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충북도는 12일 책과 자연이 어우러지는 새로운 형태의 독서문화 행사인 충북야외도서관 '책 읽는 정원'을 오는 6월 14일부터 15일까지, 도청 본관 잔디광장과 하늘정원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선보이는 이 행사에서는 ‘책과 함께하는 정원 피크닉’을 주제로 기존의 도서관 공간을 넘어 야외에서 책을 즐기는 새로운 독서문화를 제공한다. 도청이라는 딱딱한 공간이 책과 정원으로 탈바꿈하는 이번 시도는 바쁜 일상 속 문화적 여유를 갈망하는 도민에게 문화 갈증을 해소할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누구나 자유롭게 앉아 책을 읽고 쉴 수 있는 야외도서관 프로젝트 ‘정원도서관’을 비롯해 책갈피 만들기, 식재 이벤트 등 10개의 다양한 체험 부스가 상시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잔잔한 선율이 정원 곳곳을 채우는 감성 버스킹 공연도 함께 열려 책과 음악과 정원이 어우러지는 특별한 주말 풍경을 완성한다. 그 외에도 도청 일대의 다른 문화공간들을 따라 예술, 자연이 어우러진 감각적인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 우선, 도청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은 13일,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리박스쿨 관련 프로그램이 도내 충북 나우 늘봄학교에서는 운영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충북교육청은 지난 4일부터 11일까지 도내 모든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리박스쿨을 비롯해 교육의 정치적 중립성 문제가 제기된 단체와의 ▲늘봄프로그램 업체위탁 계약 여부 ▲해당 단체에서 발급한 민간자격증 소지 강사 현황 ▲늘봄프로그램 강사의 리박스쿨 관련 교육 이수 현황 ▲늘봄프로그램 민원발생 현황 등을 전수조사했다. 조사 결과 리박스쿨과 관련한 단체와의 업무협약 또는 위탁계약을 체결한 학교는 없었으며, 해당 단체 및 조합 등이 발급하는 민간자격증을 소지하고 있는 강사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충북교육청은 학생과 학부모가 믿고 참여할 수 있는 충북나우늘봄학교를 위해 늘봄학교 프로그램 신고센터 운영, 늘봄프로그램 질 관리를 위한 모니터링 강화, 강사계약 및 민간단체와의 늘봄학교 협력시 사전 검증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유아교육진흥원은 지난 9일부터 20일까지 2025. 유치원 교원 생애주기별 맞춤형 직무연수(심화원숙기)를 '몸으로 여는 교사의 하루: 안녕, 몸?'이라는 주제로 15차시 혼합연수(집합 9차시, 원격콘텐츠 6차시)를 운영 중이다. 충북교육 주요 정책인 '어디서나 운동장'과 연계하여, 경력 15년 이상의 교원 30명을 대상으로 교원의 몸활동 교육 역량을 강화하고, 몸과 마음의 균형을 찾아 심신을 회복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대면연수는 12일과 19일에 진행되며, 주요 강의는 ▲움직이고 느끼고 나누는 모두의 몸날 '안녕, 몸DAY' ▲쭉쭉체조 송 활용법 ▲몸으로 배우는 경계존중교육 ▲엄마TV 김쌤과 함께 하는 어디서나 운동 꿀팁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원격콘텐츠는 충북교육연수포털을 통해 9일부터 20일까지 수강가능하며, ▲건강관리 ▲걷기 및 달리기 놀이 ▲기구 및 장소 활용 놀이법 등 실천 중심의 강좌로 구성되어 있다. 이양순 유아교육진흥원장은“이번 연수를 통해 교사들이 몸과 마음의 건강을 되찾고, 교육 전문성을 동시에 함양할 수 있기를 기대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특수교육원은 12일, 청주장애인스포츠센터에서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진로 설계와 진학‧취업 지원을 위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고등학교 및 전공과 특수교육대상학생을 비롯해 학부모, 교사, 대학 및 취업 유관기관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진로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를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마련됐다.