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 산불방지센터는 11월 10일 강원특별자치도 화천군 간동면 방천리 산190번지 일원에서 12시 13분에 발생한 산불에 대해 산불진화헬기 9대를 긴급 투입하여 조기 진화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산불이 발생한 화천군 간동면 방천리 산190번지 일원은 차량 진입이 불가하여 진화 작업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인근 권역에 배치된 임차헬기 4대를 선제적으로 투입하여 확산을 조기에 방지하고 산림청, 소방, 군 헬기를 추가(5대)로 지원·투입되어 2시간만에 주불 진화를 완료했다. 강원특별자치도 산불방지센터는 “작은 불씨도 소홀히 할 경우 대형 산불로 확산될 위험이 있으므로, 산림에 화기를 갖고 들어가는 행위를 일체 금지하고 불씨 관리에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사소한 부주의로 인해 발생한 산불이라도, 산불 원인 행위자는 '산림보호법' 제53조에 따라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사회문화위원회 이승진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이 도내 소멸위험 지역의 필수의료기관의 부족 현상과 인구소멸 대응을 위한 복지예산의 배분 실태를 지적했다. 10일, 이승진 의원(춘천, 사진)은 복지보건국 행정사무감사에서 도내 20~49세의 남녀인구가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는 원인으로 가장 필요한 의료서비스인 산부인과와 소아청소년과 의료 인프라 부족을 언급하며 질의를 시작했다. 이 의원이 제출받은 자료에 의하면 도내 18개 시군 중 10개 시군에 산부인과가 1곳뿐이며 산부인과가 아예 없는 지자체도 있는 것으로 파악됐고 소아청소년과 역시 16개 시군에서만 운영중이며 야간진료까지 가능한 지역은 6개 시군에 그치고 있다. 또한, 아동ㆍ청년ㆍ신혼부부 등을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는 복지정책은 다양하지만 대상 연령층의 기본적인 불안감을 해소할 수 없으면 정책의 효과성이 저하된다며 필수의료 공백 문제의 해결을 위한 사업에 우선순위를 두고 정책을 집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야간진료 병원의 부족이 의료진 확보의 어려움 때문이라는 복지보건국장의 답변에 도에서 인건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정재웅 의원(춘천5, 더불어민주당)이 10일 열린 경제진흥원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청년 일자리 정책을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 의원은 “강원도일자리정보망의 이용자 및 신규 가입자 수가 대폭 감소하고 이용건수가 줄고 있다”며, “단순히 사이트를 둘러보고 가는 것이 아니라, 가입을 통해 실제 구직활동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강원지방통계지청이 발표한 ‘2025년 9월 강원특별자치도 고용동향’에 따르면, 올해 3분기 기준 도내 15~29세 실업률은 4.0%로 전년 1.8%보다 2배가 넘게 상승했고, 취업자 수는 지난 8월 기준 9만 명으로 전년 대비 1만 4,000명(-13.6%) 감소했다. 정 의원은 “청년들이 내수 위기로 위축된 고용시장 속에서 취업에 난항을 겪고 있다. 사회에 나오자마자 학자금 대출부터 어려운 취업시장까지 사회·경제적으로 어려움에 처해 있는데, 과연 어떠한 방식으로 실효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지 고민해 봐야 한다.”며, “취업 상담부터 필요한 교육까지 구직활동에 필요한 지원들이 연계돼 하나의 체계로 운영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이무철 의원(국민의힘, 춘천4)은 10일 열린 제342회 정례회 재난안전실 행정사무감사에서, 어린이이용시설 종사자의 안전교육 이수율 저조 문제를 지적하며, 교육의 실효성 확보를 위한 패널티 부과 등 제도적 보완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대구의 한 국공립 어린이집 원장이 매년 안전교육을 통해 익힌 응급처치로 영아의 생명을 구한 사례는 교육의 실질적 효과를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라며 “강원도 또한 형식적 교육을 넘어 실습 중심의 안전교육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이 강원도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어린이이용시설 종사자 안전교육 이수율은 2023년 101.7%, 2024년 90.5%에서 2025년 8월 기준 61%로 급감했다. 특히 춘천(57.9%), 원주(47.9%), 강릉(61.1%), 동해(67.3%), 속초(47.7%), 횡성(50.8%), 영월(62%) 지역은 저조한 이수율을 기록했다. 특히 2024년을 기준으로 보더라도 춘천 사회복지관(1.6%), 강릉 사회복지관(0%), 속초 전문체육시설(0%), 철원·양구 일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11월 10일 오후 2시 20분 춘천 스카이컨벤션에서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강원선수단 환영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 김시성 강원도의회 의장, 신경호 도 교육감, 양희구 도 체육회장 등을 비롯해 전국체전 MVP 황선우 선수, 대회 5관왕 신솔이 선수와 양재훈 선수 등 선수단이 참석했다. 이와 함께, 지도자 및 도민 등 총 300여 명이 함께 자리해 강원 체육의 성과를 축하했다. 강원선수단은 지난 10월 17일부터 23일까지 부산에서 열린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종합점수 40,042점을 획득, 1999년 이후 26년 만에 종합순위 6위, 메달순위 4위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2,815점 상승해 2년 연속 성취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또한, 6개 종목에서 17개 신기록을 세우며 역대 최다 신기록을 달성했고, 9개 종목에서 18명의 다관왕을 배출하는 등 강원 체육의 저력을 입증했다. (5관왕 2, 4관왕 3, 3관왕 4, 2관왕 9) 특히 이번 환영행사는 선수단의 노고를 격려하고 성과를 함께 축하하기 위해, 정선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의회 교육위원회의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태백ㆍ삼척ㆍ 고성 교육지원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가 10일 오전 실시됐다. 