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경상남도가 ‘복지·동행·희망’을 후반기 도정 핵심 가치로 두고, 저출생 극복의 일환으로 성장기 영유아 대상으로 친환경 이유식을 지원한다. 경남도는 3일 오전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도민 행복시대’ 8호 정책인 ‘영유아 친환경이유식 영양꾸러미 지원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출생아 수는 최근 10년간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었으나, ’23년 합계출산율이 0.8명에서 ‘24년에는 0.82명으로 11년 만에 소폭 반등했다. 출산율이 반등하는 중요한 시점에 경남도는 양질의 서비스 제공으로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할 수 있는 자체 신규사업을 마련했다. 작년 상반기부터 후반기 도정방향에 맞춰 영유아 대상 사업을 발굴해 타당성 검토, 출산가정의 의견수렴, 사회보장제도협의, 시군협의 등을 거쳐 ‘영유아 친환경이유식 영양꾸러미 지원사업’을 마련했다. 시도 단위로는 최초로 시행하는 영유아 이유식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인구감소지역의 ’24년 1월 1일 이후 출생한 생후 5개월에서 12개월의 영유아다. 1인당 연간 최대 60만 원(자부담 12만 원)을 지원해 이유식 지출에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경상남도는 '합천 해인사 백련암 십현담요해언해', '합천 해인사 홍련암 금강반야바라밀경' 등 불교문화유산 7건을 도 문화유산으로 지정·등록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지정된 도 유형문화유산은 '합천 해인사 십현담요해언해(十玄談要解諺解)'와 '합천 해인사 홍련암 금강반야바라밀경(金剛般若波羅密經)' 2건이다. '합천 해인사 백련암 십현담요해언해'는 조선 전기 매월당 김시습(1435~1493)이 간략히 풀이해 놓은 '십현담요해(十玄談要解)의 언해본으로 1548년(조선 명종 3) 강화도 마니산 정수사에서 간행했다. 간경도감(1461~1471) 폐지 이후의 인쇄문화를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이며 현재까지 동일본이 확인되지 않은 유일본이라는 점에서 그 가치가 높다. '합천 해인사 홍련암 금강반야바라밀경'은 1564년(조선 명종 19) 황해도 구월산 패엽사에서 간행했다. 책의 구성은 상단에 그림을, 하단에 본문을 기술하고 있어 고려시대본과 비슷하며 변상도와 함께 장마다 삽화가 수록된 판화본이 있어 불교사나 미술사적으로도 가치가 높다. 도 문화유산자료로 지정된 문화유산은 '합천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경상남도의회 정규헌 의회운영위원장(국민의힘, 창원9)은 4월 3일 경주에서 열린 영남권 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 제3차 정기회에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는 영남권 시도의회별 △의회사무처 조직 운영현황 △특별위원회 운영 및 지원인력 현황 △시도의회 간 인사교류 현황 및 방안 등 3건의 주요 내용을 논의하기 위해 경남도의회 정규헌 위원장을 비롯한 영남권 시·도의회운영위원장 5명 및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정규헌 위원장은 “의회사무기구의 인력 및 조직 운영의 경우, 지방의회가 사무기구의 자체 조직개편이나 정원 조정, 업무분장 등을 새롭게 하고 싶어도 단체장의 협조 없이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실정이다”라며, “현재 지방의회는 조직과 운영에 관한 독립된 법률이 없고, 정책지원관 업무 범위 또한 명확하지 않아 실무에서 많은 혼선이 따르고 있어, 지방의회의 독립성과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지방의회법 제정이 조속히 실현되어야 한다”라고 밝혔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조창제 기자 | 해운대문화회관은 12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 어린이 연극 ‘강아지똥’을 해운홀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예술경영지원센터의 ‘2025 공연예술 지역 유통지원 사업’ 선정작이다. 국내 창작 그림책 최초로 100만부를 돌파한 베스트셀러 ‘강아지똥’을 어린이 연극의 명가 ‘극단 모시는 사람들’이 연극으로 만들었다. 2001년 초연 이후 국내외 175개 극장에서 꾸준히 사랑받은 어린이 연극의 레전드이자 지난해 영국 런던에서 열린 ‘2024 에딘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에서 아시안아츠어워즈 최우수 공연상을 받기도 했다. 김정숙 대표의 섬세한 연출을 바탕으로 감성적인 조명, 아름다운 국악 선율, 개성 넘치는 캐릭터 의상, 생동감 넘치는 인형과 소품이 어우러져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구불구불한 돌담길, 밤하늘을 수놓는 별, 강아지똥을 위로하는 눈, 그림자로 피고 지는 꽃 등 다채로운 무대 연출이 눈길을 끌 것으로 보인다. 극단 모시는 사람들은 1989년 창단 이후 35년간 어린이들을 위한 수준 높은 작품들을 선보여 왔다. 대표작 ‘오아시스 세탁소 습격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조창제 기자 | 해운대구는 지난해 7월 달맞이언덕 해월정 아래 새로 조성한 스카이워크 이름을 기존에 사용하던 ‘해월전망대’로 결정했다. 구는 시민과 함께 새 이름을 지어 홍보하기 위해 지난 2월 10~28일 명칭 공모를 했다. 모두 1천58건이 접수됐으며, 심사를 거쳐 최우수 ‘해월전망대’, 우수 ‘해운대해월전망대’, 장려‘달맞이해월전망대’, ‘달맞이전망대’를 선정했다. 많은 주민이 그동안 가칭으로 불렀던 ‘해월전망대’로 응모했고, 심사 결과 ▷동해와 남해가 만나는 곳이라는 상징적 의미 함축 ▷명칭의 독창성 ▷부르기 쉽고 기억하기 쉬운 친근성이라는 심사기준에도 부합해 해월전망대를 최우수에 선정했다. 기존에 쓰던 이름인 관계로 특별시상금을 지급한다. 하루 평균 1천500여 명이 찾는 관광명소 해월전망대는 해운대블루라인파크 미포 정거장에서 청사포 방향으로 1.1km 떨어진 곳에 있다. 