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충북농업기술원(원장 조은희)은 충북도와 농림축산식품부의 지원으로 운영되는 충북농업마이스터대학의 ‘2026년 제4기 청년농 CEO과정’ 신입생을 오는 11월 3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본 과정은 충북농업마이스터대학의 교육 인프라를 활용해 청년농업인의 품목별 기술 역량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둔 전문 교육 프로그램이다. 2026년부터 운영되는 제4기 과정은 딸기와 한우 등 2개 전공(1년 2학기 과정)으로 개설되며, 전공별 20명씩 총 40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지원 자격은 충북 도내에 주소를 둔 만 40세 미만 청년농업인이다. 과정을 수료하면 5년 이상의 영농경력을 요하는 일반 농업마이스터대학 입학자격을 인정받게 되어, 전문농업경영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할 수 있다. 응시원서 접수는 11월 30일까지 충북농업마이스터대학 본부에서 진행되며, 서류와 면접심사를 거쳐 12월 17일 합격자를 발표한다. 그 외 자세한 사항은 충북농업마이스터대학 홈페이지 또는 유선전화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도 농업기술원 조은희 원장은 “청년농업인이 최신 영농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충북도의 대표 생활밀착형 고용정책인 ‘충북형 도시근로자 지원사업’이 2025년 11월 현재 연인원 30만 명을 돌파했다. 이는 2024년(연 10만 5천 명) 대비 286%, 2022년 시범사업(연 804명) 대비 무려 373배 증가한 수치다. ‘틈새 일자리’에서 ‘생활기반형 고용모델’로 성장 도시근로자 지원사업은 구인난을 겪는 중소기업과 경제활동에 참여하지 않는 유휴인력을 단시간 근로로 매칭하는 전국 최초이자 유일한 틈새형 일자리 모델로, 이제는 충북을 대표하는 지속 가능 고용 플랫폼으로 자리잡았다. 충북도는 2022년 진천‧음성 지역 시범사업 이후 2023년 전 시군 확대, 2024년 사회복지·소상공인 업종 확장에 이어 2025년에는 전자서명·행정정보 공동이용 도입 등을 통해 사업 내실화를 추진했다. 현장 중심의 개선, ‘참여자 불편 제로화’ 도는 근로자 참여 불편을 줄이기 위해 올해 행정정보공동이용 승인으로 구비서류를 대폭 간소화하고, 전자서명제 도입을 통해 온라인 신청률을 80%까지 끌어올렸다. 또한 참여자의 경력단절 예방을 위해 ‘근속 3개월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이녹스리튬은 11일 청주 오창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에서 이녹스리튬 오창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경훈 이녹스리튬 대표이사, 장경호 이녹스 회장, 김영환 충북도지사, 신병대 청주부시장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녹스리튬은 오창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4만평 부지에 17,000평 규모로 4,600억 원을 투자하여 이차전지 양극재 소재인 수산화리튬 제조시설을 준공했다. 이번 1기 공장 준공으로 전기차 40만대분의 배터리를 만들 수 있는 생산량을 확보했고, 향후 잔여 부지에 2기 공장 증설 시 총 5만 톤 규모, 전기차 100만 대분의 수산화리튬 생산능력을 갖추게 되어 국내 리튬 공급망의 선도기업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충북도는 이차전지 배터리 생산 및 수출에서 전국 1위를 기록(국내 이차전지의 35.8% 생산)하는 등 120여 개 관련 기업이 집적된 ‘대한민국 이차전지 산업의 중심’이다. 특히, 이녹스리튬이 입주한 오창테크노폴리스를 비롯한 오창 지역 4개 산업단지는 ‘이차전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돼, 첨단 산업 생태계의 핵심 거점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청주육거리종합시장을 방문해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준비하는 육거리종합시장 임원과 부녀회원들을 격려했다. 청주육거리종합시장 상인연합회(회장 유현모)가 주최하는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는 2000년부터 육거리종합시장 부녀회가 중심이 되어 20여 년째 이어져 온 지역 대표 나눔 행사다. 이날 담근 김장 김치는 모두 1,000포기(450~500상자×5kg) 규모로 상당지역아동센터, 청주시무료급식소, 장애인주간보호센터, 장애인단기 돌봄센터 등 상당구 소재 취약 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김영환 지사는 “20년 넘게 지역 이웃을 위해 정성껏 준비한 김치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주신 상인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충북도는 소외된 이웃을 살피고 나눔 문화가 더욱 확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충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는 11일 의회 다목적 회의실에서 ‘충청북도 산업재해 예방 및 노동안전보건 지원 조례’ 개정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산업재해 예방과 노동안전보건 지원에 대한 지방정부의 책임을 재점검하고, 전면 개정에 앞서 노동계·전문가·행정·현장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꽃임 위원장은 “충북에서 더 이상 일터의 죽음과 사고가 반복되지 않도록 지방정부의 책임과 실행력을 분명히 하는 조례 체계가 필요하다”며 “논의된 의견을 바탕으로 현장의 실효성을 높이는 개정 방안을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토론회는 산업경제위원회 소속 의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치현 수석전문위원의 사회로 1부 주제 발표와 2부 지정토론으로 진행됐다. 1부에서 성기정 노무사는 산업재해 통계 및 법·제도 변화를 바탕으로 △지방정부 산재예방 책임 명확화 △지원사업 근거 마련 △노동안전보건 강조기간 도입 △노동안전조사관·지킴이단·자문위원회 기능 강화 등 조례 개정 방향을 제안하며, 정부의 근로감독 권한 위임 논의에 대응한 체계 정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는 11일 자연과학교육원 등 12개 직속기관을 끝으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마무리했다. 