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조창제 기자 | 부산광역시의회 기획재경위원회 이승우 의원(국민의힘, 기장군2)은 7월 31일 기장군 동남권 방사선 의·과학산단 내 수출용 신형연구로 건설사무소에서 연구로 건설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여건 및 주요 현안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는 회의를 주재했다. 이날 회의에는 이승우 의원을 비롯해 부산시, 기장군, 한국원자력연구원 관계자 등이 참석해 연구로 사업 추진 현황과 예산 집행 현황, 향후 일정에 대해 논의했다. 한국원자력연구원은 이날 회의에서 수출용 신형연구로 사업의 현재 공정률, 건설 공사 진행상황, 주요 설비 설치 계획 등을 보고하고, 2026년도 국비 확보 상황 및 총사업비 증액 필요성 등 주요 현안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2026년 신청예산(1,755억원)이 모두 편성돼야 추가 공기연장 없이 사업 완료가 가능하며 기존 정부 정책에 따른 사업기간 연장 비용(288억원) 또한 반드시 확보되어야 차질없이 공사를 완료할 수 있다고 보고했다. 이승우 의원은 현안 보고 후, “이 사업은 우리나라 방사성동위원소의 안정적 자급과 수출을 동시에 가능케 하는 핵심 인프라이며, 차세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최근 5년간 도내에서 발생한 멀티탭 화재를 분석한 결과, 총 48건의 화재로 1명의 인명피해와 약 1억 5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으며, 이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22건이 여름철(6~8월)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여름철은 에어컨과 선풍기 등 냉방기기 사용 증가로 전력 수요가 급증하고, 멀티탭 사용이 급격히 늘어나는 시기다. 이로 인해 멀티탭의 과부하, 장시간 사용, 열 축적 등으로 인한 전기적 위험이 높아지며, 실제로 최근 5년간 발생한 멀티탭 화재의 약 46%가 여름철에 집중됐다. 특히 지난해 여름에는 공동주택에서 발생한 멀티탭 화재로 중상을 입은 인명피해가 발생한 바 있어, 단순한 편의장비로 인식되기 쉬운 멀티탭이 여름철에는 고위험 전기설비로 작용할 수 있음을 다시금 경고하고 있다. 멀티탭 화재는 계절적 특성 외에도 장소에 따라 특정 유형으로 집중되는 경향을 보였다. 전체 화재의 3분의 1 이상이 주거시설에서 발생했으며, 음식점 등 생활서비스업소와 산업시설에서도 빈번하게 나타났다. 이 가운데 약 67%는 접촉 불량이나 절연 열화 등 전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024년 구강보건사업 세부 시행계획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17개 광역단체를 대상으로 2024년 구강보건사업의 계획 수립 및 추진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전북도는 체계적인 사업 추진과 노력의 결과를 인정받았다. 구체적으로 ▲ 어르신을 위한 틀니 보급사업 및 불소도포․스케일링 사업 ▲ 어린이 충치예방(치마홈메우기) 및 불소용액 양치사업, 학교구강보건실 운영 ▲ 장애인분들을 위한 권역장애인 구강진료센터 운영 ▲ 전체 주민 대상 찾아가는 구강보건 서비스와 이동검진, 교육․홍보 등의 사업을 통해 지역주민 구강건강 증진을 도모했다. 특히 어린이와 청소년, 임산부, 어르신 등 생애주기별 맞춤형 구강 건강관리서비를 확대하고, 농어촌 및 취약계층 대상 방문 구강보건서비스와 이동 구강진료를 통해 주민들의 접근성과 만족도를 크게 높였다 전북특별자치도 김정 건강증진과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특성과 도민의 요구를 반영한 구강보건사업을 발굴하고 지역 내 다양한 자원과 적극 협력하여 도민의 구강건강 증진에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도민의 심신 회복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도내 공립 치유의 숲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치유의 숲’은 피톤치드, 자연의 소리, 풍경 등 숲이 주는 치유 요소를 활용해 스트레스 해소, 면역력 증진, 우울감 완화, 심신 안정 등을 도모하는 산림복지시설이다. 현재 전북도에서 운영 중인 공립 치유의 숲은 장수군의 그린장수 치유의 숲과 부안군의 위도 치유의 숲이 대표적이다. 