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천안시는 24일 라마다앙코르에서 농촌마을만들기 아이디어 공모전 ‘대학생이 간다’ 공모전 시상식 및 1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올해 10회째를 맞은 대학생이 간다는 농촌마을만들기 아이디어 공모전으로,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와 현장 활동을 통해 농촌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는데 기여해 왔다. 올해는 천안시 농촌 지역 소멸 위기에 대응을 위해 청년층 인구 유입 방안 모색을 주제로 열렸으며 이날 행사는 개회식, 10주년 성과 현황 보고, 수상팀 아이디어 발표, 대학생이 간다 시상식, 농촌정책확산 대화마당 순으로 진행됐다. 이학수 농업정책과장은 “대학생들의 창의적 아이디어와 열정은 지역사회를 변화시키는 원동력”이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농촌에서 도전과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천안시는 ‘대한민국 도시·지역혁신 산업박람회’에서 2년 연속으로 2개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국토교통부 등이 주최하고 대한민국 도시·지역혁신 산업박람회 추진위원회가 주관한 이번 박람회에서 도시특화와 거버넌스 구축 분야에서 각각 행정안전부·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하며 도시재생 선도 도시로서의 위상을 입증했다. 시는 ‘천안 동남구청사 복합개발사업’으로 도시특화 분야에서 성과를 인정받았다. 민관협력형 리츠를 구성하고 공공청사 이전 부지에 복합개발을 추진해 원도심 활성화와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동시에 끌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대학생의 창의적 아이디어와 참여를 기반으로 지역 주민·전문가·행정이 함께하는 도시재생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속 가능한 거버넌스 모델을 완성해 거버넌스 구축 분야에서 성과를 인정받았다. 지난해에는 지역자원활용과 창업·일자리 등 2개 분야에서 대상을 받은 데 이어 올해까지 2년 연속 2개 부문 장관상 수상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은 “이번 수상은 천안시의 끊임없는 도시재생 혁신 노력과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충남도가 발달장애인 공공후견지원제도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도는 24일 충남도서관 대강당에서 도와 시군 공무원, 발달장애인지원센터, 공공후견법인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달장애인 공공후견지원제도 활성화를 위한 업무 연찬회를 개최했다. 연찬회는 △공공후견지원사업 추진 현황 △공공후견법인의 역할 및 우수사례 △ 제도 관련 주요현안과 향후 발전방향 제언 △종합토론 등 순으로 진행됐다. 제도 집행의 최일선에 있는 참석자들은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와 현황을 공유하고, 제도 개선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주고 받았다. 도는 이번 연찬회를 계기로 공공후견지원제도의 내실화를 도모하고, 시군 및 관련 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발달장애인 권익 보호를 위한 정책을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성만제 도 보건복지국장은 “발달장애인 공공후견지원사업은 스스로 의사결정에 어려움을 겪는 분들의 권리를 지키고 안정적인 삶을 돕는 중요한 제도”라며, “오늘 연찬회를 통해 제시된 소중한 의견들을 정책에 적극 반영해 발달장애인이 존엄한 삶을 누리고 지역사회와 함께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충남도가 결핵환자 발생률을 전국 평균 보다 낮추기 위해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댔다. 24일 도에 따르면 도내 결핵환자 발생률은 2015년 인구 10만명당 88.9명에서 2024년 41.1명으로 감소하며, 10년 만에 전국 결핵 발생률 순위를 4위에서 5위로 한단계 낮췄다. 