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천안시의회는 12일 열린 제28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강성기 의원(경제산업위원장, 목천읍·북면·성남면·수신면·병천면·동면·원성1·2동)이 대표 발의한 ‘천안시 음식문화거리 조성 및 지원 조례안’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천안시 내 음식문화의 질적 향상과 음식문화거리 조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외식업 경쟁력 제고, 도시 브랜드 가치 향상 등을 목적으로 하며, 이를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제정됐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으로는 ▲시장 및 상인조직의 책무 ▲음식문화거리 지정 및 지정기준 ▲음식문화거리 지정 신청 및 취소 ▲지원사업 ▲위원회의 설치 및 기능 등을 규정하고 있다. 강성기 의원은 “천안은 다양한 먹거리와 지역 고유의 식문화가 공존하는 도시”라며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음식문화거리를 체계적으로 조성하고, 단순한 맛집 거리가 아닌 천안의 문화적 정체성을 가진 명소로 육성할 수 있는 기반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강 의원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지역경제 정책이 되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현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천안시의회는 12일 열린 제28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육종영 의원(더불어민주당, 성환읍·직산읍·입장면)이 대표 발의한 '천안시 저소득층 치과 의료비 지원 조례 일부개정안‘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천안시는 저소득층 어르신들의 구강 건강을 위해 의치(틀니) 시술 본인 부담금을 지원해왔다. 그러나 틀니만으로는 저작능력 회복에 한계가 있어, 잇몸 상태나 구강 여건상 임플란트가 더 적합한 어르신들이 적지 않았다. 이번 조례 개정으로 임플란트 시술 본인부담금까지 지원이 가능해짐에 따라 저소득층 어르신들의 치료 선택권이 넓어지고, 삶의 질도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육종영 의원은 "고령사회에서 저소득층 어르신들의 구강 건강은 단순한 의료 문제가 아닌 존엄한 노후 생활의 기본"이라며 "이번 조례 개정으로 더 많은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주요 개정 내용을 살펴보면, 의료급여 수급권자나 차상위 본인 부담 경감자 어르신에게 1인당 평생 2개까지 임플란트 시술 본인부담금을 전액 지원한다. 지원 절차는 어르신이 보건소를 방문해 신청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천안시의회는 12일 열린 제28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이상구 의원(국민의힘, 비례)이 대표 발의한 ‘천안시 청년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안’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청년친화도시 조성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청년의 능동적인 사회 참여 기회를 보장하고 청년의 권익 증진과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청년친화도시 조성 원칙과 시장의 책무 △기본계획 및 연도별 시행계획 수립·시행 △청년친화도시 위원회 설치 및 기능 △청년정책 연구 및 행정·재정적 지원 △관련 기관·단체와의 협력 및 홍보 등이 포함돼 있다. 이상구 의원은 “이번 조례 제정이 천안시가 청년친화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토대를 마련하고, 청년들이 지역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자리 잡으며 적극적으로 사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천안이 청년 들이 꿈을 꾸고 실현하며 머물고 싶은 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조례 시행 이후에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목포시의회 제400회 임시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박수경)는 9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목포시 제4회 추가경정예산 및 제6차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에 대한 심사를 마치고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목포시 추가경정예산에는 목포 어린이도서관 리모델링과 목포 종합경기장 시설개선 관련 예산이 포함되어 촉박한 심사 일정에도 불구하고 주요 사업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현장 중심의 예산 심사를 이어갔다. 먼저, 개관 15년이 지난 목포 어린이도서관은 시설 투자가 부족해 어린 학생들이 이용하기에 많은 불편함이 있었다. 위원들은 현장을 방문해 옥상 물고임 현상, 출입문 빗물 유입 등 보수 공사 필요성에 공감하며, 예산을 추가로 확보해 시민들이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조치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목포종합경기장을 찾아 시설개선사업 현황을 점검했다. 위원들은 “사업 추진 이전에 충분한 점검이 이뤄졌다면 예산의 중복 집행을 예방할 수 있었을 것”이라며, 향후 사업 추진에 있어 보다 면밀하고 체계적인 계획 수립을 당부했다. 박수경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은 “백문불여일견(百聞不如一見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이의용 기자 | 부산 강서구와 강서구의회는 ‘부산광역시 강서구 청렴문화 조성 및 지원 조례안’과 ‘부산광역시 강서구의회 청렴문화 조성 및 지원 조례안’이 제254회 부산광역시 강서구의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최종 통과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조례 제정은 부산시 16개 구군 가운데 최초다. 구와 구의회는 이를 통해 청렴도 시책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 투명한 구정 운영과 신뢰받는 공직문화 조성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는 방침이다. 조례 주요 내용에는 △구청장․구의회의장을 비롯한 공무원 및 근로자의 청렴의무 규정 △청렴도 향상 및 부패 방지를 위한 연간 추진계획 수립·시행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사업·교육·홍보, 평가·조사 추진 △유관 기관·단체와의 협력체계 구축 등이 포함됐다. 