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라남도의회 이규현 의원(더불어민주당·담양2)은 지난 8월 26일 전라남도의회 중회의실에서 ‘광주광역권 개발제한구역 대책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전라남도의회 이규현(담양2)·김회식(장성2)·임지락(화순1)·이재태(나주3)·류기준(화순2) 의원과, 광주광역시 동구의회 박종균·서구의회 백종한·남구의회 은봉희·북구의회 강성훈·광산구의회 박현석·담양군의회 조관훈·화순군의회 하성동·장성군의회 심민섭 의원이 참여했다. 협의회에서는 정부의 획일화된 개발제한구역 제도가 원칙없이 수도권 중심으로 대폭 해제되면서 되레 비수도권에 불균형을 초래하고 있음을 지적하며, 단순한 광주광역권 개발제한구역 규제 철폐가 아닌 지속가능한 개발과 지역균형발전이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인구소멸이 심각한 광주광역권 만큼은 반드시 전면 해제 되어야 하고, 해제 권한이 지역으로 이양되어야 한다는 것에 의견을 모았다. 협의회 회의 주요내용으로는 ▲광주광역권 개발제한구역 해제 추진 전략, ▲지방에 실질적 개발 권한 이양 필요성, ▲향후 공동 건의 및 중앙정부 협의 절차 등이 주요 의제로 논의됐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재)전라남도청소년미래재단은 지난 6월~8월까지 전남도내 11개 시·군 12개교를 대상으로 학교연계 찾아가는 청소년문화활동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청소년 문화활동은 도내 청소년들의 문화소외를 해소하고 정서적 건강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으로 우수성을 인정받아 전남도 22개 시·군 모두를 지원하고 있으며, 이번 6월~8월 세달간 도내 11개 시·군을 집중적으로 지원하여 청소년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문화활동은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학교측의 요청에 맞추어 ▲밴드공연 ▲클래식&성악 ▲댄스컬 ▲풍선&버블 매직퍼포먼스 등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채로운 문화활동이 학교현장에서 펼쳐졌다. 공연은 단순한 관람에 그치지 않고 청소년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공연팀과 소통할 수 있도록 참여형 무대로 운영되어 현장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만들었다. 특히, 평소 문화예술 활동을 접하기 어려운 농산어촌 지역 청소년들이 학교 안에서 수준 높은 공연을 경험하며, 문화적 감수성을 키우고 친구들과 함께 어울리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학교 관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라남도가 운영 중인 이민·외국인종합지원센터가 외국인 주민의 지역사회 정착을 돕는 핵심 창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해 8월 개소해 1월부터 본격 운영에 나선 이민·외국인종합지원센터는 7개월간 4천379건의 상담을 처리하며, 생활·비자·노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외국인주민통합지원콜센터는 한국어, 영어, 베트남어 등 다국어로 실시간 상담을 제공하며, 외국인 주민의 행정 접근성을 크게 높이고 있다. 최근에는 상담 언어를 총 9개로 확대하고, 평일 야간(월·수 18~20시), 토요일(9~18시) 상담 서비스를 시작해 이용 편의를 한층 높였다. 상담 외에도 한국어 교육(119명), 사회통합프로그램(130명) 운영, 찾아가는 대학 비자설명회, 온라인 일자리 정보 제공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며 전남지역 외국인 주민의 든든한 도우미 역할을 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4월 영암에서 근무 중인 캄보디아 출신 한 근로자(33)는 건강검진 중 즉시 수술 판정을 받았으나, 의료진의 설명을 이해하지 못해 난처한 상황에 놓였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라남도는 소규모 농업인의 안정적 경영 기반을 마련, 경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2026년 소규모 들녘경영체 지원사업’ 대상자를 오는 9월 12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공동영농이 가능한 20ha 이상 30ha 미만 집단화된 농지를 대상으로 5인 이상으로 구성된 영농조합법인이나 농업회사법인을 지원한다. 특히 논 타작물 재배단지를 우선 선정해 쌀 과잉 생산을 완화하고, 식량작물 자급률 향상에 기여토록 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현재 논 타작물 재배에 참여하고 있으며, 향후 타작물 재배를 확대할 계획에 있는 경영체다. 전남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경영체별 최대 3억 원 규모로 시설·장비, 교육 및 경영 컨설팅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총사업비의 70%는 지방비로 지원되며 30%는 자부담이다. 사업 참여를 바라는 농업법인은 사업신청서, 세부사업계획서와 관련 서류를 관할 시군 농업부서에 신청하면 된다. 유덕규 전남도 식량원예과장은 “소규모 농업인 간 협력 기반을 강화하고, 생산비 절감과 안정적 소득 창출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쌀 산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라남도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일제강점기 유적의 보존·활용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전남도는 그동안 일제강점기 강제동원과 전쟁 수행을 위해 구축된 각종 군사·생활·통치 시설을 체계적으로 발굴·보존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정책을 추진했다. 지난 2018년 ‘전라남도 일제강점기 유적 발굴 및 관리에 관한 조례’ 제정을 통해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2020년 연구용역을 통해 일제강점기 유적 600개소의 현황을 정리했다. 이 가운데 군사작전 관련 85개소, 강제동원 310개소, 통치시설 68개소, 생활문화 137개소가 확인됐으며, 현재 76건은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등록됐다. 대표적 사례로는 무안 망운면과 현경면 일대 비행장 격납고, 방공호, 방공포대 등이 있다. 구 목포부청 서고 및 방공호와 여수 마래 제2터널 등은 국가 등록문화유산으로 등록돼 보존·관리되고 있다. 