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남경찰청은 4월 16일 전남경찰청 본관 5층 접견실에서 한국가스안전공사 광주광역본부 및 전남 동부·서부지사와 실종사건과 연계한 치매노인 등 안전취약세대 타이머콕 보급 지원업무 협약식을 체결하고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식은 가스렌지 등 조리기구 사용 과정에서 과열로 인한 화재가 매년 20 ∼ 30여건씩 발생하고 인명과 재산 피해도 발생하고 있어,치매노인 등 실종자 발견과 치매노인에 대한 스마트태그 지급 시 가스안전기기 타이머콕이 설치되어 있지 않으면 가스안전공사에서 보급을 지원해 화재사건 예방 등 상호 협력을 위함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전남경찰청은 치매노인 등 취약세대에 타이머콕이 설치될 수 있도록 요청하고, 한국가스안전공사 광주광역본부 및 전남 동부·서부지사는 취약세대에 약 200여개의 타이머콕을 설치 보급하는 등 협력치안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LPG 용기 운송차량 및 고압가스 탱크로리 등이 도로 운행 중 과속 등으로 인한 대형사고 예방을 위한 교통단속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은 실종과 연계한 치매노인 등 안전취약세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남소방본부는 16일 도의회 초의실에서 25년 명예ㆍ신뢰ㆍ헌신 청렴실천 결의를 다졌다고 밝혔다. 소방본부장을 비롯하여 22개 시군 소방서장, 119특수대응단장 등 간부급 소방공무원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소방간부공무원이 앞장서서 청렴을 약속하며 자긍심을 다지고, 공직자로서 도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공직사회 구현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 참여자 모두 ▲공직자로서의 법과 원칙 준수 ▲지위·권한 남용 및 이권 개입 금지 ▲금품․향응 수수 금지 등에 대해 서약하고 공정하고 신뢰받는 청렴한 전남소방 실현을 다짐했다. 전남소방은 매년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청렴도 향상 추진계획을 수립하여 간부공무원 부패위험성 평가, 민원만족도 조사, 세대·계급·분야별 갈등해소 정담회를 통한 건의사항 청취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최용철 전남소방본부장은 “간부급 소방공무원이 모두 모여 청렴실천을 결의한 뜻깊은 자리”라며 “공직자 스스로 청렴 의식을 높여 2025년 더욱 신뢰받는 전남소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라남도는 구제역 추가 발생 돼지농장은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임상증상이 있거나 간이진단키트 검사 결과 양성으로 나타나면 해당 개체만 부분 살처분한다고 밝혔다. 부분 살처분한 농장은 이동제한 해제 시까지 주 2회 모두 임상검사를 실시해 증상이 있는지 확인하고, 양성축이 추가 확인되면 신속히 살처분한다. 지난 10일 구제역이 발생한 무안 2개 농장은 돼지 축종에서 최초 발생해 모두 살처분했다. 부분 살처분한 농장은 마지막 매몰(바이러스 검출일)이 끝난 날부터 3주가 지나고, 가축의 바이러스 검사, 임상검사, 항체검사와 환경에 대한 바이러스 검사에서 이상이 없을 때까지 이동제한을 실시한다. 살처분하지 않은 돼지는 모두 즉시 접종하고 2주 간격으로 2회 추가 접종한다. 박현식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방역조치 해제 시까지 농장주와 근로자는 외출을 자제하고, 축사 출입 시 반드시 의복을 탈의 후 방역복 착용, 장화 갈아신기 등 기본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라남도는 2025년 상반기 저탄소 농산물 인증사업 대상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3천275ha(141건)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한국농업기술진흥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전남지역 저탄소 농산물 인증 대상으로 선정된 면적은 3천275ha로, 전국 대상 면적 4천283ha의 77%에 달한다. 시군별로는 신안 473ha, 나주 314ha, 강진 248ha, 해남 212ha, 진도 198ha, 함평 191ha, 고흥 180ha 등이다. 선정된 농가는 4월부터 탄소절감 기술 실천 현장 확인과 탄소배출 보고서 제출 등을 거쳐 8월에 인증서를 발급한다. 김영석 전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기후위기 대응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변화로 저탄소 농산물 시장은 지속해서 성장하고 있다”며 “앞으로 ESG경영 기업, 수도권 자치단체, 전문유통업체 등과 협력을 강화해 안정적 판로를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올해 연말까지 전체 인증 면적 6천160ha(기존 1천660ha·신규 4천500ha)를 확보해 전국 1위 목표를 달성하고 시장을 선점할 방침이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라남도는 박창환 경제부지사가 14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조현동 주미대사와 간담회를 갖고, 미국의 관세정책 변화에 따른 전남 수출품 대응과 지역 기업의 피해 최소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선 미국의 새로운 관세정책에 대한 각 나라의 대응 및 미국 시장 동향을 분석하고, 전남의 철강, 석유화학, 농수축산물 등 주요 수출 품목이 직면할 문제와 이를 해결하기 위한 실질적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전남도는 외교부와 주미대사관에 미국과의 관세 협상 시 전남의 전략 수출품목인 철강, 석유화학 제품 등은 우선 조정이 되도록 하고, 농수산물은 관세 부과가 유예되도록 힘써 주라고 요청했다. 이어 15일 박창환 부지사는 미국 메릴랜드주 행정부장관과 버지니아주 상무차관을 역임한 지미 리(Jimmy Rhee)에게 전남도 국제교류자문관 위촉장을 수여하고, 전남도의 국제 경제력 확대 및 국제 경제 현안 등을 논의했다. 지미 리 전 장관은 메릴랜드주 장관 재임 중, 미국 내 6천여 소수계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경제개발 프로그램을 설계하고, 한국 기업의 미국 진출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최병용 전라남도의원(여수5, 더불어민주당)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 선배시민 지원 조례안'이 4월 16일 전라남도의회 보건복지환경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노인의 사회적 역할을 강화하고 공동체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활동하는 데 필요한 사항을 정하여 도민의 복지증진에 기여하고자 제정했다. 