수송, 소비 전 과정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는 AI 기반의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충북농업기술원은 9월 19일 협력기관 종사자 15명을 대상으로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1차 프로그램에는 한국재가장기요양기관 종사자들이 참여하며, 오전에는 치유농업센터에서 마음챙김 기반 활동을, 오후에는 치유농장에서 동물교감과 낙농체험을 통해 심리적 회복과 휴식을 경험하게 된다. 특히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정신건강 전문인력 대상 치유농업 프로그램’이 적용돼 참가자들의 스트레스와 불안 완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10월 17일에는 충북광역치매센터·건국대학교·충북하나센터 종사자 20명을 대상으로 2차 프로그램이 이어질 예정이다. 도 농업기술원 조은희 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협력기관 종사자들이 심신을 재충전하는 기회를 갖고, 앞으로도 치유농업에 대한 이해와 신뢰를 높여 지역의 다양한 협력기관과 치유농장이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충북농업기술원은 다양한 계층의 참여 기회를 넓히기 위해 현재까지 6개 기관과 협약을 맺고, 이용자와 치유농장을 연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충북농업기술원은 18일 영동세계국악엑스포 행사와 연계해 심포지엄과 품평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와인축제와 연계해 전국 와인 제조자들이 함께했다. 이번 행사는 ‘소비자를 사로잡는 한국와인의 특별함, 그 가치를 찾다’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세미나와 와인 품평회가 함께 마련됐다. 세미나에서는 ▲한국와인 상품성 평가 전략(최정욱 소믈리에) ▲한국 음식과 한국와인의 페어링(백문영 소믈리에) ▲효과적인 와인 이벤트 마케팅(최정원 소믈리에) ▲우리술 페어링 마케팅 전략(정기웅 유튜버) 등 다양한 발표가 이어졌다. 와인 품평회에서는 축제에 출품된 충북 영동 대표 와인 30여 종을 대상으로, 전문 소믈리에들이 주질, 전시 방식, 응대 친화도, 소비자 설문 전문성, 복장 단정도, 전체 조화 등 6개 항목을 평가했다. 이번 평가 결과는 와이너리들에게 피드백되어 향후 제품 개발과 판매 전략 수립에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또한, 행사 현장에서는 충북 와이너리와 마케팅 전문가들이 판매 전략을 공유하고 토론하며, 국산 와인의 경쟁력 강화와 판로 확대를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은 18일, 전국 시・도교육감을 비롯한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주 엔포드호텔에서 제104회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18일)은 전국 시・도교육청이 공동 대응해야 할 현안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사립학교 교원 징계제도의 실효성 확보 ▲학교폭력 유해 영상의 신속 삭제를 위한 제도 개선 ▲학교건축물 기계설비유지관리자 선임 대응을 위한 협의회 구성 ▲교장공모제 임용 재량권 확대 ▲학교현장 재난유형별 교육・훈련 매뉴얼 개정 ▲특수교육 여건 개선을 위한 학급 신설비 등 교부금 대상 확대 등 6건의 안건이 상정되어 모두 전원 합의로 통과됐다. 이중, 충북교육청은 '학교현장 재난유형별 교육・훈련 매뉴얼 개정'과 '특수교육 여건 개선을 위한 학급 신설비 등 교부금 대상 확대' 등 현장의 요구를 반영해 실질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두 건의 안건을 제출했다. 먼저, 지난 6월 발표한 충북교육청 학교안전강화 종합대책의 후속 조치로서 기존 '학교현장 재난유형별 교육・훈련 매뉴얼'에 ‘학교 내 흉기난동’ 유형을 추가해 위기 대응 역량을 높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충북도는 18일 충북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인권으로 도약하는 충북, 모두가 존엄한 포용사회’를 비전으로 한 제3기 충청북도 인권증진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도민 인권 보호와 증진 방안을 논의하는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인권증진 기본계획 연구용역 수행기관인 충북연구원 주관으로 열렸으며, 도 인권위원회, 인권협의회, 관계 기관, 도 소속 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토론회는 ▲기본계획 연구진의 도민 인권인식 및 실태조사 등 연구 추진 경과에 대한 보고 ▲김주한 충북인권위원장과 이순희 청주시사회복지연구소장 등 인권 관련 전문가의 종합토론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충북도는 이번 토론회에서 제시된 전문가 자문과 현장 의견을 면밀히 검토하여 ‘제3기 인권증진 기본계획’ 수립에 반영할 계획이다. 