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경상남도교육청은 16일~17일 양산 동면초등학교에서 생태 전환 교육과 연계해 곤충 호텔을 제작하는 ‘찾아가는 이동식 작업장 카(Car)멜레온’을 운영했다. ‘카(Car)멜레온’은 목공 등 다양한 창작 활동을 위한 장비를 갖춘 20톤 규모의 체험형 이동 차량이다. 경남행복마을학교에서 제작한 이 차량은 작은 학교를 지원하고 교육 격차를 줄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체험 교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양산 동면초에서 진행한 곤충 호텔 제작 활동은 환경 보호와 생태계 유지의 중요한 역할을 일깨우고, 학생들이 자신이 살고 있는 환경에 대한 이해와 실천 방법, 생물 다양성 증진의 중요성을 체득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학생들은 카멜레온 차량에 있는 목공 도구를 활용해 다양한 곤충이 서식할 수 있는 곤충 호텔을 직접 디자인하고 제작했다. 완성된 곤충 호텔은 학교와 마을의 필요한 공간에 설치했다. 양산 동면초등학교는 그동안 마을과 협력해 양산 꼬리치레도롱뇽 서식지 정화 활동과 생태 교육을 운영해 왔으며 이번 곤충 호텔 제작과 설치를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조창제 기자 | 부산광역시의회 기획재경위원회 이승우 의원(국민의힘, 기장군2)은 9월 13일, 부산시의회 2층 내회의실에서 열린 ‘제1회 ESG 시민운동 포럼’에 토론자로 참석했다. 이승우 의원은 이날 토론에서 ‘ESG 시민운동 활성화를 위한 시의회의 역할과 전략’을 주제로 발표하며, ESG가 기업과 행정 영역을 넘어 시민이 주체가 되는 생활운동으로 확산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먼저 이 의원은 2023년 대표 발의해 전국 최초로 제정된 '부산광역시 ESG 시민운동 지원 조례'를 언급하며, “이 조례는 시민이 ESG의 주인공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중요한 이정표”라고 설명했다. 이어 “부산시와 기초지자체, 공사·공단, 출자출연기관에 배치된 ESG 전담 인력을 중심으로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한다면, ESG가 특정 부서의 과제가 아닌 모든 시민의 생활 속 실천으로 자리 잡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 의원은 부산이 직면한 과제를 지적했다. 초고령사회 진입으로 인한 인구 구조 변화, 기후위기 직격탄을 받는 해양도시의 특수성, 산업·수송 부문의 온실가스 배출량 문제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조창제 기자 | 해운대구의회 박지해 의원(반여1·4동)은 9월 16일 제289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통신사 보안 강화와 뇌신경권(Neurorights) 보호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이를 위한 정책을 제안했다. 박 의원은 최근 통신사 유심 및 인증키 유출 사건을 언급하며 "국가 정보 통신망 보안에 심각한 위협을 드러낸 사건"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제로 트러스트 보안 모델을 도입하고, 통신망 보안 체계 개편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브레인-컴퓨터 인터페이스(BCI) 기술의 발전을 언급하며, "이 기술이 군사·의료적 혁신을 가능하게 하지만, 일상적인 감시 체제를 초래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박 의원은 "뇌신경권 보호 법제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유럽연합과 유네스코는 이미 이를 추진하고 있고, 칠레는 2021년 뇌신경권을 법적으로 명시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나라 역시 디지털 기본권으로 뇌신경권을 보호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아울러 박 의원은 다음과 같은 정책을 제안했다. - 국가 통신망 보안 체계 개편 - 뇌신경권을 포함한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이의용 기자 | 부산 남구는 지난 17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남부경찰서, 남부소방서, 생활폐기물 대행업체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주민의 생활 현장에서 위험 요소를 조기 발견·대응하는 생활 속 안전망 구축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구청과 생활폐기물 대행업체에 소속된 환경미화원 200여 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새벽·야간 시간대 쓰레기 수거와 가로 청소 과정에서 범죄 징후, 화재, 응급환자 등 위험 상황을 발견하면 즉시 112·119에 신고하여 경찰·소방과 연계한 긴급 대응을 지원한다. 