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루아오케스트라의 공연으로 시작됐으며, 이어대학 부스 운영에서는 16개 대학의 입학사정관 및 장애학생지원센터 관계자들이 직접적인 1:1 상담을 통해 장애학생 특별전형, 모집 요강, 대학 내 지원제도 등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제공했다. 또한, 14개 취업 유관기관 및 협력 사업체가 참여해 학생 중심의 맞춤형 취업 컨설팅을 진행했다. 각 기관과 업체는 직무별 요구 역량, 실제 근무 환경, 직무 분장 방식 등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며, 학생들이 적성과 능력에 맞는 직업을 탐색하고 준비할 수 있도록 도왔다. 특히, 취업 과정에서 자주 접하게 되는 현실적인 과제들에 대해 구체적인 상담이 이루어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은 12일부터 14일까지 2박 3일간 제주도에서 2025학년도 직업교육 Vision 연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연수는 도내 특성화고 및 마이스터고 교감 26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2024학년도 취업(진로) 결과 분석을 바탕으로 단위학교 맞춤형 취업지원체제 구축을 위한 관리자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협약형 특성화고 한림공업고등학교 방문을 통한 직업교육 모델학교 우수사례 분석 및 학교시설 탐방 ▲교육부 윤강우 연구관의 '중등직업교육 정책방향 안내' ▲김인숙 AI에듀테크융합교육원장 'AI 교육 특강' 등 최신 직업교육의 흐름과 직업교육의 AI 적용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연수에 참가한 한 특성화고 교감은 “이번 연수를 통해 공유된 직업교육 정책을 통해 충북 도내 직업계 고등학교의 질적 향상이 이루어졌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이미숙 중등교육과장은 “이번 직업교육 Vision 연수를 통해 학교 관리자들의 직업교육 전문성을 제고하고, 학생들의 취업 및 진로지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리더십이 함양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은 12일, 학교현장의 교무지원 역할을 실질적으로 강화하기 위한 교무실무사 대상 맞춤형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권역별(청주권, 북부권, 중부권, 남부권) 4개로 나누어 진행하며, ▲12일(목) 충주 호암예술관 ▲17일 보은교육지원청 ▲20일 교육연구정보원 ▲27일 진천교육지원청에서 진행된다. 대상자는 도내 유‧초‧중‧고 및 특수, 각종학교에서 근무 중인 교무실무사 800여 명이다. 교무실무사는 교무행정 및 교육활동을 지원하며 교사가 수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하며, 직무능력 및 소통 향상을 위한 연수 요구가 지속적으로 있었다. 이러한 현장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교무실무사의 직무 전문성을 높이고 변화하는 학교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이번 연수를 기획했으며, 이는 교육활동 중심의 학교 문화 정착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연수 주제는 충북교육의 주요 정책 방향에 대한 이해, 학교 구성원 간의 원활한 소통을 위한 공감 및 갈등 전환 역량 강화 등으로 실제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실용적인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충북도의회가 올 하반기 신청사 개청을 앞두고 의회 홍보체계를 전면 개편한다. 도의회는 12일 도의회 회의실에서 제1차 홍보자문위원회를 개최해 홍보 방식, 콘텐츠 전략, 조직·예산 구조 등 현실적 과제를 점검하고 전문가들의 자문을 받았다. 자문위원회는 언론·SNS·디지털 콘텐츠 분야의 내·외부 전문가 11명으로 구성됐으며, 전통 매체 중심의 홍보에서 ‘성과 중심 디지털 홍보’로의 전환이라는 과제를 중심으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도의회가 현재 운영 중인 보도자료, 유튜브, SNS, 소식지 등 홍보 채널별 현황과 콘텐츠 성과를 공유하면서 공직선거법상 표현의 한계, 성과 측정 체계 부족 등 구조적 문제를 논의했다. 