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충청북도 남부출장소는 30일 영동군 황간면 회포리 72가구 대상으로 전기시설을 점검하고 수리․교체하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한국전기안전공사 영동․옥천지사가 참여하여 뜻깊은 나눔의 시간을 보냈다. 이번 봉사활동은 전기시설 관리가 어려운 농촌 지역들을 선정하여 주민들이 안심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실시하게 됐다. 특히,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유관기관 봉사자들은 각자의 전문성과 책임감을 바탕으로 농촌의 열악한 시설을 꼼꼼히 점검하고, 노후화된 생활필수시설인 누전차단기, LED, 콘센트 등을 교체하며 지역사회의 안전을 강화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이날 점검을 받은 주민들은 “마을에 전기시설이 노후된 곳이 많았는데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많은 개선이 됐다.”고 전했다. 충청북도 남부출장소 이재정 소장은 “농촌마을 노후 전기시설 점검 및 수리 봉사활동을 위해 협조해 주신 한국전기안전공사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충북도는 지난 10월 30일 충주 탄금호 국제조정경기장에서 ‘2025년 승강기 리더스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국내 승강기 산업 발전을 위하여 승강기 전문가 및 기업인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럼을 성료했다. ‘지속가능한 승강기산업 육성 방안’을 주제로 한국승강기인재개발원 조광현 원장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산학연관 관계자 6명이 좌장 및 패널로 참가하여 ‘지속가능한 승강기 산업육성을 위한 정책’을 주제로 토론을 진행했다. 이번 토론을 통해 급변하는 산업 환경에서 승강기의 발전방향 및 역할을 다각적으로 모색하는 기회를 열었다. 특히, 이번 포럼은 승강기 업계 국내 1위 현대엘리베이터에서 혁신기술 소개 및 미래 승강기 패러다임을 제시했으며, 승강기사고안전조사단은 '중대재해처벌법'에 따른 승강기산업 안전관리 기본계획을 발표하여 승강기 제조업과 유지관리업을 모두 아우르는 내실 있는 기술교류의 장을 펼쳤다. 아울러, 충북도는 2022년 충주로 본사를 이전한 현대엘리베이터를 승강기 산업 거점으로 미래 승강기 산업 클러스터 육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도내 승강기 제조기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은 30일, 도내 진로전담교사 29명을 대상으로 진로교육지원단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충북진로교육지원단은 진로 분야 역량강화 연수를 통해 진학 전문성을 함양하고, 학생 맞춤형 진로교육 자료 개발, 진로교육 컨설팅, 다채움 진로진학 활성화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연수에서는 '진로교육 정책 방향과 진로연계교육 설계 방안'과 '대입 진학지도를 위한 진로진학상담 교사의 역할'을 주제로 단위학교 진로교육 내실화와 학생 맞춤형 상담 방안을 다루었다. 앞으로도 충북교육청은 지속적인 진로전담교사 역량강화를 통해 전문성을 높이고 학교 진로교육을 활성화하여 학생‧학부모 만족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이미숙 중등교육과장은 “진로진학 부장교사를 중심으로 단위학교의 진로상담이 활성화되고, 체계적인 맞춤형 진로교육이 자리잡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특수교육원은 30일, 특수교육대상 학생의 개별적 특성과 교육적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특수교육 실현을 위해 개별화교육계획 운영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특수교육 전문가 특강을 시작으로 충주와 청주에서 유‧초‧중등 특수교사 275명을 대상으로 오는 11월 25일까지 진행된다. 개별화교육은 장애인 등에 대한 특수교육법에 따라 학생별 개별화교육지원팀을 구성‧운영해, 개별화교육계획을 수립하는 일련의 과정으로 특수교육의 필수적인 요소이다. 특강을 진행한 강은영 중부대학교 교수는 교육과정과 개별화교육계획 연계 방안을 중심으로 강연을 진행했고, 개별화교육의 최신 동향과 실질적인 계획 수립에 대해 강조했다. 또한, 학교급별 진행되는 사례 중심의 연수 과정은 단순한 지식 전달형 연수가 아닌 현장의 요구를 반영하기 위해 특수교육 경험이 풍부한 유‧초‧중등 특수교사를 강사로 위촉했다. 특히, 사전 협의를 통해 학교급별 맞춤형 연수 표준안을 공동으로 설계한 점이 이번 연수의 특징이다. 최명옥 특수교육원장은 “이번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충북도는 ‘충북 괴산생태뮤지엄 특별전 SNAP SHARE SAVE '우리에게 남을 것은 사랑이야'’가 지난 10월 26일(일) 3개월간의 일정을 마치고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전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지역전시 활성화 사업’ 공모에 충북도와 (재)숲과나눔이 함께 응모해 선정된 사업으로 괴산농업역사박물관에서 유명 작가 8명의 회화·조각·미디어아트·사진·영상 등 다양한 작품 200여 점을 전시해 누적 방문객 10,565명을 달성, 지역 문화관광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월별 방문객 수를 살펴보면 ▲7월 1,542명 ▲8월 3,637명 ▲9월 3,159명 ▲10월 2,227명으로, 일평균 137명이 방문했으며 이는 전년도 일평균 4명이 방문했던 것에 비해 30배 이상 증가한 수치로, 괴산농업역사박물관의 활성화와 지역 관광 수요 창출에 뚜렷한 성과를 남겼다. 특히, 이번 전시는 국내·외 생태예술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8인의 작가가 참여해 ‘자연과 인간의 공존’을 예술적으로 해석한 작품을 선보이며 가족단위 관람객들의 호평을 얻었다. 또한, 단순한 전시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충북도는 30일 충북연구원(4층 중회의실)에서 오경숙 양성평등가족정책관 주재하에 도내 12개 가족센터장 및 관계자가 참석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가족센터별 운영 현황 및 우수 사례 공유 ▲센터 운영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 청취 ▲2026년 가족사업 추진 방향 논의 등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여 지역 실정에 맞는 가족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논의된 내용은 가족센터 종사자 고용 안정 방안, 2026년 가족센터 주요 제도개선 내용, 공동육아나눔터 지방 활성화 시범사업 추진계획, 면접교섭서비스 운영 현황, 온가족보듬사업 추진 현황 및 애로사항 등 가족 사업의 전반적인 사항에 대하여 논의가 이루어졌다. 