이들 시설에서는 전문 치유지도사가 상주하여 숲길 걷기, 싱잉볼 명상, 이완호흡 등 다양한 맞춤형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위도 치유의 숲은 해양성 기후와 산림이 어우러진 특색 있는 환경에서 섬 지역 치유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현재 정읍과 전주 도심에 연접한 아양산과 학산 일원에 치유의 숲 조성을 위한 공사 및 설계가 진행되고 있다. 향후 도심 인접성과 프로그램 다양성 측면에서 더 많은 도민이 산림치유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북 지역에 국립 산림치유시설도 조성되고 있다. 국립익산 치유의 숲은 현재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전세사기 피해자들의 주거 회복과 생활 안정을 위한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주거비 및 생계비 지원부터 주거환경 개선에 이르기까지, 피해자들의 개별 상황을 고려한 맞춤형 지원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대책은 지난 6월 전북도의회 간담회에서 제기된 피해자 의견과, 7월 국정기획위원회가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을 신속 추진과제로 선정·건의한 데 따라, 정부 기조에 발맞춰 도 차원의 선제적 대응으로 마련됐다. 도에 따르면 2025년 6월 말 기준 도내 전세사기 피해 접수는 787건으로, 이 중 467건(62%)이 피해자로 최종 인정됐다. 지역별로는 전주(68%), 군산(14%), 완주(10%)에 집중됐으며, 피해자의 83%는 보증금 1억 원 이하의 소액 임차인으로, 청년층 비율이 높았다. 이에 전북도는 기존 전세대출자 중심으로 이뤄지던 주거비 지원 대상을 확대하기로 했다. 앞으로 신탁사기로 인해 전세대출을 신용대출로 전환, 전세사기 피해자 전용 구입자금 대출을 통해 주택을 매입한 경우도 대출이자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보증부 월세로 입주했으나 소유자의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총장 권진회) 해양과학대학(학장 이정석) 해양수산미래교육원(원장 안영수)은 방학을 맞아 통영·거제·고성 지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1박 2일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7월 25~26일, 28~29일 두 차례에 걸쳐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글로컬대학30 사업의 하나로 추진 중인 ‘해양과학대–지역자원 연계 Edu-Vacation 개방형 평생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여름방학 기간 동안 지역 청소년에게 해양 분야 진로 탐색과 통영의 역사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Edu-Vacation’은 교육(Education)과 여가(Vacation)을 결합한 개념으로, 단순한 교육을 넘어 체험과 여가 활동까지 아우르며 학생들의 흥미와 만족도를 높이는 프로그램이다. 7월 25~26일에 진행된 1차 프로그램은 ‘해양미래인재 육성: 해양생태탐방과 해양진로캠프’라는 주제로, 통영·거제·고성 고등학생 19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해양수산의 미래와 가치’를 주제로 한 특강을 시작으로, 해양레포츠 체험, 디피랑 관람, 인문학 특강, 실습선 견학, 용호도 탐방 등을 통해 해양과 자연, 문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조창제 기자 | 부산광역시의회는 7월 29일 제330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배영숙 의원(부산진구 제4선거구)이 대표발의한 '부산광역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조례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이 조례는 부산시가 중점 추진 중인 '15분 도시 정책'의 실현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고, 일몰제 적용을 통한 도시계획시설 이적지의 규제 완화로 도시공간의 활용성을 높이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주요내용은 첫째, 도시기본계획 수립 시 생활권 단위의 구체적인 계획인 담을 수 있는 ‘생활권계획’을 의무적으로 수립하도록 규정하여 지역 실정에 맞는 도시계획의 실행력을 강화했다. 