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대전시가 야심차게 선보인 ‘꿈돌이 라면’이 출시 일주일 만에 20만 개 판매를 돌파하며 전국적인 화제를 모으고 있다. 대전시는 6월 9일 첫 출시된 꿈돌이 라면이 15일 기준 누적 판매량 20만 개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꿈돌이 라면은 전국 최초의 캐릭터 라면으로, 대전시가 ▲도시브랜드 가치 제고 ▲관광객 유입 확대 ▲경제적 파급효과 창출을 목표로 기획한 전략 상품이다. 쇠고기맛, 해물짬뽕맛 등 두 가지 맛으로 구성된 이 제품은 출시 직후부터 시민과 관광객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처럼 꿈돌이 라면이 단기간에 뜨거운 인기를 얻은 배경에는 1993년 대전엑스포의 마스코트 ‘꿈돌이’의 부활이 있다. 2023년 말, 꿈돌이는 ‘꿈순이’와 자녀, 반려견 등 10명으로 구성된 ‘꿈씨 패밀리’라는 새로운 세계관으로 재탄생했고, 이는 단순한 캐릭터 마케팅을 넘어 도시브랜드의 핵심 자산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대전에서만 살 수 있는’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도 흥행에 큰 몫을 하고 있다. 마치 성심당 빵처럼, 꿈돌이 라면도 ‘대전에 와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이장우 대전시장은 6월 10~14일 캐나다 일정을 마치고 미국 보스턴으로 이동한 가운데, 15일(현지시각)‘바이오USA’참가 기업인들과 만찬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보스턴‘바이오 USA’에 참가하는 대전 바이오기업 격려와 글로벌 진출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어려움을 청취하고,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몽고메리카운티 마크 엘리치 시장을 비롯해 ‘바이오 USA’참가 기업, 해외통상사무소, 대전테크노파크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2025‘바이오 USA’에 참가하는 대전기업은, 바이오니아(대표 박한오), 알테오젠(대표 박순재), 오름테라퓨틱(대표 이승주), 펩트론(대표 최호일), 인투셀(대표 박태교), 아이빔테크놀로지(대표 김필한), 큐로셀(대표 김건수) 상장사 등 총 19개 기업이다. 만찬에 앞서 이장우 시장은 몽고메리 카운티의 마크 엘리치 시장과 만나 글로벌 통상 분야의 협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양해각서는 스타트업과 기업, 연구기관 및 산업 전문가 간 교류를 확대하고, 상호작용을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인천광역시의회 제2부의장인 이오상 의원(민․남동구3)은 최근 맹성규 국회의원 및 지역 구의원, 남동구청․한국교통안전공단․인천시교육청 관계자, 각 학교 교직원 및 학부모 대표 등과 함께 남동구 내 3개 초등학교(남촌초교․소래초교․상인천초교)의 통학로 현장을 직접 찾아 교통안전 실태를 점검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최근 연이어 발생한 어린이 보행 사고를 계기로, 지역 아동들의 등․하굣길 안전 확보를 위한 선제적 조치로 추진됐다. 특히 보도․차도 미분리, 노후 교통시설, 불법주정차, 가시성 저하 등 통학로 주변의 구조적 문제와 안전 사각지대를 중심으로 현장을 세밀히 확인하고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이오상 의원은 “아이들의 안전은 모든 정책의 최우선 가치”라며 “단순한 시설 정비를 넘어서 통학로 전반에 대한 구조적 개선이 이뤄질 수 있도록 교육청․지자체․국회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각 초등학교별 우선순위에 따라 단계적인 정비계획이 수립될 예정이며, 관련 예산 확보와 부처 협의도 지속 추진될 방침이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 경남문화연구원 진주학연구센터(센터장 김덕환 중어중문학과 교수)는 6월 20일 오후 1시 가좌캠퍼스 박물관 1층 대강당에서 ‘진주 전통음식의 맛과 멋’이라는 주제로 제5회 정기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진주학연구센터는 2023년 창립 이후 진주학의 학문적 정립과 지역학 연구의 저변 확대를 위해 다양한 학술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는 진주 고유의 전통음식 문화를 학술적으로 재조명하고, 이를 문화유산이자 지역자원으로 계승·활용하기 위한 논의의 장으로 마련됐다. 