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경상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위원장 이동업)는 지난 10일 보건환경연구원과 산림환경연구원을 대상으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정경민 부위원장은 마약류 확산 대응이 국가 사무이지만 도 차원에서 실태를 파악하고, 타 시도 보건환경연구원과 협력하여 대응 방안을 적극 모색할 것을 강조했다. 또한, 보건환경연구원에 홍보비 예산 편성을 통한 업무 성과 적극 홍보로 기관의 위상을 높여 줄 것을 주문했다. 김대진 위원(안동)은 보건환경연구원이 기업, 대학교 등과의 MOU를 통해 연구성과를 민간보조사업 등에 지속적으로 활용할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폐의약품 유출로 인한 토양·수질 오염 가능성에 대한 조사와 도민 홍보 강화를 통한 선제적 대응을 주문했다. 이어 산림환경연구원에 대해서는 산불피해 산사태예방사업의 집행률이 저조한 것을 지적하며, 2차 피해를 막기 위한 신속한 사업 마무리를 요구했다. 김용현 위원(구미)은 APEC 정상회의를 대비한 보건환경연구원의 신속검사 및 생물테러 대응 점검 등 선제적 노력을 높이 평가하며, 이를 토대로 사전 안전관리 매뉴얼을 정비해 국제행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경상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권광택)는 11.10. 김천의료원, 경북행복재단, 새마을재단에 대한 2025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김천의료원 행정사무감사에서 백순창 의원(구미)은 김천의료원이 노인환자 비율이 높은 현실을 반영해 노인친화적 운영과 치매 특화 진료체계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의료원 간 의약품 마진율 차이가 크다며 지적하면서 합리적 기준을 마련과 약품 결제기간 단축 등 구매·결제 제도의 개선을 주문했다. 배진석 의원(경주)은 김천의료원이 난임·산모 지원과 어린이병원 운영 등에서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하며, 가정간호·왕진 사업을 확대해 공공의료서비스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만 가정간호 전문인력이 부족한 현실을 지적하며 인력확보 방안을 마련하고, 휴진이 잦은 진료과에 대해 사전 안내시스템을 구축해 도민 신뢰를 높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일수 부위원장(구미)은 의료장비 구입 단가의 차이와 입찰 과정의 비효율을 지적하며, 같은 장비임에도 연도별 가격 차이가 발생한 점을 지적했으며, 의료장비 구입 시 전국의료원연합회 공동구매 등을 통해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경상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위원장 이선희)는 11월 10일 경북신용보증재단, 경상북도경제진흥원이 소재한 구미 현장에서 두 기관을 대상으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이날 경북신용보증재단 감사에서는 보증지원 실적, 부실채권 관리, 내부감사 운영, 인사 및 임금체계 등을 점검했다. 위원회는 보증 확대 대비 회수율 정체와 감사 기능의 형식화, 보상체계 불균형 등을 지적하고 재정 건전성 확보, 사회적 약자 대상 보증 확대, 현장 중심 행정 강화 등을 주문했다. 경상북도경제진흥원 감사에서는 기관장 공백에 따른 경영 불안정, 예산 집행률 저조, 수탁 위주 구조, 공정경영 미흡 등을 점검했다. 위원회는 경영공시 미이행과 이사회 이해충돌, 형식적 사업평가를 지적하며 자체사업 발굴, 성과 중심 예산관리, 자산운용 효율화, 인사 투명성 제고를 통한 혁신형 경제지원기관 전환을 당부했다. 