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기자 | 경기도고양교육지원청은 2025년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을 선도하기 위해 교원 및 교육관계자를 대상으로 생성형 AI 연수를 6월부터 9월까지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이번 연수는 다양한 생성형 AI 도구의 특징과 활용 방식을 익히고, 자기주도적 성장지원을 위한 다양한 학습 경험을 제공하여 교육 주체들의 디지털 소양을 한층 높이고자 기획됐다. 연수는 고양미래인재교육센터 3층에 위치한 경기SW·AI교육지원센터에서 대상자별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지난 14일에는 관내 초·중등 교원을 대상으로 ‘생성형 AI 활용 콘텐츠 제작’ 직무연수가 성황리에 마무리됐고, 오는 7월에는 업무 효율화를 주제로 한 직무연수가 한 차례 더 진행될 예정이다. 일반직 공무원을 위한 ‘미디어 제작’ 및 ‘업무 효율화’ 과정은 9월 중 두 차례 운영될 예정이며, 학부모 대상의 ‘기본 콘텐츠 제작 연수’와 교육전문직 대상의 ‘데이터 리터러시 활용 연수’ 역시 각 대상의 수요에 맞춰 진행될 계획이다. 고양교육지원청 이현숙 교육장은 “빠르게 진화하는 교육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생성형 AI 역량은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기자 | 경기도시흥교육지원청은 2025년 6월부터 시흥 관내 학교를 대상으로 장애학생 인권지원단 ‘찾아가는 성교육 및 학교폭력예방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관내 37개 학교의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올바른 성 가치관 형성과 더불어 사회적 기술 및 대인관계 능력 강화를 목표로 한다. 프로그램은 ‘너의 몸은 너의 것이야!’, ‘넘사벽 뛰어넘기!’를 주제로 하여 신체적 변화, 경계 존중 교육, 사적·공적 공간 구분 등 성교육과 함께 진행된다. 또한 일반학생과 특수교육대상학생이 함께하는 장애인스포츠 체육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고 친밀한 분위기 속에서 학교폭력 예방교육도 병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기회를 갖고, 장애인권 의식을 함양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에 참여한 한 통합학급 교사는 “장애라는 용어를 전면에 내세우지 않고, 다양성을 주제로 한 체육활동이 학교폭력 예방 교육으로 이어지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며, “앞으로 이러한 교육 기회가 더욱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채열희 시흥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번 찾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기자 | 경기도여주교육지원청은 교직원의 복지 향상과 안정적인 근무 여건 조성을 위해 ‘가족형 관사’의 운영을 확대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확대는 특히 신혼부부나 여주 지역에 정착을 희망하는 저경력 교직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전망이다. 여주교육지원청은 2024년부터 가족이 함께 생활할 수 있는 관사를 운영해왔으며, 전체 교직원을 대상으로 공모 절차를 거쳐 2가구의 입주자를 선정, 2025년 1월부터 가족형 관사 입주를 시작했다. 관사에 입주한 교직원들은 “가족과 함께 일상적인 저녁 시간을 보내며 정서적으로 안정됐다”, “출퇴근 시간과 주거비 부담이 줄어들어 삶의 질이 높아졌다”는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에 따라 교육지원청은 기존 가족형 관사 2채 외에 오는 7~8월 중 가족 1가구가 추가로 거주할 수 있는 관사 1채를 새로 확보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여주 지역에 가족과 함께 정착하고자 하는 교직원들에게 실질적인 주거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상성 교육장은 “가족형 관사는 여주 전입을 희망하는 교직원에게 온 가족이 함께 생활할 수 있는 안정적인 주거 여건을 제공하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경기경제자유구역 평택포승(BIX)지구 내 공동주택용지 1필지를 추첨 방식으로 분양한다고 17일 밝혔다. 공급 대상지는 A-1블록으로, 면적 3만7,904㎡, 공급가격은 397억 원이다. 이번에 공급되는 A-1블록은 평택포승(BIX)지구에서 유일한 일반분양 공동주택용지다. 건폐율 50%에 용적률은 220%로, 전용면적 60㎡ 이하 410호와 60~85㎡ 501호 등 총 911호를 최고 30층까지 건설할 수 있다. 평택포승(BIX)지구는 평택시 포승읍 희곡리 일원 평택항 인근에 조성되는 경기경제자유구역의 핵심 거점이다. 총면적 204만㎡의 면적에 산업시설용지 78만㎡, 물류시설용지 55만㎡를 비롯해 주거시설 및 근린생활시설과 기타 지원시설을 갖췄다. 공급일정은 오는 30일 신청 및 추첨을 통해 공급대상자를 선정하며, 분양대금은 5년까지 분할납부가 가능하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이인규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동두천1)은 6월 16일 열린 '제384회 정례회 제2차 교육기획위원회' 2025년도 제1회 경기도교육청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최근 논란이 된 ‘리박스쿨’ 사태를 언급하며, 특수학교 늘봄 강사에 대한 자격 기준 및 검증 체계의 전면적인 점검과 제도 개선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번 추경안에는 특수학교 늘봄 운영 예산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 의원은 해당 사업의 예산을 심사함에 있어 편성의 타당성과 함께, 집행의 전제 조건인 강사 채용·관리 체계의 구조적 문제도 함께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리박스쿨과 연계된 민간단체에서 자격증을 취득한 강사들이 초등학교 수업에 투입되어 교육 중립성 훼손 논란이 발생한 만큼, 동일한 구조로 운영되는 특수학교 늘봄 사업 역시 유사한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교육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경기도 내 10개 초등학교에 6명의 리박스쿨 관련 강사가 활동 중이며, 다수가 ‘창의체험활동지도사’ 등 특정 민간단체가 발급한 자격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성기황 의원(더불어민주당, 군포2)이 대표발의한 '경기도교육청 지속가능발전교육 활성화 조례안'이 16일 제384회 정례회 교육행정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유엔이 합의한 17가지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경기 교육에 반영하여 학교 구성원들이 빈곤과 불평등, 환경 등 전 지구적 과제 해결에 필요한 역량을 기르고 가치관을 함양할 수 있도록 제도적 근거를 마련한 전국 최초 제정 조례이다. 