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글로벌 첨단전략산업 기술경영 전문인력 양성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으로 경상국립대학교는 국내 중소·중견기업의 기술경영 역량 강화를 위한 인재를 양성하여, 글로벌 기술사업화 전문인력을 공급하는 경남의 핵심 거점 대학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이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전문기관인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운영하는 것으로, 향후 5년간(2025~2030년) 정부 출연금 약 25억 원과 대학, 지자체(경남도, 진주시), 공공기관, 민간기업 지원금 약 11억 원으로 수행되며, 미래 성장동력인 국가첨단전략산업의 글로벌 경쟁우위를 강화하는 데 필요한 기술사업화 전문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사업을 주관하는 경상국립대학교 일반대학원 기술경영학과(MOT)는 지난 5년간 산업통상자원부 ‘융합기술사업화 확산형 전문인력 양성사업’을 통해, 기술경영 석·박사 56명을 배출했고, 산학협력 프로젝트 290건을 수행하여 경남지역 산업 혁신과 중소·중견기업 기술사업화를 적극 지원해 왔다.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단계별 성과 평가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진주와 경주, 두 도시가 한국 차 문화의 발전을 위해 손을 맞잡는다. 경상국립대학교 한국차문화연구원은 귀정루차회 1260주년 기념 ‘2025 천년차문화 대차회’를 4월 5일 칠암캠퍼스 100주년 기념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대차회는 천년차문화 대차회 조직위(위원장 이상호)가 주관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가야·삼국시대 토기(산골박물관), 고려다완(민영기·길성 도예가 작품), 신구 윤효석 작가의 작품이 오전 10시부터 전시된다. 오후 2시부터는 진주·경주 차인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과 헌차 의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3월 31일 경주에서는 ‘충담, 천년을 열치고 나타나다’라는 주제로 남산 삼화령에서 헌다례를 연다.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는 찻자리·차도구 전시 및 충담사 귀정안민 학술대회가 함께 진행된다. 이 행사는 아사가차회, 귀정안민대차회, 진주연합차인회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특히 삼화령 헌다례는 한국·중국·대만 차인들이 함께하는 행사로, 신라 충담사의 헌다 정신을 계승하고 전통 차문화를 보존하는 의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 김미숙 교수가 회장으로 있는 예무헌회의 2025년 예무지도무 ‘고풍–고풍을 간직한 주옥같은 우리춤’이 4월 6일 오후 5시 서울 돈화문국악당에서 공연된다. 예무헌회는 그동안 문화예술 공연에서 다양한 기술 산업과 융·복합하여 한국 춤의 보존과 발전을 위해 노력한 단체이다. 더불어 현시대에 발맞춰 전통춤의 올바른 전승과 교육적 실현을 목표로 하여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이번 공연에는 예무헌회 회장 경상국립대학교 김미숙 명예교수를 비롯한 춤꾼들이 무대에 올라 다채로운 한국의 전통춤 레퍼토리를 관객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한영숙류 비연무에는 김미숙 ▲정순남제 통영진춤에는 장영미 ▲김진홍류 지전춤에는 장선희 ▲정재만류 살풀이춤에는 민성희 ▲이애주류 승무에는 김연정 ▲백년가약에는 이동재 외 1인 ▲최정윤류 매향무에는 홍보희 ▲한영숙류 태평무에는 배민지가 출연하여 전국(서울, 부산, 경남, 전남 등) 명무들의 춤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 예무헌회 회장 김미숙 명예교수는 “이번 공연은 오랜 세월 여러 세대를 거쳐 전승되어 온 고풍을 간직한 주옥같은 우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이의용 기자 | 부산 남구는 4월 9일부터 7개월간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아토피·천식 예방관리를 위한'아토예방 건강채움 교실'을 운영한다. 