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 2025년 PAGE 총학생회(회장 박한세 생물산업기계공학과 4학년)는 2월 24일부터 3월 13일까지 전 학과를 대상으로 실시한 ‘과잠 디자인 공모전’ 결과를 발표했다. 총학생회가 주최한 과잠 디자인 공모전은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반영하여 학과의 정체성과 가치를 반영하여 과잠을 제작하도록 하는 행사이다. ‘과잠’이란 ‘학과 잠바’의 줄임말로, 대학교에서 같은 학과 학생들끼리 단체로 맞춰 입는 잠바를 일컫는다. 과잠 디자인 공모 결과 16개 학과가 지원하여 높은 관심과 열의를 보였다. 총학생회는 학생 심사위원단의 심사로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등 총 3개의 작품을 선정했다. 수상작은 최우수상 디자인비즈니스학과, 우수상 수의학과, 장려상 산업시스템공학부 학생의 작품이 당선됐다. 대상 학과에는 최우수 150만 원, 우수 100만 원, 장려 50만 원의 과잠 제작비를 지원한다. 박한세 총학생회장은 “16개 학과에서 지원한 작품 모두 수준이 높아 심사에 어려움이 있었다.”라며 “이번 공모전으로 학생들의 창의적인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조창제 기자 | 부산광역시의회 이종환의원(국민의힘, 강서구1)이 발의한 '부산시 항공우주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27일 부산시의회 제327회에서 임시회 제3차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종환의원은“전 세계 우주산업의 경제 규모가 2022년 4,640억 달러(682조원)에 달함에 따라, 반도체, AI, 에너지, 모빌리티 등 미래 주력산업들을 중심으로 우주항공 기술과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시작을 개척하고 선점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국내에서도 우주항공청을 중심으로 정부의 전폭적 지원이 예상된다.”고 하여, 지자체 차원에서의 항공우주산업의 육성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이에, 구체적으로 본 조례는'항공우주산업개발 촉진법'에 따라,‘항공우주산업’관련 용어를 정의하고, 부산광역시 항공우주산업 육성 및 지원을 위하여 5년마다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기술개발, 인력양성, 기업지원, 기반 조성 등의 지원사업을 추진할 할 수 있도록 했다. 이종환의원은“2023~2024년에 주로 정부의 우주항공 연구시설이 위치하고 있는 경상남도 및 전라남도 지역 위주로 항공우주산업 육성에 관한 조례가 제정됐지만, 부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조창제 기자 | 부산시는 자갈치 주변 불법 노점상 이전과 식품위생·안전성 강화를 위해 '자갈치아지매시장'을 조성하고, 오는 6월 말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자갈치아지매시장’은 부산의 대표 관광명소인 자갈치 주변 도로를 점유하고 있는 노점상인에게 수산물 판매시설 임대공간을 제공해, 식품위생과 안전성을 강화하고 인근 관광자원과 연계해 국내 대표 해양수산 문화관광 복합공간 조성을 위해 추진한 ‘자갈치 수산명소화 조성사업’으로 건립됐다. 2014년부터 지난해(2024년)까지 총 235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1, 2단계 건물을 건립 완료했다. 아울러, 자갈치시장 주변의 노점들이 불법 점유했던 도로를 회복하기 위해 중구청에서 도로 확장공사를 병행해 지역의 교통 효율성을 높이고, 자갈치 일대의 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시는 우선 '자갈치아지매시장' 입점 대상자로 확정된 216명 중 추첨 사전신청서를 낸 노점상인을 대상으로 4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에 걸쳐 점포배치 현장 추첨을 진행한다. 시는 지난 2015년부터 자갈치시장 주변 노점상 실태조사를 해 입점 대상자를 선정했다. 추첨 사전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경상남도는 봄철 농무기(안개가 짙게 끼는 시기) 어선사고예방과 안전조업 지도를 위해 도 어업지도선을 어업현장에 배치한다고 밝혔다. 봄철은 바다의 잦은 안개와 출어 어선 증가에 따른 조업중 기관고장, 추진장치 부유물 감김, 충돌ㆍ화재, 익수자 발생 등 어선 사고가 빈번하다. 인적·물적 피해발생이 높은 시기인 만큼 조업 중 안전관리가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기다. 