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경상남도는 ‘해양쓰레기 분포 지도’를 만들어 해양쓰레기의 체계적 관리와 저감에 나선다고 밝혔다. 현재 경남도에서 해양쓰레기 관련 대책 수립에 활용하는 자료는 2019~2020년 용역 자료로 최근 쓰레기 발생 현황을 반영하는 데에 한계가 있었다. 이에 ‘2025년 해양쓰레기 저감 중점 추진 대책’의 일환으로 해양쓰레기 분포 지도를 제작해 더 정확하고 실효성있는 데이터를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해양쓰레기 분포 지도 제작을 위해 연안 시군 7곳에서 추천한 해양쓰레기 발생 지역 112개 정점을 대상으로 이달부터 12월까지 계절별 해양쓰레기 분포 현황과 발생량을 담당 공무원과 수거 인력이 모니터링한다. 이를 통해 우심해역을 도출하고 지역별 해양쓰레기 분포량을 분석해 체계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한다. 경남도는 분포 지도를 통해 지역별 맞춤형 쓰레기 관리 정책을 수립하고 신속한 수거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해양쓰레기 수거의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향후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정화 활동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상훈 경남도 해양수산국장은 “해양쓰레기 문제는 단순한 환경 문제가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경상남도는 장애인 ,노인 등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 증진과 친환경 대중교통 확대를 위해 저상버스 운영손실금에 대해 올해도 예산을 지원하기로 했다. 휠체어 탑승시설과 같은 특수 설비를 갖춘 저상버스는 일반버스보다 초기 구매비용과 운영비용이 더 많이 들기 때문에 운수업체에서는 저상버스 도입에 난색을 보인다. 도는 장애인, 어린이, 노인 등 교통약자 이동권 보장과 편리하고 안전한 대중교통 서비스 제공을 위해 도비와 시군비를 합쳐 4억 3천여 만원을 투입, 창원·김해·밀양·양산 4개 시군에 저상버스 운영손실금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CNG(압축천연가스)버스와 디젤 저상버스로 총 62대다. 저상버스 운영손실금 지원제도는 운송사업자의 재정 부담을 완화하고, 저상버스 보급 확대와 운행 유지를 돕는 중요한 제도다. 박성준 경상남도 교통건설국장은 “저상버스는 단순히 교통수단을 넘어 교통약자들의 이동권을 보장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기에 저상버스의 지속적인 보급‧확대를 위해 운영손실금 지원은 계속될 것이라 밝혔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경상남도는 도내 유망 창업·벤처기업의 투자유치를 돕고, 지역 벤처투자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2025년 창업·벤처 투자유치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KDB산업은행, BNK경남은행, IBK기업은행 등 주요 금융권과 공동으로 이루어지며, 오는 5월부터 12월까지 총 5회의 투자유치 설명회(IR)를 개최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5월에는 글로벌 융복합 페스티벌 ‘GSAT 2025’에서 금융권 투자유치 설명회(IR) 2회(BNK경남은행, KDB산업은행), 문화콘텐츠 투자유치 설명회(IR) 1회 총 3회를 개최한다. 투자유치 설명회(IR) 참여기업에는 전문 멘토링을 지원하고, 수도권 벤처캐피털 등 외부 투자자 대상 IR 피칭 기회와 기업과 투자자가 한자리에서 만나는 심층 상담의 시간도 제공한다. 참여 대상은 경남 도내 업력 7년 이내 창업기업(딥테크 기업은 업력 10년 이내) 중 혁신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 일정과 참여방법은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한편, 지난해에는 투자유치 설명회(IR)를 5회 개최해 29개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경상남도는 지난해 9월 부분 개통한 한림~생림 간 도로건설공사의 주요 구조물인 화포대교가 ‘2025년 대한토목학회 올해의 토목구조물상’에서 금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대한토목학회에서 주관하는 ‘올해의 토목구조물상’은 국내 토목기술 발전을 장려하고 우수한 토목구조물을 선정하는 권위 있는 공모전이다. 