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조창제 기자 | 부산광역시 영도구의회는 3월 24일 국립한국해양대학교와의 오찬 간담회에 참석하여 교육부에서 추진 중인 글로컬대학 30 사업에 대하여 논의했다. 글로컬대학30 사업은 비수도권 대학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총 30개 대학에 5년간 1000억씩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날 간담회에서 영도구의회는 국립한국해양대학교의 글로컬대학30 사업선정 추진 방향과 선정 시 기대 효과와 지역사회와 상생·연계하여 발전할 수 있는 전략을 연구하고, 구의회와 지방자치단체에서 지원할 수 있는 행정·재정적인 방안에 대하여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찬훈 의장은 “우리 영도구가 더 높이 발전할 좋은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영도구의회에서도 적극 지원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의 청년 인재 유치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조창제 기자 | 연제구는 주민이 많이 이용하는 온천천시민공원 내 공중화장실과 연제고등학교 등 10개소에 '안전 QR이 삽입된 LED 건물번호판'을 설치했다. 'LED 건물번호판'은 도시 미관 개선은 물론 야간에도 주소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게 하며, 보안등의 보조 역할을 하여 주민들의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한다. 특히 부산시 최초로 LED 건물번호판에 삽입된 '안전 QR'은 셉테드(CPTED:범죄예방 환경설계)의 일환으로, 위급상황 시 112·119에 즉시 자신의 위치를 전송하여 정확하고 신속한 긴급신고를 가능하게 한다. '안전 QR'을 인식하면 위치 정보가 지도로 제공되어 한눈에 자신의 위치를 파악할 수 있으며, 원스톱 주소변경서비스 및 생활안전지도, 구청 홈페이지 등 관련 사이트에 간편하게 접속할 수 있다. 이는 구에서 추진한 노후 건물번호판 정비사업에도 반영됐다. 주석수 연제구청장은 "부산시 처음으로 설치한 '안전 QR LED 건물번호판'은 생활 속 주민의 안전을 위한 인프라로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이의용 기자 | 부산 동구는 청년들의 새로운 도전을 응원하는 청년도전지원사업 ‘동구 청년이여! 내 안의 거인을 깨워라'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청년도전 지원사업은 미취업 청년의 구직 의욕 및 자신감 향상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이수했을 경우 최대 350만원의 참여수당과 추가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이번 사업은 동구가 고용노동부 주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4억 2천만원을 확보하고 구비 5,000만원을 포함하여 총 사업비 4억 7,000만원의 예산으로 추진된다. 참여대상은 사업 신청일 이전 6개월 이상 취업·교육·직업훈련 이력이 없는 청년, 자립준비청년, 청소년복지시설 입퇴소 청년, 북한이탈청년 등으로 18∼34세 청년이면 신청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소규모 심리상담 기반으로 자신감 회복, 취업역량 강화, 진로 탐색, 외부 연계활동 등으로 구성되며, 기간별로는 단기(5주 과정, 24명), 중기(15주 과정, 48명), 장기(25주 과정, 24명)로 나눠서 청년 96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청년도전지원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동구여성인력개발센터에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 지속가능발전센터는 3월 21일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세계 물의 날을 기념하여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기후변화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일상 속 물 절약 실천을 통해 탄소중립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홍보부스를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경상남도·낙동강유역환경청·경상남도 환경재단 및 탄소중립지원센터와 공동 주최했다. 