또한 사건 목격자로서의 신속한 진술 제공과 초기 조치에도 협력한다. 남부경찰서와 남부소방서는 실시간 출동 체계를 강화하고 환경미화원에게 심폐소생술과 화재 초기 진압 요령 등 안전 교육을 실시한다. 아울러 신고 공로자에 대한 감사장·포상금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오은택 남구청장은 “이번 협약은 단순한 문서상의 약속이 아니라, 주민의 일상을 지키는 굳건한 연대 선언”이라며, “환경미화원들의 세심한 관찰이 범죄와 사고를 예방하고 주민의 안전으로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경상남도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수요가 급증하는 선물·제수용 농산물의 부정 유통 방지를 위해 원산지 표시 지도·단속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9월 19일부터 10월 2일까지 2주 동안 도내 대형할인점, 전통시장 등 농축산물 주요 취급 업소, 음식점 등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농산물과 가공품 663개 품목, 음식점의 쇠고기, 배추김치, 쌀, 콩 등 29개 품목을 단속한다. 특히, ▵원산지 미표시 ▵외국산을 국산으로 거짓 표시하여 판매하는 행위 ▵국산과 외국산을 혼합하여 국산으로 위장 판매하는 행위 ▵원산지 표시 이행과 표시 방법의 적정 여부 ▵원산지 증명서류 비치 여부 등을 중점 단속할 계획이다. 또한, 전통시장, 영세업소 등 원산지 표시 취약업소에 대해서는 원산지 표시 방법에 대한 안내와 함께 원산지 표시제도 홍보도 병행할 예정이다. 이번 점검은 도, 시군, 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 구성된 합동단속반과 시군 자체단속반을 편성하여 추진할 예정이며 위반 사실이 적발된 때에는 관련 법령에 따라 과태료 부과 또는 고발 등의 행정절차를 이행할 계획이다. 만일,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경상남도가 9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대전광역시 유성구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열리는 ‘2025 지역경제 혁신 박람회’에 참가해 18개 시군과 함께 ‘경상남도 공동 홍보관’을 운영한다. 행정안전부, 한국일보, 지방공기업평가원이 공동 주최하는 ‘2025 지역경제 혁신박람회’는 정부와 공공기관, 지방자치단체, 지역기업 등이 참여해 우수정책, 대표콘텐츠 전시, 지역기업 우수 육성사례 등을 공유·확산한다. 도는 2022년부터 전 시군과 함께 공동부스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일자리 정책을 주제로 △청년의 일자리, 주거, 교육, 문화복지 등의 주요 정책과 △신중년 일자리 전담 기관인 ‘경남행복내일센터’ 운영을 통한 재취업 활성화 등 경남도의 특색있는 일자리 정책을 소개한다. 올해 8월 역대 최고 고용률(63.6%)을 기록한 도는, 선박·항공·방위산업 등 제조업 주력산업을 경남 항공 이중구조 개선사업, 업종별 상생협약 확산 지원사업 등 도정 우수시책과 연계해 홍보할 예정이다. 또한, 수도권으로 청년 유출을 막기 위해 청년친화기업 지원사업을 통해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경상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제12회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 본선에서 도내 마을과 주민이 우수한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17일 과천 마사회에서 개최된 본 콘테스트는 지난 2014년부터 주민 주도의 공동체 활성화 및 지역 특성을 살린 농촌지역개발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고자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올해는 ‘함께 만들어요. 행복한 우리 농촌’을 슬로건으로 전국의 마을과 시군들이 경쟁을 벌였다. 