이날 행감에서 원미희 의원은 해당 교육지원청의 학교폭력 횟수 감소세가 뚜렷한 것을 두고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말하고, 학교폭력 감소를 위해 해당 교육청이 어떤 점에 주안을 두고 사업을 집행했는지 물었다. 이에 태백교육지원청장은 전담조사관제의 도입이 상당한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하고, 제도 정착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원 의원은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 각 유형 중에 언어폭력이 41%가 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말하고, 이에 대한 원인파악과 대처방안의 마련을 주문했다. 특히 근래 청소년들의 언어습관으로 인해 폭력에 대한 인지조차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하고 이에 예방을 위한 맞춤형 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조성운 도의원(삼척시1, 사회문화위원회)은 11월 10일 실시된 제342회 정례회 복지보건국 행정사무감사에서 강릉의료원과 속초의료원 장례식장의 불투명한 운영 실태를 질타하며, 즉각적인 감사 착수를 요구했다. 조 의원은 “강릉의료원 장례식장은 직영 이용 건수가 사실상 전무하고, 장의용품 매출 비중이 1.7%에 불과”불과하다”며, “공공의료기관으로서 투명성과 책임성이 심각하게 훼손된 사례”라고 지적했다. 이어 “속초의료원의 경우 장의용품 판매금액은 다른 의료원보다 높지만, 장례식장 매출 대비 순이익은 절반에도 못 미친다”며, “이는 운영 효율성 문제를 넘어 회계 관리 부실 가능성을 강하게 의심할 수밖에 없다”고 질타했다. 또한 조 의원은 “일부 장의용품의 경우 특정 업체와 반복적으로 거래되는 폐쇄적 구조, 서면답변 자료와 실제 운영 내용이 상이한 점 등은 회계 부정을 의심할 수 있는 상황으로, 반드시 진상규명이 필요하다”며 즉각적인 감사 착수와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 이에 대해 복지보건국은 “이달 중 강릉·속초의료원 장례식장에 대한 자체감사를 실시하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박기영 강원특별자치도의원이 11월 10일 열린 복지보건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속초의료원의 부실 운영과 관련한 도 복지보건국의 관리ㆍ감독 소홀에 대해 질타했다. 박기영 의원은 “속초의료원 의료진 및 간호인력의 이탈률이 도내 타 의료원에 비해 월등히 높다”며, “코로나 이후 의료파업까지 거치면서 전국이 다 어려운 상황이고, 특히 지방의 의료 인력 수급이 어려운 점을 감안하더라도, 유독 속초의료원의 이탈률이 다른 의료원에 비해 월등하게 높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임금 체불, 직원의 비위행위, 주먹구구식 경영에 따른 부채 급증 등 속초의료원의 상황이 총체적으로 부실해지고 있는 위기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한 도 복지보건국의 대응이 너무 느슨하다”고 강하게 질타했다. 이어 박기영 의원은 “속초의료원은 속초ㆍ고성ㆍ양양 지역의 공공의료를 담당하는 병원인 만큼, 시혜자 부담 원칙을 확대 적용해 해당 시군의 부담을 높이는 방안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의원들로부터 속초의료원과 관련된 질책들이 이어지자, 정영미 복지보건국장은 “속초의료원의 심각한 상황을 인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2026년 1월 6일부터 9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CT 박람회인 CES 2026에서 도내 혁신기업 3개 사가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 CES 혁신상은 매년 개막에 앞서 전 세계 4,500여 개 기업이 출품하는 제품 중 가장 혁신적인 제품과 신기술의 기술성, 심미성, 혁신성을 종합 평가해 약 7% 내외만 선정되는 권위있는 상이다. - 도는 2025년부터 강원단독관을 운영한 이후 2년 만에 14개 도내 기업이 신청해 춘천 스마트 이앤씨, 원주 에프디테크, 강릉 솔룸신소재 3개 사가 선정, 수상률 21%를 기록하며 첫 3개 사 동시 수상이라는 의미있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수상은 도와 시군, 혁신기관의 긴밀한 협력과 체계적 지원체계가 만들어낸 결실로 평가된다. - 도는 혁신상 신청부터 출품까지 전 과정에서 영문 신청서 첨삭, 수상 노하우 컨설팅, 1:1 맞춤형 교육 등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해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도왔다. - 수상 기업들은 혁신상 트로피와 CES 혁신상 로고 사용 권한, 혁신상 쇼케이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내년도 예산안으로 총 8조 3,731억 원을 편성해 11월 11일(화) 도의회에 제출한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도 예산 7조 8,059억 원보다 5,672억 원(7.3%) 증가한 규모다. 본예산은 특별회계 포함 처음으로 8조 원을 넘었으며, 이는 지방세와 보통교부세의 증가뿐만 아니라 국비 확보 노력의 결과로, ① 미래전략산업 육성 ② 민생경제 회복 ③ 돌봄과 상생의 복지 실현, 3대 분야에 집중 투입된다. 먼저 도는 미래전략산업 육성을 위해 4,558억 원을 투입한다. 반도체 테스트베드 사업과 한국 반도체 교육원을 비롯해 전국 최초로 지정된 수소 특화단지 핵심사업인 수소 저장·운송 클러스터 기반구축 공사비가 포함되며, 반도체·AI·바이오 등 핵심 분야 인재 양성 사업에도 1,600억 원이 투입된다.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해 총 2조 3,944억 원을 투입한다. 중소기업·소상공인 융자자금 지원에는 287억 원을 배정하고, 1,500억 원 규모로 조성되는 전략산업 벤처펀드에는 125억 원을 편성하여 민관 투자 선순환 생태계를 본격화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