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충북도와 충청권관광진흥협의회는 (사)한국관광학회와 공동으로 17일 청주오스코에서 ‘2025 충청권 연합 관광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충청권(세종·대전·충남·충북) 4개 시·도의 관광 관계자, 학계, 관광업계 종사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급변하는 관광환경에 대응하고 충청권이 국내외 관광거점 권역으로 도약하기 위한 연대·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조광익 대구가톨릭대학교 교수의 ‘정부 관광정책 방향과 충청권 대응 전략’ 기조 발표를 시작으로, 이인재 가천대학교 교수의 ‘충청권 지역축제의 진단과 처방’, 허준 동덕여자대학교 교수의 ‘국내외 MICE 동향과 충청권 활성화 방안’ 등 다양한 주제 발표가 이어졌다. 이후에는 고계성 전 한국관광학회 회장을 좌장으로 이재민 세종정책연구원 연구위원, 김경배 성결대학교 교수, 박종진 여가공간연구소장, 김병삼 한국관광협회중앙회 사무처장, 장인수 충청북도 관광과장이 패널로 참여해, 충청권 관광 현안과 미래 전략을 중심으로 종합 토론이 진행됐다. 장인수 충북도 관광과장(충청권관광진흥협의회장)은 “이번 포럼은 충청권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충북도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농산물의 원산지 표시 준수 여부를 집중적으로 점검하는 원산지 표시 지도·단속을 이달 26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단속은 도와 11개 시·군,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지원이 함께 단속반을 꾸려, 농산물 판매 도·소매업체, 대형유통업체, 도매시장, 전통시장 등을 대상으로 집중 실시된다. 명절 성수품 수요 급증에 따라, 유통량이 많고 원산지 표시 위반이 우려되는 제수용품 및 선물용품, 지역농특산물 등에 대하여 점검이 이루어질 예정이며, 원산지 표시 이행 여부, 표시 방법의 적정 여부, 거짓 표시 등이 중점 점검 사항이다. 충북도는 이번 지도·단속을 통해 소비자 보호와 공정한 유통 환경 조성, 농가 신뢰도 제고 및 원산지 표시 위반 행위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킬 계획이다. 이필재 충북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이번 추석 명절 농산물 원산지 표시 지도·단속을 통해 소비자가 안심하고 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신선 농산물을 공급하는 농가와 유통업체가 정당한 평가를 받을 수 있는 시장 환경을 만드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충청북도 내수면산업연구소가 운영하는 충북아쿠아리움은 개관 이후 누적 관람객 50만 명 달성을 앞두고,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특별한 체험 행사를 마련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충북곤충연구소와 협력해 오는 10월 1일부터 5일까지 진행되며, 기간 중 매일 선착순 100명의 관람객에게 정서곤충인 장수풍뎅이 유충 사육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체험은 아쿠아리움 내 곤충체험전시관 1층 휴게공간에서 진행되며, 참가자는 장수풍뎅이 유충의 생태를 직접 관찰하고 만져보며 자연의 신비를 체험할 수 있다. 특히, 관람객은 체험을 통해 발견한 유충을 분양받아 가정에서 성체로 성장하는 과정을 직접 사육하며 경험할 수 있다. 이번에 분양되는 유충은 충북곤충연구소에서 친환경적인 방법으로 직접 기른 개체들로, 어린이들의 생태 관찰 교육과 책임감 함양에 적합한 곤충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아쿠아리움 측은 참가자 전원에게 사육 안내서를 제공하여 올바른 생물 관리와 지속적인 학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충북아쿠아리움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은 17일, 안전하고 존중하는 학교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도내 각급 학교의 관리자(교장) 447명을 대상으로 성희롱‧성폭력 및 학교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학교 관리자의 인식개선과 책임 의식을 강화하여 학생과 교직원이 함께 안심할 수 있는 학교 환경을 조성하는 데 목적을 뒀다. 