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경상남도와 경상남도인재평생교육진흥원은 저학력·비문해 성인의 학력 인정 기회를 확대하고, 중학과정 문해교육의 내실화를 위해 2025년 경상남도 중학과정 문해교육 교원 연수를 21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경남여성가족재단에서 운영한다. 전문성과 실천 역량을 갖춘 교원을 양성하기 위해, 총 30명의 연수생을 대상으로 △온라인 사전교육(14시간) △집합연수(대면·온라인 혼합, 38시간) △현장실습(15시간) 등 총 67시간으로 진행된다. 연수 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경상남도인 자이며, 문해교육종합정보시스템 회원가입 후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접수 마감일은 다음 달 15일까지다. 연수대상자는 참여 동기, 문해교육 이해도, 교원으로서의 역량, 향후 활동 계획 등을 심사하며, 총점 80점 이상 중 고득점자순으로 최종 선발한다. 올해는 문해교육 실무 경험이 풍부한 경력 교원을 멘토 교사로 배정해, 연수생들이 현장의 노하우를 공유받고, 실질적인 교수역량을 함양할 수 있도록 했다. 멘토는 소그룹별로 연수생과 함께하며 실습·수업 전반에 걸쳐 밀착형 지도를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경상남도는 국립창원대학교와 경남도립 거창·남해대학의 통합을 통해, 고등교육 학사과정에서 다층학사제 도입을 전국 최초로 적용받게 됐다고 밝혔다. 현행 고등교육법 상 학사제도는 종합대학은 일반학사만, 전문대학은 전문학사만 수여할 수 있다. 이에 경남도립대와 국립창원대가 통합하면 경쟁력 있는 도립대의 전문학사 과정이 모두 4년제 일반학사로 전환돼야 해 통합대학의 경쟁력이 약화한다는 우려가 제기돼왔다. 실제로 통합대학들은 학사과정 규제로 인해 전문학사를 없애고 4년제 일반학사로 전환함에 따라 학생 모집과 경쟁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하지만, 이번 규제 특례 적용으로 도립대는 2~3년제 전문학사 과정을 유지할 수 있고, 필요에 따라 4년제 학사과정도 운영할 수 있다. 경남도는 작년 연말 도립대와 국립창원대의 통합신청서를 제출한 이후 현재까지 교육부의 대학 통폐합 심사위원회 4차 회의를 진행했으며, 다음 달 중순경 통합인가를 목표로 세부내용 심의에 대응하고 있다. 이번 고등교육 혁신특화지역 지정에 따라 경남 글로컬대학은 △통합대학의 전문학사와 일반학사 병행 운영 허용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경상남도는 경상남도청년어업인연합회와 함께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 주관한 ‘농어촌‧농어업 맞춤형 제안과제 공모’에 선정 됐다고 밝혔다. 「자유무역협정 체결에 따른 농어업인 등의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조성된 농어촌상생협력기금으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전국 각지에서 접수된 과제 중 농산어촌 환경‧사회‧투명(ESG) 활성화, 지방소멸·인구감소 대응, 농어촌‧농어업의 지속가능한 발전 등에 대한 아이디어가 돋보인 과제만이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연합회는 ‘경남청년어업인 수산물 공동협력 유통·판매 사업’을 제안했다. △경남청년어업인 공동브랜드 개발 △수산가공식품 개발 △유통업체 공동협력을 통한 온라인 할인 판매 △지역축제와 연계한 플리마켓, 청년포차 운영 △명절맞이 독거노인 등 수산물박스 나눔으로 계획했다. 공동수익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청년어업인들의 지속가능한 정착 기반 구축으로 어촌소멸대응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금 1억 원, 연합회 자부담 3천만 원, 총 1억 3천만원이 투입된다. 무엇보다 공모 추진 과정에서 경남도와의 민관협력(거버넌스) 구축을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경상남도는 21일 경남테크노파크 대강당에서 100여 개 원전기업이 참석한 가운데 ‘대중소 원전기업 협력 소형모듈원자로(SMR) 혁신제조 기술개발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정부가 기획 중인 SMR 혁신제조 기술개발 사업에 대·중·소 원전기업의 연계성을 높이고, 도내 원전 중소기업의 참여를 확대해 차세대 원전산업인 SMR 혁신제조 과정의 참여 기회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수력원자력 중앙연구원 이석호 SMR개발연구소 소장, 두산에너빌리티 원자력BG 주단신사업TF팀 김동수 수석, HIP 장비 전문 제작업체인 일신오토클레이브 이선동 총괄상무의 △혁신형 SMR 소개 △PM-HIP 제조공정과 중소 원전기업 참여방안 △HIP 장비 및 설비사업에 관한 설명에 이어 참여자 질의에 답변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도내 원전 중견․중소기업외에도 전기연구원·한국생산기술연구원 등 SMR 로봇활용 제작지원센터 참여기관, 경상국립대학교·국립창원대학교 등 원자력산업 인력양성사업 참여 대학, SMR 혁신제조 기술개발 경남 워킹그룹 전문위원도 참여해 경남 원전산업의 글로벌 시장 확장과 글로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경상남도는 21일 오후 4시 진주시청 3층 문화강좌실에서 '2025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 추진 상황 보고회'에 참석해 오는 6월 13일 진주에서 열리는 정원산업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준비상황을 집중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개막을 약 50일 앞두고 열린 실무 중심 회의로, 행사장 조성 현황, 프로그램 구성, 교통·안전대책, 홍보 추진 등 전 분야에 대한 중간 점검이 이루어졌다. 이날 보고는 박람회 마스터플랜 수립과 공간 연출을 맡은 한국가드너협동조합 김영준 대표가 진행했으며, 도와 진주시는 보고 내용을 바탕으로 실행계획 보완 및 운영계획 구체화에 뜻을 모았다. 특히, 야간관람형 콘텐츠 운영 시간 조정, 셔틀버스 운행 계획, 관람객 동선 확보 및 편의시설 배치 방안 등이 중점 논의됐고, 개막 당일의 행사 흐름과 준비 상황도 함께 점검됐다. 민기식 경남도 환경산림국장은 “이번 보고회를 기점으로 박람회 준비에 속도를 내겠다”라며, “생활 속 정원문화 확산과 지역 정원산업 활성화를 아우르는 알찬 박람회가 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조창제 기자 | 부산광역시의회 해양도시안전위원회는 4월 21일 오후 2시 시의회 2층 중회의실에서 최근 연이어 발생한 도시안전사고에 대응하고, 안전한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한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선박 침몰, 대형화재, 강풍 피해 등 시민들의 불안을 야기한 연이은 사고에 대한 원인 분석과 특단의 대응책 마련을 위해 긴급히 마련됐다. 