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천안시는 입장면 호당2리를 대상으로 ‘천안형 양성평등마을 만들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성평등·성폭력 예방 교육을 통해 주민의 학습권을 보장하고, 남녀가 함께 마을의 중대사에 참여하는 문화를 조성해 지속가능한 마을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기획됐다. 교육은 총 4회차로 진행된다. 주민들은 서로의 생애사를 나누며 양성평등을 자연스럽게 배우고, 자기방어훈련을 통해 나와 마을을 지키는 법을 익히게 된다. 교육이 마무리되면 수료식을 열고, 시와 마을 간 업무협약을 체결해 ‘천안시 양성평등마을’로 지정한다. 지정된 마을에는 향후 3년간 양성평등교육과 자기방어훈련 등을 지원한다. 박경미 여성가족과장은 “올해 2년차를 맞이한 이번 사업이 농촌마을의 양성평등 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는 앞으로도 마을 단위까지 양성평등의 꽃이 활짝 피어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천안시는 지난 15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본계획은 향후 10년을 위한 농촌 분야 최상위 계획으로, 농촌 난개발과 지역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농촌다움을 회복해 주민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한다. 시는 이날 보고회에서 지난 5월 농림축산식품부와 체결한 410억 원 규모의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등 8개 패키지 사업에 대해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계획을 공유했다. 이와 함께 12개 읍면을 대상으로 발전 전략과 사업계획을 수립했으며, 향후 농촌특화지구 후보군을 도출하기 위한 주민설명회를 통해 주민 의견을 폭넓게 반영할 예정이다. 시는 용역 착수보고회와 함께 농촌공간정책심의회 및 농촌협약위원회 회의를 열고 향후 농촌 생활 환경 정비와 주민 참여 확대, 농촌 거점기능 강화를 위한 정책 방향을 점검했다. 농촌공간정책심의회는 지난해 3월 시행된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구성된 기구로, 향후 시의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 관련 지역의 주요 시책에 대해 심의·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천안시는 오는 22일부터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을 받는다고 16일 밝혔다.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천안시민에게 1인당 10만 원씩 지급된다. 신청 기간은 22일 오전 9시부터 10월 31일 오후 6시까지이며, 신청 개시 첫 주(22~ 26일)에는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요일제가 적용된다.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라 ▲1·6, 월요일 ▲2·7, 화요일 ▲3·8, 수요일 ▲4·9, 목요일 ▲5·0, 금요일에 신청하면 된다. 신청은 신용·체크카드는 각 카드사 앱 또는 은행 영업점 방문, 천안사랑카드는 천안사랑카드 앱 또는 읍면동 주민센터 방문을 통해 가능하다. 소비쿠폰은 신청 다음날 지급될 예정이며, 2차 소비쿠폰의 사용기한은 오는 11월 30일까지다. 시는 고령자와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시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신청’을 운영, 전 시민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시를 비롯한 카드사와 은행에서는 민생회복 소비쿠폰과 관련해 누리망 주소(URL)가 포함된 문자메시지를 발송하지 않으며, 관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아산시노사민정협의회는 9월 15일 아산시노동자종합복지관에서 아산시 노동정책 수립을 위한 지역 노사민정 간담회를 개최하고, 지역 내 고용 및 노동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간담회는 급변하는 노동시장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아산시 실정에 맞는 맞춤형 노동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노동계, 경영계, 시민단체, 전문가, 행정기관 등 지역 노사민정협의회 위원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아산시 노동시장 현황 분석, 청년·중장년층 일자리 논의, 이주노동자를 위한 정책 제안, 산업 안전 확대 방안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가 이뤄졌다. 정현숙 아산시청 일자리경제과장은 “노동정책은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할 때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다.”며, “오늘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을 바탕으로 노사 상생과 지역 특성을 반영한 정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아산시노사민정협의회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지역 노사민정 간 정례적인 소통 구조를 강화하고, 아산시 노동정책 기본계획 수립과 연계하여 실효성 있는 정책과제를 지속적으로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아산시가 2025년 2기분 환경개선부담금 8,400여건 3억 3470만 원을 부과했다. 환경개선부담금은 2012년 7월 이전 출고된 노후 경유차를 대상으로 ‘환경개선비용부담법’에 근거해 오염원인자에게 환경개선에 필요한 비용을 부담하게 하는 제도로 매년 3월과 9월 연2회 부과된다. 납부기한은 오는 9월 30일까지로 납기를 초과하면 3%의 가산금이 부과된다. 