염건령 한국범죄학연구소 소장을 전문 강사로 초빙해 성희롱‧성폭력 관련 법규와 판례, 사례 분석을 다뤘으며,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대응 매뉴얼과 지도 방안도 함께 안내됐다. 염건령 소장은 “최근 사회적으로 이슈가 된 성희롱 및 성폭력 사건을 예방하려면 관리자 스스로 모범적인 태도를 갖추고, 교직원들에게 올바른 성 인식과 안전 문화를 전파해야한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학교폭력 사안 처리 과정에서 공정성과 신뢰성을 확보하는 관리자의 역할과 책임도 중점적으로 다뤘다. 윤건영 교육감은 “생활지도와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학교 선생님과 한마음으로 애쓰는 교장 선생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또한, 학생들이 생활하는 세심한 관심과 경청, 존중과 지지로 학생들이 자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충북도는 지난 10일과 12일 카자흐스탄 알마티, 키르기즈스탄 비슈케크에서 열린 ‘K-유학생 충북 유학박람회’가 600여 명의 예비 유학생 및 유학 관계자들이 몰리는 등 높은 관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7일 밝혔다. 충북도가 주최하고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한 이번 박람회에는 도내 7개 대학(건국대학교(글로컬), 대원대학교, 중원대학교, 청주대학교, 충북대학교, 충북보건과학대학교, 충청대학교)이 참여했다. 현지 학생과 학부모, 교육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박람회장은 충북 K-유학생 제도 소개를 시작으로 충청북도와 도내 대학에 대한 홍보와 상담부스 운영 등 대학별 이벤트를 비롯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날 박람회는 김광재 주키르기스스탄 한국대사를 비롯한 현지 교육부 관계자들이 참석해 충청북도와의 교육 협력에 깊은 관심을 표명하는 등 향후 지속적인 교류 확대를 약속했다. 카자흐스탄·키르기스스탄 도내 유학생은 256명(카자흐스탄 13, 키르기즈스탄 243)에 불과하지만, 학생과 학부모들은 높은 교육열을 바탕으로 한국 유학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어 앞으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충북도는 17일 올 추석 연휴를 앞두고 도민 생활과 직결되는 상‧하수도 서비스의 안정적 제공을 위해 ‘추석 연휴 수자원관리분야 주민생활 안전대책’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9월 26일부터 10월 9일까지 사전점검 기간 동안 도내 주요 상‧하수도 시설을 전수조사하고, 연휴 기간인 10월 3일부터 9일까지는 도와 11개 시군이 비상근무반을 편성하여 24시간 상황 관리 체계를 유지한다. 충북도는 취수장‧정수장‧배수지‧관로‧소규모수도시설과 공공하수처리시설 등 모든 시설에 대한 사전점검을 통해 설비 운영상태, 예비부품‧소독약품 재고, 침수‧정전 대비 등을 점검하여 위험요인을 선제 보완한다. 아울러 상수원보호구역 순찰, 원수‧정수의 수질검사 등 수질관리에도 철저를 기한다. 연휴 기간에는 급수차‧이동식물탱크‧임시배관 등 비상급수 자원을 사전 배치하고, 고지대‧외곽 등 취약지역을 우선 지원한다. 누수‧단수 등 긴급상황 발생 시 긴급보수반을 즉시 투입해 응급 복구를 시행하고, 한국수자원공사(K-water)‧소방서‧보수대행업체 등과의 유관기관 공조 체계를 상시 가동한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충북도는 9.29.~10.14.까지 환경 관리‧감독에 소홀해질 수 있는 추석 연휴 기간 전‧후로 환경오염행위 근절을 위한 특별감시 활동에 들어간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특별감시는 환경오염 취약지역인 산업단지 및 공장 밀집 지역 주변 하천과 폐수 및 미세먼지 다량(고농도) 배출업소 등을 대상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먼저, 연휴 전인 9월 29일부터 10월 2일까지는 사전 홍보‧계도와 취약지역 집중 점검을 동시에 실시한다. 이어서, 연휴 기간인 10월 3일에서 9일까지는 도와 시군에 환경오염 신고‧상담 창구를 설치해 환경오염 사고 등 비상 상황에 대비하고 폐수 무단 방류 등 불법행위에 대한 도민 신고를 접수한다. 또한, 연휴가 끝나는 10월 10일부터 14일까지는 환경 관리 취약‧영세업체 등을 대상으로 배출(방지)시설 등에 대한 맞춤형 기술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다. 