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경상남도는 10일 경남테크노파크 우주항공본부 대회의실(사천시)에서 도내 우주항공기업들과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우주항공 분야 중소·중견기업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수렴하고, 경남도가 우주항공경제 실현을 위해 기업과 함께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유명현 경남도 산업국장, 임철규 경남도의회의원, 사천시, 경남테크노파크 관계자와 ㈜아스트,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주)를 비롯한 13개 우주항공 중소·중견기업의 대표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경남도의 우주항공산업 정책방향 설명, 기업지원 사업 안내 △기업 애로·건의사항 청취 △경남도 우주항공산업 활성화 방안에 대한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기업인들은 자금·융자 지원 확대, 전문인력 확보, 연구개발(R&D) 사업 확대가 필요하다며,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과 이에 대한 정책지원을 건의했다. 유명현 경남도 산업국장은 “미국 관세 정책으로 피해가 우려되는 우주항공산업 현황을 지속해서 점검하고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대한민국 우주항공경제 실현을 위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한국자유총연맹 경남지부와 시·군지회는 최근 산불로 피해를 입은 산청군과 하동군 주민들을 돕기 위해 성금 1,600만 원을 기탁했다. 김용수 경남지부 회장, 차경득 시군회장협의회장, 정명조 여성협의회장은 10일 오후 경남도청을 방문해 박명균 경상남도 행정부지사에게 성금을 직접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경상남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산청·하동 지역 주민들의 생활 안정과 신속한 피해 복구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박명균 행정부지사는 “소중한 성금을 전달해 주신 한국자유총연맹 경남지부와 시·군지회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여러분의 마음이 산불로 피해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도 역시 하루빨리 주민들의 일상이 회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용수 회장은 “이번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계신 산청·하동 지역 주민 여러분께 작은 보탬이 되고자 도 및 시·군지회에서 성금을 마련했다”며, “하루빨리 피해가 복구되고, 일상으로 돌아가실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 앞으로도 우리 자유총연맹은 지역사회와 함께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경상남도는 도내 어르신이 더욱 편리하게 ‘찾아가는 마음채움 버스(빨래방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어르신에게 세탁시간 동안 다양한 연계 서비스(교육 및 문화 활동, 건강 지원 등)를 확대 제공하고, 노후 빨래 차량 2대를 신규 차량으로 교체하여 운행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마음채움 버스 서비스는 가정에서 직접 하기 어려운 이불 등 대형 빨래 세탁을 위해 특수제작 차량이 어르신을 직접 방문하여 무료 세탁 서비스를 제공하는 복지 서비스로 홀로 어르신들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안부 확인도 할 수 있는 사업이다. 경남도는 해당 사업을 2015년 광역자치단체 중 전국 최초로 시행했으며, 2024년부터는 빨래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권역을 6개 권역에서 7개 권역으로 확대하여 더 많은 어르신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여러 기관(치매안심센터, 정신건강복지센터, 자원봉사센터, 경로당 광역지원센터 등)과 협력하여, 세탁물 수거에서 건조까지 소요되는 틈새 시간을 알차게 보낼 수 있도록 치매예방 교육, 정신 건강상담, 한방진료, 노래교실, 디지털 역량강화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경상남도는 병원, 약국 등 의료 인프라 부족으로 의료 접근성이 낮은 도내 농촌지역 주민들을 의료진이 직접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로 ‘농촌왕진버스’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도입 첫해인 2024년 4개 시군 15개 마을(3억 5천여만 원)의 농촌 주민들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올해는 12개 시군 38개소 2만여 명을 대상으로 전년대비 246% 증액된 12억 2천여만 원을 투입하여 찾아가는 농촌의료 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 지원대상은 농촌지역 60세 이상 고령자, 취약계층 등이고 지원내용은 양한방 진료, 구강 검사, 시력측정 및 검사, 물리치료, 돋보기 무료 제공 등 다양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올해 3월 11일부터 현재까지 남해군, 진주시, 합천군 등 5개소 1,500여 명을 대상으로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의료지원을 통해서 혈압·혈당 및 기초진료를 진행하고, 농촌 주민들에 대한 무료 한방진료와 치료를 통해 지역주민들의 호응을 받고 있다. 향후 시군별 추진일정에 따라 12개 시군 33개소(1만 8,500명)를 대상으로 12월까지 농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조창제 기자 | 부산광역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는 10일 사상~하단선 새벽로 땅꺼짐 사고 현장을 찾아 특별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특별 현장점검은 최근 5년간 전국에서 연평균 166건의 지반침하 사고가 발생하는 등 시민 불안이 커지고 있고, 다가올 우수기에 대비하여 사고 조치현황 전반에 대해 점검하고 향후 재발 방지 대책를 미리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현장점검에서는 먼저 사상구 학장동 사상~하단선 공사 현장을 찾아 △ 시 특정감사 결과에 따른 대응 방안과 땅꺼짐 사고 후 조치 ․ 보강사항과 재발 방지 대책 등을 점검했으며, △ 지표투과레이더(Ground Penetrating Radar, GPR) 탐사를 직접 시행해 보는 등 실제 현장의 안전성을 확인한 후, 해당 현장을 책임지고 있는 부산교통공사에 실효성 있는 안전관리 강화 대책 수립 및 다각적인 대응을 당부했다. 