진주 전통음식은 오랜 역사 속에서 지역의 자연환경과 생활방식, 공동체 문화가 어우러져 형성된 복합문화적 유산이다. 진주는 조선시대 이래 경남 서부의 정치·행정·문화·교육의 중심지로서 품격 있는 음식문화를 발전시켜 왔으며, 비빔밥, 냉면, 헛제삿밥, 교방음식, 유과 등 다양한 향토음식은 지역 정체성의 중요한 축을 이뤄왔다. 이러한 음식문화는 단순한 식생활의 결과뿐만 아니라, 전통 풍습과 제의문화 등 여러 요소가 축적되어 전승된 지역 공동체의 삶과 미학을 반영하는 총체적 표현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 문화융복합학과는 6월 13일 칠암캠퍼스 100주년 기념관에서 ‘GNU 라이즈 웰니스 전문가 양성과정’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이 과정은 산청군의 청정 자연환경과 전통 한방 자원을 바탕으로, 급성장 중인 글로벌 웰니스 산업에 대응할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웰니스 전문가 양성과정은 경상국립대학교 대학원 문화융복합학과가 산청군의 ‘산청 웰니스관광활동가 육성사업: 웰니스관광 사업 활성화’에 선정되어 시작하는 것으로 앞으로 5년간 전문인력을 육성하게 된다. 교육과정에는 경상국립대학교 대학원생과 산청, 진주 지역에 거주하는 일반시민이 다수 지원하여 웰니스 산업에 대한 관심이 높음을 실감케 했다. 사업의 책임을 맡은 러시아학과 김용환 교수는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한 대학의 역할을 강조하며, 산청군의 특성을 고려한 전통 한방·치유 자원을 현대 웰니스 콘텐츠로 재해석하고 교육 프로그램에 반영했다. 이에 대해 산청군도 적극적인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약속하며 지자체, 대학, 산업이 협력하는 삼각 구조를 형성했다. 엄격한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환경재료과학과 김철환 교수가 제9회 ‘종이의 날’을 맞아 산업자원부 장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6월 13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렸다. ‘종이의 날’은 1902년 6월 16일 국내 최초로 기계식 종이 생산이 시작된 것을 기념해 2016년 제정됐다. 매년 국내 펄프·제지 산업 발전에 기여한 인물을 선정해 포상한다. 김철환 교수는 국내 펄프·제지 산업의 기술 자립과 경쟁력 향상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상을 받았다. 김철환 교수는 외국산 제품에 의존하던 리파이너 플레이트를 국산화하고, 이를 경량화할 수 있는 핵심 기술을 개발해 상용화에 성공했다. 이 기술은 제지 공정의 핵심 부품을 국내 기술로 대체한 것으로 산업 자립도를 높인 것으로 평가받는다. 또한, 김철환 교수는 종이의 경량화와 함께 표면 마찰성, 완충성, 단열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발포 종이 신기술을 개발해 기술이전 및 시제품 생산을 진행 중이다. 이 기술은 원료 사용량과 건조 에너지를 절감해 친환경성과 경제성을 동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 창업중심대학사업단은 2025년 창업중심대학 권역 내 일반형 창업기업으로 선정해 지원 중인 ㈜씨라이프사이언스랩(대표 정영인)이 풀무원의 ‘2025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에서 인공지능(AI)/디지털전환(DX) 분야 협력 기업으로 최종 선정되어 ‘인공지능(AI) 기반 물김 생산 예측 모델 공동개발’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 과제는 국내 주요 양식 수산물인 ‘물김’의 생산량을 사전 예측해 마른김 제품의 수급 계획 및 원가 안정화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풀무원 측은 김 제품의 안정적 공급을 위한 전략적 계획 수립을 위해 ㈜씨라이프사이언스랩의 수산 데이터 분석 역량에 주목했다. ㈜씨라이프사이언스랩은 국내 최초 수산물 데이터 플랫폼 ‘씨차트(SeaChart)’를 통해, 국내외 수산물 유통 데이터를 축적·정제하고 있으며, 스마트 아웃소싱 솔루션(S.O.S)을 통해 수산물 수급 불균형을 해소하는 공급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수입 수산물 중심의 데이터를 넘어 국내 양식 수산물 예측 모델로 확장한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도전으로 평가된다. &nbs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강북구의회 김명희 의장(번1·2동, 수유2·3동)은 지난 6월 12일, 최근 주민에게 개방된 우이천제방길 맨발걷기 산책로를 직접 방문해, 황토길과 황토볼장을 체험하며 이용객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우이천제방길 맨발걷기 산책로는 황토길과 황토볼장이 조성된 자연친화적 공간으로, 김명희 의장은 착공 전부터 꾸준히 추진 과정을 점검해왔으며, 지난 3월에는 공사 현장을 직접 방문해 진행 상황을 살펴본 바 있다. 