지난해 추석 연휴 특별감시 기간에는 74개 사업장을 점검하여 2건(2.7%)의 환경법 위반 사항을 적발했으며, 영세업체 등 10개소에 대해 환경 분야 기술지원을 실시했다. 차은녀 충북도 기후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충청북도보건환경연구원은 2025 영동 세계 국악엑스포를 앞두고 행사장 4개 부스의 실내공기질을 측정한 결과 모든 항목이 기준 이내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연구원은 9월 12일(금)부터 10월 11일(토)까지 영동군에서 열리고 있는 ‘2025 영동 세계국악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행사장 내 실내공기질 관리 지원에 나섰다. 이번 검사는 행사 전(9월 10일) 음식관, 미래국악관, 주제관, 산업관 총 4개관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미세먼지(PM-10) ▲초미세먼지(PM-2.5) ▲이산화탄소(CO2) ▲폼알데하이드(HCHO) 총 4개 항목을 분석했다. 검사 결과, 모든 항목이 실내공기질 유지기준 이내로 확인되어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통해 엑스포 행사장의 안전성과 쾌적성이 확보됐으며, 도민과 방문객들이 안심하고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게 됐다. 연구원은 행사 기간 동안 관람객의 체류 시간이 길어지고 방문객 밀집도가 높아지는 것을 고려해, 행사 중 2차 검사를 통해 공기질을 재확인할 계획이다. 충북보건환경연구원 조성렬 환경연구부장은 “실내공기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충북도는 지난 9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태국 방콕에서 열린 ‘태국 국제 의료기기 박람회(Medical Fair Thailand 2025)’에 도내 의료기기 기업 8개 사가 참가하여 총 5,224천달러(한화 72.8억원) 규모의 수출 상담과 2,303천달러(한화 32.1억원) 규모의 계약을 성사시키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해당 박람회는 2003년부터 싱가포르와 태국에서 번갈아 개최되는 동남아시아 최대 규모의 의료기기 전문 박람회로, 금년에는 전 세계 40여 개국 1,000여 개 기업이 참가해 의료용 소모품, 수술용 기기, 체외진단기기 등 다양한 의료기기 품목을 선보였다. 충북도 공동관에는 ▲휴메트론(비강확장기) ▲㈜메타바이오메드(혈관결찰용클립) ▲㈜데쥬벤트(필러) ▲㈜에이치피엔씨(필러) ▲에이스헬스케어㈜(호흡회로) ▲㈜유림양행(부목) ▲㈜녹십자엠에스(콜레스테롤측정기) ▲디알비헬스케어(정맥주사기) 8개 기업이 참여해 해외 바이어들에게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신규 거래를 발굴하는 성과를 올렸다. 참가기업 관계자는 “세계 각국의 바이어들에게 자사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는 좋은 기회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충북도는 도민의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발전를 위한 다양한 조례를 제ㆍ개정하여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시행되는 조례들은 9월 16일 제428회 충청북도의회 임시회에서 통과됐으며, 모두 26건으로, 제정 11건, 개정 15건이며, 오는 10월 중 공포ㆍ시행될 예정이다. 먼저, 새롭게 제정된 조례 중 노인, 장애인 등 분야의 대표적인 조례는 '충청북도 공영장례 지원 조례안', '충청북도 돌봄 통합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이다. 이들 주요 내용은 ▲장례를 치를 수 없는 무연고 사망자 및 저소득층 사망자의 장례 지원 ▲노쇠, 장애, 질병 등으로 일상생활 수행에 어려움을 겪는 도민이 살던 곳에서 계속하여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의료ㆍ요양 등 돌봄 지원을 통합ㆍ연계 제공하는 것으로, 이를 통해 가족 해체, 빈곤, 고령 1인 가구 등으로 장례를 치르지 못하는 고인에 대한 예우와 존엄성을 지키고, 노인과 장애인의 건강하고 인간다운 생활을 증진할 계획이다. 다음으로, 문화, 경제 등 분야에서 제정된 대표적인 조례는 '충청북도 그림책정원 1937 운영 및 관리 조례안', '충청북도 분산에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