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경상남도는 도내 투자 활성화를 위해 기업 애로사항을 반영해 개편한 ‘투자유치 인센티브 제도’를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은 기업의 지방 인력수급 어려움 해소와 고용유지 의무 부담을 완화하고, 기존 사업장의 재투자·확대투자, 불합리한 제도·규제를 개선하기 위해 추진됐다. 주요 개편내용은 △보조금 신청 시 상시고용인원 산정기준 완화 △관광사업 및 문화콘텐츠산업 투자기업에 대한 보조금 지원요건 완화 △부지매입비 무이자 융자 대상 확대 및 타당성 평가 요건 완화 등이다. 먼저, 기업의 지역내 인력수급 부담을 덜기 위해 보조금 신청 시 상시고용인원 산정기준을 완화했다. 기업투자촉진지구 입주 기업, 도외 기업의 도내 이전 등에 대해 상시고용인원을 최근 1년간 평균인원에서 최근 3개월간 평균인원으로 변경했다. 남해안 관광 활성화를 위해, 관광사업 및 문화콘텐츠산업 투자기업이 관광 또는 문화콘텐츠산업을 영위하던 사업장을 취득하더라도 기존 시설물 등을 철거한 후 신축하는 경우는 보조금 지원 대상에 포함했다. 부지매입비 무이자 융자는 대상을 기존 운영 중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경상남도는 환경부 지질공원위원회 심의를 통해 고성공룡지질공원이 경남 최초로 국가지질공원 후보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국가지질공원은 지구과학적으로 중요하고 경관이 우수한 지역을 보전하고 교육·관광사업 등에 활용하기 위해 환경부장관이 인증한 공원이다. 보호를 최우선으로 하는 여타 제도와 달리 특별한 규제가 없다는 점이 특징이다. 고성공룡지질공원은 국내에서 최초로 공룡 발자국 화석이 발견된 역사적 지역이며, 세계 3대 공룡 발자국 화석지로 알려져 있다. 특히, 천연기념물인 덕명리 공룡발자국 화석산지를 비롯해 병풍바위 주상절리 등 지질학적 가치가 뛰어난 13개의 주요 명소를 보유하고 있다. 경남도는 앞으로 1년 이내에 필수 인증 조건을 완비해 최종 국가지질공원 인증을 받을 계획이며, 지질유산 보호와 함께 산림휴양 관광을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문정열 경남도 산림휴양과장은 “이번 후보지 선정은 경남의 산림휴양 및 관광산업 활성화에 큰 기회가 될 것”이라며, “장기적으로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등재까지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경상남도는 11일 공동주택 내 유휴 공용공간을 활용해 입주민이 서로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경상남도 공동 주택 공동체 활성화사업(약칭 하모니 프로젝트)’를 시범 실시했다고 밝혔다. 공동주택은 효율적인 주거 공간으로 자리잡았지만, 다양한 계층이 함께 거주하는 특성으로 인해, 층간소음, 간접흡연, 공용공간 이용문제 등 다양한 갈등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특히 세대 간 생활방식 차이, 익명성으로 인한 소통 부재는 민원 증가로 이어져, 2023년 기준 시군에 접수된 민원은 약 1,800여건, 공동주택 단지로 접수된 민원은 층간소음 약 12,000여건, 간접흡연 약 8,500여건에 달해 공동체 갈등 해소를 위한 정책이 필요하다. 이에 도는 공동주택 입주민이 스스로 단지의 문제를 해결하고 활동하는 공동체조성을 위해 ‘하모니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하모니’는 ‘하하호호 모이자, 니랑 내랑’이라는 의미를 담아, 주민 간 소통과 협력을 자연스럽게 유도하는 경남도의 브랜드형 공동체 활성화 사업이다. 도는 주택관리공단과의 업무 협약을 통해 김해 구산1단지, 밀양 삼문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경상남도가 디지털 성범죄로부터 도민을 보호하고 피해자 권리를 실질적으로 보장하기 위해 ‘2025년 디지털 성범죄 대응 및 불법촬영 예방 계획’을 수립하고 본격 시행에 들어갔다. △디지털성범죄 피해자 지원 △사전 예방 △교육·홍보 △협력체계 구축의 4대 영역, 총 12개 세부사업을 중심으로 추진된다. 올해 가장 큰 변화는 피해자 지원체계의 개편이다. 