최병희 충북도 행정국장은 “이번 제3기 기본계획은 그간의 성과를 평가하고, 향후 5년간의 인권정책 방향과 목표를 설계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누구나 차별 없이 존중받는 인권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충북도는 지난 17일 괴산군 농소막에서 ‘산림의 미래, 청년과 함께 만들다’라는 주제로 청년임업인을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행사는 충북도가 주최하고 (사)충북산림포럼에서 주관했으며, 청년임업인과 선배 임업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충북임업의 현재와 미래 ▲성공 임업인의 현장 사례 ▲선후배 임업인 간 질의응답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청년임업인이 현장에서 겪고 있는 애로사항을 중심으로 선배 임업인과 자유로운 대화를 통해 실질적인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받는 기회가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임야 구입자금 지원, 공익직불금 소득제한 완화, 임업 교육 확대의 필요성 등에 큰 관심을 보였으며 이러한 의견들을 향후 충북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방안도 함께 모색했다. (사)충북산림포럼 신원섭 이사장은 “성공한 선배 임업인의 생생한 현장 이야기가 청년들에게 큰 울림으로 다가가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후배 임업인들의 고충에 귀 기울이며 문제 해결형 멘토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충청북도학교안전공제회는 18일, 교원보호공제 분쟁조정 조사관을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교원보호공제 분쟁조정 조사관은 교권 침해, 민원 분쟁 등으로 증가하는 교원의 정서적 소진과 소송 부담을 줄이고, 소송 전 단계에서 전문적이고 신속한 분쟁조정을 지원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다. 전‧현직 교장, 장학사 등 교육 현장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인력 4명으로 구성되며, ▲사건 초기 조사 ▲교원‧학부모 상담 ▲분쟁 유형별 분류 및 조정안 마련을 담당해 교원은 소송에 이르기 전 단계에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대응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향후, 시범운영 과정에서 축적되는 사례를 기반으로 업무매뉴얼을 제작하여 조정 절차, 상담 기법, 지원 제도를 체계화할 예정이며, 2026년부터는 교원보호공제 특별약관에 조정 절차를 명문화하고, 전면 도입을 추진한다. 이종수 사무처장은 “분쟁조정 조사관 제도는 교원의 권익 보호와 교육 현장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핵심 장치”라며, “교원이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교육청과 공제회 간 역할 분담을 통해 제도의 실효성을 강화하겠다.”라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국제교육원은 18일, 청렴 집중 주간을 맞아 공정과 소통의 청렴문화 전파‧확산 및 갑질예방‧상호존중 문화 정착을 위한 '갑질 버리고, 존중 키우고' 상호존중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교직원 및 교육과정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다문화 학생들과 함께 캡슐 뽑기 기계에서 다국어(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러시아어, 몽골어)로 쓰인 상호존중 문구를 뽑아 읽어봄으로써 조직 구성원 모두가 서로를 배려하고 존중하는 직장문화를 조성하고, 직장 내 괴롭힘 예방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강석 국제교육원장은 “청렴은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매일매일이 상호 존중의 날이다. 늘 상호 존중을 실천하겠다.”라고 말했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은 18일, 학생들이 수학의 필요성을 느끼고 즐기며 자신감을 통해 수학을 포기하지 않는 마음을 심어주는 '충북 수리력 강화 1.0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은 수리력 강화 1.0의 추진 배경에 대해 “일상 생활에서도 수학적 사고를 필요로 하지만 현실은 많은 학생들이 수학을 어려워해 자신감 부족과 좌절이 누적되어 학습 전반의 격차로 심화되고 있어 이번 계획을 준비했다.”라고 강조했다. 이에, 충북교육청은 충북형 수리력의 목표를 '수학의 즐거움으로 세상의 이치를 알아가는 역량'을 기르는 것으로 정하고 5대 핵심가치인 ▲수학적 문제해결 ▲긍정적 태도 ▲주도성 ▲연결 ▲균형 등을 중점으로 수리력 강화 중장기 발전 3단계 로드맵을 수립했다. 1단계 감동수학은 2026년 12월까지 추진해 학생들이 수학에 흥미를 느끼고 자신감을 키우는데 초점을 두고 수학을 어려움이 아닌 재미와 즐거운 경험으로 만드는 단계이다. 2단계 열린수학은 2028년 6월까지 추진해 수학적 사고력을 넓혀 단순한 공식을 외우는 것에서 벗어나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힘을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진로교육원은 17일, 충북대학교 충북Pro메이커센터(센터장 김용기)와 미래 사회 대응을 위한 학생 진로 역량 강화 사업 다양화 방안을 논의했다. AI, 빅데이터 및 다양한 신산업 등을 중심으로 빠르게 변하는 미래에 학생들이 적응하기 위해, 새로운 진로체험 트렌드를 개발하고 학생 개별 맞춤형 진로탐색과 설계를 지원할 수 있는 프로그램 다양화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의를 했다. 단순히 체험 위주의 진로교육이 아닌 꿈꾸며 성장하는 미래희망 진로교육 실현을 위해, 학생의 삶의 방향을 설계하는 진로교육으로의 도약을 지향하는 진로교육원의 운영 방향에 대한 공감과 협력 의지를 이끌어냈다. 협력 방안으로 올해 11월에 운영 예정인 진로교육원 하반기 주말진로체험에서 AI진로교육 플랫폼 및 오픈 AI를 활용한 맞춤형 진로설계 과정을 신설해 학생들의 AI 활용 진로설계 역량을 키워줄 계획이다. 아울러, 2026년도 충북진로교육원의 진로체험마을(기본진로체험마을 10개+자유체험마을 1개) 프로그램에 관련 내용을 신규 편성하여 지속적인 진로체험이 운영될 수 있도록 방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