이 기간 도내 결핵 발생률은 2016년 91.3명으로 소폭 증가했으나, 2017년 82.2명, 2018년 76.9명, 2019년 66.7명, 2020년 60.7명, 2021년 51.9명, 2022년 49.4명, 2023년 48명으로 꾸준히 감소했다. 같은 기간 전국 결핵환자 발생률은 80.2명, 76.8명, 70.4명, 65.9명, 59.0명, 49.4명, 44.6명, 39.8명, 38.2명, 35.2명으로 집계됐다. 도는 결핵 발생률이 꾸준히 감소했음에도 여전히 전국 평균 보다 높은(5.9명)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만큼 체계적인 관리와 지원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했다. 이와 관련, 도는 이날 내포신도시 충남공감마루 다목적회의실에서 내실있는 결핵사업 추진을 위한 현안 공유 및 현장 목소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대한민국 제조업 중심지인 충남에 전국 최초로 중소기업 디지털·인공지능(AI) 전환을 지원할 거점이 문을 열고 가동을 본격 시작했다. 도는 24일 천안아산 KTX 역세권 R&D 집적지구 내 충남제조기술융합센터에서 김태흠 지사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충남제조기술융합센터는 도내 중소 제조 기업의 디지털 전환(DX)과 AI 전환(AX) 지원을 추진하기 위해 도비 290억 원 등 총 443억 7000만 원을 투입, 지상 6·지하 1층에 연면적 6675.57㎡ 규모로 설립했다. 센터 내에는 테스트베드 장비 시연 공간, 교육장, 기업 입주 공간 등을 설치했고, 5∼6층에는 한국자동차연구원의 강소특구 전담 부서가 입주해 있다. 주요 구축 장비로는 기업이 현장에서 주로 사용하고 있는 비전 검사 장비와 수치 제어 가공기, 사출 성형 장비 등 테스트베드 장비 32종이 있다. 충남제조기술융합센터 주요 사업은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사물인터넷(IoT) 등 활용 현장 적용 가능 스마트 제조 기술 개발 및 보급 △실제 제조 환경과 유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충남도의회는 24일 서천문화원에서 ‘금강 하구 역사문화자원 활용 방안 모색을 위한 의정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금강 하구의 풍부한 역사‧문화적 가치와 생태 자원을 지역의 지속 가능한 성장동력으로 전환하기 위한 구체적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토론회 좌장을 맡은 행정문화위원회 전익현 의원(서천1·더불어민주당)은 “금강 하구는 단지 강의 끝자락이 아니라, 백제와 신라의 충돌부터 조선시대의 군사 전략지, 근대 산업화의 흔적까지 켜켜이 쌓인 역사와 이야기가 살아 숨 쉬는 공간”이라며, “이러한 자산을 단순히 보존하는 것을 넘어, 지역의 삶과 연결되고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으로 실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충남역사문화연구원 노윤석 정책연구부장이 ‘금강 하구 유적의 현황과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발제를 맡아 금강 하구 일대의 문화유산 현황과 활용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금강 하구 자원을 어떻게 관광‧문화콘텐츠 및 생태 자원과 연계할 수 있을지 심도 있게 논의했다. 토론회 후반에는 자유토론과 청중 참여를 통해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오세현 아산시장이 24일 기후위기 시대 반복되는 집중호우 피해에 대비하기 위해 국가하천 준설 의무화와 하상변동 특별조사 제도화 등 국가 차원의 하천 관리 체계를 강화할 것을 촉구했다. 오 시장은 이날 금산다락원에서 열린 ‘민선 8기 4차년도 제2차 충청남도시장군수협의회’에 참석해 “기후변화로 200년 빈도의 극한 호우가 빈번히 발생하는 상황에서 기존의 소규모 유지 준설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면서 “국가하천 준설 의무화와 하상변동 특별조사 제도화가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앞서 지난 7월 아산시는 하루 382.4㎜의 폭우가 쏟아지며, 하천 하류부에 다량의 퇴적토가 발생하고 하천이 범람해 큰 수해를 겪은 바 있다. 오 시장은 이 같은 사실을 언급한 뒤 “충남의 경우 아산, 당진, 예산 세 지역에 걸쳐있는 곡교천, 삽교천, 무한천 등이 조수간만의 영향으로 극한 호우 시 대규모 침수피해가 발생하고 있다”고 상황의 심각성을 지적했다. 