길이 137m, 폭 3~5m, 높이 22m로, U자형 통로 끝에 초승달 모양의 주탑과 LED 조명이 달린 직경 15m 원형 광장이 있다. 구는 올해 초부터 운영시간을 연장, 밤에도 많은 이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조창제 기자 | 지난 4월 1일부터 3일까지 일본 기타큐슈시 와카마츠아츠마루회 회원 9명은 도시재생사업과 커피산업 등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부산 영도구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기타큐슈시의 관광 진흥 플랜의 일환으로 와카마츠구 북해안 관광개발 허가와 함께 영도구의 우수한 도시재생 및 커피산업 사례를 조사·도입하기 위한 목적에서 이루어졌다. 와카마츠아츠마루회는 와카마츠구청장을 비롯해 기타큐슈시의회 의원, 경찰서장, 학교장 및 지역 기업 대표 등 총 140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단체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북해안 관광개발 및 경제 진흥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영도구 방문은 지역 개발의 새로운 아이디어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표적인 방문지로는 영도의 대표적인 명소인 블루포트2021, 흰여울문화마을, 영도마리노오토캠핑장, 피아크, 아르떼 뮤지엄 등이 포함됐다. 현장을 둘러본 후 한 관계자는“영도구만의 독특한 매력과 조화를 이루는 카페들, 특색있는 캠핑장 등 빠르게 발전하는 영도구의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었다.”라며 찬사를 보냈다. 영도구의 환영 속에 진행된 이번 방문에서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경상남도교육청은 지난 3월 산청·하동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피해 주민들을 돕기 위해 성금 2천만 원을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 해당 금액은 경남교육청 자체 봉사 동아리인 민들레회와 경상남도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에서 각각 1천만 원씩 기부하여 성금 총 2천만 원을 마련했다. 이번에 전달한 성금은 산불 피해 주민들의 생활 안정과 복구를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의료 지원, 긴급 구호 물품 지원, 임시 거주지 지원 등에 다양하게 사용될 예정이다. 박종훈 교육감은 “산불로 피해를 본 지역 주민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우리 교육공동체의 정성으로 모은 성금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하루빨리 피해 지역 주민들이 일상을 회복하고 안정적인 생활을 되찾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남교육청은 1일부터 20일까지 도내 모든 기관과 학교에서 성금 모금 운동을 펼치고 있으며 4월 말에 추가 금액을 기부할 계획이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조창제 기자 | 바르게살기운동 중구협의회(회장 배경란)는 지난 4월 3일 대청사거리에서 회원 40여 명이 모여 인근 주민들에게 물티슈, 행주, 위생장갑 등을 나눠주며 '장바구니 이용하고 비닐 사용 줄이기' 캠페인 활동을 전개했다. 배경란 회장은 “작은 실천으로 큰 변화를 만들 수 있으니 장바구니를 적극 이용하고 비닐 사용을 줄이는 등 환경을 지키는 활동에 많은 동참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조창제 기자 | 부산 중구 대청동주민센터에서는 3일 새마을부녀회(회장 이소현)와 함께 봄맞이 쓰담걷기 활동을 펼쳤다. 이날 회원들은 대청로 및 복병산길 일대를 돌며 담배꽁초, 일회용 컵 등 무단투기 쓰레기를 수거하여 청결한 대청동 거리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했다. 이소현 회장은 “바쁜 와중에도 적극적으로 쓰담걷기 활동에 동참해 준 회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도 우리 동에 방문하시는 분들과 주민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쓰담걷기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영 대청동장은 “깨끗한 대청동 거리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해주신 회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쾌적한 대청동을 만들기 위해 동에서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조창제 기자 | 부산 중구보건소는 오는 4월 7일부터 4월 30일까지 2025년 모바일 헬스케어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바일 헬스케어란 모바일 앱을 통해 대상자 맞춤형 건강관리를 제공하는 서비스이며, 사업 대상자는 건강한 생활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6개월간 건강·운동·영양 관리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참여 가능 대상은 주소지 또는 직장 소재지가 중구인 19세 이상 60세 이하 성인으로, ‘채움건강’ 앱 설치가 가능한 스마트폰 소지자여야 한다. 단, 고혈압·당뇨병·이상지질혈증 질환자 및 치료 약물 복용자는 참여가 불가하며, 참여 기간 중 필요시 보건소 방문검사가 가능한 사람이어야 신청이 가능하다. 참여 가능 대상으로 선정되면 활동량계를 제공받을 수 있으며, 스마트폰 앱을 통해 5월부터 11월까지 6개월간 건강관리 서비스를 받게 된다. 건강위험요인 개선 정도, 미션 수행 및 활동 정도에 따라 인센티브도 제공받을 수 있다. 본 사업을 통해 보건소 건강증진 사업과 ICT(정보통신기술)를 연계한 공공형 사전 예방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지역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