특히, 노인을 선배시민이라 지칭하고 재능나눔, 지역사회 공헌 등 공공의 이익을 위한 활동에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대책을 마련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선배시민에 대한 활동 연구 및 조사, 공동체 참여 사업 지원, 프로그램 개발, 학습동아리 지원, 선배시민 교육, 강사 양성 등의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했다. 최병용 의원은 “건강 100세 시대 노후생활에 대한 인식 전환과 함께 노년기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위한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면서 “조례 제정을 통해 우리 전남이 초고령사회를 선도하고 발전적인 모델을 제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상임위를 통과한 이 조례안은 오는 4월 25일 전라남도의회 제389회 제2차 임시회 본회의를 통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라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 이현창 의원(더불어민주당·구례)이 대표발의한 '전라남도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촉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4월 16일 제389회 임시회 제1차 안전건설소방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지역 중소 건설업체들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고, 건전하고 지속가능한 지역건설산업 육성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건설산업기본법' 제34조에 따라 건설공사를 도급받은 사업자는 하수급인에게 하도급대금 지급 보증서를 의무적으로 발급해야 하는데, 이때 발생하는 수수료가 영세 건설업체에 큰 부담으로 작용해왔다. 이현창 의원은 “건설업계의 장기적인 불경기 속에서 영세 건설업체들은 수수료 부담까지 떠안으며 경영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러한 현실을 반영하여 하도급대금 지급 보증서 발급에 따른 수수료를 예산의 범위 내에서 지원할 수 있도록 조례를 개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지역 건설업체들이 보다 안정적인 경영 여건 속에서 성장할 수 있는 제도적 발판이 마련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현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 최무경 의원(더불어민주당, 여수4)은 4월 16일 전라남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진행된 ‘청소년 의회교실’에 참여한 여수 죽림초등학교 학생들을 환영하고, 지방의회 체험을 통해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격려했다. 청소년 의회교실은 도내 청소년들이 1일 도의원이 되어 의회를 직접 운영하는 체험을 통해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을 학습하고, 민주시민 의식과 자질을 함양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이날 의회교실에는 여수시 소재 죽림초등학교 학생 30명이 참석하여 입교식을 시작으로 조례제정, 3분 자유발언, 수료식 순으로 진행했으며, 상정된 안건에 대해 제안설명과 찬반토론 및 표결까지 조례제정의 절차와 과정을 직접 체험했다. 최무경 의원은 죽림초등학교 학생들을 맞이하며 “오늘의 경험이 단순한 체험을 넘어, 민주주의와 의사결정과정의 중요성과 책임감을 배우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여수시와 전라남도, 나아가서 대한민국 발전에 기여하는 훌륭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남도의회 교육위원회 김진남 의원(더불어민주당·순천5)이 대표 발의한‘전라남도교육청 수업나눔 활성화 조례안’이 4월 16일 열린 전라남도의회 제389회 임시회 교육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교원들이 상호 지식을 공유하고 연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며, 이를 통해 지역 교육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학습 환경 개선을 촉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김진남 의원은 “교원의 수업 연구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수업연구회와 교원의 공동체가 필요하다”며 “체계적이고 효과적으로 지식을 공유하여 교원의 역량을 높이고 지역 교육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교사들의 연구와 나눔이 학생들의 배움의 질을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될 것 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수업 성찰 문화가 확산되고 수업 성장을 위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수업나눔은 단순히 수업 기술을 공유하는 것을 넘어, 교사들의 전문적이고 협력적인 커뮤니티를 형성하는데 긍정적인 역할을 한다”며 “수업나눔의 활성화로 전남도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교육 수준을 높이는데 기여할 수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남도의회가 최근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자동차 급발진 의심 사고를 예방하고 피해자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한다. 전남도의회 서동욱 의원(더불어민주당, 순천4)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 자동차 급발진 사고 예방 및 피해자 지원 조례안’이 4월 16일 열린 제389회 임시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이 조례안은 최근 증가하고 있는 급발진 의심 사고로 인해 피해자들이 사고 원인 입증과 사후 조치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반영해 마련된 것으로 사고 예방과 피해자 지원을 위한 내용을 폭넓게 담고 있다. 조례안은 도지사가 급발진 사고 예방에 관한 종합적인 시책을 수립ㆍ시행하도록 하고 실태조사를 통한 원인 분석, 예방 교육 등에 관한 사항을 규정하고 있다. 특히 피해자에게 법률상담과 심리상담을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함에 따라 사고 이후의 심리적ㆍ법적 어려움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전라남도 공용차량에 사고기록장치를 부착할 수 있도록 규정함으로써 사고 발생 시 정확한 원인 규명과 책임소재 확인에 도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