또한 그동안의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2021년부터 목포, 여수, 무안 등 8개 시군 일제강점기 잔재시설에 안내판 등을 설치해 기초관리를 하고 있으며, 일제강점기 구술기록 사업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남대학교 인권센터가 지역 대학 인권 네트워크의 허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출범 3주년을 맞은 광주·전남 대학인권센터협의회의 구심점으로 대학 간 협력과 전문성 강화를 통해 지역 인권문화 확산에 속도를 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28일 전남대에 따르면 전남대 인권센터는 지난 8월 22일 전남대 제1학생마루 소강당에서 ‘2025년 제1차 광주·전남 대학인권센터협의회 실무자 직무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2023년 9월 출범한 광주·전남 대학인권센터협의회는 광주·전남 지역에 있는 31개 대학 인권센터가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홍관표 전남대 인권센터장이 의장을 맡아 지역 대학 인권센터간 협력과 전문성 강화를 위한 구심점 역할을 수행해 오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직무역량강화를 위해 필요한 주제에 대한 협의회 소속 실무자들의 자발적 논의 과정을 거쳐, ‘스토킹 범죄 및 피해자 보호 관련 제도의 이해’라는 주제로 추진됐다. 강사로 나선 광주동부경찰서 여성청소년과 이혜경 경감은 스토킹 처벌법의 주요 개정 내용을 공유하면서 언론보도된 구체적 사건을 중심으로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정대준 ㈜국보 대표이사(전남대 기계공학부 90학번)가 지난 21일 모교인 전남대학교 기계공학부에 발전기금 1천만 원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로 정 대표의 기계공학부 누적 기부액은 총 5천만 원에 달한다. 정 대표는 주택 건설업체 ㈜국보를 이끌고 있으며, 2020년부터 2023년까지 4년간 매년 1천만 원씩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계공학부 장학금을 꾸준히 전달해 왔다. 올해부터는 전남대 발전기금을 통한 직접 기부로 방식을 전환해, 진정한 나눔의 가치를 이어가고 있다. 정 대표는 “전남대학교와 기계공학부에 작은 힘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특히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보탬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매년 기부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전달된 기금은 기계공학부(학부장 고성영)의 학생 장학 지원 사업에 소중히 사용될 예정이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남대학교 자동차연구소가 발간하는 학술지 ‘기계·자동차연구’가 우수 논문 투고를 받는다. 자동차연구소는 1995년 교육부 공과대학 중점지원 사업을 통해 설립돼, 대학·산업체·지방정부·중앙정부와 협력하며 자동차 엔진, 재료기술, 차체기술, 생산시스템, 생산로봇 분야의 연구개발과 산학협력을 이어왔다. 최근에는 탄소중립과 미래차 산업 흐름에 발맞춰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 △친환경 에너지 자원 △고효율 동력원 △지능형 제어 분야로 연구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이러한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매년 발간되는 ‘기계·자동차연구’는 기계와 자동차 전 분야의 학술연구, 기술 동향, 에세이 등 다양한 형식의 원고를 모집하고 있으며, 게재되는 논문은 교내 연구실적(연구업적평가)에 반영된다. 학술지는 매년 11월 30일 정기적으로 발간되며, 국제표준학술지번호(ISSN 2635-6864)를 보유하고 있다. 올해 논문 모집 마감일은 2025년 9월 19일 금요일이며, 원고는 전남대학교 자동차연구소 온라인 투고 시스템을통해 접수할 수 있다. 투고된 논문은 온라인 심사를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남대학교 글로벌교육원이 지난 8월 20일, 외국인 유학생과 내국인 학생 50명을 대상으로 ‘해양체험’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바다를 직접 체험하며 여수의 지역적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참가 학생들은 여수세계박람회장 내 해양레저스쿨에서 여름철 필수 수상 안전 교육을 받은 뒤 카약을 타고 바다 위를 가르며 즐거움을 만끽했다. 한 참가 학생은 “학교와 바다가 가까운 것이 큰 장점”이라며, “카약을 타며 바라본 여수 바다 풍경이 정말 아름다웠다”고 말했다. 글로벌교육원 방호삼 원장은 “외국인 유학생의 지역 적응과 해양 문화 체험의 기회를 확대하고 여수캠퍼스만의 독특한 매력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학교를 연결하는 문화 적응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여 글로컬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은 전남RISE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남소방본부는 ‘2025년 봄철 화재예방 안전대책’ 평가에서 도 단위 전국 2위를 차지하며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8월 27일 밝혔다. 지난 7월 ‘2024~2025년 겨울철 화재안전대책’ 전국 1위에 이어 전남도민에게 전국 최고 수준의 소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음을 평가 받았다. 소방청이 주관하는 ‘봄철 화재예방 안전대책’ 평가는 전국 19개 시ㆍ도 소방본부를 대상으로 3월부터 5월까지 봄철 화재 예방을 위해 추진한 각종 성과를 평가한다. 전남소방본부는 대형 화재 예방과 인명피해 저감을 목표로 7개 추진과제 16개 세부지표를 설정하고 효과적인 특수시책을 추진하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소화전에 부착할 수 있는 태양광 LED 위치표시 등을 제작 및 보급함으로써 소방대원들이 어두운 환경에서도 소화전 위치를 쉽게 식별할 수 있도록 한 고흥소방서 특수시책으로 화재 신속 대응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노력했다. 또, 봄철기간 산불 화재 예방을 위해 산불, 임야화재 발생이 높은 지역을 선정하고 소방서별 드론 감시단을 운영하여 화재예방 순찰 및 홍보활동을 집중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