둘째, 도시계획시설 이적지로 결정된 날로부터 20년이 경과한 경우, 해당 부지에 대해 건폐율 및 용적률을 일반 용도지역 기준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규제를 완화했다. 다만, 학교로 이용됐던 도시계획시설 이적지는 완화대상에서 제외했다. 배영숙 의원은 “이번 개정은 도시의 전략적 관리를 위해 생활권 중심 계획의 실효성을 높이고, 장기간 도시계획시설로 묶여 개발이 제한되던 부지의 활용 유연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라며 “시민의 삶과 밀접한 생활권 계획과 도시공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일 도교육청 상황실에서 제주선한병원과 함께 도내 모든 학생들의 재활치료 접근성 제고 및 의료복지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2022년부터 도교육청이 추진해 온 학생 선수 재활치료비 지원사업’의 연장선상에서 이뤄진 것으로 특히 학생선수뿐 아니라 도내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비급여 재활치료비 10% 감면 혜택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그동안 재활치료 지원은 주로 경기나 훈련 중 부상을 입은 학생선수에 국한됐으나 이번 협약을 통해 일반 학생에게까지 수혜 범위가 확대되어 치료 접근성과 회복 기회의 형평성이 실질적으로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도내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한 재활치료 서비스 확대, 비급여 진료 항목 10% 상시 감면, 부상 예방 교육 및 사후 관리 프로그램 운영, 의료와 교육 간 연계 체계 정비 등 다각적인 협력 과제를 공동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제주선한병원을‘학생 재활치료 협력 의료기관’으로 공식 지정하고 학생들이 빠르게 치료를 받고 학업 및 훈련에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일 제주융합과학연구원 본원에서 도내 디지털 수업 보조강사 60여 명을 대상으로‘2025 디지털 수업 보조강사 역량 강화 연수’를 운영한다. 이번 연수는 디지털 수업 지원과 교육 격차 해소를 담당하는 디지털 수업 보조강사의 전문성과 실무 역량을 높이기 위해 오전‧오후 2회로 운영된다. 주요 연수 내용은 디지털 기반 학교 교육 변화에 따른 디지털 수업 보조 강사의 역할, 디지털 기본 소양 향상, 교육정보기술 플랫폼 활용법, 생성형 인공지능 실습 등이며 오전과 오후 각각 3시간씩 진행된다. 고성범 디지털미래기획과장은 “이번 연수가 디지털 수업 보조강사가 보다 전문적이고 능동적으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돕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디지털 기본 소양부터 교육 기술 플랫폼 실습까지 폭넓게 익힘으로써 학교 현장의 교육 격차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7월 31일 오라청사에서 학교 현장의 교사를 대상으로 ‘2025년 인권 감수성 함양 교사 직무연수’를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디지털 환경 속 인권, 어떻게 가르칠 것인가?’를 주제로 디지털 환경에서의 인권 감수성 함양과 교수역량 강화를 목표로 기획됐으며 강수정 에듀플랜 대표와 이경우 일과삶창조센터 대표가 강사로 참여했다. 연수에서는 디지털 환경에서의 인권, 디지털 시민성, 인권기반 디지털 사회의 학교교육, 인권기반 디지털 시민성 교육 방법론, 표준 교안 작성 등 다양한 주제를 중심으로 토론과 실습이 어우러진 방식으로 진행되어 교사들의 실천적 역량을 높이는 기회가 됐다. 특히, 이번 연수에는 ‘디지털 환경에서 인권 수업 방안 살펴보기’를 주제로 교육자료를 개발 중인 2025년 학생인권 교육자료 개발지원단 교사 10명도 함께 참여했다. 한편 도교육청 학생인권교육센터는 교원의 인권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연수를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는 학교관리자와 학생인권 강사 대상 연수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