이날 행사는 다양한 지역 단체와 협력하여 SDG 6번(깨끗한 물과 위생), SDG 12번(기후변화 대응), SDG 14번(해양생태계 보호)의 실천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홍보부스는 지역 사회의 SDGs·ESG에 대한 관심을 고취하고, 경상국립대학교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주도하는 데 기여하는 중요한 발판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나만의 전사컵 만들기’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이 직접 컵을 디자인하고 제작하면서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느끼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민들에게 큰 인기를 끌며 참가자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여한 창원시 의창구의 한 어린이는 “앞으로 이런 행사가 더 자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 경남문화연구원 진주학연구센터는 4월 2일 오후 4시 인문대학 아카데미홀(101동 239호)에서 2025년도 제9차 진주학연구 콜로키움을 개최한다. 이번 콜로키움의 주제는 ‘진주의 사찰과 인물’이다. 이번 콜로키움의 주제발표는 《진주의 사찰과 인물》의 저자인 경상국립대학교 윤리교육과 손병욱 명예교수가 맡는다. 손병욱 교수는 이번 발표에서 《진주의 사찰과 인물》의 주요 내용을 바탕으로, 진주 불교문화권의 역사적 정체성과 인문지리적 기반을 심도 있게 조망할 예정이다. 발표에서는 고려 시대 ‘진주목계’를 중심으로 설정된 서부경남 12개 시·군(4개 시, 8개 군)의 전통 사찰 가운데 진주시 관내 8개 사찰과 폐사지, 그리고 하동·산청·고성 지역의 주요 사찰과 폐사지를 중심으로 고찰한다. 특히 하동 칠불사의 창건 내력에 대한 새로운 해석도 제시할 예정이다. 또한 손병욱 교수는 신라부터 근세에 이르기까지 진주 불교문화권이 배출한 16인의 인물을 선정하여 소개하고, 이들과 관련한 사찰과 수행 공간을 중심으로 진주의 불교문화가 어떻게 계승되고 전개됐는지를 탐색한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는 공과대학 건축학과 학생들이 ‘2025년 국제공모전 YAC 지식의 정원(YAC Garden of Knowledge)’에서 입선했다. 2013년 설립되어 2015년부터 젊은 건축가를 위해 건축 공모전을 개최하는 YAC(Young Architects Competitions)에서 주최한 이번 대회는 국제 건축 아이디어 공모전이다. 1561년 이탈리아 파비아에 설립되어 가장 오래된 대학 알모 콜레지오 보로메오(Almo Collegio Borromeo)의 부속 건물과 호르티(Horti) 생태공원이 만나는 장소에서 전시, 서점 등의 프로그램을 포함하는 건축적 확장을 주제로 진행됐다. 신현호, 황유나(이상 3학년), 장주호(4학년) 학생 팀은 파비아의 종교적 색채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종교적·역사적 실내 공간과 호르티 공원 사이에서 가변적인 열린 공간을 구성했다. 문화 예술의 중심이 되는 공공공간을 목표로 현대적 예술과 지속 가능한 환경 메시지를 전달하며 전시, 소통 문화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수용하도록 제안하여 입선(Finalist)을 수상했다. &nb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은 본격적인 양파 수확기를 앞두고 농가에 재배지 관리를 철저히 해 달라고 당부했다. 양파 품질과 저장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4월 이후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설명이다. 양파는 현재까지 큰 피해 없이 자라왔다. 겨울철 평균기온이 평년과 비슷했고, 강수량도 적어 병해충 발생이 적었기 때문이다. 다만, 4월부터는 기온과 강수량이 늘어나면서 병해충이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양파 농가에 큰 피해를 주는 노균병은 4월 이후에는 2차 감염 증상이 많이 발생한다. 2차 감염이 되면 잎 표면에 검은색 포자가 생기고, 이 포자가 비를 타고 주변으로 퍼지면서 피해가 커질 수 있다. 