기존 ‘디지털 성범죄 지역특화 상담소’에서 ‘경남디지털성범죄피해자지원센터’로 전환하고 운영을 확대한다. 내년부터는 민간위탁을 통해 전문성과 책임성을 높이고 상담 인력도 점차 확충해 촘촘히 지원해 나간다. 또한, 신종 여성폭력, 복합피해 등 광역 단위 지원도 해 나갈 방침이다. 디지털 성범죄 피해를 입었을 경우 앞으로는 여성긴급전화 ‘1366’ 하나만 기억하면 된다. 피해자가 언제든 쉽게 상담할 수 있도록 기존 복수의 상담 전화번호를 하나로 합쳤다. 여성긴급전화 1366은 가정폭력·성폭력·성매매·스토킹·교제폭력 등으로 긴급한 구조, 보호, 상담 등이 필요한 경우 24시간 상담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지원기관 번호를 일일이 찾아야 했던 불편함을 해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경상남도는 도내 중소기업과 민간 분야 에너지 효율 향상을 도모하고 도민의 에너지비용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총 10억 원을 투입한다. 이를 위해 ‘중소기업 에너지진단·시설개선 사업’과 ‘건물 에너지진단·시설개선 사업’을 한국에너지공단 경남지역본부에 위탁해 시행한다. 최근 고물가, 고환율, 미국 관세 인상 등으로 기업의 경영 부담이 가중되고 있어 도는 도내 중소기업의 에너지 효율 향상 설비 도입 부담을 줄이고, 에너지 비용을 지원하는 ‘중소기업 에너지진단·시설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에너지 전문가가 사업장을 방문해 기업 내 설비·장비의 에너지 손실 요인을 분석, 에너지 효율을 진단하고 시설개선 비용을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는 7억 5천만 원으로 도비 6억 원과 한국남동발전(주)에서 1억 5천만 원을 부담한다. 2012년부터 추진해 온 사업으로 호응도가 높아 올해는 도비 지원 예산을 작년보다 대폭 상향했고, 지원 기업수도 50곳으로 크게 늘렸다. 신청 자격은 '중소기업법'에 따른 중소기업으로서 도내 소재하며, 전년도 에너지사용량이 1만toe 미만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조창제 기자 | 연제구는 4월 9일 복지사각지대의 어려운 이웃을 찾고 돕는 주민발굴단 '연제 희망잇 발굴단' 발대식 및 역량강화 교육을 개최했다. 구는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평소 이웃에 대한 관심과 애정으로 위기가구 발굴에 열의를 가진 주민 63명으로 '연제 희망잇 발굴단'을 구성했다. 발굴단은 거제종합사회복지관 및 연산종합사회복지관과 연계하여 권역별로 활동을 펼치게 된다. 이날 실시된 역량강화 교육은 △(1차시)보건·의료-돌봄 자원 연계 △(2차시) '지역 주민과의 소통, 마음을 잇는 바른 걸음'을 주제로 한 강의로 진행되어 일상생활 속 이웃에 대한 관심과 효과적인 위기가구 발굴 방법에 대해 배우는 시간이 됐다. 행사에 참석한 발굴단원은 "발굴단 선서문을 낭독하면서 앞으로 수행해야 할 복지사각지대 발굴 활동에 보다 큰 책임감을 느꼈다"라며 "역량강화 교육을 통해 이웃에 한층 더 가깝게 다가서는 방법을 알게 됐다"라고 말했다. 한편 연제 희망잇 발굴단은 ‘연제구 이웃들의 희망을 잇는 복지사각지대 주민 발굴단’이라는 뜻으로, 2023년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기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조창제 기자 | 부산북구자원봉사센터 반려동물봉사단 “다함께 행복하개(犬)”는 지난 11일, 강서구에 위치한 부산동물보호센터를 찾아 유기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봉사단은 유기견들이 보다 위생적인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보호소 내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으며, 사료 배식과 산책을 통해 유기견들과 따뜻한 교감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강성환 센터장은 “이번 활동이 지역주민들이 유기동물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반려동물 