이정범 의원(충주2)은 돌봄시설 현장에서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의 치료바우처가 장애 유형별로 제대로 활용되지 못하고 있음을 지적하며 “학교 담당자들의 업무 어려움도 있겠지만 돌봄시설 및 학부모들과 긴밀히 협의해 학생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치료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유상용 의원(비례)은 2025충북교육박람회의 전반적 운영을 위해 노력한 관계 부서 직원들을 격려하며 “교육도서관 운영 프로그램인 ‘프리미엄 인문 강연’이 실제 참석자 대비 장소가 협소했다”며 우수한 프로그램인 만큼 확대 운영할 것을 주문했다. 김성대 의원(청주8)은 해양교육원에 비치된 긴급방연 물품이 시설 이용 학생 수 대비 부족하다는 것을 지적하며 “긴급 대피 시 직원뿐만 아니라 시설을 이용하는 학생들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비치 장소를 정하고 직원들이 직접 착용해 실효성을 점검함으로써 위기 상황 시 즉시 사용할 수 있도록 재검토하라”고 말했다. 김정일 의원(청주3)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충북도의회 건설환경소방위원회는 11일 제430회 정례회 중 균형건설국과 환경산림국에 대한 2025년도 주요업무 추진상황을 보고 받고,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노금식 의원(음성2)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관련 사업이 지연되고 있다”며 “지역 균형발전과 교통접근성 제고를 위해 도내 주요 노선이 반영되도록 총력을 다해 달라”고 했다. 김호경 의원(제천2)은 “청풍교의 도로 기능 상실로 관리주체 일원화가 필요하다”며 “안전 불감증이 생기지 않도록 주의하고, 향후 철거에 대비한 예산 확보 로드맵을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용규 의원(옥천2)은 “옥천군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전면·부분 해제 요구가 지속되고 있다”며 “제도의 본래 취지가 퇴색한 만큼 인구소멸과 재산권 침해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 보호를 위해 관련 절차를 신속히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황영호 의원(청주13)은 “다락–태성 지방도 확·포장 공사가 12년째 토지 매입이 이뤄지지 않는 등 지연되고 있다”며 “철도공단과의 협의를 적극 추진해 유사 사업에서 같은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해달라”고 했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은 11일 오후, 충북 도내 5개 시험지구에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문제지와 답안지가 도착했다고 밝혔다. 문제지와 답안지 운송은 5개 시험지구별 충북교육청의 인수 책임자와 교육부 중앙협력관이 참여했으며, 운송은 경찰 차량의 경호를 받아 안전하고 철저한 보안 속에 이루어졌다. 충북 도내의 문답지는 철저한 경비 속에 시험 당일인 13일(목) 새벽 5시에 청주, 충주, 진천, 제천, 옥천 등 5개 시험지구에서 35개 시험장에 운송될 예정이다. 이미숙 중등교육과장은 “충북교육청은 도내 모든 수험생들이 그간 준비해온 노력을 맘껏 발휘할 수 있도록 운송‧보관 등 시험 준비 전반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라며, “안전하고 편안한 시험장 운영을 위해 정성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이동옥 충북도 행정부지사는 11월 11일, 2026년 3월 시행 예정인 '돌봄통합지원법'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의료‧요양 통합돌봄 추진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전국 우수 모델로 평가받는 진천군을 방문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초고령사회 진입으로 의료·요양·돌봄 서비스의 유기적 연계 필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도내 시군의 통합돌봄 정책 기반을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마련하기 위한 현장 행정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의료ㆍ요양 통합돌봄 사업'은 어르신이나 도움이 필요한 사람이 자신이 살던 집과 지역에서 건강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의료 서비스(병원·방문 진료), 요양 서비스(돌봄, 간병), 생활 지원 서비스(식사, 청소, 안전 점검 등)를 한 번에 연결해 주는 사업이다. 시·군이 중심이 되어 지역사회 통합돌봄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부지사는 진천군청에서 통합돌봄 추진 현황과 주요 성과를 보고받은 뒤, 진천군의 대표적인 지역특화 돌봄 인프라인 ‘우리동네 돌봄스테이션(찾아가는 통합간호센터)’과 ‘생거진천 케어팜’을 방문해 운영 현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를 격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이 11일, 2026년도 본예산안을 전년 본예산 3조 8,120억 원 대비 1,965억 원(5.2%) 감소한 3조 6,155억 원으로 편성해 충청북도의회에 제출했다. 2026년도 본예산안의 중점 투자방향은 ▲어디서나 운동장, 언제나 책봄, 나도 예술가 사업을 통한 전인적 미래인재 육성 ▲다양한 격차 최소화를 통한 모든 학생의 성장지원 강화 ▲건강하고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통한 학교안전망 구축 ▲학생 맞춤형 통합지원을 통한 교육복지 확대 및 학부모부담 완화 ▲학교 중심 지원 및 학교회계 자율성 강화 등이다. 2026년도 본예산의 세입 재원은 ▲중앙정부 이전수입 2조 8,669억 원 ▲지방자치단체 이전수입 4,021억 원 ▲자체수입 265억 원 등 총 3조 6,155억 원으로 구성됐다. 충청북도교육청은 지방교육재정 특성상 이전수입 의존도가 매우 높고(2026년 기준 90.5%), 인건비 인상과 물가상승 등으로 경직성경비가 급격히 늘어남에도 불구하고, 중앙정부이전수입이 전년 대비 705억 원 감소하는 등 재정 악화로 엄중한 상황에 직면했다. 이에, 충청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