위원들은 홍보 전략 수립 시 콘텐츠 타깃 설정, KPI(핵심성과지표) 기반 관리, 민간 협업 체계 확대 방안 등을 제시하며 도민 체감형 소통 프레임으로의 전환을 주문했다. 도의회는 자문 결과를 토대로 오는 30일 2차 회의에서 구체적 실행계획과 예산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의회 관계자는 “이번 자문을 통해 홍보의 방향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 소속 중원교육문화원은 12일, 음악공연 '하얼빈의 열 하루'와 연계하여 '우리가 지켜요! 안중근 정신, 청렴과 존중의 길'이라는 주제로 청렴‧상호존중 캠페인을 실시했다. 6월 상호존중의 날을 맞아 중‧고생과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청렴과 존중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전달하고, 기관의 청렴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추진됐다. 캠페인은 중원교육문화원 청렴 동호회와 참여 희망 직원이 약 900여 명의 공연 관람객에게 청렴 문구가 새겨진 구급약품, 물티슈, 청렴 책갈피 등을 전달하며 실시됐다. 공연된 '하얼빈의 열 하루'는 안중근 의사의 하얼빈 여정을 합창 형식으로 풀어낸 음악 공연으로, 관람한 중‧고등학생과 교직원들은 안중근 의사의 숭고한 정신과 더불어 청렴한 삶, 서로를 존중하는 문화의 중요성을 깊이 있게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배상근 중원교육문화원장은 “안중근 의사의 정신을 바탕으로 청렴과 상호 존중의 가치를 학생들과 지역사회에 전할 수 있어 뜻 깊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의 청렴 실천 활동을 추진해 청렴한 기관 이미지를 적극 홍보하겠다.”라고 말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진로교육원은 12일, 오병미 진로교육원장이 이상선 선생의 서훈승격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충북 진천 출신 독립운동가인 이상설 선생의 서훈을 2등급 대통령장에서 1등급 대한민국장으로 상향하자는 염원을 담아 참여 주자들의 릴레이 형식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종철 청주시학교운영위원회위원장협의회 수석부회장에게 지명받은 오병미 원장은 다음 참여자로 최명옥 특수교육원장과 채민자 음성교육지원청 교육장을 지명했다. 오병미 원장은 “보재 이상설 선생은 충북 지역을 대표하는 독립운동가로, 선생의 뛰어난 업적에 걸맞은 정당한 평가로 서훈 승격이 이루어질 수 있기를 간절히 희망한다.”라며, “오늘의 캠페인뿐 아니라 다양한 방법으로 선생의 공적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진로교육원도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단재교육연수원은 12일, '함께하는 청렴, 오늘도 청렴하데이(Day)!'라는 주제로 청렴 캠페인 및 행사를 운영했다. 채숙희 원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들이 청렴 어깨띠를 착용하고 출근하는 교직원들에게 청렴의식 고취를 위한 청렴 홍보 물품을 나누어주면서 시작했다. 또한, 청렴 문구 '함께하는 청렴, 빛나는 단재' 등이 적힌 피켓을 통해 출근하는 직원들에게 청렴의식 향상을 위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특히, 출근하는 배포된 청렴 홍보 물품은 공공구매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받은 포상금으로 사회적 경제 기업 제품을 구입해 청렴은 물론 사회적 가치 실현에도 기여했다. 이날 점심은 청렴 맛집 행사로 '청렴하새우~살 애호박볶음' 등 재치있는 메뉴 설명과 청렴 실천 메시지를 담은 식단 구성으로 250여 명의 연수생 및 교직원에게 청렴의지를 되새기게 하는 유쾌한 시간을 가졌다. 채숙희 단재교육연수원장은 “청렴은 규범을 넘어서 문화로 자리 잡아야 한다.”라며, “이번 청렴하데이(Day) 운영을 통해 직원들이 일상 속에서 청렴을 자연스럽게 실천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