공학적 창의성, 예술성, 사용 편의성, 친환경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심사한다. 화포대교는 화포천 습지를 가로지르는 총연장 580m의 사장교로, 112m와 77m 높이의 비대칭 2주탑 구조가 특징이다. 이러한 독창적인 설계와 시공 기술이 학회의 높은 평가를 받아 금상의 영예를 안았다. 경남도는 올해 공모전에 화포대교를 출품해 총 9개의 출품작 중 2위(금상)를 차지하는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수상작에는 상장과 함께 수상 구조물에 부착할 동판이 수여된다. 경남도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사업 초기부터 준공까지 경상남도와 시공사의 보이지 않는 노력의 결실”이라며, “화포대교가 생태습지와 조화를 이루며 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수상을 계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경상남도는 반려견 안전관리 강화 및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정착을 위해 2025년 맹견 기질평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작년 4월 27일부터 ‘맹견사육허가제’(동물보호법 제18조)가 시행됨에 따라 맹견을 사육하려면 ‘기질평가제도’를 통해 도지사의 사육 허가를 받아야 한다. 기질평가제는 전문가로 구성된 기질평가위원회에서 소유자와의 면담, 반려동물의 건강상태, 다양한 상황에서의 12개 항목에 대한 현장 기질평가를 거쳐 공격성이 낮다고 평가 받은 경우 사육을 허가하는 제도이다. 대상 맹견은 ▵아메리칸 핏불 테리어 ▵아메리칸 스태퍼드셔 테리어 ▵스태퍼드셔 불테리어 ▵로트와일러 ▵도사견 등 5종과 그 잡종의 개가 해당한다. 이를 위반해 맹견사육허가를 받지 않고 사육하는 경우에는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 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하게 되며, 계도기간은 2025년 10월 26일까지이다. 맹견 소유자는 ▵동물등록 ▵맹견책임보험 가입 ▵중성화수술 ▵소유자가 정신질환자 및 마약류의 중독자가 아님을 증명하는 의사진단서 등의 관련 구비서류를 갖추어 소재지 시군에 신청하면 된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경상남도는 도내 중소기업의 제품 경쟁력 강화와 브랜드 가치 향상을 위해 오는 30일까지 ‘2025년 중소기업 포장디자인 개발 지원사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한국디자인진흥원(경남 디자인주도 제조혁신 지원센터)과 협력해 제품의 시장성과 상품성을 향상할 수 있도록 도내 중소기업에 전문가 컨설팅과 맞춤형 포장디자인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9개 기업의 제품 포장디자인을 개발하고 출원 등록을 했다. 상품 출시를 완료한 3개사를 포함해 9개 기업이 상품화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함양군에 소재한 ‘함양산양삼’은 이번 사업으로 산삼즙 포장디자인을 개발하고 작년 10월 제품을 출시해 베트남 수출시장 개척을 비롯하여 5개월간 5천만 원의 매출상승 효과를 보고 있다. 올해 지원대상은 경남도 소재 11개 내외의 중소기업이며, 신규 제품의 포장 디자인이 필요하거나 기존 제품의 포장 디자인을 새롭게 변경하려는 기업 모두 신청할 수 있다. 디자인, 경영, 기술, 홍보·마케팅 전문가 평가를 거쳐 선정된 기업에는 최대 1,323만 원까지 디자인 개발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조창제 기자 | 부산광역시동래교육지원청은 4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되는 ‘2025년도 초등 생존수영 실기교육’에 관내 초등 60개교(특수학급 포함) 3~5학년 학생 16,357명이 참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생존수영교육은 ‘생존기능’ 중심의 이론과 실기를 바탕으로 물에 대한 적응력 향상과 위기 상황에서 자기 생명 보호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교 및 지역 여건 등을 고려하여 실기교육(수영장), 이론교육, 실내 체험 교육(수영장 외 공간) 등 10시간 이상 편성하여 운영한다. 