회의에는 해양도시안전위원회 위원들을 비롯해 시민안전실, 도시공간계획국, 해양농수산국, 건설본부, 소방재난본부 등 관계기관 실·국·본부장과, 지반·방재·소방 분야 전문가 등 총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외는 △분야별 보고 △분야별 토론 △촉구문 발표 순으로 90분간 진행됐으며, 각 실·국별로 도시안전 통합관리 방안(시민안전실), 침수․침하 예방 대책(도시공간계획국), 어선사고 예방 대응책(해양농수산국), 건설현장 안전관리 강화 방안(건설본부), 전기차 화재 및 대형화재 예방 대책(소방재난본부) 순으로 현안 보고가 이어졌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위원들과 전문가 자문위원들이 함께 현장 중심의 대책 필요성과 제도적 보완 방안을 제시하며, 각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이의용 기자 | 기장군은 지난 18일 철마아이언파크골프클럽회원들이 정성을 모아 산불 피해 지원을 위한 성금 3백만원을 기탁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명숙 회장은 “갑작스러운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의 아픔에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라며, “작은 나눔을 통해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자발적인 모금 활동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께 위로의 마음이 전해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기탁된 성금은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영남지역 산불 피해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이의용 기자 | 기장군 일광읍행정복지센터는 오는 12월까지 저소득 1인 가구를 위한 건강음료 지원사업인 ‘따숨, 한모금’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일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특화사업으로 저소득 1인 가구의 고독사를 예방하고 건강증진을 위해 마련됐으며, 주변과 왕래가 적은 고독사 위험군 1인 가구를 대상으로 4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된다.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된 ㈜hy 기장점 소속 배달매니저가 매주 2회 건강음료를 전달하면서, 대상자의 안전과 건강을 확인하는 것을 내용으로 한다. 특히 음료를 오랫동안 수거하지 않거나 대상자와 연락이 되지 않는 등 위기 징후가 발생하면 즉각 일광읍행정복지센터로 신고하게 된다. (주)hy 기장점 소속 배달매니저는“지역 밀착형 복지사업에 동참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외롭게 지내는 독거 세대의 안부 확인과 복지사각지대 대상자 발굴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강현 일광읍장은 “본연의 업무로 바쁜 와중에도 고독사 예방과 어려운 이웃을 위해 함께 해주시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사회적 고립, 고독사가 심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이의용 기자 | 기장군은 최근 군 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서 ‘치매 정원치유 프로그램’ 추진을 위해 치매리빙랩(D-Lab), 한국에자이, ㈜이이장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기관별 전문성과 정보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기장군민에게 더욱 효과적인 치매극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장군 및 협약 참여 기관들은 ▲교육 프로그램 공동 운영 ▲지역사회 내 치매 인식 개선 ▲치매 친화적 환경조성 ▲치매 환자의 건강한 생활 유지를 위한 맞춤형 서비스 제공 등 ‘치매 특화 정원치유 프로그램’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상호 긴밀히 협조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군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특화 정원치유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는 치매증상 완화를 위해 선별된 식물로 정원을 가꾸면서 오감을 자극하여 감각과 기억을 때우는 자연 친화적인 프로그램으로 식물 선정부터 식재, 계절별 가드닝, 정원산책 등까지 참여자가 직접 정원을 설계하고 가꾸는 것을 내용으로 한다. 기장군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이 지역 내 치매 어르신들이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이의용 기자 | 기장군은 오는 23일 기장체육관에서 기장군새마을회 주관으로 ‘제26회 기장 어르신 한마당 축제’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행복 도시 기장 건설’의 중추적 역할을 해오신 어르신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고 세대 간 마음을 나누는 축제의 장이 펼쳐진다. 특히, 올해에는 복군 30주년을 맞이해 ‘30년을 뛰어넘어 다시 도약하는 기장’이란 슬로건으로, 군민과 함께 이룬 기장의 눈부신 성장을 기념하고 기장군민의 자긍심 고취를 도모하는 뜻깊은 행사로 진행된다.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식전행사로 노인복지관 어르신 재능기부 문화공연이 시작되고, 실버가요제와 최광식 색소폰, 미스트롯 현희 등의 축하공연이 이어진다. 12시 30분부터 열리는 1부 기념식에서는 개회선언과 경로효친 사상을 고취하기 위한 유공자 표창 수여식이 개최된다. 2부 축하무대에서는 ▲오드리걸즈 ▲임형규(퓨전장구) ▲싸비(싸이 이미테이션) ▲황민우&황민호 등의 축하공연과 대한노인회기장군지회의 라인댄스 동호회 공연 등이 진행되면서 어르신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