농식품부에서 지원하는 다양한 농촌지역개발사업으로는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읍면 소재지에 생활 편의, 문화 및 복지시설을 종합적으로 확충하여 거점 기능 강화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중심지 접근이 어려운 배후마을 주민을 위한 기초 생활시설과 공공서비스 제공 ▵(마을만들기 사업) 소규모 예산을 투입하여 마을의 생활 환경, 복지 증진 및 정주 여건 개선 추진 등이 있다. 경남도는 ▵(마을만들기 분야) 합천군 대양권역(금상, 대통령상), 산청군 석대마을(입선) ▵(빈집재생 분야) 함양군(은상, 1위) ▵(우수주민 분야) 거창군 백은선(동상), 남해군 송순영(입선) 씨가 수상했다. &nbs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경상남도가 도민의 인권 감수성을 높이고 인권 문화 확산을 위한 ‘2025 경상남도 인권작품 공모전’을 연다. 이번 공모전은 ‘같이 사는 경남, 함께 누리는 권리’라는 주제로, 도민이 일상 속에서 인권의 가치를 공감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고령화와 다문화 가정 증가 등 지역적 현실을 반영해 노인과 다문화 분야에 초점을 맞췄다. 노인 분야는 ‘존중받는 노년의 삶을 따뜻하게 담아내는 작품’을, 다문화 분야는 ‘다양한 문화와 이웃이 함께 어우러져 살아가는 공동체를 표현한 작품’을 모집한다. 출품 분야는 포스터, 사진 두 가지이며, 인권 증진에 관심 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개인 자격으로 참여 가능하다. 단체 응모는 제한된다. 작품 접수는 10월 16일 오후 6시까지 경상남도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경남도는 응모작 중 최우수상 2편(각 60만 원, 상장), 우수상 2편(각 40만 원), 장려상 2편(각 20만 원) 등 총 6편을 선정해 시상할 계획이다. 수상자는 11월 중 도 누리집에 공고되며,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nb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경상남도는 도민에게 보다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2026년 정수장 위생안전 인증 획득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수장 위생안전 인증제는 '수도법'제33조의2(정수장의 위생안전 인증) 신설에 따라, 수돗물(원수, 정수)을 생산 및 공급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해요소를 사전에 차단해 위생적이고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는 정수장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이다. 경남도는 도내 50개 정수장 중 김해시 삼계정수장·명동정수장, 양산시 신도시정수장·웅상정수장, 거창군 거창정수장 5개 정수장을 대상으로 최근 한국상하수도협회로부터 정수장 위생안전 인증제 컨설팅을 받아 인증 지침과 세부 평가기준을 청취하고, 각 정수장에 대한 현장 방문을 통한 개선 사항 점검과 운영방안 등을 안내받았다. 구승효 경남도 수질관리과장은 “향후 정수장 위생안전 인증 획득을 통해 정수장의 위생 수준을 한층 높이고, 도민들에게 녹조 발생 시에도 수돗물을 안전하게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경상남도는 23일 경상남도여성가족재단에서 여성 창업 활성화를 위해 경남여성새로일하기센터 주관으로 ‘여성 창업 잡-브릿지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여성 창업자와 도민이 함께하는 참여형 창업문화 축제로 ▵창업 특강 ▵창업성공 선배의 멘토링 및 네트워킹 ▵프리마켓 ▵창업 아이템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여성 창업자들이 직접 준비한 생활공예품 전시·판매와 향수·수공예품 만들기 체험이 마련되어 예비 창업자들은 현장에서 창업 제품을 직접 경험해보고, 도민들은 여성 창업을 가까이에서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다문화 여성들의 세계문화 체험 ▵추석맞이 특산품 마켓 ▵전통차 시음회 등 풍성한 부대행사도 제공된다. 창업 특강 사전신청 참여자에게는 선착순으로 기념품도 제공한다. 강숙이 경남도 여성가족과장은 “이번 행사는 창업 역량 강화, 네트워크 확대, 판로 개척, 홍보를 동시에 지원하는 종합 프로그램으로 예비·초기 창업자들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고 자신감을 얻기를 기대한다”면서, “경남도는 여성들이 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