아토예방 건강채움 교실은 부산광역시 아토피·천식 교육 정보센터 교육 간호사 및 외부 강사를 초빙하여 4월부터 10월까지 매월 1회 운영하며, 매회 15명 내외를 대상으로 알레르기질환 예방관리 교육을 진행한다. 본 교실은 △ 천연 제품 만들기, △ 아토피 피부염, 식품알레르기, 천식 등 알레르기 질환 예방관리, △ 응급상황(아나필락시스) 대처법 등 다양한 주제로 구성됐으며, 알레르기 질환에 대한 건강한 생활 습관을 실천하고, 응급 상황 대처 능력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자세한 사항은 남구보건소 아토피·천식예방관리 부서로 문의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알레르기 질환 예방 관리를 위해 평소 건강한 생활 습관을 갖고 적절히 대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이의용 기자 | 부산 남구는 오는 4월 5일부터 12월까지 남구 주요 역사·문화 관광 거점을 연결하는 ‘유엔미 오륙도 남구 투어버스’를 본격 운영한다. 유엔미 오륙도 남구 투어버스는 전문 해설사와 함께하는 테마형 역사·문화 탐방 프로그램으로, 세계 유일의 UN기념공원을 비롯해 오륙도 스카이워크, 럭셔리 요트 체험, 피란민의 삶이 녹아 있는 우암동 소막마을 등 남구의 대표 관광지를 하루에 둘러볼 수 있는 일일 투어 형식으로 운영된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며, 요트 체험비, 소막이빵 시식과 음료가 포함되어 있다. 이외에도 남구는 월별로 특색 있는 기획 투어를 선보인다. 6월에는 보훈의 달을 맞아 UN기념공원, 평화공원, 유엔평화기념관을 연계한 ‘보훈 투어’를, 방학 기간에는 증권박물관과 한국은행 화폐전시관을 포함한 ‘금융 로드 투어’, 9월에는 우암 도시숲, 이기대 동생말 전망대, 용호별빛공원을 연결한 ‘야경 투어’를 운영할 예정이다. 참가비는 일일투어 기준 대인(중학생 이상) 3만 4천 원, 소인(36개월 이상~초등학생) 19천 원이며, 운영 재개를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조창제 기자 | (재)부산디자인진흥원은 디자인 기업과 디자이너들이 겪는 법률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연말까지 변호사, 변리사 등으로 구성된 ‘디자인법률자문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디자인법률자문단은 디자인산업에서 발생하는 불공정 거래, 지식재산권 분쟁, 디자인 용역비 미해결, 기업 경영상의 법적 문제 등을 해결할 수 있도록 무료 법률 상담 및 자문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변호사, 변리사, 회계사, 노무사 등 법률·경영 전문가들로 구성된 자문단을 통해 전문적이고 실질적인 법률 지원이 가능하다. 디자인 법률관련 문제를 겪고 있는 부산·울산·경남 지역 디자인전문기업, 중소기업, 프리랜서는 물론 일반인과 학생 등 디자인업계 관련자라면 누구나 신청가능 하며, 신청기간은 12월까지다. 단, 지원 예산이 소진될 경우 사업이 조기 종료될 수 있다. 법률자문을 희망하는 기업 및 디자인업계 관련자는 부산디자인진흥원 디자인법률자문 담당자에게 문의하면 된다. 부산디자인진흥원 관계자는 "디자인산업의 지속적 성장과 함께 법률 분쟁 또한 점점 복잡해지고 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디자인 기업 및 디자이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경상남도와 경남관광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협회중앙회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2025 내나라 여행박람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RECORD, GYEONGNAM’이라는 독창적인 콘셉트를 통해, 관람객이 경남의 다양한 여행 테마를 감성적으로 체험하고 그 순간을 기억으로 남길 수 있는 참여형 콘텐츠를 선보인 데 따른 것이다. 