김재운 건설교통위원장은 “사상~하단선 건설은 당초 준공이 2021년이었으나 두차례나 공기가 연장되어 2026년으로 미뤄지며 시민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고 최근 땅꺼짐 발생 등으로 안전까지 위협받고 있는 실정이다”며, “이번 특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이의용 기자 | 부산가정성당은 지난 9일, 부산 동구에 누적 10,000kg의 백미를 기증해온 사실을 알리고 기념하고자, 부산교구청에서 기증식을 개최했다. 부산가정성당은 2019년부터 혼인미사용 백미를 모아 부산 동구청에 기증해 왔는데 이 쌀이 누적 10,000kg 가 됐다. 부산 동구청은 이를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독거노인, 어린이식당, 사회복지지관 및 장애인복지기관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골고루 배분했다. 손삼석 주교는, “혼인미사용 쌀이 이렇게 뜻깊은 곳에 사용되어 왔다는 것을 알면 부산가정성당 신도들께서도 매우 만족스럽고 뿌듯하게 여기실 것으로 생각된다”며, “앞으로도 동구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협력을 이어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진홍 동구청장은 “백미 10,000kg는 약 2,500만원 상당의 쌀로, 그 정성은 계산할 수조차 없는 실로 엄청난 양이다”라고 평가하며, “동구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정말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었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부산가정성당은 전국 최초의 혼인미사 특화성당으로, 경상도 지역 최초의 성당인 부산성당(1899년) 터에 2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조창제 기자 | 연제구는 4월 8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의료급여수급자 120명을 대상으로 '2025년 약물중독 예방 건강교실'을 개최했다. 이번 약물중독 예방 건강교실은 신규 의료급여수급자 등을 대상으로 올바른 약물복용 방법과 의료급여제도 및 의료기관 이용 방법에 대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신승건 연제구보건소장과 함께 △10가지 약물오남용 주요사례와 대처방법 △건강보조제와 치료약의 차이에 대한 정보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하루 두 번 먹는 약을 한번 빠트리면 나중이라도 먹어야 하는지' 등 평소 약을 복용하면서 가졌던 다양한 궁금증에 대한 질의응답시간도 마련되어 참여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주석수 연제구청장은 "몸이 아프면 마음도 힘들어지고 행복감도 떨어진다"라며 "꾸준한 운동과 이웃 간의 교류를 통해 사회적 행복감을 높여 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니, 만성질환 등으로 장기간 어려움을 겪고 계시는 주민들께서 오늘 교육시간을 통해 서로 소통하고, 올바른 약물복용으로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조창제 기자 | 부산 사상구 덕포1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8일 광명사와 “든든한 동행파트너”라는 슬로건 아래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광명사는 무료급식소를 운영하면서 관내 위기가구 발굴을 지원하고 덕포1동 행정복지센터는 발굴된 위기가구에 대하여 맞춤형복지서비스를 신속하게 연계함으로써 지역 내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하고 사각지대 없는 마을을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광명사 용암스님은 “이번 협약을 통해 무료급식소 이외에도 더 많은 나눔사업을 추진하여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김미화 덕포1동장은 “지역사회 나눔 활동에 함께해 준 광명사 봉사 단체원에게 감사드리며 이번 업무협약으로 민·관이 힘을 모아 지역사회의 복지사각지대를 줄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조창제 기자 | 부산시립미술관은 미술 생태계 균형화 프로젝트 '젊은 시각 새로운 시선 2025' 전시를 오늘(10일)부터 7월 6일까지 서울 성곡미술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젊은 시각 새로운 시선 2025' 전은 미술관이 지역 청년 작가의 발굴과 성장을 위해 지속해서 개최해 온 정례전이다. 1999년부터 시작한 이 전시는 현재까지 17회에 걸쳐 76명의 지역 작가를 발굴하는 성과를 내며 지역 미술 생태계 진입의 중요한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 이번 전시는 부산이 아닌 서울에서 개최된다. 이는 미술관 재단장으로 인한 휴관 기간 동안 부산 기반 작가들에게 더 넓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함이며, 또한 지역 미술의 세계화를 위해 작가의 선정 방법부터 지원프로그램까지 모든 과정을 차별화했다. 그간 미술관 내부 추천을 통해 작가를 선정했다면 2024년부터는 공모를 통해 국내 비평가와 심사위원의 심도 있는 심사과정을 추가하여 다면적으로 평가했다. 최종 작가로 선정이 되면 ▲작업실 현장 심사, ▲서울 전시, ▲국외 전시, ▲국내외 네트워크 지원 등 네 단계에 걸쳐 약 2~3년간 지원을 받게 된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조창제 기자 | 부산 서구 강승오님은 지난 10일 나눔 냉장고에 달걀 600알(15만 원 상당)을 기부함으로써 올해 들어 네 번째로 기부를 실천했다. 강승오 대표는 “청년 회원으로서 기부 릴레이에 지속적으로 참여하여 이웃과 함께하는 기쁨이 매우 크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