이 시기에는 약제 방제 효과가 높으므로 전용 약제를 7~10일 간격으로 3~4회 정도 뿌려주는 것이 좋다. 같은 약제를 반복 사용하면 내성이 생길 수 있으므로, 성분이 다른 약제를 번갈아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또한, 기온이 25℃ 이상으로 오르면 잎마름병, 무름병과 같은 고온성 병해도 많이 발생한다. 노균병을 포함한 이런 병을 예방하려면 전용 약제 살포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경상남도 수산안전기술원은 지난해에 이어 한국해양수산연수원 관계자가 도내 교육장으로 찾아가 소형선박조종사면허 취득 교육과 면접시험을 함께 진행하는 현장 맞춤형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경남 어업인들이 면허를 취득하기 위해 4일간 부산의 한국해양수산연수원까지 찾아가야 했던 불편을 해소하고자, 2톤 이상 선박에서 4년 이상의 승무경력을 가진 도내 어업인을 대상으로 수산안전기술원 본원과 지원에서 교육과 면접시험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일정은 (거제 지원) 3월 31일부터 4월 3일까지, (통영 본원) 6월 9일부터 6월 12일까지, (마산 지원) 10월 13일부터 16일까지, (남해 지원) 10월 27일부터 30일까지, (고성지원) 11월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교육 3일, 면접시험 1일) 각 지원에서 실시할 계획이다, 관계 교육이수 후 면접을 통하여 면허 취득이 가능하며, 교육 과목은 항해 (항해계기, 항로표지 등), 운용(선체설비, 선박조종, 해난방지), 기관(내연기관, 전기장치, 기관 고장 시 대책), 법규(해사안전법, 선박의 입항 및 출항 등에 관한 법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 문화체육관광부, 국토교통부가 공동 추진하는 ‘2025년 문화선도산단’ 공모사업에 전국 3개 선정 산업단지 중 하나로 창원국가산업단지가 최종 선정됐다. 이 사업은 산업단지에 통합브랜드를 구축하고, 문화·편의시설을 확충과 산업·문화 융합을 통해 산업단지를 청년이 찾는 활력 넘치는 공간으로 탈바꿈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창원국가산업단지는 총사업비 429억 원(국비 267.7억 원)을 투입해 9개 세부사업을 우선 추진한다. 이를 통해 노후화된 기반시설을 개선하고, 문화·편의시설을 확충해 ‘기계·방산을 품은 메타문화산단’으로의 전환을 꾀한다. 1974년 조성된 창원국가산업단지는 대한민국 산업화를 견인해왔으나, 인프라 노후와 문화·여가시설 부족으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새로운 변화가 요구돼왔다. 이번 공모 선정은 그러한 변화의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특히, 평가 과정에서는 창원국가산업단지의 형상이 거북이를 닮았다는 점을 활용한 스토리텔링이 호평을 받았다. 창원대로를 수면으로 비유해, 산업단지를 ‘거북이 배’와 ‘다리’로, 배후도심을 ‘등’으로 표현하며 산업단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조창제 기자 | 부산광역시동래교육지원청은 2023년부터 매주 금요일을 자유롭고 편안한 복장을 착용하는 ‘동래 캐주얼 데이’로 지정하여 운영하고 있다. ‘캐주얼 데이’는 품위유지 및 공직예절에 어긋나지 않는 범위 내에서 개인의 개성을 존중하는 수평적 소통문화를 활성화와 유연하고 즐거운 직장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매월 셋째주 금요일은 ‘스페셜 캐주얼 데이’로 전 직원이 드레스코드에 맞춰 개성있는 복장을 자유롭게 착용하여 함께 기념사진를 찍고 우수 참여부서를 선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번 3월 캐주얼 데이는 봄을 맞아 ‘개나리 데이’로 진행했으며, 직원들은 노란색 의상과 액세서리를 착용하여 개성을 뽐냈다. 지난 1월과 2월은 각각 ‘눈사람 데이’와 ‘체크 데이’로 진행했다. 직원들은 눈사람을 연상케 하는 하얀색 복장과 체크무늬 의상을 착용하여 각자의 개성을 표현했다. 하승희 교육장은 “유연하고 수평적인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캐주얼 데이’에 전직원이 즐거운 마음으로 참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의 개성을 존중하고 꾸준히 소통하며 건강하고 활기찬 조직문화 형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