이 산책로는 올해 5월 조성을 마치고 주민에게 개방됐으며, 지역 주민들의 건강과 쉼을 위한 공간으로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다. 김명희 의장은 이날 김상주 강북구청 공원녹지과장과 함께 현장을 둘러보며, 산책로 운영에 대한 주민 의견을 청취하고 향후 활용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산책로를 이용 중인 한 주민은 “맨발로 걷는 황토길이 건강에 좋고 기분도 상쾌해 자주 찾고 있다”며, “하지만 반려동물의 동반 출입으로 인한 위생 문제와 불편함, 자전거 출입으로 인한 안전사고 우려가 있어 개선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이에 대해 김명희 의장은 “구청에 주민 눈높이에 맞는 이용 기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광주광역시 유아들의 건전한 성장을 도모하고 초·중·고로 연계되는 유아 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하여 유아교육의 공공성이 체계적으로 이뤄질 수 있는 제도적 지원 근거가 마련된다. 광주광역시의회 명진 의원(더불어민주당ㆍ서구2)이 발의한 “광주광역시교육청 유아교육 진흥 조례안”이 16일 제332회 광주광역시 제1차 정례회 본회의 심의를 통과했다. 조례안에는 △유아교육 진흥을 위한 발전 기본계획을 수립·시행 △교육 과정 운영을 위한 교재·교구 개발과 보급 지원 △유치원 운영 실태에 대한 평가 △방과 후 과정 운영 등의 지도·감독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저출생과 학생수 감소로 영·유아 교육과 돌봄에 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유보통합이 추진되는 상황에서 광주광역시 유아 교육의 체계적인 발전을 위한 법률적 기반 마련에 의미가 있는 것으로 평가 되고 있다 명진 의원은 “유아의 행복한 성장을 위해 추진되고 있는 영유아교육과 보육 통합이 다소 더딘 상황에서 발생 할 수 있는 유아 교육의 공백을 최소화하고 유아와 보호자 모두 함께 성장 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여 큰 기대가 된다”며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음성군의회는 6월 16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제379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24일(화)까지 9일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정례회 첫날인 16일에는 2024회계 세입·세출 결산 승인과 2024년도 예비비 지출 승인을 위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했고, 31건에 달하는 군정에 대한 질문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에 관한 집행부 답변은 17일 제2차 본회의에서부터 듣게 된다. 또한 18일부터 23일까지 6일간 진행되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2024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과 2024년도 예비비 지출에 대하여 심도있는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영호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제26회 품바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해주신 군민과 각 기관 및 단체 관계자 여러분, 공직자와 동료 의원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면서 “이번 정례회에는 군정질문을 통해 군민의 목소리가 충실히 반영되고, 합리적이며 미래지향적인 대안이 제시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여 주길 바라며, 결산심사와 관련해서는 예산이 당초 목적에 맞게 집행됐는지 철저히 검토하여 내년도 예산편성의 기초로 삼을 수 있