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충청북도는 농림축산식품부가 8일 발표한 2025년 대한민국 식품명인에 충북 충주의 김영섭씨가 전통 발효주 ‘청명주’ 제조기능을 인정받아 제101호 대한민국 식품명인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지정은 충북에서 2020년 이후 5년만에 이뤄진 식품명인 배출로, 지역 전통식품 산업과 발효문화의 위상 강화를 의미하는 큰 성과다. 이번에 식품명인으로 지정된 김영섭(충주 중원당) 명인은 자연누룩과 전통 발효기법을 그대로 계승하여 ‘청명주’ 특유의 깊은 향과 맛을 유지해온 장인이다. 수십년 동안 충북지역 전통주 문화의 정통성을 지켜온 점, 제조 과정의 보전가치와 기술적 전문성이 높게 평가됐다. 올해 대한민국 식품명인 지정에는 전국에서 37명이 신청해 2019년 이후 가장 많은 신청건수를 기록했으며, 농촌진흥청 전문가 평가와 시・도 사실 조사 등을 거쳐 전통성, 기술숙련도, 보호가치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전국 7명의 식품명인이 선정됐다. 충청북도 관계자는 “이번 김영섭 명인의 선정은 충북 전통식품의 우수성과 기술력이 다시 한번 인정받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한국공항공사에서 제공하는 항공통계자료에 따르면 청주국제공항이 2025년 11월 말 기준 총 이용객 421만 명을 기록하며,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연간 이용객 400만 명을 넘어섰다. 이는 인천공항을 제외한 지방공항 중 김해, 김포, 제주공항에 이어 4번째에 해당되는 기록이며, 이번 결과를 계기로 청주국제공항은 지역 거점공항으로서 안정적 성장세는 물론 중부권 거점공항으로서 도약을 더욱 공고히 하게 됐다. 특히, 올해 국제선 이용객 성장세가 눈에 띄었다. 2025년 11월 말 국제선 이용객은 172만 명을 넘어서며, 지난해 최고 기록인 1,468,685명을 크게 상회해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이 같은 성장세는 지난해 12월 있었던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올해 초 폭설로 인한 항공편 결항 증가 등 여러 악조건 속에서 달성한 것으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연초 청주국제공항 이용객은 전년대비 약 19% 이상 감소하며 여객 감소가 두드러졌으나, 국제선 다변화와 해외여행 수요의 회복이 더해지며 빠르게 회복되어 올해 여객 실적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한 지난해 기록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12월 8일 청주 오스코 전시장(Hall 1)에서 충청북도,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기초지자체, 유관기관 등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 시군구 연고산업육성사업 통합 성과공유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본 사업은 인구감소 및 농어촌지역 등 지방소멸 위험에 직면한 기초지자체 소재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2024년 제천시·보은군·괴산군·단양군(푸드바이오) 4개 과제 ▲2025년 영동군·옥천군·단양군(CCU) 3개 과제 등 총 7개 과제가 선정됐으며, 94.6억 원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통합 성과공유회는 2025년 충북 시군구 연고산업육성사업의 7개 과제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기업을 발굴·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사업 통합 성과발표 ▲과제별 우수기업 표창 및 성과발표 ▲수혜기업 전시 부스 투어 ▲전문가 특강 ▲기업 맞춤형 컨설팅 부스 운영 등이 진행됐으며, 특히 현장에서 실제 기업이 필요로 하는 기술지원·사업화 전략·판로 확대·정부지원사업 연계 상담이 이뤄져 기업 성장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자리로 구성됐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충청북도는 12월 8일 오송 C·V센터에서 충북경제사회연구원,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충북산학융합원,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 