먼저 경북신용보증재단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김창혁(구미) 위원은 “보증 건수와 금액은 급증했는데 내부 감사 지적 건수는 매년 8∼10건 수준으로 동일하다”며 감사의 실효성에 의문을 제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경북교육청은 11일 본청 행복지원동에서 경상북도감염병관리지원단과 경북권질병대응센터, 안동시 보건소, 학교 관계자 등 9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 감염병 대응 예방관리 전문팀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2025~2026절기 인플루엔자 유행 주의보 발령에 따른 대응 방안 △감염병 예방 물품 비축 방안 △감염병 대응 모의훈련 대상과 방법 △교직원 결핵 관리 방안 등을 중심으로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학교 현장에서 겪는 감염병 대응의 어려움을 공유하고, 감염병 예방 관리 실무협의회에서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전문가 자문을 통해 실질적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 경북교육청 감염병 대응 예방 관리 전문팀은 반기 1회 정기 운영되며, 감염병 발생 상황에 따라 수시로 협의회를 추가 개최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학교 감염병 대응체계의 실효성과 전문성을 높이고,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예방 중심 행정을 강화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협의회를 통해 관계기관 간 협력 체계를 재정비하고, 학교 내 감염병 대응을 한층 강화하겠다”라며, “앞으로도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경상북도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박승직 의원(국민의힘, 경주4)은 11월10일 문경교육지원청에서 진행된 문경, 상주, 김천교육지원청 행정사무감사와 11월11일 구미교육지원청에서 진행된 구미, 영천, 의성교육지원청 행정사무감사에서 학교폭력 심의의 공정성 확보와 사립유치원의 반복적인 회계 부정에 대한 강력한 조치를 촉구하며 경북 교육 행정 전반의 내실화를 강도 높게 주문했다. 박 의원은 10~50인 규모의 위원회 구성에도 불구하고 실질적인 처분이 5~10인으로 구성된 소위원회에서 결정되는 구조를 비판하며, 이 과정에서 소수의 의견으로 중대한 사안이 결정될 위험이 있다고 비판했다. 박 의원은 "학교폭력은 가해자와 피해자 모두의 장래에 큰 문제가 되는 사회적, 교육적 이슈"라며, "도교육청이 교육장을 중심으로 위원회 구성과 예산 관리 등을 내실 있게 관리하고, 특히 소위원회 운영에 좀 더 신경 써서 억울함이 생기지 않는 합당한 처분이 내려지도록 당부한다"고 밝혔다. 이어 박 의원은 상주 및 의성교육지원청 등 일부 기관의 저조한 예산 집행률에 대해 강한 질타를 쏟아냈다. 상주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경상북도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김경숙 의원(더불어민주당)은 11월10일 문경교육지원청에서 진행된 문경, 상주, 김천교육지원청 행정사무감사와 11월11일 구미교육지원청에서 진행된 구미, 영천, 의성교육지원청 행정사무감사에서 학생 인권 보호, 불필요한 예산 투입, 부적정 계약 집행, 그리고 학교 현장의 정치적 중립 훼손 등 교육행정의 근본적 신뢰를 흔드는 문제들을 강력히 질타했다. 김 의원은 먼저 '폐교 예정 학교에 대한 막대한 예산 투입' 문제를 지적하며 예산 낭비의 심각성을 꼬집었다. 학생 수가 7명에 불과하며 2024년 하반기 통폐합이 예상되는 상주 지역 초등학교에 14억 원 규모의 급식실 공사 예산이 집행된 사실을 비판하며, 폐교가 예상되는 학교에 대규모 예산을 투입한 것은 명백한 예산 낭비라고 언급했다. 이어 '반복되는 시설공사 설계 오류와 책임 소재' 문제를 제기했다. 문경 지역의 초등학교 급식실 증축 공사에서 기본 설계에 반영되어야 할 실내 지내력 테스트 비용이 추가 예산으로 집행된 점과 김천 지역 중학교의 학교 시설 계약 업무 부적정 지적 사항에 대해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경북도의회 박선하 의원(기획경제위원회, 국민의힘)은 2025년도 출연기관(경북연구원,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경북신용보증재단, 경상북도경제진흥원)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경북의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기관들의 책임경영과 청렴성 강화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기관 운영의 비효율성 부분에 전반적인 개선을 강력히 주문했다. 경북연구원 행정사무감사에서 ‘5극 3특 체계’ 내 경북의 독자적인 위상과 AI 특화 전략 부재를 지적했다. 