특히, 도내 18개 시군의 고유한 관광자원을 하나의 통합된 이야기로 엮어낸 기획은 경남만의 독특한 매력을 효과적으로 전달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박람회의 주요 테마인 ▲미식 ▲지역체류·액티비티·역사문화 ▲경남교육관광을 반영한 세 개의 구역을 조성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아울러, 관람객들이 경남에서의 추억을 메모에 담아 포토존에 붙이는 참여형 이벤트를 진행, 감성적인 경험을 유도하며 많은 방문객의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황희곤 경남관광재단 대표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경남의 지역관광자원을 종합적으로 소개하고 기억에 남는 경험을 선사할 수 있어서 뜻깊었다”면서, “앞으로도 도내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경상남도는 오는 14~15일, 이틀간 (재)경상남도환경재단 누리집을 통해 2025년도 ‘경남 생태누리 바우처’ 사업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2019년부터 시작한 ‘경남 생태누리 바우처’ 사업은 노인, 장애인, 다문화 가정 구성원 등 사회취약계층에게 우수 생태지역을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는 것으로, 도내 18개 기관·기업에서 후원한 지정기부금과 도 보조금으로 운영한다. 사업 전 과정은 경상남도환경재단에서 주관하여 진행되며 창녕 우포늪, 김해 화포천, 창원 주남저수지, 남해 앵강만, 고성 마동호, 밀양 사자평 습지와 재약산, 합천 정양늪, 거창 창포원, 하동 별천지 생태마을 등 우수 생태관광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지역별 생태관광협회와 연계하여 실시한다. 주요내용은 ▵생태탐방과 생태 교육 ▵쪽배타기 ▵식물도감 만들기 등으로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에게 도내 생태관광지의 아름다움과 자연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게 될 예정이다. 올해 사업은 총 23회 920명(회당 40명)을 대상으로 실시할 계획이며 참가자의 편의를 위해 야외활동이 적당한 시기인 4월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경상남도는 도내 4개 대학과 함께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를 도모하고 여성 리더 발굴을 위한 ‘제28기 여성지도자 양성과정’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은 매년 도내 4개 대학(경상국립대, 국립창원대, 경남대, 인제대)에 위탁하여 대학별 40여 명의 인원으로 4~11월까지 8개월간 운영된다. 교육내용으로는 리더십, 정치참여 등 전문과정과 경제·경영, 자기계발 등 교육생 수요를 반영한 특화과정, 현장체험학습, 사회봉사 및 교양 등 대학별 자율과정 등으로 구성되고, 100시간의 교육과정으로 운영되며 도비는 대학별 2천3백만 원씩 총 9천2백만 원이 지원된다. 특히, 올해는 도 주관으로 실시하는 특강과 더불어 4개 대학의 교육과정 발표 등으로 상호 소통하고 공유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자 한다. 또한, 이번 과정을 통해 여성의 리더십 배양과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학별 입교식은 ▲인제대학교(4월 1일) ▲경상국립대학교(4월 2일) ▲국립창원대학교(4월 8일) ▲경남대학교(4월 15일)에서 각각 진행된다. 박현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경상남도는 최근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한 무기질 비료 가격 급등으로 농업인의 부담이 가중됨에 따라, 농업 경영 안정과 생산성 유지를 위해 2025년 무기질 비료 가격상승분 차액을 긴급 지원한다고 밝혔다. 올해 무기질 비료 가격은 전년 대비 5.9% 상승했으나, 정부 예산 부족으로 인해 실제 농업인이 체감하는 비료 가격 상승률은 30%에 달하는 실정이다. 이에 경남도는 총사업비 63억 원을 긴급 투입하여 지방비 20%를 우선 지원하여 마늘·양파 등 동계작물의 생육 향상과 벼 재배면적 조정제 참여 농가의 농업경영비 부담을 덜어주기로 했다. 무기질 비료는 주로 질소(N), 인산(P), 칼륨(K) 등 작물 성장에 필수적인 영양소를 공급하는 핵심 요소로, 적절한 사용이 작물 생산량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2023년 기준 농가의 연간 농업경영비(2,678만 원) 중 재료비가 41.8%(1,119만 원)를 차지하며, 그중 비료비는 16.3%(182만 원)로 사료비(51.2%) 다음으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번 지원을 통해 농업인이 체감하는 비료 가격 상승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