친화도시 실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조창제 기자 | 부산광역시해운대교육지원청은 학생들의 다양한 진로 체험을 위해 해운대구희망교육지구에서 꿈키움 프로젝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해운대구희망교육지구에서 실시하는 꿈키움 프로젝트는 부산광역시 지정 장인이 학교로 직접 찾아가 체험형 강의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강의는 ▲제과제빵 ▲ 전통디자인 ▲ 닥종이공예 프로그램 등으로 각 분야의 장인이 학년별 수준에 맞게 수업을 진행한다. 꿈키움 프로젝트는 지난 2월 신청을 받아 선정된 해운대구 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총 30학급, 637명의 학생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해운대교육지원청은 장인과 함께 다양한 체험을 통해 학생들이 전통 문화를 경험하고 완성도 높은 진로 체험을 경험할 것이라 밝혔다. 박지훈 교육장은 “다양한 진로 체험을 통해 여러 분야를 탐색하는 시간을 가지며 학생들의 꿈을 키워가는 단초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조창제 기자 | 부산광역시동래교육지원청이 유치원 급식 관계자의 잇단 호평을 받고 있다. 이는 청내 순회 영양교사가 소규모 사립유치원을 대상으로 맞춤형 위생관리, 영양지도, 급식 운영관리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와 더불어 유치원 뿐 아니라 가정과 연계한 식생활 교육으로 유아기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해 영양체험 꾸러미(키재기 교구, 건강수칙 실천 리플릿 등으로 구성)를 관내 소규모 사립유치원 만 5세 유아에게 지급할 계획이다. 꾸러미 활용 전 식생활 스크리닝 검사(DST)를 통해 유아의 현재 성장, 식생활 전반에 대한 사항, 식사문제, 성장발달 저해요인 등을 알아본 후 꾸러미를 활용한다. 이후 2주간 집중 실천기간을 가짐으로써 아이들이 자신의 성장 과정을 재미있게 추적하고 식습관 개선과 건강수칙 실천을 생활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는 특별히 꾸러미 지급 전 가정에서 유아 식사를 책임지는 부모를 대상으로 한 연수를 실시한다. 해당 연수는 오는 17일 ‘유아의 올바른 식습관 관리 필요성과 가정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온라인(ZOOM)으로 실시간 진행된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조창제 기자 | 부산광역시동래교육지원청은 관내 중학교 교사들을 중심으로 한 ‘동래 디지털 기반 수업 교사 연구 동아리’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현장 중심의 디지털 수업 사례를 연구·공유함으로써 교사의 수업 역량을 강화하고, 나아가 미래형 교육 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연구동아리는 관내 중학교 교사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형태로 운영되고, 팀별 6~8인으로 구성된 2개 팀이 4월부터 내년 2월까지 약 11개월간 활동하게 된다. 각 팀은 교과별 또는 주제별 디지털 기반 수업을 중심으로 자율 주제를 선정해 연구를 진행하고, 학교 내·외, 단일 또는 다교과 통합팀 구성이 가능하다. 동아리 참여 교사들은 최신 에듀테크 도구를 수업에 적용하고, 그 성과를 서로 공유하는 과정을 통해 실질적인 수업 개선 모델을 개발하게 된다.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발맞춘 교실 수업 혁신의 기반 마련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하승희 교육장은 “교사들의 자발적 참여와 협업을 통해 디지털 수업 역량을 강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학생 중심의 미래 교육 환경을 조성하는 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