김형찬 강서구청장은 “이번 조례 제정을 계기로 실천 중심의 청렴문화를 적극 확산시켜 궁극적으로 구민 권익을 보호하는 투명한 공직사회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밝혔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2025년 9월 12일, 국회의원 이재강(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의정부시을) 의원은 '유엔사의 평화적 이용 목적 DMZ 출입 통제' 전문가 토론회를 대표 주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강선우·윤후덕·이용선·조정식·차지호 의원, 조국혁신당 김준형 의원과 더불어 외교통일위원회 출신 법제사법위원회 무소속 최혁진 의원이 공동 주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비무장지대의 출입과 현재 유엔사 권한의 문제점을 기존 법적‧행정적 관점에서의 절차적 문제뿐만 아니라 역사적‧정서적‧당위적 관점이라는 보다 포괄적인 국민주권의 관점에서 재검토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됐다. 토론회는 김연철 전 통일부 장관이 좌장을 맡았고, 한신대 이해영 교수와 정욱식 평화네트워크 대표가 발제를 맡았다. 토론은 법무법인 한미 한명섭 변호사와 한겨레 이제훈 선임기자가 참여했다. 좌장 김연철 전 통일부 장관은 2019년 8월, DMZ 내 대성동 민간인 마을 방문을 계획했으나 불허 통보를 받았던 당사자로, 당시 출입 허가 제도를 개선하려 시도했던 장본인이기도 하다. 먼저 한신대학교 이해영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 박정현 국회의원(대전 대덕구,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은 9월 12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전국풀뿌리자치행동네트워크와 함께 “주민주권시대, 다시 주민의 목소리를 듣다! 2025 풀뿌리자치 전국주민행동”대회를 주최했다. 이번 대회는 국민주권 정부의 위상에 맞는 풀뿌리 자치분권 정책의 방향을 모색하고, 주민자치와 마을공동체 활성화 기본법안 제정을 촉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 주민자치회, 마을공동체 활성화 기본법 법제화 등 풀뿌리 자치분권 12대 분야 과제를 공론화하고, 정책의 추진체계, 전략적 과제, 실행계획의 실질화, 자치분권 세부 계획의 탐색을 모색했다. 장수찬 전국풀뿌리자치행동네트워크 공동대표는 기조연설에서 “공동체와 주민자치가 없는 사회는 위험하다”면서 “우리나라가 공동체와 주민자치 회복을 통해 선진 시민사회를 이룩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국민주권정부의 주민주권 3.0 실현과, 주민자치권 강화, 마을공동체 활성화 기본법 제정 등 25년간 정체된 주민자치제도개혁 과제 이행을 촉구했다. 이날 행사에는 우원식 국회의장이 참석해 “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정일영 국회의원(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송도국제도시)은 12일, 송도 6·8공구 초고층 랜드마크타워 추진이 항공안전성 검증을 이유로 수년째 지연되는 상황과 관련해“서울지방항공청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의 무능과 책임 회피가 본질”이라며 강하게 질타했다. 정 의원은“항공안전은 타협할 수 없지만, 그 판단을 위한 기준과 절차는 투명하고 일관되어야 한다. 행정은 결론을 미루는 것이 아니라 이끌어내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송도국제도시 6·8공구 시행사는 최근 초고층 랜드마크타워(103층·420m) 건립을 앞두고 비행안전성 검토 용역을 발주했으나, 이는 이미 수년째 반복되는 지연 끝에 어렵게 착수된 상황이다. 정부기관에서 수행하여야 하는 관련 용역을 민간 관련 기업이 하도록 한 조치 또한 이해하기 어렵다. 특히 서울항공청은 아직 확정되지 않은 인천국제공항 제5활주로 건설을 가정한 구체적 검토 등 여러 요구사항으로 확대하여 관련 결정을 늦추고 있어 사업 추진이 계속 지연되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정 의원은“청라시티타워와 송도 초고층랜드마크타워 모두 동일한 항공안전 검증 항목으로 평가받아야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충남도의회 ‘충남형 유보통합 추진 지원을 위한 특별위원회’는 12일 제4차 회의와 연계해 아산시 삼성트라움어린이집과 육아종합지원센터 현장을 방문했다. 이날 유보특위는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유보통합 추진과정에서 제기된 과제와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 현장 방문은 김응규 위원장(아산2‧국민의힘)과 정병인 부위원장(천안8·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위원 8명, 도교육청, 아산교육지원청, 의회사무처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유보특위는 먼저 ‘어린이집-초등학교 이음교육’ 시범사업을 진행 중인 삼성트라움어린이집을 점검했다. 위원들은 영유아기에서 초등학교로의 교육과정이 성공적으로 연계될 필요성과 이를 위한 안정적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김 위원장은 “아이들의 꿈과 사회성을 고루 키우는 전인교육을 위해 애쓰는 삼성트라움어린이집과 도교육청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방문이 교육가족과의 소통을 증진하고, 더 나은 교육환경을 만들어 나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유보통합 기반 강화를 위해 올해 처음 유치원 중심의 이음교육을 어린이집까지 확대했다. 차별 없는 영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음성군은 12일 금왕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찾아가는 제2차 미니 채용박람회’와 ‘반도체 박람회’를 병행 개최하며 구직자와 기업 간 만남의 장을 열었다. 군은 이번 박람회에 민선 8기 중점 추진 중인 4+1 신성장산업(이차전지, 시스템반도체, 에너지신산업, 헬스케어, 기후대응농업)분야 중 AI 산업의 발전에 따라 미래 유망 직종으로 각광받고 있는 반도체 박람회를 병행 개최했다. 이번 박람회에는 ㈜지앤에프를 비롯해 ㈜성보, ㈜원일에프앤에프, ㈜신일케미칼, ㈜에스비테크, 투썸플레이스㈜ 등 11개 기업이 직접 참여했으며, 101명을 구인하기 위해 구직자 200여명에 대한 현장 면접이 이뤄졌다. 반도체 산업분야는 ㈜DB하이텍, ㈜디에스테크노, ㈜다츠에너지, 포러스솔라, ㈜메카로, 현대그린셀 등 6개 기업이 참여해 34명을 구인하기 위한 100여명의 1:1면접을 진행했다. 구인 업종으로는 △반도체 및 에너지 산업 분야 장비 오퍼레이터 △식품제조업의 생산직 △철구조물 제조업의 지게차 운전원 등 다양한 분야 업종의 직무가 포함됐다. 이날 행사에는 음성고용센터, 중장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