도는 어업지도선 ‘경남바다호’를 어업현장에 배치해 △조업중 구명조끼 미착용 어선에 대한 계도 △조업안전정보 상시 청취 독려 △어구·어망 사용 시 안전사고 예방지도 △어선사고시 비상대응요령 △운항안전수칙 준수 홍보 등 해상에서의 안전조업지원 활동을 실시한다. 지금까지 어업지도선은 불법어업 지도단속에 주력해 왔다. 최근 잦은 어선사고로 인명피해가 늘어남에 따라 도는 해상에서의 어업안전점검도 병행해 수산자원관리와 어업인 생명보호를 위해 활동 범위를 확대했다. 도 어업지도선은 지난해 12월 불법어업 지도단속 활동중 거제해역에서 기관 고장으로 표류중인 조난어선을 발견해 안전하게 예인후 귀항시키는 등 적극적으로 대응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경상남도는 27일 칠서산업단지 복지회관 중회의실에서 ‘칠서산단 악취저감 이행실적 평가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실무협의회는 지난해 9월 칠서산단 내 악취배출사업장 21개소와 악취저감 자발적 협약체결 이후 사업장들의 이행실적을 평가하고 사업장 간 정보교육 및 우수사례 공유를 통해 실효성 있는 악취저감 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회의에는 경남도, 낙동강유역환경청, 함안군, 자발적협약 사업장, 칠서산단 인근 주민 등이 참석했으며 사업장별 악취저감 이행실적 평가결과 공유, 2025년 환경개선계획 발표, 사업장 및 주민 애로사항 청취 및 의견수렴 순서로 진행됐다. 이행실적 평가 결과, 대다수 업체는 자발적 협약 이전 대비하여 시설개선, 방지시설 소모품 교체 주기 단축 등의 환경개선 투자실적이 증가하고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이 저감됐으며, 악취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전반적인 악취배출농도는 감소하는 추세인 것을 확인했다. 다만, 일부 사업장은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증가와 악취배출허용 기준 초과 사례가 확인돼, 방지시설 개선 및 악취배출원 밀폐화 등을 통해 적극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경남투자경제진흥원은 올 한 해 분기별로 도내 우수기업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첫 번째 방문지로 26일 경남에 거주 중인 청년 구직자와 대학생 등 20여 명은 현대위아(주)와 범한메카텍(주)를 방문했다. 기업과 사업 분야에 대해 이해하고, 현장 탐방을 통해 다양한 직무를 살펴봤다. 참가자들은 방문 기업의 생산시설과 현장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간접적으로 체험하며, 인사(HR) 담당자로부터 채용에 필요한 직무 등 다양한 정보를 들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A씨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취업하고 싶었던 기업을 직접 방문은 물론 현직에 근무하는 분으로부터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어 취업 준비에 큰 도움이 됐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오후에 방문한 현대위아에서는 기업탐방과 함께 체험형 안전교육센터에서 직무수행 중 일어날 수 있는 사고에 대비한 안전 교육도 진행했다. 산업·공사·생활 안전 등 다양한 분야의 체험 시설을 이용하며 여러 안전사고의 대비 방법을 배웠다. 청년들의 성공적인 사회 진입을 위해 다각도의 지원을 계속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지역 청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경상남도는 11일부터 14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열린 ‘2025 일본 동경 국제식품박람회(FOODEX JAPAN 2025)’ 참가를 지원한 도내 농수산식품 수출기업 6곳이 해외시장 수출 판로 확대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도내 기업들은 총 112건, 약 1,826만 달러(한화 약 256억 원)의 수출 상담실적을 달성했다. 특히, 현장에서 200만 달러(한화 약 28억 원) 규모의 수출협약(MOU) 5건을 체결했다. 경남도는 일본 현지에서 시장성이 높은 김치류, 차류, 조미김, 해초샐러드, 생강원액, 냉동 굴, 붕장어 등 도내 우수 농수산식품 중소기업 6곳을 선정해 전시회에 참가했다. 그중 통영의 수산기업은 붕장어, 냉동굴로 100만 달러(한화 약 14억 원 규모)의 수출협약을 맺었다. 그 외 김치류 등 다양한 농수산 기업들도 수출협약 4건 100만 달러(한화 약 14억 원 규모)를 체결했다. 