이어 “극한 호우 등 특수한 경우가 발생할 경우, 하천관리청은 담수 용량을 확대할 수 있도록 다음 해에 반드시 하천 준설 예산을 반영해 시행해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서산소방서는 최근 빈번히 발생하는 차량 화재 사고와 관련해 차량용 소화기 비치 의무화를 적극 당부했다. 현행 소방시설법 제11조에 따라 ▲5인승 이상 승용차 ▲승합차·화물차· 특수자동차 등에는 차량용 소화기 비치가 의무화되어 있다. 그러나 실제 단속 시 적발되는 경우가 적지 않고, 일반 자가용 운전자의 경우 소화기 필요성을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차량 화재는 대부분 운행 중 엔진룸, 전기 배선, 연료 계통에서 예고 없이 발생하며, 화재 발생 초기 소화기를 활용하면 큰 피해를 막을 수 있다. 실제로 최근 발생한 차량 화재 현장에서도 차량용 소화기를 사용한 운전자의 신속한 대응으로 인명 피해를 최소화한 사례가 보도됐다. 최장일 서산소방서장은 “차량 화재는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사고이지만, 초기 대응만으로 피해 규모를 크게 줄일 수 있다”며 “차량용 소화기 비치는 단순한 법적 의무를 넘어 스스로와 가족의 안전을 지키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서산소방서는 앞으로도 현장 계도 활동과 홍보 캠페인을 통해 차량용 소화기 비치율을 높이고, 시민들의 자율적 안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천안시는 24~28일 열리는 ‘천안흥타령춤축제 2025’에서 시 관광캐릭터 ‘누비’와 ‘또와’를 활용한 포토존을 운영한다. 천안흥타령춤축제 개최 장소인 천안종합운동장에 조성된 포토존은 축제를 찾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대형캐릭터 벌룬과 피크닉 컨셉의 소품으로 꾸며졌다. 현장에서 촬영한 사진을 누리소통망(SNS)에 올리면 캐릭터 스티커, 메모지 등 기념품을 제공하는 인증샷 이벤트도 진행한다. 앞서 천안시는 지난달 29일 관광캐릭터를 공식 확정했다. 관광캐릭터는 천안삼거리의 삼각형 모양과 천안의 시조인 비둘기를 결합한 힙스터 비둘기 ‘누비’와 천안의 상징 동물인 용을 모티브로 한 아기용 캐릭터 ‘또와’이다. 천안시는 이번 포토존 운영을 통해 관광캐릭터의 인지도를 높이고, 흥타령춤축제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천안의 매력을 알릴 계획이다. 이계자 관광과장은 “누비와 또와는 천안을 대표하는 새로운 관광아이콘으로,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고 기억할 수 있는 캐릭터”라며 “흥타령춤축제와 연계한 포토존 운영을 시작으로, 앞으로 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충청남도교육청은 24일 보령 일원에서 학부모연합회장 등 시군학부모협의회장 12명을 대상으로 ‘2025 충청남도 학부모 연합회 소통자리’를 열었다. 이번 자리는‘따뜻한 동행, 든든한 동반자’라는 부제 아래 학부모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충남교육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단순히 정책을 설명하는 자리가 아니라, 교육의 핵심 주체인 학부모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데 의미를 더했다. 표미자 학부모회연합회장은 “김지철 교육감님께서 학부모의 의견을 진심으로 들어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앞으로 학부모와 교육청이 서로 이해하고 협력하는 관계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교육의 3주체 일원으로서 충남교육 발전에 적극 협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김지철 교육감은 “우리 아이들이 행복하게 배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학부모님과의 소통과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충남교육의 교육자치를 내실화해 나가겠다”라고 화답했다. 충남교육청은 앞으로도 학부모들과의 소통을 정례화하고, 다양한 의견을 정책에 적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