가까운 금융기관을 방문해 납부하거나, 고지서에 기재된 납부 전용 계좌(가상계좌)로 이체 또는 위택스, 인터넷지로 등 다양한 방법으로 납부가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환경개선부담금은 후납제 방식으로 소유권 이전 및 폐차, 말소한 경우 사용기간에 따라 1~2회 더 부과될 수 있으니 사용기간을 확인하시고 납부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아산시는 지난 9월 13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온양원도심 양성평등거리 일원(충남 아산시 시민로393번길)에서 개최된 ‘다시 ON, 온양!’ 행사가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아산시 도시재생지원센터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온양원도심의 활력 회복과 주민 참여 확대를 목표로 진행됐으며,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플리마켓, 체험 프로그램,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어린이 플리마켓에는 가족 단위 참가자들이 직접 물품을 준비하고 판매하며 뜻깊은 체험의 장을 펼쳤다. 또한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부스와 다양한 이벤트 공연까지 이어져 온양원도심 거리가 축제의 열기로 가득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아이와 함께 직접 물건을 판매하는 경험을 해보니 특별했고, 다양한 공연과 체험도 있어 가족 모두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창환 미래도시관리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온양원도심 양성평등거리가 시민들의 활기 넘치는 소통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아산시보건소는 저소득층 아동의 구강 건강 증진과 치료비 부담 완화를 위해 추진 중인 ‘아동 치과 치료비 지원 사업’의 추가 신청을 받는다. 신청 기간은 9월 15일부터 30일까지이며,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아산시에 거주하는 2세 이상 18세 이하 아동 중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이며, 미용·교정 목적을 제외한 충치 치료 본인부담금 일부를 지원한다. 이영자 아산시 보건소 구강보건과장은 “구강 건강은 아이들의 전신 건강과 성장에 큰 영향을 미친다”며, “경제적 부담 때문에 치료를 미루는 일이 없도록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아산시 민생사법팀이 관내 성수식품의 원산지 표시 위반 및 부정 유통행위를 차단하고 위생 관리 실태를 점검하기 위해 지난 9월 12일부터 9월 24일까지 관내 추석 성수품 제조‧가공‧유통업소, 중‧대형마트 및 판매점 등 단속한다고 밝혔다. 주요 단속 내용은 △식품 등의 원료 위생적 취급기준 및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 여부 △소비기한 경과 제품 진열‧보관 및 조리 사용 여부 △축산물 거래명세서 비치‧보관 여부 △무등록‧무신고‧무표시 제품 사용 및 판매 여부 △농‧축산물 원산지 표시 적정 여부(거짓‧혼동‧미표시, 둔갑판매, 표시방법 위반) 등이다. 장윤창 아산시 안전총괄과장은 “명절 성수식품 관련 위반 사례가 지속 적발되고 있다”며 “성수 식품인 만큼 믿고 구매할 수 있는 안전한 먹거리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아산시는 읍·면지역의 저소득 중·장년 1인 가구 73명을 대상으로 ‘우유배달 안부확인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실시한 저소득 중·장년 1인 가구 실태조사에서 확인된 고독사 위험군을 대상으로, 고립 위험 가구를 조기에 발견하고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한 선제적 돌봄 서비스로 추진된다. 우유는 주 3회(월·수·금) 정기적으로 배달되며, 일주일에 총 7개가 제공된다. 배달은 hy(한국야쿠르트) 각 대리점의 프레시 매니저가 직접 담당하며, 우유 적체 여부를 통해 대상자의 안부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우유가 일정 기간 수거되지 않는 경우 해당 읍·면·동에 알려 위기 상황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도록 안전망을 구축한다. 이를 통해 생활 속에서 고립 가구의 안전을 확인하고 위기 징후를 조기에 발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민숙 아산시 사회복지과장은 “우유배달 안부확인 사업을 통해 이들의 일상에 작은 관심과 온기를 더하고, 안전망을 강화하여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따뜻한 아산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아산시는 단순한 물품 배달을 넘어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아산시가 새 정부 핵심 국정과제인 ‘기본사회 실현’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전 공직자를 대상으로 ‘기본사회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국정 기조에 발맞춰 기본사회 정책에 대한 공직자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지방정부 차원의 정책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15일 시청 시민홀에서 열린 교육에는 아산시 직원 2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사단법인 기본사회 강남훈 이사장이 ‘기본사회 정책과 중앙•지방정부 역할’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강남훈 이사장은 기본사회 개념을 비롯해 공유부 확대, 에너지전환과 연계된 기본소득 등 국내외 정책 사례를 소개하며, 특히 기본사회 실현 과정에서 지방정부가 맡아야 할 구체적인 역할과 방향을 제시했다. 오세현 시장은 “아산시는 새 정부 국정방향에 발맞춰 앞서가는 지방정부로서, 기본사회 실현을 적극 주도하겠다”며, “이번 교육이 공직자들이 기본사회라는 국가적 과제를 자기 일처럼 이해하고 실천하는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본사회는 단순한 정책이 아니라 시민의 삶을 지켜내는 보편적 가치”라며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