박 의원은 “정부의 AI 인프라 구축이 본격화되는 상황에서 경북은 원전 전력 등 지역적 강점을 활용한 AI 산업 특화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에서는 정관 및 규정 운영의 불합리성이 도마 위에 올랐다. 박 의원은 1,000페이지가 넘는 방대한 정관·규정집의 비효율성을 지적하며 예산 낭비를 꼬집었다. 특히, 정관 제6조의2 ‘임원 해임사유’ 중 ‘신체장애 또는 기타사유’ 조항을 명백한 차별적 표현으로 규정하고 “77차 이사회에서 신설된 점이 더욱 심각”하다며 즉각적인 개정과 재발 방지책 마련을 강력히 요구했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경상북도 소방본부는 7일 소방의날 기념식 행사장에서 ‘2025년 안전관리 우수업소’로 선정된 다중이용업소에 대한 시상을 진행했다. 안전관리 우수 다중이용업소 선정은 관계자들이 주도하는 안전시설 점검 및 자율안전관리 체제를 정착·유도하고, 우수업소 선정에 따른 혜택을 통해 자긍심을 높이기 위하여 2013년부터 매년 선정해 왔다. 현재 48개의 업소를 선정했으며, 우수업소에 대해 2년마다 현장점검 및 정기 심사를 통해 법령 등의 위반 사항이 없는 경우 선정 갱신 절차를 진행한다. 구체적인 선정 기준은 소방시설법상 피난 방화시설의 폐쇄‧훼손 등의 법령 위반 여부, 최근 3년간 소방, 건축, 가스 관련 법령 위반 사실 유무, 종업원에 대한 정기적인 소방교육 또는 소방 훈련 여부 등이다. 올해 선정된 업소는 ‘영천시 소재 우즈베이커리 영천점’, ‘영덕군 소재 카페제이’등 총 2개 업소로 평소 매장에 대한 우수한 안전관리를 실시하여 수상의 영광을 얻었다. 우수업소로 선정되면 '안전관리 우수업소 현판'을 부착하고, 2년간 소방 특별조사와 관계자 소방안전교육 면제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경상북도는 11일부터 12일까지 양일간 경주 코모도호텔에서 도내 노인복지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노인복지시설 직원 서비스 경쟁력 향상 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에는 경상북도 관내 복지시설 직원 등 2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종사자의 업무 역량 향상을 통해 어르신이 행복한 노인복지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다양해지는 복지 수요에 따른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복지시설 현장의 우수사례 발표를 중심으로 직원 전문성 강화교육, 노인 인권 및 노인학대예방결의대회 순으로 진행됐다. 교육에 앞서 노인복지시설 서비스 증진에 이바지한 종사자에게 표창도 수여 됐다. 김희숙 경상북도 어르신복지과장은 “이번 교육이 경상북도 노인복지시설 종사자들의 소통과 정보 공유를 통해, 시설 서비스 향상에 도움이 되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경상북도는 증가하는 노인복지 수요를 대비하기 위해 종사자의 업무능력 강화와 어르신이 행복한 복지 문화 정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경상북도는 ‘2025년 경상북도 도민 대상 규제개선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도민이 체감하는 불편한 제도나 절차, 지나치게 복잡한 인허가 절차에 대해 도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이를 제도개선에 반영하는 것에 목적이 있다. 이번 공모전은 경상북도에 거주하거나 경상북도에 있는 직장인·학생 등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다만, 공무원의 경우 별도의 규제혁신 아이디어 공모전을 시행함에 따라 제외된다. 공모 분야는 지역산업육성, 보조금 지원, 투자유치 촉진 등 민생과 밀접한 민생 규제와 기업·소상공인 등에게 과도한 기준을 해석·적용하는 그림자 규제, 법령에서 규정하고 있지 않더라도 행정절차 지연 처리 등을 해결할 수 있는 통합심의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밖에 도민 생활 전반에 대한 규제 개선 사항도 제출할 수 있다. 공모전 참여를 원하는 경우 6일부터 26일까지 공모전 신청서와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동의서를 담당자 전자메일 혹은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수상자에게는 경상북도지사 상장이 수여되며, 총상금은 500만원으로대상(100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