경남관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한국관 인근에 설치해 한국 제품을 찾는 바이어들이 경남 제품까지 같이 볼 수 있게 되어 작년보다 방문객이 많았다. 이번 사업은 참가기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경상남도는 도내 서민자녀의 안정적인 생활을 돕고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2025년 경상남도 청소년 꿈 장학사업’을 시행한다. (재)경상남도장학회를 통해 청소년 꿈 장학금 지급사업과 청소년 영어캠프 사업으로 추진된다. 도는 역량과 잠재력이 있지만 위기상황으로 어려움에 처한 학생을 돕기 위해 긴급복지 가구, 경남형 희망지원금 지원대상 가구 중·고등학생 100명을 선발해 장학금 50만 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개인 신청뿐만 아니라 학교장,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복지기관 등에서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학생을 추천할 수 있도록 선발체계를 개선했다. 장학금은 4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학생 및 보호자의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구비서류를 첨부하여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경상남도 누리집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도는 경제적 여건에 따라 벌어지는 교육격차를 줄이고 실질적 교육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영어 캠프’를 올해 처음으로 추진한다. 도내 중학교 1학년 학생 75명에게 방학 기간 몰입식 영어교육환경을 제공해, 소득에 따른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학습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박완수 도지사는 산청 산불이 지리산 국립공원으로 확산된 상황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하고, “지금은 대한민국 제1호 국립공원을 지켜내야 할 절체절명의 순간”이라며 전방위 대응을 지시했다. 박 지사는 "최우선 목표는 불길을 최대한 빠르게 진압해 더 이상의 확산을 막는 것이다"며 “중앙정부 차원의 신속하고 전폭적인 지원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경남도는 산불이 국립공원 경계선을 넘지 않도록 총력을 기울여왔으나, 26일 오후 강풍에 날린 불티가 지리산 국립공원 구역 안으로 옮겨붙으며 결국 불길이 공원 내부로 확산됐다. 박 지사는 “지리산 국립공원은 1967년, 대한민국 최초로 지정된 국립공원이다. 국립공원 제1호의 의미는 지리산 전역을 역사적, 문화적, 생태환경적 가치를 국가가 처음으로 인정한 것”이라며, “우리는 지금, 그 가치를 지켜낼 막중한 책임 앞에 서 있다”고 강조했다. 지리산 국립공원은 총 면적 483.022km²에 달하며, 전남·전북·경남 3개 도에 걸쳐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국립공원이다. 광활한 면적 안에는 고산지대, 계곡, 원시림, 희귀 야생동물 서식지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이의용 기자 | 부산 동래구는 지난 25일 온천천 일원에서 동래구노인복지관 주관으로 2025년 노인권익증진걷기대회‘어르신이 행복한 세상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어르신이 주체가 되어 진행된 이번 행사는 노인 인식 개선 홍보캠페인을 통해 노인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노인 권익을 향상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명륜역 4번 출구에서 세병교까지 걸어서 왕복하는 코스로 진행됐으며, 지역 어르신과 주민 300여 명, 관내 어린이집 6개소의 어린이 70여 명이 참여했다. 행사장에는 동래구노인복지관의 노인 인식 개선 캠페인, 찾아가는 이동복지관, 동래 이웃 고립 가구 인식 개선 운동, 동래구보건소와 치매안심센터의 건강상담, 정신건강복지센터의 마음 상담, 밝은눈안과의 안과질환 예방부스 등 다양한 체험 공간을 마련해 운영했다. 정지희 동래구노인복지관장은“어르신들이 살아온 지혜를 바탕으로, 본 행사가 어르신들이 존경받고 화합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준용 동래구청장은“걷기 좋은 온천천에서 노인 권익 증진 행사가 개최되어 뜻깊다”며“앞으로도 아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