충북연구원과 함께 ‘오송 K-바이오 스퀘어 활성화 방안 종합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새 정부의 K-바이오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오송이 대한민국 바이오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K-바이오 스퀘어 조성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번째 발제에서 이규선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연구전략본부장은 새 정부가 제시한 5대 바이오 강국 실현 전략과 AI 기반 바이오 R·D 추진방향을 소개하며, K-바이오 스퀘어의 핵심주체인 KAIST, 서울대병원,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이 힘을 모으면 AI바이오 시대 패러다임 변화 선도, 5대 바이오 강국 실현에 획기적인 기여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두 번째 발제에서 김도현 삼정KPMG 이사는 오송생명과학단지에 추진 중인 서울대병원 R·D 임상병원 조성 계획을 소개했다. R·D 임상병원은 K-바이오 스퀘어 R·D 결과물에 대한 중개임상을 통해 연구개발-임상-사업화로 이어지는 전주기 체계가 완성을 목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충북도는 8일, 「충북 공공기관 유치 시행전략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회의를 주재하고 시민단체 대표, 학계, 외부 전문가와 도 및 시・군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2023년 '충북 공공기관 유치전략 기본구상 용역' 결과를 구체화 했고, 새 정부의 국정과제인 ‘2차 공공기관 이전’ 대응을 위한 시행전략을 담았다. 또한, 유치대상 충북특화 공공기관을 기존 31개에서 65개로 확대하고, 유치 논리와 향후 활동 계획 등도 포함했다. 주요 유치대상 ‘충북 특화 공공기관’으로는 ▲ 충북 내 국가 중추 시설과 연계한 한국공항공사, 국민체육진흥공단, 한국소방산업기술원, 한국환경공단, 코레일네트웍스 ▲ 지역전략산업 연계 강화를 위한 한국지역난방공사, 한국사회보장정보원, 한국국방연구원 ▲ 1차 이전 공공기관과 연계한 한국산업기술진흥원 ▲ 지역은행 부재극복과 지역 금융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소기업은행, 대한지방행정공제회 등이다. 유치대상 공공기관은 충북혁신도시를 포함한 충북도의 지역적 특성, 전략산업 등과 연계하여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특수교육원은 8일 오후, 오창읍 소재 특수교육원에서 교육관 개관식을 개최했다. 개관식에는 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 충청북도의회 김정일 도의원, 도교육청 및 직속기관, 교육지원청 관계자, 지역 사회단체장과 특수학교장 등 100여 명이 행사에 참석해 완공을 축하했다. 2021년부터 4년에 걸쳐 총사업비 179억 8천여만 원을 들여 연면적 3,408㎡(지상 3층, 지하 1층) 규모로 건립됐으며, 2,300㎡ 감성교육정원이 함께 조성되어 학생들의 무한한 성장과 휴식, 치유 교육을 지원하게 됐다. 교육관은 학생들의 성인기 삶으로의 전환에 따라 주거‧직업‧여가 분야의 통합적 경험을 제공한다. 1층은 소통・문화・휴식 공간으로 ▲식사와 휴식을 제공하는 햇살식당 ▲공연・예술 공간 두드림마당 ▲소통과 문화 교류의 아름드리 카페가 자리 잡았고, 감성교육정원은 자연 속에서 감수성과 정서적 안정을 기를 수 있는 치유 공간으로 활용된다. 2층은 자립역량 심화 공간으로 ▲직장 생활과 자립훈련을 위한 꿈품일터 ▲1인 주거공간 홀로서기방 ▲스마트홈 시스템이 적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은 8일, 청주 엔포드 호텔에서 2025. AI‧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수업 콘퍼런스의 막을 열고, AI시대 미래교육 전환을 위한 다양한 비전과 실천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콘퍼런스는 8일과 9일 양일간 진행되며, 도내 각급 학교 교직원, 도교육청 및 직속기관 교육전문직원 등이 참여하여 AI‧디지털 기반 교육혁신의 방향성을 모색한다. 8일 오전 개막식은 각급 학교 관리자 및 교육청 관계자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VR 드로잉 공연으로 막을 열었다. 