또한 안전한 생존수영 실기교육을 위해 현장체험학습 지침에 따른 안전 절차 준수(사전 답사 및 안전수칙 준수)와 반드시 수상안전요원이 확보된 안전한 장소에서 실시할 수 있도록 계획·운영한다. 이를 위해 동래교육지원청은 실기교육 강사자격 확인, 수영장 수질 및 수심의 적정성, 학생 수 대비 지도강사 등 안전관리 요원 확보 여부 그리고, 교육부 표준 프로그램 준수 등 안전하고 내실있는 생존수영교육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사전 안전점검에 나설 예정이다. 하승희 교육장은 “생존수영 실기교육 시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조창제 기자 | 부산광역시동래교육지원청은 4월부터 11월까지 관내 희망 중학교를 대상으로 체험·탐구 중심의 ‘동래 교실 안 메이커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동래 교실 안 메이커교육’은 메이커교육 활성화를 위하여 전문 강사가 직접 학교를 찾아가 실습 중심의 교육을 진행한다. 학생들이 디지털 기술과 창의적 사고를 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표다. 이를 위해 동래교육지원청은 공모를 통해 총 9개의 교육기관 및 단체를 선정했고, 다양한 주제의 메이커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최신 기술을 활용한 창작 활동이 중심이다. ‘생성형 AI를 활용한 나의 미래 직업 프로젝트’, ‘AI 비서는 왜 그럴까?’, ‘IoT 전문가’, ‘스마트 도로 시스템 엔지니어’ 등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다양한 디지털 메이커 프로그램이 포함된 총 41개의 교육 과정이 마련됐다. 교육은 관내 중학교를 대상으로 희망 신청을 받아 운영되고, 각 학교는 학생들의 관심과 필요에 따라 프로그램을 선택해 참여한다. 교육지원청은 학생들이 디지털 기술을 친숙하게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조창제 기자 | 부산광역시남부교육지원청은 8일부터 오는 6월 30일까지 관내 공·사립 유치원 28개원을 대상으로‘상반기 유치원 교육과정 및 방과후과정 현장 지원’을 실시한다. 현장 지원은 유아·놀이중심 교육과정 운영 지원과 함께 유치원 필요사항을 반영한 맞춤형 동행장학도 함께 진행한다. 교육과정 분야에서는 교육공동체가 함께 만들어가는 창의적 교육과정 편성·운영, 유초 협력적 연계로 전인적 발달을 지원하는 이음교육 실천, 놀이중심 교육과정을 실현하는 유치원 교육환경 조성 등을 지원한다. 특히 놀이와 배움을 잇는 교실 수업 활성화를 위한 교사의 수업력 제고와 미래교육 활성화를 위한 여러 지원을 한다는 계획이다. 방과후과정 분야에서는 놀이와 쉼이 있는 방과후과정 운영, 방과후 특성화 프로그램 운영, 건강하고 안전한 방과후과정 환경마련 등 안정적인 방과후과정 운영을 지원한다. 특히 유치원별 상황에 따라 학부모 수요를 고려한 융통성있는 유치원 방과후과정 운영을 안내한다. 천은숙 교육장은“이번 상반기 현장지원을 통해 유치원의 내실있는 교육과정 운영 지원과 맞춤형 동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조창제 기자 | 부산광역시립해운대도서관은 오는 16일 오후 6시부터 8시 30분까지 유아와 초등학생 3학년 이하의 자녀를 둔 가족 10명을 대상으로 4월 야간 독서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부모와 아이가 함께하는 독서 체험행사를 통해 가족 간의 유대감을 높이고, 가족 독서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했다. 프로그램은 ‘사랑하는 사람과의 계절: 봄’을 주제로 자유로운 독서활동 후 감상을 나누는 시간을 갖고 체험형 독서활동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실시한다. 참가 가족들은 ‘봄꽃 그리기체험’ 체험활동에 참가하고 서로 참여 소감을 공유한다. 참여 희망 가족은 4월 9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부산광역시교육청 통합예약포털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해운대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거나, 도서관 독서문화과로 문의하면 된다. 권숙향 해운대도서관장은 “하루를 마무리하며 가족이 함께 책을 읽고 이야기를 나누는 이 시간이, 아이들과 부모 모두에게 따뜻한 기억으로 남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