성기황 의원은 “지속가능발전교육은 전 지구적 문제를 해결하는데 필요한 종합적 가치관을 함양하는 교육”이라며, “이 조례는 학생들이 학교 현장에서부터 올바른 사회적 가치관을 형성하고 확립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조례 제정 취지를 밝혔다. 성기황 의원은 “조례안 제정을 통해 학생들이 올바른 시선으로 사회를 바라보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기대를 전했다. 한편, 이번 조례안은 제384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이서영 도의원(국민의힘, 비례)은 16일 열린 ‘2024회계연도 경기도교육청 결산심사’에서 경기도교육청 성남도서관의 저조한 이용률을 지적하며, “시설은 잘 갖춰져 있음에도 불구하고 도민 이용률이 낮은 것은 홍보의 한계가 명확하다는 증거”라며, 보다 적극적이고 전략적인 홍보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서영 도의원은 “성남교육도서관은 2021년 리모델링을 통해 학생 중심 교육도서관으로 탈바꿈했고, 장서도 25만 권에 달하는 등 외형적으로는 다른 도서관에 뒤처지지 않는다”면서도, “열람실 이용자 수와 대출 현황 모두 성남 내 타 공공도서관에 비해 현저히 낮다”고 지적했다. 이서영 도의원은 구체적인 수치를 언급하며, “2024년 9월 기준으로 중앙도서관은 약 12만 명, 분당도서관은 11만 명, 서현도서관은 13만 명 이상이 열람실을 이용했지만, 성남교육도서관은 4만 명에 그쳤다”며, “대출 권수 또한 중앙도서관 35만 권, 분당도서관 37만 권, 서현도서관 38만 권에 비해 성남교육도서관은 10만 권 수준으로 매우 낮다”고 밝혔다. 이어 “이 같은 현상의 가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안명규 의원(국민의힘, 파주5)이 대표발의한 '경기도교육청 교육자원봉사센터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이 6월 16일 교육행정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도내 교육자원봉사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지역과 함께하는 교육공동체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각 교육지원청에 ‘교육자원봉사센터’를 설치․운영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담고 있다. 안명규 의원은 제안설명을 통해 “교육현장에서는 다양한 형태의 교육자원봉사 활동이 이뤄지고 있으나 제도적 기반이 미흡한 실정”이라며, “교육자원봉사센터라는 전담기구를 설치해 교육자원봉사의 활성화와 내실화를 도모하고자 본 조례안을 제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조례안에 따르면 교육자원봉사센터는 ▲교육자원봉사활동 발굴 및 지원, ▲교육공헌 활동 지원, ▲역량 강화 연수 제공, ▲학교․지역사회와 교육자원봉사자와의 연계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또한 센터장과 지원 인력을 둘 수 있도록 하여 운영의 전문성과 지속성을 확보하도록 했다. 아울러 교육자원봉사활동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윤성근 부위원장(국민의힘, 평택4)은 6월 16일 진행된 2024회계연도 결산 심사에서 안전관리실을 대상으로 평택 세교동 지하차도의 침수 대응 사례를 언급하며, 사전 예방 중심의 재난관리 체계 확립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결산 심사는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빈발하는 집중호우와 도시침수 등 재난 상황에 대비해, 경기도의 사전 대응 및 매뉴얼 체계의 적절성을 점검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을 제안하기 위해 마련됐다. 윤성근 부위원장은 “작년 여름, 세교동 지하차도에서 침수 위험이 예측되자 사전에 차량 통제를 통해 인명 피해를 막은 사례는 경기도의 선제적 대응 역량을 잘 보여준 것”이라며 “이와 같은 사례가 전국적으로 공유되고 있다는 점에서도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윤 부위원장은 “이러한 사례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도록, 침수 위험지역을 체계적으로 지정하고, 사전 차단 매뉴얼을 표준화해 전 시군에 적용해야 한다”며 “예방 중심의 대응 체계를 갖추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윤 부위원장은 풍수해보험 사업의 실집행률이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김일중 의원(국민의힘, 이천1)은 16일 열린 ‘2024회계연도 경기도교육청 결산심사’에서 중앙도서관과 디지털인재국의 낮은 예산 집행률과 높은 이월·불용액을 지적하며, 보다 투명하고 책임 있는 재정운영을 촉구했다. 먼저 김 의원은 “경기도교육청 중앙도서관의 2024회계연도 예산 집행률이 71.6%, 불용률은 무려 28.40%에 달한다”며, “이처럼 중대한 예산 집행 부진에 대해 관장이 위원장과 일부 부위원장에게만 사유를 보고하고, 전체 위원들에게는 공유조차 하지 않은 것은 결산심사의 기본을 무시한 것”이라고 강하게 질타했다. 이어 “예산은 도민의 세금으로 집행되는 만큼, 투명하게 공유돼야 한다”며, “중대한 사안에 대한 정보 제공을 일부에만 국한하는 것은 매우 부적절한 행정”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김일중 의원은 디지털인재국의 집행률 저조와 이월‧불용 예산 문제도 짚었다. “디지털인재국은 본청 부서 중 행정국 다음으로 이월액과 불용액이 많은 상황”이라며, “특히 교육역량과의 연수 사업 집행률이 저조한 것은 계획과 운영 모두에 문제점이 있다는 방증”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