이어서 윤건영 교육감 환영사와 AI‧디지털 대전환 시대 미래교육 퍼포먼스를 통해 AI‧디지털 기반 교육혁신의 비전을 시각적으로 제시했다. 이어 진행된 비전 특강에서는 고려대학교 김자미 교수가 'AI‧디지털 기반 교육 혁신과 초‧중등 교육의 방향'을 주제로 미래교육의 핵심 전략과 학교 현장의 변화 과제를 제안했다. 9일에는 조선대 이웅기 교수가 교사들을 대상으로 'AI시대, 새로운 교사 전문성'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해, 도구 중심이 아닌 학생 맞춤 지원을 위한 교육적 통찰을 경험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은 8일 주간정책회의에서 평가 이후 학생 개별 맞춤 지원 강화, 대입 성적 발표 시기 학생 마음건강 보호, 직업계고 성과를 핵심 과제로 제시하며 현장 중심의 촘촘한 지원체계를 당부했다. 회의에 앞서, 윤건영 교육감은 습설로 인한 적설 취약 시설물 붕괴 위험을 언급하며 시설 점검과 비상 대응 체계 점검과 함께 학생 안전수칙 교육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줄 것을 주문했다. 평가 이후 학생성장으로 이어지는 맞춤 지원 확대 윤건영 교육감은 평가는 학생의 다음 배움을 안내하고 학습 전략을 조정하는 성장의 과정이라며, 학기말고사 이후 학생의 상담지도와 보정학습에 현장의 지원을 당부했다. 특히, 방학 중 '다채움'을 활용한 자기주도학습과 학교별 특색프로그램 지원을 언급하며, 학교·지원청·직속기관의 긴밀한 협력은 ‘격차를 줄이고 모두의 성장’을 실현하는 공교육의 힘이라고 강조했다. 대입 발표 시기 학생 마음건강 세심히 보호 윤건영 교육감은 수능 및 수시 발표로 학생들의 정서적 긴장이 높아지는 시기라며, 결과에 따른 비교보다 학생의 마음을 지켜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진로교육원은 8일, 겨울방학 기간 도내 초‧중‧고 학생들의 심층적 진로 탐색을 지원하기 위해 1:1 맞춤형 다회기 진로상담 프로그램인 ‘방학愛 진로상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진로교육원은 방학기간 학생들이 보다 집중적으로 진로 설계를 할 수 있도록 상담 운영시간을 확대한다. 2026년 1월 12일부터 두 달간 오전 상담(10:00~12:00)을 신설하고, 기존 저녁 상담(16:00~19:00)도 지속적으로 운영한다. 또한, 다회기 상담을 희망하거나 1회 상담 후 재상담이 필요한 학생은 최대 6회까지 신청할 수 있도록 상담 체계를 개선했다. 진로상담 참여 인원은 2024년 464명, 2025년 12월 현재 494명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만족도 조사에서도 참가자의 94.6%가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등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방학愛 진로상담☀는 초등학교 5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의 학생은 물론 학교 밖 청소년도 참여할 수 있는 방학 연계 1:1 맞춤형 다회기 상담 프로그램으로, ▲진로 선택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 ▲막연한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충북도는 지난 10월 말 기준 충북 농식품 수출액이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4.3% 증가한 7억 2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두 번째로 높은 증가율이다. 위 성과는 우리도 수출 강세 품목인 커피류, 과자류, 음료 등 가공식품 외에도 인삼류, 과실류 등 다양한 신선류 수출이 꾸준히 증가한 결과이다. 특히, 국내 생산량이 대폭 증가한 샤인머스켓의 경우 대만, 베트남 등 비교적 단가가 높은 지역으로 수출해 농가 소득 증대에도 기여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주류 수출이 대폭 증가했다. 맥주, 소주, 탁주 등 주류 수출액이 전년 대비 101% 증가하여 새로운 수출 효자 품목으로 떠오르고 있다. 또, 세계적 건강·웰빙 트렌드 지속으로 인삼음료, 홍삼차 등 인삼류 수출액도 58%가 증가했다. 충북도는 국제 통상환경 변화에 신속 대응하고 신규 수출시장 개척, 수출 품목 다변화로 농식품 수출 확대를 도모하기 위한 다양한 해외 마케팅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충북도 관계자는 “내년에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