오경숙 도 양성평등가족정책관은 “논의된 안건들을 향후 가족정책에 적극 반영하여, 가족의 형태가 다양해지고 있는 만큼 도민의 삶에 밀접한 맞춤형 가족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충북도는 이번 간담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토대로 2026년 가족정책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도내 가족센터의 기능 강화 및 안정적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충북도는 도내 인구감소지역의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학습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청소년을 대상으로 ‘충Book-e’ 학습·멘토링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충Book-e()’라는 사업명칭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이름으로, ‘토끼와 거북이’ 이솝우화에서 착안하여 지역적·환경적으로 교육환경의 제약을 받고 있는 인구감소지역 청소년들이 학습플랫폼 이용을 통해 꾸준히 노력하여 결국 정상에 오른다는 의미이다. 이번 사업은 초등5~6학년, 중·고등학생(학교밖 청소년 포함) 약 1,500명을 대상으로 학생별 학습 수준에 맞는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이를 위해 ▲EBS콘텐츠 기반의 AI 진단평가 ▲선후배 온라인 멘토링 ▲온라인 학습 콘텐츠 ▲서울권 대학과 연계한 기숙형 교육 특화 프로그램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대학생 선배와 함께하는 온라인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참여 학생 400명은 대학생 멘토와 1:1로 매칭돼, 진로·진학 멘토링을 받게 된다. 멘토는 충북학사에 입사한 충북 지역 출신의 유능한 인재들을 중점 선발해 학습 관리와 진로 정서 상담을 지원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과 동청주농업협동조합은 30일, 농번기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을 지원하기 위해 청주시 미원면의 사과 농가를 찾아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충북교육청과 동청주농업협동조합은 지난 2023년 농촌 발전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농번기 일손돕기와 지역 농작물 구매 촉진 등 협력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이날(30일)은 충북교육청과 동청주농업협동조합 직원 30여 명이 참여하여 사과를 따고 나르며 일일 일꾼으로 봉사했다. 일손돕기에 함께한 한 충북교육청 직원은 “요즘 인건비가 많이 오르고 일손 구하기도 쉽지 않다는 말씀을 듣고 참여하게 됐다.”라며, “처음 해보는 과일 수확이라 서툴렀지만 즐거웠고, 지역 농가에 작은 도움이라도 드릴 수 있어서 보람찬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봉사활동 현장을 찾아 격려하며, “수확철을 맞아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농촌을 살리고 지역 경제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농촌 일손돕기 활동을 꾸준히 이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은 30일, 지난 28일 교육연구정보원에서 열린 '2025. 충북스마트농업 심포지엄'을 통해 교육과정과 교육환경 및 교육시스템의 혁신으로 농업 전문계고 4교의 학생들을 국제 경쟁력을 갖춘 기술‧인재로 길러내겠다고 밝혔다. 현재 충북 도내에는 4개의 농업계열 고등학교가 있다. 청주농업고등학교는 디지털 역량을 갖춘 미래 농산업 맞춤형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있으며, 충북생명산업고등학교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정한 미래농업선도고등학교로 실습중심의 실용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영동산업과학고등학교도 스마트팜 테스트베드 조성 사업에 선정되어 첨단 실습장 구축을 추진 중이며, 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는 바이오의약품 및 바이오식품 제조 공정 기술자를 양성하는 마이스터고등학교로 첨단 실험‧실습실을 갖추고 있다. 충북교육청은 청주농고와 충북생명산업고를 각각 도심형 스마트농업 전문교육기관과 농업생산 전문 인력 양성 기관으로 육성할 계획을 갖고 교육과정과 교육환경, 교육시스템에 대한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교육과정은 전공 융합형으로 작물 재배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충북도가 11월 1일부터 2일까지 제천시에서 ‘다시 만난 고향, 하나되는 날’ 재외동포 화합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충북도와 제천시가 재외동포청 공모에 선정되어 사업비를 확보했으며, 재외동포의 역사와 이야기를 내국인에게 알리고, 내국인과의 화합의 장을 조성하여 사회통합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시작됐다. 주요 행사내용으로는 △재외동포의 역사와 이야기 전시, 재외동포 영상자서전 등 상영을 위한 ‘기억공간’ △재외동포 각국의 먹거리, 의복, 전통놀이 등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만남공간’ △ 고려인 댄스팀 공연, 리틀박달가요제, 김장행사, 젠가 챔피온스 등 재외동포-내국인 화합 프로그램 무대인 ‘화합공간’으로 구성된다. 재외동포는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서 외국의 영주권을 취득한 사람 또는 영주할 목적으로 외국에 거주하고 있는 사람인 ‘재외국민’ △출생에 의해 대한민국 국적을 보유했던 사람 또는 그 직계비속으로서 외국 국적을 취득한 사람인 ‘외국국적동포’를 의미한다. 2025년 6월 기준 국내 체류 중인 ‘외국국적동포’는 552,419명이며, 그중 16,248명이 충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